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규

닥터 이방인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전국환이 연기했다.

본작의 중간 보스.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권력욕이 강하다. 천하의 개쌍놈 중 하나. 과거 최병철이 현역 의사로 뛰었을 때 있었던 의료사고를 어거지로 덮었던 적이 있다. 이 사고로 죽은 사람이 바로 한재준 과장의 아버지이며, 이 사고에 대한 소송을 내기 위해 준비하던 박철을 장석주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버렸다.

중간 보스이지만 인물마다 포지션이 다른데 박훈에게는 중간 보스, 한재준에게는 최종 보스.[1] 총리 수술 팀을 정하기 위한 대결에서 박훈이 승리하지만 한재준이 무릎꿇고 빌고 장석주가 빌미를 주자 삼세번으로 번복을 하지를 않나, 두번째 대결인 의료 사고 환자를 수술 성공하는 것으로 이미 박훈이 정한 대결 종목을 자기 멋대로 수술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바꾸는 등,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딸인 오수현에게는 매우 좋은 아버지인 듯.

결국 18화에서 이성훈=한재준 과장의 복수가 성공하여 명우대학병원은 정경유착, 비리, 부당치료액, 그외 기타 등등의 공격을 받고 이사장 본인은 이 모든 것을 담담히 밝힌 이성훈에게 혈압을 올리다가 빡쳐서쓰러진다. 흔한 씬이긴 해도 박해진과 전국환의 연기력이 빛나 어마어마한 포스를 뿜었다. 하지만 오수현을 사랑한 한재준이 결국 심폐소생술을 해서 살려냈다. 결국은 개과천선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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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토리 전체의 최종 보스는 장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