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우동

1 일본 요리

焼きうど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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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번역하면 볶음우동. 직역하면 구운우동

야끼소바처럼 소스양배추[1] 등의 야채류, 고기 등을 넣고 볶아서 만든다. 요리 레시피는 야끼소바에서 면만 우동으로 대체하면 되나, 숙면과 튀긴 면이라는 차이점에 볶는 과정이 다소 다르다. 야키소바가 뜨거운 철판 위 기름에 지져 먹는다는 느낌이라면[2] 야키우동은 미리 삶은 면으로 부드럽게 볶아 만든다.

야키소바보다 활용도가 높은 면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은 특성에 간단한 식사용, 간식용으로 가정에서 흔히 만들어먹는 일본 요리 중 하나이다. 따라서 레시피도 제각각이라 양배추 써는 것부터 다른 의견이 있을 정도.

몇몇 일식점이나 이자카야에서 팔고 있는데, 조리사의 정성이 깃든 정도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메뉴이다. 정성스레 만들면 상상속 기대치의 맛이 나오지만, 서브메뉴라고 대충 만들면 제대로 떡진 야키우동이 나와 OME!!를 외칠 수도 있다. 가격대는 미소야 기준 7,500원, 미국 현지 분점 미소야 기준 9달러 75센트. 맛은 준수하다. 다만 양이 우동 1그릇과 같아서.. 그런데 미국에 오면 값은 더 오르고 양은 줄어든다.

2 한국식 중화요리

야키(볶음)우동

일본 요리 중에서 야키소바라고 하는 우동볶음면이 있지만 약간 매운 정도의 고운 고추가루와 마늘로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호박, 숙주나물, 목이버섯, 여름에는 부추, 겨울에는 시금치새우, 오징어, 돼지고기를 넣어 센불에 즉석에서 볶아내는 야끼우동은 30년전 대구광역시에서 개발된 음식이라고 대구시청 게시판에 나와있다. 야끼우동의 원조라고 인정받는 동성로 중화반점의 메뉴판에는 "50년 전통 원조 야키우동"이라고 적혀 있다.(맛은 갈 때 마다 약간 매웠다 짰다 싱거웠다 오락가락 그게 매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은 대구의 중국집에서 거의 취급하는 메뉴이고 매콤달콤 하면서 약간의 중독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지방에서는 야끼짬뽕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해당항목 참조.
  1. 다른 건 빠져도 양배추만큼은 예의상 들어가 준다.
  2. 원칙이 그렇다는 거고, 실제로는 좀 까다로운 과정이므로 대개 물로 풀어서 조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