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게임/함선

본 항목의 내용은 오게임 영국 서버의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각 함선의 한글 명칭은 가급적 한국에서 서비스되던 당시의 명칭을 기준으로 하되, 변경된 부분은 적절한 번역으로 대체한다.

국내서버의 함선 명칭은 중간에 한번 바뀐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약간의 비화가 있다. 초기의 번역은 화물선(Cargo Ship)의 Cargo를 그대로 읽어 '소형/대형 카르고'라 하거나 Destroyer가 '파괴자'로 번역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1] '스'발음이 연달아 나오는게 어감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Death Star가 '데드스타'가 되는 등 다소 미묘한 부분이 있었다. 그랬던것을 2007년에 함선의 등급을 현대 함급에 대응시켜 재번역했는데, 그 결과 Cruiser가 구축함이 되고 Battleship이 순양함이 되는 결과가 발생했던 것. 재번역 초기에 기존 명칭에 적응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다소 반발이 나오기도 했으나, 운영진에서 새 번역 도입을 강행했고 이후 새 번역쪽으로 정착되었다.

1 민간 함선

1.1 소형 화물선(Small Cargo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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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이름설명
소형 화물선(Small Cargo Ship)어느 제국에서나 처음 건조해 볼 함선인 소형 화물선은 5000의 선적량을 지닌 민첩한 자원수송선이다. 이 다용도 함선은 식민지간 물자 수송뿐 아니라 대규모의 함대와 동행하여 적 행성에 대한 공격 임무에도 투입이 가능하다. [2]
소요 자원
자원
금속2000
결정2000
중수소0
무/보/장
장갑 수치4000
보호막10
공격력5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5000
속도5000(10000)[3]
연료 소비10(20)[4]
속사량
무인 정찰기5
태양광 인공위성5
피속사량
공격기3
순양전함3
죽음의 별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2
연소 엔진 연구2

전투기와 동일한 장갑을 지닌, 극초반부터 만들 수 있는 자원 수송용 함선. 자원 총량은 같지만 비율이 1:1이라 실제 뽑을 때는 전투기보다는 약간 부담된다. 별다른 것 없는 스펙이지만 초반 금광사냥 때는 이 이외에 쓸 수 있는 함선이 없다. 초반 함선이지만 후반에도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된다. 핵추진 엔진 레벨 5 이후에는 대형 화물선보다 훨씬 빨라지므로, 빠른 함선과 발맞추어 급습하는 데 쓰이는 등 대형 화물선과는 구별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1.2 대형 화물선(Large Cargo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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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이름설명
대형 화물선(Large Cargo Ship)세월이 흐를수록 행성 공격의 전과로 점점 더 많은 자원을 약탈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소형 화물선은 약탈 자원을 싣기 위해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하게 된다. 제국은 약탈로 얻는 자원 수송량을 극대화하면서도 더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함선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달았다. 많은 개발 끝에 대형 화물선이 탄생했다. 적하물로 실을 수 있는 자원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형 화물선에 장갑이나 무기는 최소량만 싣는다. 고도로 진보된 연소 엔진을 탑재한 대형 화물선은 행성 간의 자원 수송에도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며, 적 행성을 공격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소요 자원
자원
금속6000
결정6000
중수소0
무/보/장
장갑 수치12000
보호막25
공격력5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25000
속도7500
연료 소비50
속사량
무인 정찰기5
태양광 인공위성5
피속사량
순양전함4
죽음의 별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6
연소 엔진 연구6

고급 수송선으로, 죽음의 별을 제외하면 선적량이 가장 큰 함선. 소형 화물선에 비해 내구력이 높아 가우스 캐논 이하의 방어 시설에는 잘 터지지 않는다. 적재량이 소형 화물선의 5배에 달해서 속도는 핵추진 5레벨 소형 수송선에 비해 처지는 대신 비용 대비 수송량은 이쪽이 더 높다. 자원이 많이 쌓인 행성이나 광을 공격할 때 주로 이용된다. 급할 것 없는 행성간 자원 수송에도 알맞다. 연소 엔진이기는 하지만 기본 속도가 빨라 핵추진 5렙 전까지는 소형 화물선보다도 빠르다.

1.3 이민선(Colony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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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이름설명
이민선(Colony Ship)20세기 무렵, 인류는 별들 사이로 진출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첫 단계는 달에 착륙하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 우주정거장이 세워진다. 얼마 되지 않아 화성에 식민지가 건설되었다. 인류의 성장이 다른 별들을 개척하는 데에 달려 있다는 것은 쉽게 나온 결정이었다. 전세계의 과학자 및 공학자들이 한데 모여 인류의 업적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것을 세워냈다. 이민선을 건조한 것이다. 이민선은 새로 발견한 행성에 개척 준비를 개시하는 데 쓰인다. 이민선이 목적지에 도달하면 함선은 바로 새 행성의 거주 및 개발을 위한 주거지로 변신, 전개한다. 개척할 수 있는 행성의 숫자는 천체물리학 연구의 진척도에 따라 결정된다. 천체물리학 2레벨마다 행성에 식민지를 하나씩 더 세울 수 있다.
소요 자원
자원
금속10000
결정20000
중수소10000
무/보/장
장갑 수치30000
보호막100
공격력50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7500
속도2500
연료 소비1000
속사량
무인 정찰기5
태양광 인공위성5
피속사량
죽음의 별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4
핵추친 엔진 연구3

빈 행성 자리에 식민지를 만들 때 이용되는 함선.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체물리학(Astrophysics)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홀수 레벨 당 1개씩 추가 식민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민선에 자원을 적재하여 보낼 경우 식민지 생성 후 창고에 적재한 자원이 남게 된다. 참고로 필드는 랜덤하게 결정되며, 초반 식민지를 늘려나갈 때 큰 필드의 식민지가 생길때까지 식민지를 터트리고 다시 이민선을 보내는 노가다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번 터진 행성이 빈 슬롯으로 환원될 때까지는 이틀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보통 200필드 이상이면 어지간한 오게임 폐인이 되지 않는 이상 필드를 다 써버릴 일은 없기에 편한 마음으로 식민지를 만들자. 약간 모자란 느낌이라도 나중에 테라포머를 만들면 된다.

필드수는 2013년 영국서버를 기준으로 7, 8(최대), 9번 행성에서 가장 크게 나온다. 또한 한 시스템에서 가장 위쪽 근처(1, 2, 3번)의 행성과 아랫쪽 근처(13, 14, 15번)의 행성은 환경이 험준하다는 설정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원정 기술이 있어야 식민지로 만들 수 있는데, 특히 1슬롯, 15슬롯은 연구레벨을 8레벨까지 올려야 하는 주제에 필드 평균은 100(1번), 75(15번)이다. 일반적인 자원 식민지용으로 쓰기에는 돈지랄나 다름없는지라 잘 선택하자.[5]

의외로 7500의 꽤 많은 선적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장갑이 구축함 이상이고 뛰어난 보호막과 전투기급의 굉장히 약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민선만으로 레이드를 갈 수도 있다. 다만, 그 용도로 쓰기에는 쓸데없이 굉장히 비쌀 뿐.

이민선 보내는 함대에 대형 화물선 하나를 추가해서 16500:6000:1500=24000 비율로 자원을 실으면 행성 착륙하자마자 로봇 공장 3레벨을 올린 뒤에 태양광 발전소, 금속 광업소와 결정 광업소를 9레벨씩 올릴 수 있다.

1.4 수확선(Recyc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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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이름설명
수확선(Recycler)우주전쟁이 점점 더 커지고 격렬해지면서 수천 척의 함선이 파괴되었고, 잔해에 남은 자원은 거대한 파편지대를 만들며 영영 잊혀지리라 생각한 시대가 있다. 통상의 화물선은 치명적인 손상 없이 파편지대에 근접할 수 없었다. 신형 보호막 기술이 개발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만한 함선, 수확선이 개발된다. 이 신종 수송함선은 옛부터 되찾을 수 없다 여기던 자원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들을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형의 보호막 덕에 잔해지대는 위협이 아니게 되었지만, 보호막에 사용되는 동력장치가 함선 적재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확선의 수송 용량은 20000으로 제한된다. 핵추진 엔진이 17레벨에 이르면 수확선의 엔진은 핵추진 엔진으로 변경된다. 초공간 엔진이 15레벨에 이르면 수확선의 엔진은 초공간 엔진으로 변경된다.
소요 자원
자원
금속10000
결정6000
중수소2000
무/보/장
장갑 수치16000
보호막10
공격력1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20000
속도2000
연료 소비300
속사량
무인 정찰기5
태양광 인공위성5
피속사량
죽음의 별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4
연소 엔진 연구6
보호막 기술 연구2

행성 주위에 쌓인 잔해 지대에서 잔해를 회수하는 함선. 기본 속도가 느린데 다가 연소 엔진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매우 느린 편에 속한다.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 간의 싸움은 쌓인 자원을 털어먹기보다는 함대를 갈아서 잔해를 먹는 양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함선. 공격 함대보다 느리기 때문에 잔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미리 잔해 지역으로 수확을 보내 놓고 공격 함대를 출발 시키게 된다. 가까운 곳에서 한바탕 전투가 벌어져 데브리가 날아다닌다면 운 좋으면 먹을 수도 있으니 수확선을 보내보자. 적재량이 대형 화물선 다음으로 크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대형 화물선 대용으로 쓰거나 공격 함대에 포함 시키는 일은 없도록 하자. 공격한다고 잔해 긁어오는 거 아니다.

업데이트로 수확선도 엔진을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렇게 엔진이 교체되는 조건이 핵추진 엔진 17레벨 혹은 초공간 엔진 15레벨이다. 어느 쪽이든 엄청난 양의 자원과 연구 시간이 소요 되는지라 실질적으로는 의미가 없는 상황.
초공간 엔진 15레벨 연구하면 속도가 33,000으로 증가한다. 이것은 대형 화물선보다 빠르고, 소형 화물선보다는 느린 정도이다. 단, 듀테륨 소모량이 극적으로 증가하여 소형 화물선의 대략 10배정도를 사용한다.갤럭시 1개 이동시 적재 용량의 10% 이상의 듀테륨을 연료로 사용

1.5 무인 정찰기(Espionage P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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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이름설명
무인 정찰기(Espionage Probe)무인 정찰기는 함대와 행성의 정보를 수집하는 작고 날렵한 무인기다. 특별히 제작된 엔진을 단 정찰기는 굉장한 거리를 단 몇 분만에 주파한다. 정찰기가 대상 행성에 도착해 궤도에 안착하면 빠른 속도로 자료를 수집하여, 원우주 통신망을 통해 송신한다. 단, 첩보과정에는 취약점이 있는데, 아군 통신망으로 자료가 송신되는 동안, 해당 신호가 대상 행성에서 포착되어 정찰기가 파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요 자원
자원
금속0
결정1000
중수소0
무/보/장
장갑 수치1000
보호막0
공격력0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0
속도100,000,000
연료 소비1
속사량
없음.
피속사량
소형 화물선5
대형 화물선5
이민선5
수확선5
전투기5
공격기5
구축함5
순양함5
순양전함5
폭격기5
전함5
죽음의 별1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3
연소 엔진 연구3
정탐 기술 연구2

전투 능력은 전무하지만 오게임 내 최고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며, 다른 행성을 정찰하여 행성의 정보를 유저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속도를 이용해 공격이 들어가기 전 수확선을 보낼 잔해 지대를 미리 생성하기 위해 그대로 들이박게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소모품 취급.

분명 연소 엔진을 사용하는 주제에 다른 함선들, 특히 워프 드라이브인 초공간 엔진을 사용하는 주력함 들과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다.[6] 오게임의 미스터리. 물론 이 녀석이 초공간 엔진을 쓰게 만들면 초반에 정찰이 완전히 막혀 버리니 어쩔 수 없겠지만.

1.6 태양광 인공위성(Solar Satellite)

함선 이름설명
태양광 인공위성(Solar Satellite)과학자들은 특수제작한 정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식민지에 전기 에너지를 보낸다는 방법을 찾아냈다. 태양광 인공위성은 태양 에너지를 모은 뒤 첨단의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지상의 수신소로 전달한다. 인공위성의 효율은 받는 태양 복사의 세기로 결정된다. 이론상 태양에 가까운 궤도상일수록 태양에서 먼 궤도의 행성에 비해 큰 에너지를 생산한다. 훌륭한 가격 대 성능비 덕에 태양광 인공위성은 수많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전투가 발생하면 인공위성들은 매우 쉽게 파괴된다는 것이다.
소요 자원
자원
금속0
결정2000
중수소5
무/보/장
장갑 수치2000
보호막1
공격력1
함선 능력치
선적 공간0
속도0
연료 소비0
속사량
없음.
피속사량
소형 화물선5
대형 화물선5
이민선5
수확선5
전투기5
공격기5
구축함5
순양함5
순양전함5
폭격기5
전함5
죽음의 별1250
요구 건물/연구
군수공장1

수치상 으로만 보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 보이지만,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 비용이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중반 이후에는 싼값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유용한 함선이다. 전투가 벌어지면 죄다 터져나가지만 다시 인공위성을 띄우는 비용을 고려해도 확실히 저렴한 전력 공급원이다. 행성의 최대 온도에 비례하여 전력 공급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앞부분의 행성일수록 태양광 인공위성 한기 당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많다.

죽음의 별의 필수 연구인 중력자 기술은 30만이라는 눈 돌아가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것을 이용하여 올릴 수밖에 없다. 보통은 인적 드문 외딴 항성계의 1~3번 행성(표면 온도가 매우 높은 대신에 필드 수가 적다)에 전용 식민지를 건설하고 군수공장, 연구소, 나노 머신 공장을 지은 뒤 수~십수 시간 내에 인공위성 수천기를 띄워 그래비톤을 찍는 방법이 사용된다.[7] 혹은, 이렇게 하면 인공위성을 올리는 몇 시간 동안 함대 점수 폭등하는 것을 눈치챈 누군가가 공격할 수도 있고, 그러면 끝장이므로 필드가 많이 뜨고 온도도 적당한 4~6번 행성을 꾸준히 개발할 거점으로 잡고 방어 시설과 함께 인공위성을 띄우기도 한다. 어느 방법이든 일일 도박으로 얻을 수 있는 함선 건조 시간 단축 아이템을 사용하면 대단히 유용하다.

중력자 연구가 끝난 뒤에도 위성들의 용도는 아직 남아 있다. 일단 테라포머. 30만의 전력이면 테라포머를 9레벨(에너지 256,000 필요)까지 올릴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원을 끌어모아 이것까진 찍도록 하자. 그 이후에는 믿을 만한 플레이어에게 달 작업을 부탁해 처분하면 된다.

2 전투 함선

2.1 전투기(Light Fighter)


금속 : 3000
결정 : 1000
중수소 : 0

장갑 수치 : 4000
보호막 : 10
공격력 : 50

선적 공간 : 50
속도 : 12500
연료 소비 : 20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구축함으로부터의 속사량 : 6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200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1
연소 엔진 Lv 1

어느 제국에서든 처음으로 제작하게 될 전투용 함선. 전투기는 민첩하지만 단독으로 싸울 경우 매우 취약하다. 대규모로 편성되면 전투기 함대는 어느 제국이든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 된다. 약간의 방어시설이 갖춰진 적 행성을 화물선으로 공격할 때 호위로 대동할 수 있는 첫 함선이기도 하다.

가장 초기에 뽑는 전투 함선이자, 전투 비율상 가장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 웬만한 순위권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수만 기 내지 수십만 기를 보유한다.[8] 이걸 많이 뽑는 이유는 바로 오게임의 전투방식 시스템인 랜덤타깃 시스템때문인데 이 시스템 때문에 전투기 비율을 극대로 높여서 강력한 방어시설[9]이 전투기에 꼴아박도록 한다. 덕분에 전투기들은 투기 실드라 불리우며 1회용 보호막 취급.
다만 자원 당 공격력 효율은 공격함선중 가장 뛰어나다. 가장 높은 효율을 지녔다고 알려진 순양함보다 정확히 15배 저렴한데, 1:15비율로 전투를 붙이면 전투기가 압도적으로 승리. 연료소모량도 가격에 비하면 20*15 = 300으로 500인 순양함보다 저렴하다. 문제는 전투기는 속도가 더 느리고 선적 공간이 모자라 전투기만 가지고는 적을 많이 털 수가 없다는 것. 결국 고기쉴드.

2.2 공격기(Heavy Fighter)


금속 : 6000
결정 : 4000
중수소 : 0

장갑 수치 : 10000
보호막 : 25
공격력 : 150

선적 공간 : 100
속도 : 10000
연료 소비 : 75

소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3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순양전함으로부터의 속사량 : 4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100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3
핵추진 엔진 Lv 2
장갑 기술 Lv 2

공격기를 개발하던 도중 연구진은 기존의 엔진이 충분한 효용을 발휘하지 못하는 한계를 마주쳤다. 함선이 최적의 기동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핵추진 엔진이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로써 비용은 증가했지만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 또한 엿볼 수 있게 된다. 핵추진 엔진 덕에 무기나 보호막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증가했으며, 이 신형 전투함선을 제작하는 데에는 고품질의 신소재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공격기는 함선 건조술의 새 시대를 상징하는 표지가 되었고, 구축함 기술의 기반을 이룬다.

일반적인 전투기보다 좀 더 비싸고 고기 방패. 그러나 소요 자원이 전투기의 2배가 넘는 데 비해[10] 맷집은 어차피 거기에서 거기인 수준이라 총알받이 용으로는 차라리 숫자가 많은 전투기 쪽이 더 낫다. 속사량이 있는 게 죽음의 별과 순양전함 정도라, 의외로 서버 초창기의 최강자인 구축함을 막을 때에는 쓸만하다. 다만 이것도 순양전함이 뽑히기 시작하면 전투기만 못한 신세가 된다.

설정상 구축함 기술의 근간이라고 하지만 테크는 선형적이지가 않아서, 장갑 기술 연구를 일부러 안 하고 구축함 테크를 올리면 공격기도 못 만드는 기술 수준으로 구축함은 건조가 가능한 설정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2.3 구축함(Cruiser)


금속 : 20000
결정 : 7000
중수소 : 2000

장갑 수치 : 27000
보호막 : 50
공격력 : 400

선적 공간 : 800
속도 : 15000
연료 소비 : 300

전투기에 대한 속사량 : 6
로켓 발사기에 대한 속사량 : 10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순양전함으로부터의 속사량 : 4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33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5
핵추진 엔진 Lv 4
이온 공학 Lv 2

레이저(강)와 이온 캐논의 개발에 따라 전투기와 공격기로 구성된 함대는 심각한 수준의 공격 중 손실을 겪는다. 무기를 강화하고 장갑을 개선하는 등 여러 가지 보완책이 나왔으나, 이런 신형 방어시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는 데 썩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이에 더 강한 장갑과 화력을 지닌 새로운 함급을 개발하는 계획이 승인된다. 다년간의 연구와 개발 끝에 구축함이 탄생하였다.

구축함은 공격기의 세 배에 달하는 장갑을 지녔으며, 개발 당시 현존하던 함선들을 두 배 이상 압도하는 화력을 지녔다. 또한 구축함의 속도는 지금껏 등장한 어떤 함선보다도 빠르다. 거의 한 세기 동안 구축함은 우주를 지배했다. 그러나 가우스 캐논과 플라즈마 포탑의 등장으로 구축함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구축함은 현재에도 대규모의 전투기를 상대하기 위해 쓰이지만 이전만큼 주력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정찰기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 속도를 지닌 기습용 함선. 총알받이로 사용되는 로켓과 전투기를 파괴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어중간한 성능과 비용 탓에 오래도록 주력 함대로 쓰기에는 껄끄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전투기에 대해 속사량이 있어서 적함대의 투기실드를 벗기는데에는 좋다.[11] 로켓 발사기에 붙은 속사량 덕에 오픈된지 얼마 안된 서버에는 초기 함선이나 방어시설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설정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셈. 후기에는 힘이 좀 빠져도 속도를 이용한 기습전이나 전투기 실드 제거에는 여전히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주력함들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로켓, 레이저의 하급 방어시설들 비중이 높은 행성의 방어를 기습적으로 벗겨내는 데에도 유용하다.

간혹 S성향을 가진 플레이어가 구축함을 뽑아놓고 본진 건물들이나 다른 함선들을 일부러 파괴하여 점수를 5천점 이하로 맞추어 5천빵을 방지하고 자신과 점수가 비슷하거나[12] 낮은 플레이어를 능욕하는 얌체같은 짓을 하기도 한다.

2.4 순양함(Battle Ship)


금속 : 45000
결정 : 15000
중수소 : 0

장갑 수치 : 60000
보호막 : 200
공격력 : 1000

선적 공간 : 1500
속도 : 10000
연료 소비 : 500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순양전함으로부터의 속사량 : 7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30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7
초공간 엔진 Lv 4

구축함이 점차 강력해지는 방어시설을 상대로 효용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작전 중 함선 손실량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같은 방어시설을 상대로 최소한의 손실을 입을 함선 건조 계획이 추진된다. 수많은 노력 끝에 순양함이 탄생했다. 최대 규모의 전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순양함은 넓은 선적용량과 강력한 함포, 고속의 초공간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개발된 뒤로 순양함이야말로 제국 공격함대의 중추를 이룰 만한 함선임이 명백해졌다.

처음으로 초공간 엔진을 사용하는 함선. 구축함이 초반 이후에는 정면에서 펀치를 주고받는 역할보다도 전투기를 걷어내거나 속사량과 속도를 이용한 기습에 치중해 운용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기서부터 주력함 라인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적절하다. 공격력, 적재량, 맷집과 속도가 모두 적당한 수준이라 함대 구성에 여러모로 이용된다. 땡함대나 수송선을 뺀 순수 공격함대 편성 시 중요한 항속거리도 순양전함과 함께 공격함선 중 공동 1위.[13] 대신 범용성은 높지만 특출나게 강한 부분은 없게 밸런스가 잡혀 있다. 예를 들어 수송선도 가지고 있는 위성, 정찰기 속사량을 빼면 속사량이 아예 없다든지.

균형 잡힌 자원 소모량으로 비교적 싼 값에 많이 쓰기 좋아 점수가 높아지면 죽음의 별을 보호하기 위한 실드로 사용된다. 주요 함대간의 상성상 순양전함에게 약하고 전함에게 가격대비 효율로 앞선다. 뭘 뽑을지 고민되면 고민하지 말고 이거랑 투기만 뽑아라.

2.5 순양전함(Battlecruiser)


금속 : 30000
결정 : 40000
중수소 : 15000

장갑 수치 : 70000
보호막 : 400
공격력 : 700

선적 공간 : 750
속도 : 10000
연료 소비 : 250

소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3
대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3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공격기에 대한 속사량 : 4
구축함에 대한 속사량 : 4
순양함에 대한 속사량 : 7

전함으로부터의 속사량 : 2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15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8
초공간 기술 Lv 5
초공간 엔진 Lv 5
레이저 공학 Lv 12

개발된 전투함 중에서도 최신예의 것으로, 특히 공격하는 적 함대를 상대하는 데 효과적인 함선이다. 강화된 레이저포와 첨단의 초공간 엔진을 장착한 순양전함은 어느 전투에서나 강력한 전력이 된다. 대규모의 무기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선적량은 제한되지만, 최적화된 연료 소모량이 이 단점을 벌충한다.

가장 최근에 생긴 함선. 한국 서버 한정으로 번역에 논란을 겪었던 함선(전투순양함이냐, 순양전함이냐). 그러다 결국 한국 서버에서는 순양전함으로 이름을 명명했다. 비슷한 급의 다른 함선이 요구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레이저 연구가 필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속도는 순양함과 같고 선적량과 연료소모량이 절반이기 때문에 항속거리도 동일하다.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이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약탈이 힘들다는 단점을 함께 가진 셈.

순양함과 구축함, 공격기와 화물선이라는 주류 함선에게 모두 속사량이 있어 함대함전에 강력하다. 죽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공격기에 속사량이 있는 함선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본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속사량이 없는 방어시설을 공격하는 용도로는 쥐약. 선적량이 낮아 행성 공격에서 약탈도 많이 못 하기 때문에 역시 방어시설을 깨부수고 행성의 자원을 뺏는 용도보다는 파편이나 행성 방어를 목적으로 한 함대함전에 활용하는 게 제격이다.

전함에는 상성상 열세로, 기본 공격력도 낮아서 고급 함선인 전함을 상대하기 버거운데다 피속사량까지 있다.

2.6 폭격기(Bomber)


금속 : 50000
결정 : 25000
중수소 : 15000

장갑 수치 : 75000
보호막 : 500
공격력 : 1000

선적 공간 : 500
속도 : 4000(5000)[14]
연료 소비 : 1000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5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5
로켓 발사기에 대한 속사량 : 20
레이저 약에 대한 속사량 : 20
레이저 강에 대한 속사량 : 10
이온 캐논에 대한 속사량 : 10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25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8
핵추진 엔진 Lv 6
플라즈마 공학 Lv 5

방어시설이 점점 대규모로 편성되고 정교해지는 수 세기 동안, 함선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파괴되어 갔다.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방어시설을 돌파할 신형 함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수년의 연구개발 끝에 폭격함이 만들어진다.

레이저 유도 조준기 및 플라즈마 폭탄을 장착한 폭격기는 탐지가 가능한 방어시설을 찾아내어 파괴한다. 초공간 엔진 기술이 8레벨에 이르면 폭격기는 초공간 엔진을 장착해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이온캐논 이하의 방어시설에 대해 속사량을 가지고 있어 방어시설 철거에 특화된 함선. 다만 함선 중 유일하게 플라즈마 연구를 요구하고, 고테크 함선이면서 엔진이 핵추진 엔진이라[15] 끔찍하게 느리다. 핵추진 6레벨을 요구하므로 폭격기가 나온 시점의 소형 화물선은 22000속도, 대형화물선은 연소엔진을 요구사항만 달성했다는 전제로 12000속도. 하지만 폭격기는 8800속도이다. 속도를 좀 더 빠르게 업그레이드는 할 수는 있지만 이 조건이 상당히 악랄한데, 자그마치 초공간 엔진 레벨 8.[16] 이렇게 속도업을 해도 소형 화물선에 못 미치고 전함과 속도가 같다. 연료를 전함만큼이나 엄청나게 먹는데 선적량은 전함의 1/4에 불과해서 항속거리가 주력함급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것은 덤.

따라서 함대가 적고 느린 속도가 문제가 되지 않는 영농을 공격하는데 사용되는데, 문제는 차라리 구축함을 더 뽑아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 이온캐논은 거의 사용되지 않으므로 레이저 벽을 밀어내는 것이 폭격기의 주 목적인데, 속사량 외 유닛의 비율이 10%만 되더라도 턴당 깨어지는 방패는 6대 근방. 가치상 비슷한 구축함 4대는 방패 4개씩을 지울뿐만 아니라 함선을 공격하는데도 유용하다.

2.7 전함(Destroyer)


금속 : 60000
결정 : 50000
중수소 : 15000

장갑 수치 : 110000
보호막 : 500
공격력 : 2000

선적 공간 : 2000
속도 : 5000
연료 소비 : 1000

소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3
대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3
레이저 약에 대한 속사량 : 10
순양전함에 대한 속사량 : 2

죽음의 별로부터의 속사량 : 5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9
초공간 기술 Lv 5
초공간 엔진 Lv 6

전함은 오랜 세월에 걸친 노력과 개발의 산물이다. 죽음의 별이 배치되면서 그런 강대한 무기에 대항할 수 있는 함선을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최신형 유도 센서와 밀집배열 이온포 및 가우스, 플라즈마 포탑 덕에 전함은 현행의 함선 중 가장 무시무시한 것이라 평가받는다.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전함의 기동성은 심각하게 제한되어, 전투용 함선이라기보다는 움직이는 요새에 가깝다는 인상을 준다. 모자란 기동성은 막대한 공격력으로 보완이 되지만, 제작 및 운용에는 엄청난 양의 중수소를 필요로 한다.

죽별 다음으로 비싸며, 연료 소모량도 장난이 아니지만 비싼 값은 하는 함선. 순양함과 순양전함, 전함과의 가위바위보 관계에서 순양전함에 대해 적긴 하지만 속사량이 있어 강하고 순양함에는 가격 대 성능비에서 밀린다. 상성 순서로 보자면 전함>순양전함>순양함>전함. 영문, 혹은 독일어 명칭을 현실의 함급에 대입해 보면(구축함, 순양전함, 전함) 미묘하게도 역순이다.

사실상 가격당 성능비를 따지면 전함이 죽음의 별보다도 더 강하며, 적절하게 모여있으면 죽음의 별도 섣불리 들이박지 못한다. 한 전투, 즉 6턴당 파괴할 수 있는 전함이 많아야 30대이기 때문.

설명도 그렇고, 매우 느린 함선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초공간 엔진 6레벨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소 속도가 14000으로 생각보다 빠르다. 연소 엔진 8레벨 대형 화물선까지는 이기는 수준. 대신 선적 공간이 연료 소비량의 2배이기 때문에 3배인 순양함, 순양전함보다 항속거리가 짧다. 수송선을 배제한 순수한 전투함대를 보낼 때 고려해야 할 부분. 항속거리가 길고 여유 선적량이 많은 순양함을 여럿 대동하거나 수송선을 좀 넣어야 한다.

소형 레이저나 순양전함에 강한 걸 보면 왠지 대 레이저병기 컨셉인 듯하다. 영문명은 우주전쟁 게임의 '디스트로이어'들이 으레 그렇듯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온 모양이다.

2.8 죽음의 별(Death Star)


금속 : 5000000
결정 : 4000000
중수소 : 1000000

장갑 수치 : 9000000
보호막 : 50000
공격력 : 200000

선적 공간 : 1000000
속도 : 100
연료 소비 : 1

무인 정찰기에 대한 속사량 : 1250
태양광 인공위성에 대한 속사량 : 1250
소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250
대형 화물선에 대한 속사량 : 250
이민선에 대한 속사량 : 250
수확선에 대한 속사량 : 250
전투기에 대한 속사량 : 200
공격기에 대한 속사량 : 100
구축함에 대한 속사량 : 33
순양함에 대한 속사량 : 30
폭격기에 대한 속사량 : 25
순양전함에 대한 속사량 : 15
전함에 대한 속사량 : 5

로켓 발사기에 대한 속사량 : 200
레이저 약에 대한 속사량 : 200
레이저 강에 대한 속사량 : 100
이온 캐논에 대한 속사량 : 100
가우스 캐논에 대한 속사량 : 50

생산에 필요한 건물/연구
군수공장 Lv 12
초공간 기술 Lv 6
초공간 엔진 Lv 7
중력자 기술 Lv 1

죽음의 별은 가장 강력한 함선으로, 여태 제작된 어떤 함선보다도 강하다. 달과 같은 크기를 자랑하는 죽음의 별은 행성 표면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함선이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볼 수 있을 즈음이면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지만.

우주 전체를 통틀어 최첨단의 무기인 거대한 중력자포로 무장한 이 장엄한 함선은 적함이나 방어시설뿐 아니라 달 전체를 파괴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가장 앞서나가는 제국만이 이 장대한 함선을 건조할 수 있다.

오게임에서의 최강 유닛. 모티브는 당연히 영화 '스타워즈'의 데스스타다. 한방에 웬만한 순위권의 공격함대라도 절반 이상 잡아먹는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그런데 움직이는 요새라는 말에는 속도도 더럽게 느리다라는 표현도 포함되어 있다. 엔진은 초공간 엔진이건만, 속도는 100…… 초공간 엔진 아무리 눌러도 속도는 거의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된다.[17] 그렇지만 움직여서 공격을 하는 순간, 상대방은 전멸을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아니, 죽음의 별이 없으면 그냥 전멸이다. 하지만 무지막지하게 느리기때문에 공격이 들키기 쉬워 방어자가 방어시설 조금 깨지는걸 감수하고 함대와 자원을 빼버리면 그만.(이길 수 없다는걸 알면 안싸워주는게 이기는 것이다.) 죽음의 별이 포함된 함대가 공격이 매우 느리게 들어간다는 이 점에서 오게임의 수많은 전략[18], 낚시[19]와 협잡, 배반[20] 등의 막장드라마가 태어나기도 한다. 또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함대 플릿세이빙에 사용하면 적은 연료로 초장기 플릿이 가능하다.
이 함선의 특이점은 바로 달을 삼켜먹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말 그대로 죽음의 별이다.[21] 그렇지만 달을 잡아먹는 순간, 일정한 확률로 죽음의 별은 산화하기 때문에[22] 가격대비로 봐서는 상대방이 달에 건설한 밀집센서로 지독하게 괴롭히지 않는 이상은 방어용으로 쓰는 것이 좋을 거 같다.[23]
최강의 함선이기는 하지만 함대를 갈아먹기를 즐기는 해적왕들에게는 맛있는 먹이이기도 하므로 (전함에 속사량이 있긴 하지만 사실 죽음의 별 쪽이 비교적 약하다) 최우선으로 신경쓰며 지켜야 할 함선이다.
한국서버 2우주 양웬리라는 유저가 700대 가까이 보유하여 한국 전서버 통틀어서 최다 보유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독일 서버에서는 죽음의 별을 1000대 단위로 운영하잖아…….

독일 13서버의 독재자 dnh에 대한 글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함선이다. 구축함을 포함한 그 미만 함선들은 죽별의 쉴드에 데미지0판정을 받긴 한다. 공격력이 쉴드의 1%이하이면 데미지0판정을 받기 때문. 하지만 쉴드가 까이는 순간 데미지를 입는다. 거기에다가 아무리 속사량이 있다고는 하지만 순양함과 전함에 대해서 전투효율이 떨어진다. (기준: 1크리스탈 = 1.5메탈, 1듀테륨 = 3메탈) 본래 속사량이 작동하는 원리는 속사량에 해당하는 모든 함선을 때릴 수 있다는 사실이니, 함대에 약하다. 예를 들어 순양함만으로 이루어진 함대나 전함만으로 이루어진 함대를 상대하는것은 죽별로서는 자살행위. 하지만, 여러가지 함선으로 이루어진 함대를 상대한다면 여러 함선들을 동시에 여러번 때릴 수 있으니 효율이 극대화된다. 한마디로 잡함대를 상대할때 효율이 좋다.

  1. 사실 오역이라고만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게, 일반적으로 Destroyer라고 하면 순양함 아래의 함급인 구축함을 의미하나 오게임의 Destroyer는 스타워즈의 함종인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따온거라 일반적인 분류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2. 핵추진 엔진이 5레벨에 이르면 엔진이 핵추진 엔진으로 변경된다.
  3. 핵추진엔진 5레벨 이상
  4. 핵추진엔진 5레벨 이상
  5. 사실 이 두 자리도 쓰임새는 있다. 1번 자리는 태양열 인공위성의 전력 생산량이 가장 높아 중력자 연구를 위한 전력 보급용으로 쓰이고, 15번 자리는 중수소 생산량이 가장 높아 중수소 추출 전용 행성으로 쓰인다. 어느쪽이든 기존의 자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15번의 필드가 워낙 적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테라포머를 몇단계는 올려줘야 한다.) 제대로 써먹을 수 없다는 건 같다.
  6. 속도가 100,000,000(10억) 이다. 보통 다른 함선들의 평균적인 속도가 1만~5천 이라는걸 생각하면...
  7. 다만 1-3번 필드에 식민지를 건설하면 다들 눈치를 채고 정찰기가 돌기 시작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물론, 한국 서버 기준. 독일 서버의 경우엔 수백, 수천만기에 달하는 전투기가 산화되는 로그표를 볼 수 있다.
  9. 플라즈마 포탑, 이온 캐논, 가우스 캐논 등.
  10. 전투기는 금속 3000에 결정 1000인데 반해 공격기는 금속 6000에 결정 4000.
  11. 다만, 공격기에 에 대한 속사량이 없기 때문에 공격기가 전투기를 대신할 투기실드로 나오는 후반에는 버려진다. 공격기와 구축함 모두를 잘 잡는데다 순양함까지 전문적으로 잡아먹는 순양전함도 있고.
  12. 정상적으로 5천점을 만들었다면 5천점의 대부분이 구축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막는것은 불가능하다.
  13. 사실 죽별이 1위긴 하지만 그건 항속거리 같은 거 어차피 신경 별로 안 쓰는 녀석이다.
  14. 초공간 엔진 8레벨 이상
  15. 순양함 이후의 함선은 폭격기를 제외하면 모두 초공간엔진이라 레벨당 상승폭이 크다.
  16. 오게임 최종병기인 죽음의 별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초공간 엔진 요구레벨이 7이다.
  17. 보통 함선들의 속도가 천단위~만단위라는 점을 상기하자.
  18. 정찰위성을 연합공격함대에 추가하여 전투발생시점을 조절하는 등
  19.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공격했는데 어디선가 도착한 거대함대가……
  20. 연합공격을 하는데 사실은 공격자중 하나가 방어자와 짜고 전투가 일어나기 몇초전에 함대를 뺀다거나…… 배신자가 빠진 쪽은 전력의 약화로 인해 함대가 개발살……
  21. 달과 별이 엄밀히 다르긴 다르지만.
  22. 파편에 부딫혀서 파괴된다. 한번에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님.
  23. 밀집센서는 달을 스캔목표로 지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달을 중심으로 함대를 운용하면 상대방의 밀집센서를 통한 견제를 어느정도는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