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보디

근육맨에 등장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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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아저씨가,이런 간지남으로 변한다.

프로레슬링에서는 마스크 레슬러들의 경우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2장 이상 쓰고 경기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오버마스크' 라고 한다. 오버보디는 이것을 몸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말 그대로 갑옷 같은 형태로 몸 전체를 위장하고 나오며, 이것이 깨지면 안에서 전혀 다른 외모의 그 초인의 실체가 공개된다.

특징으로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체격이 벗기전과 후가 일절 상관없다. 오버보디를 입기 전이 입은 후보다 훨씬 더 마른 경우도 있다. 뿔이 있는 초인이 오버보디를 입어도 뿔이 튀어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정말 오버보디 초인인 것 같지 않은 초인도 작가가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바로 오버보디 처리해서 경기 중 벗겨버리는 전개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오버보디를 입은 초인의 정체를 판단하는 건 절대 불가능. 이런 의외성이 작품에 재미를 주고 있으며 이런저런 곳에서 패러디 또는 사용되고 있다.


근육맨 작중에선 오버보디를 벗은 초인은 벗기 이전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어필하며 완승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이 작품에서 단 1명의 초인을 제외하면 오버보디를 입은 초인들은 오버보디를 벗은 경기에서 전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