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클라인

600px

만화 유리소녀의 등장인물.

하늘에 떠 있는 성의 독방에서 사는 남자.

성은 그의 것이지만 떠돌이 생활을 하던 암희들에게 성을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하고 독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바깥의 일은 신경쓰지 않지만, 로자문데 마렛에게만 자신의 방에 들어올 수 있는 열쇠를 주고 '어떤 일' 이 일어나면 알려달라고 부탁해 놓았다.

누구에게나 무례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 상대가 아무리 하찮더라도...
그래서 인지 이유없이 뭔가를 죽이거나 해치는 걸 꺼린다. 잡초도 조그마한 것이라면 뽑지 않는다.


분석 관련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측정불가능인 유일한 캐릭터. 검은색 실루엣과 달리 통상공격까지도 측정불가능에 해당한다. 성장잠재치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인 클라인의 능력치

'신'이 아닌가 추측이 있었는데 그가 등장하고 있는 연재분을 보을 능력치 부분이나 능력치 외적 부분으로 보나 그게 사실인 듯하다.

분명 북극진동으로 온도를 낮춰주었다고 한다.

전사의 자질에 의해 동료를 잃은 암희(暗姬)들과 대립을 이루는데 당연 압도적으로 처바를 줄 알았던 독자들의 기대와 달리 에레그리엘의 검 을 잡으려다 오히려 그 공격에 손을 배이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치사량에 이를 만큼 피를 많이 흘리는데 본인 말로는 지금 상태로 할 수 없다는걸 깜박했다고....[1]
이후 에리그리엘에게 얼굴에 튄 피는 빨리 닦아내라는 충고와 함께 '오늘의 이 무례는 잊도록 하겠다' 란 명대사를 남기고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문 뒤로 사라진다.
그야말로 존엄자의 위엄

이후 아인이 들어선 곳은 과거 체스편에서 아사가 접속했던 절대 기록층(!!)
섣불리 돌아다니면 영원히 빠져나올수 없다고 경계하던 아사와 달리 하나씩 열어보는 수 밖에 없겠다라고 중얼거리며 문을 여는데 그 많고 많은 문 중에 하필이며 열어 젓힌곳이 '어느날의 이야기' 에 등장한 라인이 위치해 있던 정체불명의 행성.

검은 실루엣을 몸짓이 큰 짐승에 비유하며 없앨 의지를 보였던 아인이기에 드디어 측정불가 끼리의 우주파괴급 대결을 볼 수 있는 것인가 라면 모두가 기대했지만 아인 쪽에서 지금은 그럴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며 스티븐 킹에 대해 몇마디 주고 받는걸로 끝난다. [2]

대사나 행동으로 미루어보아 어딘가로 가려면 문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검은색실루엣과 만날 때에 "이곳에 아직도 문이 남아있었을 줄이야.."라고 말한다.
  1. 이 '상태' 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2. 실은 일방적인 중얼거림으로 라인은 대꾸도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