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팰리스

소닉 히어로즈의 스테이지
STAGE 01 : 시사이드 힐STAGE 02 : 오션 팰리스STAGE 03 : 그랜드 메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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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ーシャンパレス / Ocean Palace

스테이지 BGM
에그 호크 BGM

1 개요

바다 위에 건조된, 수수께끼의 해양문명의 유적이 무대.

위 아래로 크게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플라이 포메이션도 대활약!
시사이드 힐과는 또다른 모험심을 부추기는 스테이지다.
또, 적의 수가 늘어났으니, 파워 타입의 캐릭터들의 활약장소도 듬뿍!
파괴하는 쾌감을 즐겨보자!
- 소닉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소개

소닉 히어로즈의 2번째 액션 스테이지로, 시사이드 힐에 이어서 바다 유적지까지 나아가게 된다.

이 정도 단계로 오면 슬슬 점프 액션 등을 어드바이스하는 차례가 되며 스피드 포메이션의 토네이도, 팀 소닉과 팀 다크의 경우 동료를 불타는 탄환으로 만들어서 내던지는 파이어 덩크 / 파이어 런처 사용법을 알려준다. 때마침 어드바이스해주는 곳의 에그 폰들도 녹아나기 좋게 뭉쳐 있다.

2 특징

2.1 돌문

유적 중에는 문이 닫혀있는 곳이 있다. 이 문은 파워 포메이션의 공격으로 밀쳐낼 수 있고 세 번 정도 공격하면 열 수 있다.

2.2 무너지는 유적

유적이 상당히 오래됐는지 곳곳에서 무너지는 유적 지형들이 보인다. 무너지는 유적에 깔리면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야만 한다. 대개는 무너지기 전에 캐릭터가 무너진다고 신호를 준다. 그리고 이미 무너진 돌조각도 있는데 이는 플라이 포메이션의 비행으로 날아서 넘어가거나, 파워 포메이션의 공격으로 부술 수 있다.

나중에는 플레이어를 상대로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는데, 3연속으로 세워놓고는 무너지지 않아서 괜히 움찔하게 만든다. 근데 왜 캐릭터들이 가까이 갈 때만 무너지는 거냐.

2.3

이 스테이지부터 나오는 바닥에 깔린 선풍기 같이 생긴 것. 이 위에 올라가면 상승 기류로 인해 위로 뜨는데 파워 타입 캐릭터의 트라이앵글 다이브를 쓰면 상승 기류를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상승 중 방향키로 움직일 수 있으며 이를 잘 이용해 상공에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2.4 거북이

거대한 거북이들이 등짝에 널찍한 발판을 싣고 있다. 그것만 해도 기묘한데 위에 대포, 봉, 대시 패널 등 별의별 것들이 다 실려 있어서 이 거북이들이 대체 뭐하는 녀석들인가 생각하게 만든다(...).

팀 소닉과 팀 다크는 여기서 에그 폰들이 들고 있는 방패를 날려버릴 '토네이도' 기술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만 실용성은 글쎄올시다 수준인데, 원거리에서 토네이도를 날리는 에이미의 '토네이도 해머'는 그렇다쳐도, 소닉과 섀도우는 주변의 적을 향해 날아가서 휘감는 데다가 한 술 더 떠서 에스피오의 '나뭇잎 숨기'는 에스피오 주변에서만 토네이도가 분다. 때문에 적과 불필요한 접촉을 하는 바람에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많아진다. 더군다나 스피드 포메이션은 레벨 3이 되면 호밍 어택에도 토네이도 효과가 붙기 때문에 안그래도 효율성이 미묘한 토네이도는 쓰는 걸 보기도 힘들어진다(...). 물론 이 근처에서 죽고 레벨이 초기화된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2.5 돌바퀴

에메랄드 코스트 때부터 쭉 이어져오던 무언가에 쫓기는 전통은 소닉 히어로즈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이 스테이지의 마지막 쯤 팀 소닉과 팀 다크가 이 거대한 돌바퀴에 쫓기는데, 그나마 팀 블래스트로 카오스 컨트롤을 걸어서 어떻게든 무마할 수 있는(...) 인성 甲팀 다크와는 달리 팀 소닉은 골인 지점 직전까지 이 바퀴에게 쫓겨야 한다. 이 바퀴는 나중엔 아예 3개가 되어서 트랙 전체를 잡아먹으며 쫓아오는데, 그러면서도 소닉은 "쟤네도 셋이서 팀 먹었나 본데?" 하면서 여유를 부린다.(...)

저 바퀴는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리메이크된 시사이드 힐에서도 어김없이 얼굴을 비춰서 골때리는 장애물로 등장한다.

3 스테이지 구성

3.1 팀 소닉

중간 난이도인 팀 답게 딱히 신경써야 할 부분은 많지 않다. 건조물은 높은 확률로 무너지니 피해다니거나 너클즈로 때려부수면서 안전하게 가는 게 좋고, 대놓고 삼각 뛰기 연습하라고 만들어놓은 구간도 있다. 이 때는 딱히 실패해도 큰 패널티는 없으니 안심하고 연습하여 추후 스테이지를 능숙하게 통과해보도록 하자.

거북이 구간도 에그맨의 메카들이 배치되어 있긴 하지만 대개 길이 뚫려 있으니 무시하고 빠르게 갈 수 있다. 다만, 전술했지만 돌바퀴에는 얄짤없이 쫓겨다녀야 하니 마음 단단히 먹자.

3.2 팀 다크

팀 소닉과는 다르게 건조물들도 페이크를 쓰기 시작하는데, 건조물을 세워놨는데 알고보니 무너지지 않는다거나, 그에 안심해서 달려갔다가 건조물이 무너지거나 해서 약올리기도 한다. 그 외에는 메카들의 배치가 많아지고 거북이 구간에 몇몇 곳에 길이 막혔다 할 뿐이지 크게 주의해야 할 구간은 없다. 때로는 무너지지 않는 건조물이 발판이 되기도 하는데, 이 때는 루즈를 리더로 해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팀 다크 역시 돌바퀴에 쫓기게 되지만, 전술했듯이 팀 블래스트를 써서 카오스 컨트롤로 10초간 정지시킬 수 있다(...). 인성갑 섀도우

3.3 팀 로즈

유적지로 오면서 에이미는 유적의 아름다움에 황홀해하지만, 크림은 놀러온 게 아니라며 에이미를 진정시킨다. 어째 6살이 12살보다 더 어른스럽다. 그 와중에 빅은 개굴이 타령만 한다.[1]

쉬운 팀이라고 건조물이 무너지는 건 예외가 없지만, 어차피 건조물도 거의 없고, 링들도 막 퍼주기 때문에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팀 로즈는 거북이 등판까지만 진행한다.

3.4 팀 카오틱스

의뢰인이 유적에서 길 잃은 차오 한 마리를 구출하라는 의뢰를 준다. 이 넓은 맵에서 어떻게 찾나 막막하겠지만, 사실 골인 지점에 차오가 철창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기본 미션은 그냥 일반 스테이지 진행하듯이 가볍게 진행하면 된다.

문제는 엑스트라 미션인데, 여기서는 차오를 구출하되 적에게 들키지 말고 진행하라고 한다. 그만큼 A랭크 커트라인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골때리게도 스피어를 든 에그 폰이 더럽게 많이 나온다. 벡터를 리더로 해서 팬을 타고 올라갔더니 순찰 중인 플래퍼는 덤. 당연히 적의 탐지 범위에 잡혀서 느낌표를 띄우면 미션 실패로, 점수와 캐릭터 레벨들을 모두 초기화하며 체크 포인트로 되돌려보내주니 A랭크를 노린다면 그냥 재시작을 하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타 포메이션을 불러야 할 때는 앞쪽에 적이 있을 확률이 낮다는 것 정도. 거기다 중반까지는 에그 폰들이 방패를 안 들고 있어서 조심스러운 진행을 할 경우 에스피오로 수리검을 던져서 조심스럽게 처치할 수도 있다. 에스피오의 활약이 제일 중요하니 체크 포인트는 어지간하면 에스피오를 최우선으로 찍어서 3레벨로 올리도록 하자.

3.5 슈퍼 하드

슈퍼 하드라고 해봤자 스테이지 2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다만 슈퍼 하드답게 에그 폰들이 중무장(...)을 하고 나올 뿐. 참고로 삼각뛰기 구간에는 웬 니들 플래퍼가 있으므로 주의.

4 BOSS : 에그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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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히어로즈의 기념비적인 첫 보스. 체력은 100으로, 입을 제외한 몸뚱이가 본체이다. 양쪽 날개에는 에그 폰이 한 대씩 앉아있으며 각자 총을 쏴댄다. 양 날개 끝의 프로펠러를 공격해서 망가뜨릴 수도 있다.

A랭크 커트라인은 1분으로, 이에 맞추려면 강한 공격을 여러번 퍼부어야 한다. 하지만 이 스테이지는 마땅한 파워 코어가 없어서 레벨업이 안되니 선더 슛은 당연히 폐기물이고, 호밍 어택도 화력이 딸린다. 결국엔 에그 호크가 착지한 틈에 파워 포메이션들로 공격을 퍼붓는 게 가장 적절한 방법.

팀 소닉의 너클즈, 팀 다크의 오메가는 착지했을 때 액션 버튼 연타만 잘 해도 손쉽게 박살낼 수 있지만, 팀 로즈의 빅과 팀 카오틱스의 벡터는 보디 프레스가 주력이 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들은 지상에서 액션 버튼을 누르면 동료들을 자기 쪽으로 호출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큰 편인 데다가 피격받을 위험이 크다. 여러모로 둘은 조금 어렵게 진행하게 된다.

이 에그 호크는 완전히 파괴되진 않아서인지, 이후 등장하는 보스 '에그 앨버트로스'의 일부분으로 재등장한다. 앨버트로스 본체가 파괴되면 에그맨이 탈출용으로 쓰지만 HP가 터무니없게 낮아서 선더 슛이 다단히트로 박히면 바로 터진다.

5 그 외 게임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에서의 <드림 펜싱>

누가 벡터 아니랄까봐 음악으로 파괴신 패기를 뿜어낸다.

보통 시사이드 힐이 리메이크될 때마다 오션 팰리스는 곁다리로 같이 끌려오는 성향이 있다(...). 특히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대시에서는 아예 BGM까지 같이 섞여서 리메이크됐을 정도로 시사이드 힐과 함께 세트 취급을 당한다.

  1. 북미판은 개굴이 찾는 대사 말고도 몇몇 대사들을 Froggy, where are you? 로 바꿔버리면서 개굴이를 찾는 정도가 더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