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a9a8a2><-15><:> 충청북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괴산군단양군보은군영동군
옥천군음성군증평군진천군
자치시제천시청주시*충주시
옥천군
沃川郡 / Okcheon County
국가대한민국
면적537.06㎢
광역시도충청북도
하위 행정구역1 8
시간대UTC+9
인구52,474명
(2015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00.85명/㎢
군수김영만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홈페이지 트위터

7515_5651_530.jpg
옥천군청사. 주소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99(舊 삼양리 174)

1 개요

대한민국 충청북도 남부에 위치한 소규모 군. 인구는 5만 4천명이며 북으로는 보은군, 남으로는 영동군과 금산군이 위치하고 있다. 서로는 대전광역시 동구에 연결되어 있으며, 동으로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면한다.

2 역사

삼국시대에 관성군으로 불렸으며 백제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서 인근의 보은과 함께 주요 전장이었고, 후삼국시대에는 후백제신라를 치고 들어가는 주요 침공루트로 활용되었다. 고려 때에 옥주로 경상도에 소속되어 조선시대 초기까지만해도 영남지방으로 분류되었다가 태종때 충청도로 편입되었다고 한다.

1914년 청산군을 편입하였다.

3 특산물

특산물은 묘목과 포도, 택배로 알려져 있다. 포도가 특산물이라는건 영동지방도 마찬가지고 또 영동에 묻혀서 두각되는 특성은 아니지만 이원면의 묘목 특화지대는 어느정도 두각되어 있다.

4 관광

랜드마크라 할 만한 곳은 딱히 꼽기 어렵지만 경부고속도로휴게소이자 유원지로도 유명한 금강 휴게소가 행정구역상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도로도 접근할 수도 있다.[1] 그러나 읍내에서 좀 멀다.

또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있는데 딱히 특별한 것은 없고 여름의 교외 피서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전광역시 등 근방지역에서는 가까운 피서지로 적당하기 때문에[2] 여름에 찾는 인원이 좀 된다. 과거에는 대청비치랜드라는 놀이공원이 있었고, 썰매장이 유명했지만 2011년경 테마파크는 사라지고 대신 정지용 기념카페와 산책길이 들어서 있다.

구읍내쪽으로 정지용생가와 육영수생가를 관광할 수 있도록 정비해 놓았다.

다양한 자전거 코스도 개발되어있고, 옥천역 왼편 사랑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출처

5 인물

6 정치

  • 역대 국회의원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13대14대15대16대17대18대19대
박준병/재선
민주정의당
박준병/3선
민주자유당
어준선/초선
자유민주연합
심규철/초선
한나라당
이용희/4선
열린우리당
이용희/5선
자유선진당
박덕흠/초선
새누리당

우측에 인접한 경상북도가 친새누리당 계열 성향인 지역인데 그 영향도 있어서인지 충청도 내에서도 매우 강한 친새누리당 계열 성향을 띄고 있는 지역이다. 1988년 이후 7차례 총선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용희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민주정의당-새누리당이나 자유민주연합 후보가 국회의원이 됐다. 이는 박근혜 의 어머니인 육영수의 고향이고 육영수의 오라버니인 육인수, 전두환의 왼팔 박준병이 과거 이 지역에 조폐창, 직업전문학교, 충북도립대학(구 옥천공고에 위치해있다.) 등을 유치한 영향도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64.5%의 지지를 받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또한 충청북도 내 13개 투표구 가운데 투표율도 76.6%로 최고를 기록했다.

7 지형

국내에서 일어나는 소규모 지진과 관련해서 이 지역에 단층대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2011년 3월경에 3.1지진이 읍 동쪽 21km에서 일어났다. 가뜩이나 학계에서 국내에서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곳으로 지목된지 딱 하루 뒤에 일어난 것이라 군민들은 충격과 공포. 다만 옥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옥천단층대라는게 옥천에만 있는 게 아닌, 넓게는 강원도 남단에서 전라도까지 뻗쳐있는 단층대라고해서[4] 단층대가 딱히 옥천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반론을 했다. 즉, 넓은곳에 분포해있지만 이름만 옥천을 빌렸다는 주장. 어쨌든 흠좀무 그리고 2015년 3월 19일에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어째 3월이 겹친다? 흠좀무2 날씨탓 일쑤도

8 교통

행정구역이 충청북도라 할 지라도, 생활권은 대전권이다. 옥천읍 및 군북면에서 시내버스로 한 번에 대전역[5], 대전복합터미널까지 갈 수 있는 607번(구 640번)노선이 있다. 때문에 이 노선은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와 옥천 농어촌버스 업체인 옥천버스공동 배차한다. 대전역에서 외장이 다른 충북 도색 시내버스를 봤다면, 바로 옥천버스다.(옥천에 사는 위키러:진짜 촌이긴 촌인가 보다. 촌스럽긴) 다만 대전광역시 동구와의 경계인 마달령을 넘어가면 시계외요금 1,800원(성인요금)을 받는다. 그 외에는 607번에 비해 오지노선이라 존재감이 없지만, 대전 외곽노선인 62번이 군북면 대정리 및 항곡리로 다닌다. 그리고 옥천버스607번은 비래동종점까지 안 가고 노인회관에서 검문소로 바로 꺾으니 이용시 주의할 것.

기타 옥천군 농어촌버스 운행노선 목록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철도 교통도 편리한 편으로, 옥천읍 중심지에 위치한 경부선 옥천역무궁화호 정차 빈도가 높은 편이며 하루 약 30회 정차한다. 대신 KTX 개통 후 KTX와 대전~옥천 간 선로를 공유하면서 정차 횟수가 감소하긴 했다. 서울에서 옥천에 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에서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서 옥천역에서 내리거나, 서울역에서 경부선 KTX를 타고 대전역에서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옥천역에 내리는 방법이 있다. 또한 대전에서 내려서 대전역이나 대전복합터미널 바로 건너편 정거장에서 607번을 타고 옥천에 가는 법, 그리고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5회 다니는 옥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 서울에서 다이렉트로 옥천 가면 편하긴 하나, 그리 배차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대전역이나 대전복합터미널까지 가서 자주 오는 편인 607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낫다.

사실 배차가 적니 어쩌니 해도 정말 대중교통으로 대도시를 왕복하기 쉬운, 몇 안 되는 군 단위 지역이다. 기타 도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가, 국도의 경우 4번 국도37번 국도가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옥천IC는 읍내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 확장공사로 인해 입구를 그대로 두고 실제 고속도로 진입까지의 통로가 쭉 늘어나 있다. 4번 국도와 37번 국도는 읍내를 중심으로 십자로 교차하며, 37번 국도는 보은군에서부터 금산군까지 왕복 4차선 확장과 더불어 선형개량 공사가 한창이다.

참고로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방향으로 내려갈 때 나타나는 최초의 이다. 반대방향으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이 광역시라 광역시 승격 전에는 울주구여서제외한다면 경상북도 칠곡군이다.[6]경부고속도로 연선의 군은 이웃 영동군까지 합쳐 4군데 뿐이다.

9 행정구역 개편 문제

최근 도로변의 광고 플래카드를 걸어두는 곳에 '대전, 옥천, 금산의 통합을 지지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실제로 걸려 있다. 하지만 부산광역시-김해시-양산시대구광역시-경산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처럼 실현성은 떨어진다.[7] 인근 보은군, 영동군과 함께 엮여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문제라는 것이 중론인데, 국회의원 선거구는 각 동, 군, 면 등을 붙여서 인구가 10만 4천명 이상이 되어야 존재한다. 그런데 인구 5만 5천인 옥천군이 떨어져 나가면 충청북도 최남단인 영동군이 졸지에 월경지화되기 때문에 이 지역의 처리 문제가 골치가 아파서….[8]

10 하위 행정구역

옥천군/행정 문서 참조.

11 여담

11.1 조선일보 약세 지역

겉으로 보이는 정치 성향과 다르게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조선일보가 기를 못 펴는 동네였었다. 옥천신문 편집국장이 "조선일보 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약칭 조선바보. 당시 사이트 이름은 '물총닷컴')을 결성하여 구독거부운동을 전개하여 옥천 지역 내에서 성공하였다. 지금은 사이트가 없어졌다

그래서인지 한때는 읍내를 둘러보면 한겨레 신문배급소만 있고 조중동 배급소가 없었던 적도 있었다. 아직도 치킨집에 가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신문을 뒤적여도 한겨레(혹은 시사IN)와 옥천신문만 나오는 곳도 있을 정도. 2010년 전후 현 세대의 치킨집 창업주들이 이른바 386세대 퇴직자들 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것도 한몫한다. 386세대의 자영업 붐은 옥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일듯.

지역신문이 강한 지역인데, 지역신문은 지역의 특성상 군의 권력과 유착되기 쉽다. 하지만 옥천신문은 이와 반대로 권력에 순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모로 지방신문의 모범 사례. 2010년 6월 지방선거 후, 옥천신문에 실린 정책 관련 기사가 '6.2 지방선거보도모니터단'이 선정한 '선거보도 좋은 기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러한 분위기와 맞게 춘천에서 처음 시작된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마라톤' 제 8회가 2010년 10월 17일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열렸다. 주관단체는 옥천신문과 언소주.

물론 2015년 기준으로는 과거만큼 반 조선일보 경향까지는 아니다. 정치대세의 변화와 함께 옥천에서도 조선일보를 다시 볼 수 있긴 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영향력이 약한 것만큼은 사실.

11.2 옥천HUB의 악명

이 문단은 옥천 버뮤다 · 옥뮤다 삼각지대 · 버뮤다 옥천지대(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음 지도 업체정보

옥천 근처에 택배 집하장(TML)이 많아서[9] 택배가 비교적 빨리 도착한다. 전날 오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전 10시에 도착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건 옥천 현지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타 지역 사람들이라면...

본격 택배계의 개미지옥

%C0%CC%B7%B1%A4%B6%A4%B2.jpg

위 사진은 CJ택배와 대한통운이 통합하기전 사진이라 TML로 되어있는데, 통합하면서 현재 Sub, Hub로 변경되었다.

대부분의 택배사들은 많은 물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우리나라 땅덩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옥천이나 대전, 청주[10]에 Hub를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전국의 물류가 이 곳으로 몰려들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물건이 파손된다던지, 분실된다던지 하는 일이 잦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것도 모자라 위 사진처럼 집화 처리된 지역과 배송 지역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 곳을 거쳐 멀리 돌아가기 때문에 택배가 옥천 인근에만 가면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 옥천에 Hub를 두고있는 CJ대한통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편인데 네이버같은 곳에 옥천Hub라고 검색해보면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CJ 대한통운 택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지옥옥천블랙홀, 버뮤다 옥천지대(혹은 옥뮤다 삼각지대), 마의 옥천이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한다(…) 또한 CJ의 경우 작업량이 매우 많아 상하차 알바들의 지옥으로 불리기도 한다.[11] 덤으로 셔틀차량이 대전Hub만 다니는 일부 군단위 지역들 사이에서도 지옥으로 불리는데 이유는 대전을 경유해야될 물건이 전국 각지의 대리점에서 상차시에 오류가 생기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대전 Hub가 아닌 옥천 Hub로 들어간 뒤 한참동안 대전 Hub로 이동하지 않고 있다가 다음 날이 돼서야 배송 오류 처리가 되어서 하루씩 잔류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KGB택배의 경우 CJ택배와 통합하기 전 대전에만 택배센터가 있던 대한통운처럼 택배센터가 옥천에 하나뿐이라 물량이 별로 없어도 물량이 한 번 지연돼 버리면 각 허브로 보내면서 물량을 분산시키는 타 택배사보다 물류 처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KGB택배를 이용하게 된다면 옥천 터미널의 악명을 제대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12]

2015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I.SEOUL.U'가 발표되면서 이를 비꼬는 여러 표현이 등장했는데 그 중에 하나로 I okcheon you(너의 택배를 못받게 해버리겠다)는 짤까지 등장했다.

파일:/image/034/2015/10/29/201510291814565280 img 6 99 20151029181704.jpg

원본 카드뉴스는 여기

이처럼 택배에 관해 악명이 높다 보니 지역신문에서 이를 걱정하는 기사를 내기도 하였다. '택배 블랙홀' 옥천…불명예 사연은? 하지만 CJ대한통운은 민간 기업이고, 더욱이 옥천군 관내 기업도 아니기 때문에 협조공문을 보내는 일 외엔 군청도 뾰족한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이러한 불명예를 털어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저 안습일 따름이다(...)

11.2.1 대책

①상품판매자가 가까운 지역에 있으면 직접 수령하라.

②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라.
우체국은 타 회사와달리 전국에 우편집중국을 두어 발송지역의 물건들을 쓸어서 담당 우편집중국으로 모은 다음 바로 배송지역 우편집중국을 거쳐 배송하는 방식이라 물류가 분산되므로 배송지연이 없는 편이다.

예를 들어 서울 용산 → 전주로 배송시
대한통운 : 물품전달 → 용산 → 옥천HUB(물건이 작을 시 행낭포장 추가) → 전주지점 → 도착
우체국택배 : 물품전달 → 용산 → 동서울우편집중국 → 전주우편집중국 → 각동 소재 우체국 → 도착

다만 일부는 대전교환센터를 거치기도 한다 정확한 기준은 추가바람
익산 -> 울산 배송시
익산 소재 우체국 -> 전주우편집중국 -> 대전교환센터 -> 울산우편집중국 -> 각동 소재 우체국 -> 도착

11.3 그 외

  •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최다) 노미네이트 및 올해의 신인과 올해의 포크 음반 선정에 빛나는 김사월X김해원의 김해원의 고향이다. 특히 김해원은 현 옥천군수의 둘째 아들이라고 한다.
  1. 금강휴게소 부근에 지방도와 연결된 나들목이 있으며, 휴게소 아래 강둑길에서도 계단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2. 옥천은 보은, 영동과 함께 8월 열대야가 드문 지역이다.
  3. 다만 경상북도 문경시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
  4. 실제로 우리나라 지질도를 보면 강원도 태백~전라남도 해남까지 연결되는 거대한 단층 및 지질구조가 있다
  5. 대전역에 도착 후 몇 분만 걸어가면 번화가인 은행동도 갈 수 있다.
  6. 이는 경부선도 동일하다.
  7. 대전광역시와 같은 충남권인 충청남도에서도 꺼릴 게 뻔한데, 충청북도야 말할 것도 없다.
  8. 여담으로 문민정부 시절 박준병5.18 민주화운동 과잉진압 혐의로 구속되고, 도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3위에 그치는 등 이 지역 민심이 흉흉해지자 정부와 여당 측에서 옥천 선거구를 따로 떼어내고 보은+영동을 한 선거구로 하려고 했으나, 각계 여론의 반발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9.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KGB택배 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10.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있다.
  11. 이는 인근에 위치한 KGB택배도 마찬가지다.
  12. 2015년 말에 수도권 터미널이 군포에 생긴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