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미츠히데(오다 노부나의 야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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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의 야망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별명은 주베. 본래 사이토 도산의 시종이었지만 도산이 요시타츠의 모반으로 쫓겨난 뒤, 낭인이 되어 떠돌다 아시카가 막부가 몰한 것을 계기로 노부나를 찾아가 가신이 된다[1]. 노부나의 이상을 이해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파에 총포 명수, 카시마신토류 면허개전을 받은 엄친딸.[2] 가난하게 살아서 수전노 근성이 있다. 단순한 구석이 있어 한 번 굳게 믿기 시작하면 남이 무슨 말을 하던 요지부동 고집불통. 사람을 놀리는 72가지 방법을 습득했다고 한다. 이는 실제 미츠히데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일찌기 사람을 속이는 72가지 방법을 터득했다"고 이야기했다는 루이스 프로이스의 일본사에서 따온 부분이다. 이상한 데서 사료를 고증했다

2 인간관계

요시하루를 라이벌로 여기다 기요미즈데라 전투에서 플래그가 꽂히게 된다. 곧이어 카네가사키 퇴각전에서 혼수 상태인 요시하루를 간호하며 약한면을 보고 거기서 연민을 느끼기 시작하여 사랑으로 발전했다. 그 이후로 요시하루와 노부나가 사람 눈 피해 만리장성을 쌓을 낌새라도 보일라치면 귀신처럼 눈치채 달려가서 판을 엎는다. 요시하루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발정난 멍청한 원숭이가 주군을 덮치기 전에 날 희생해서 막아야겠다고 생각해 무슨 수를 써서든 요시하루에게 시집가려 한다.[3] 이 탓에 노부나와 트러블이 속출.
머리에 하고 다니는 낑깡 장식은 대머리라는 이유로 오다 노부나가가 붙인 별명에서 유래. 이마가 운동장 만한 이유도 아마도 거기서 온 것일 듯.

3 작중 행적

9권 현재 세력도/군단 배치가 혼노지의 변 직전 상태. 결국 11권에서 자신이 요시하루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군주인 노부나에게 상은 필요없습니다. 오직 요시하루를 저에게 주십시오. 했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불안불안하다...[4]
우에스기 겐신이 노부나에게 선전포고 하러 왔을때 근거리에서 총탄을 퍼부었으나 한발도 맞지 않은 사실에 경악한다.
오다가에서 노부나와 유이하게 요시하루에 대한 독점욕이 얀데레급에 도달한 아가씨.
이마가와가 한 겐지이야기에 나오는 아가씨 중 원령이 된 아가씨와 비유되었다.
9권과 10권에서 무리하게 병력을 동원해 노부나를 도왔던 탓에 그 지역 지주가 배신을 때리고 모리로 넘어간 바람에 핀치 상태

시마즈 이에히사를 대접하는 외전에선 사랑은 전쟁이라면서 원념이 되어서라도 차지하는게 장땡이라고 묘하게 하극상 의지를 불태운다.

요시모토가 구상한 겐지모노가타리에선 로쿠죠노 미야스노도코로역. 하지만 정이 많은 로쿠죠노와 달리 미츠히데 본인은 요시하루의 애인은 닥치는 대로 죽이겠다고 선언해버려서...[5]

15권에서 그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노부나를 배신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의 갈림길에 강요당하게 된다.

탄바에서 고립된 아케치 미츠히데는 다가오는 모리군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지만 어머니를 인질로 잡히게 되어, 한계까지 몰리고 있었다. 반환을 위한 교섭의 자리에서, 그녀에게 제시된 조건은...... 오다가를 배신하고, 떨어진 노부나를 토벌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하타노가의 인질로 잡힌 어머니는 고에몽이 구출했다. 이후 규슈에서 돌아온 요시하루의 도움으로 탄바를 평정하는 데 성공한다.
  1. 애니에선 사이토 도산과 동시기에 노부나 군단 합류
  2. 면허 개전은 쉽게 말해서 도장을 열 수 있는 사범 자격을 준다는 것이다. 단 우리나라의 동네 태권도 사범 같은 것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3. 아예 5권에서는 요시하루한테 자신이 노부나에게 부탁받아서 거짓말을 하면서 들이대고 대놓고 약혼녀라고 말하는등 상태가 심각하다.
  4. 불안 불안 이전에 위험하다. 가신들이 다 있는 면전에서 요시하루 쟁탈전이 벌어졌을때 대놓고 총을 쏠거라고 협박했을 정도. 또한 위장결혼으로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선택되자 죽이려고 난리를 피웠을 정도.
  5. 다만 자기가 정실이기만 하면 첩이 몇명이든 봐주겠단 발언을 동시에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