아인(아인)

1 소개

만화 아인에 등장하는 생물. 외관도 지능도 인간과 동일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작중 세간에서는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풍조가 있다.

아인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1990년대 아프리카에서 "신의 병사"라고 불리던 군인을 미군이 생포한 후 세상에 존재가 알려졌으며 그 후 아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아인이 인간과 다를 바 없고 무해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럼에도 세간에는 아인을 발견, 포획했을 경우 막대한 포상금이 손에 들어오고[1] 아인은 인간과 무슨무슨 괴물과 같은 특징이 있다 라는 식의 도시전설이 퍼져있는데, 아마 정부의 역정보일 듯 하다. 미군이 아인을 생체 실험하는 동영상이 유포된 적이 있으며 어디서나 미군은 악역 정부와 경제계의 높으신 분들은 아인이 죽지않는 특성을 이용해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산업용 생물'로써 아인을 착취하고 있다.

아인은 죽지 않는다고 하지만 넓은 의미로써의 죽음은 아인에게도 적용된다. 머리가 잘려나가고 머리를 회수하지 못한 채 재생할 경우 잘려나간 머리에 의식이 있다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2]이런 이유로 머리가 잘려나가는 것은 아인들에게도 공포스러운 듯 하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어쩌면 머리가 잘리는 것이나 그냥 죽는 것이나 결국에 죽는건 같기 때문에 굳이 머리가 잘리는게 아니더라도 죽는순간 기존의 의식은 사라지고 똑같은 기억과 인격을 가진 새로운 의식이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죽여도 부활하지만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라는 점에서 언뜻 보면 3x3아이즈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실상은 꽤나 다르다. 아인에게는 죽어서 부활하기까지의 재생과정... 이랄까 즉, 텀이랄게 매우 짧다. 목숨이 끊어질 정도의 피해를 입는 순간 그동안 누적되어왔던 피로와 상처가 즉각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심하게 다쳤다 싶으면 그냥 죽고 새롭게 시작하는게 오히려 이득이며 이런 특성은 아인 대 인간이라는 백병전에서 충실하게 활용 되고 있다. 간단히 말해 목숨이 닳지 않는 슈퍼마리오를 하는 셈.

다만 죽이지 않거나 죽지 못할 경우에는 신체상의 데미지가 그대로이므로 아인을 무력화시킬 효율적인 수단은 여럿 존재한다. 예를 들어, 비치사성마취약과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거나,드럼통에 가두거나 산소가 통하지않는 동굴에 떨어뜨리는등... 모 만화의 보스의 운명을 체험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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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인이라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으로서 죽여도 부활한다는 것. 즉, 불사신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 죽었다 부활하게 되면 그전까지 입었던 모든 부상과 질병이 회복되며, 약물의 효과도 리셋된다. 이것을 이용해서 비행기를 하이재킹해서 그대로 충돌시켜 대량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자신은 상처없이 유유히 나오거나 마취탄을 맞는 순간 자신을 죽여 리셋하는 등 별의 별 짓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천적인 장애나 질환은 부활해도 치유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노화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 사토는 작중 중년 정도의 나이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베트남전에도 참전한 인물이며 타나카는 10년간 감금되었지만 10년전의 외모와 차이가 없다. 즉 보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선가 노화가 정지하는 듯 하다.

2.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인의 목소리에는 마비 작용이 있다.[3] 본능적인 공포에 의한 것이라고, 즉 아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인간측이 아인을 두려워하기에 겁을 먹는 쪽에 가깝다.

3. 아인에겐 《IBM》[4] 이라는 특수한 물질이 생성되며[5][6]그것으로 인간의 형상을 가진 《검은 유령》을 만들 수 있다. 이《IBM》은 투과율 100%의 물질로 끊임없이 생겨나는 동시에 《검은 유령》상태에선 움직이고 접촉할 수가 있으며 미약하게 나마 자아를 가지게 된다. 《검은 유령》의 자아는 자신이 아인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행동시킨 기간이 길면 길수록 자아가 강해져 본체의 말조차 듣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의외로 《검은 유령》은 머리를 부수면 간단히 사라지는데 《검은 유령》끼리 머리를 부딫히면 서로의 기억이 일부분 공유된다. 아마 《IBM》은 부활할 때 발생되는 잉여 에너지나 성분, 그리고 기억같은 정보들로 이루어진 듯 하다. 아인은 체내의 《IBM》을 통하여 《IBM》을 볼 수 있다.[7] 아인만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단순히 《검은 유령》을 병사로 쓰는 것 말고도 전략으로 쓰일 수가 있다. 일반인은 《IBM》을 볼 수 없지만 아인이 강한 살의를 나타낼 때 《IBM》이 일반인의 눈에 흐릿하게나마 보이기도 한다.

4. 죽은 다음 재생 할 경우 잘려나간 부위 중 가장 큰 부위를 중심으로 재생한다. 여기서 크기의 기준은 상대적이라 온몸이 산산조각난 경우에는 신체의 작은 일부분으로부터 전신이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8][9]

5. 42화에서 아인의 재생 능력을 사용하여 모든 물질을 관통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다. 자신의 손(양손도 가능)을 자르고 적당한 거리에 두고 죽는다. 바로 부활이 시작되지만 처음에는 잘라진 팔을 회수하려고 시도를 하며, 다른 곳 보다 재생이 늦어진다. 팔을 절단면을 뚫고자 하는 곳에 가져다 댄다면 팔이 회수되지 않고 다시 생성하기 시작한다. 이 때 재생을 방해하는 물질은 분해가 된다. 총에 맞아 죽은 다음에 부활하면 몸에있는 총알이 없어지는 것도 이런 원리라고 한다. 드럼통에 감금당해도 탈출할 수 있다. 이 능력이 어찌보면 가장 사기.

3 등장 인물

3.1 해당 인물

3.2 현재까지 언급된 아인

  • 나가이 케이 / 현 시점 47번째 존재가 확인된 아인[10]
  • 타나카 코지
  • 사토
  • 시모무라 이즈미
  • 나카노 코우
  • 코토부키

이외에 사토의 조력자.

4 세간에서의 인식

작 중 세계에서는 아인을 마치 사냥감이라도 잡듯 현상금이 매겨져있느니 하는 소문도 돌고, 잡혀서 생체 실험을 당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런데 정작 아인 인권 보장단체는 몇 년째 사이트 갱신조차 안 되고 있다.[11]

또, 사토가 기자들 앞에서 아인이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 까발렸을 때도 사람들은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 포상금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펙에는 들어감.
  2. 그러나 검은 유령과 아인이 전자기적인 무언가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문제없을 수도 있다.
  3. 목소리이기 때문에 귀마개같은 걸로도 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마비작용도 개인에 따라 적용시간이 다르다.
  4. Invisible Black Matter(보이지 않는 검은 물질)의 약어다.
  5. 정확히는 '인간'의 체내에도 미량 포함되어있다. 아인은 불사 능력의 응용으로 그것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것 뿐.
  6. 물질이라는 주장은 오구라 박사의 가설로 실증된 것은 아니지만 IBM 입자가 환풍기 바람에 빨려들어가고 IBM으로 구성된 검은 유령이 물건을 움직이거나 부수는 등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아 물리적 존재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7. 체내의 《IBM》이 외부의 《IBM》입자(정확히는 《IBM》 선)를 감지한다. 이 감지된 신호를 뇌에서 시각화해줌으로 《IBM》을 볼수 있다.
  8. 이 점을 이용해 사토가 자신의 손을 잘라 튀겨 치킨으로 위장해 건물 안으로 배달시킨 뒤, 나무를 톱밥으로 만드는 분쇄기로 남은 신체를 갈아버린 후, 손목부터 재생하여 건물 안으로 이동하는, 텔레포트처럼 응용한적이 있다. 나가이의 말에 따르면 염두하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쓸 수 있을지는 몰랐다고.
  9. 워낙 상상 못할 방법이기도 하고, 나가이는 자신의 머리를 잃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컸기때문.
  10. 일본 내에서는 이 캐릭터가 세 번째.
  11. 사실 아인 인권보장단체 사이트는 일반인들 중 친아인 성향의 사람들을 솎아내기 위한 정부의 함정이었다. 갱신이 안되는 것도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