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7

1 개요

GUN X SWORD의 설정.

본래 건소드의 배경인 행성 엔들레스 일루전(이하 행성 E.I.)은 본래 마더(지구)의 중죄인들을 보내기 위해 개척된 행성감옥이다.[1]

중죄인들이 살게 되는 이곳을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처벌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을 지닌 존재. 즉 감시자가 필수불가결했다. 그래서 마더는 감시자와 처형자의 역할을 겸한 조정자를 파견하였고 이 조정자가 오리지널7이다.

오리지널 세븐은 각기 지정된 요일엔 회의없이 생사여탈을 결정 할 수 있는 처형권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엔 각자 배속된 지역에서 정체를 숨긴체 살아갔다. 오리지널7이 기동할 때 뜨는 Execution=사형집행이란 것은 이를 뜻한다.

하지만 세대를 거듭하면서 초기의 의미는 퇴색하고, 마더와 연락이 끊겨 결성목적을 상실. 강력한 힘을 사리사욕에 이용하는 자들이 나타났고, 가드베드가 이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나 실패한다. 결국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가드베드를 제외한 전원을 몰살한다.

이후 마지막 오리지널7의 멤버인 가드베드가 네오 오리지널을 결성한다.

작중에서는 "오리지널7의 갑주"라는 의미로도 쓰였다. 오리지널7의 갑주는 총 7대이며 그 중 6대를 네오 오리지널이 사용하며 단 오브 서즈데이만은 이 탑승한다.

오리지널7의 갑주는 행성 E.I. 에 두어 가장 초기에 만들어진 7체의 갑주를 가리킨다. 오리지널7 본래의 목적 수행을 위해서 이 갑주들과 부수적인 시스템에는 레플리카들과는 다른 오버 테크놀러지가 사용되어 있다.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전부 무기의 형상을 하고있다. 이 갑주들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적성이 맞아야 하며, 적성이 부족한 경우 탑승자를 개조할 필요가 있다.

2 오리지널 7이라 불리는 갑주

3 관련 시스템

3.1 갑주 인터페이스 시스템

조종자의 뇌신경에 흐르는 전기신호를 감지하여 사고를 읽어 재빠른 기동성을 얻을 수 있으며, 탑승자의 컨디션이나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콕핏에 표시하거나 새틀라이트 베이스의 제어 시스템과 송수신하는 기능도 있는 듯 하다. 조종자의 정신이 흥분될 경우(또는 집중될 경우) 콕핏 내부가 광휘를 띄며 기체에 강대한 파워와 전자 실드를 준다.

네오 오리지널의 멤버들은 이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나 독학으로 운영해온 반은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탓에 통상의 갑주를 상대로 고전했으며, 가드베드와 싸울때는 상대조차 되지 못했으며 다른 네오 오리지널은 '저래서야 방해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후에 이를 완벽하게 다루게 된다.

3.2 G-ER유체 제어 시스템

주인의 구동계에 이용되고 있다. 오리지널7의 갑주는 G-ER유체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이 시스템이 형성하는 강인한 근육이 오리지널의 직립 2족보행을 실현한다. 오리지널과 레플리카의 결정적 차이는 여기에 있다. 후에 부치가 개조한 엘도라 소울에도 탑재되어, 엘도라 소울은 레플리카 최초로 2족보행이 가능한 기체가 된다.

3.3 새틀라이트 베이스 시스템

평상시 각 오리지널7의 갑주는 행성 E.I. 위성 궤도상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인공위성 새틀라이트 베이스에 수납되어 있다. 조종자가 특정한 동작을 하면 베이스가 갑주를 사출한다. 이로 인하여 오리지널7은 행성 E.I의 어느 지점에서도 갑주를 소환할 수 있다. 덤으로 베이스에는 갑주를 수복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파손된 갑주는 베이스 내부에서 자동으로 수복된다.

3.4 광학 병기

오리지널7의 갑주들은 디아블로를 대표로 전부 쥐고 휘두르는 근접 무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기체들로서 기본적으로는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없다(센의 차크람은 일단 부메랑 식이므로 완전한 원거리 무기는 아니며, 사우다데가 유일한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갈고리 손톱의 남자 측에서 오리지널7의 갑주들을 수복하면서 추가한 원거리 무기가 바로 광학 병기. 레이 랑그렌의 아내인 시노가 제작한 지하자원 채굴용 갑주 볼케인의 제작에 쓰인 광학 기술을 응용해 개발되었다. 이로서 네오 오리지널들의 갑주는 원거리 역시 커버할 수 있게 되어 사각 없는 강력한 기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작중에선 상대가 하필 광학 병기를 막아내는 전자 실드를 갖추고 있는 오리지널 갑주 단 오브 서즈데이와, 광학 병기의 뿌리가 된 기체이면서 광학 병기를 완벽히 방어, 반사까지 하는 확산 망토를 두른 볼케인[2]이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역으로 볼케인의 강력한 광학 병기에 오리지널 갑주만 셋이 폭사. 차라리 화근이었다 할 수 있겠다.

  1. 몇세기전부터 지구와의 교신이 두절, 그후 이 개척 역사는 전해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2. 심지어 사우다데의 경우 작중에서 주력은 건 블레이드의 광학 총격이었음에도, 볼케인을 막기 위해서 굳이 근접해 칼을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