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린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媧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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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가이드북949296?

춘신군이목의 대화에 따르면 합종군이 결성된 것을 기준으로 최근에 대두된 장군이라고 하며, 성격에는 문제가 있지만 전쟁천재이기 때문에 춘신군이 나라 합종군에서 제 2군의 장군으로 임명했다고 한다.[2]

큰 망토를 두르고 가슴의 윗 부분과 배를 드러내고 있으며, 나라의 총사령관인 한명 급으로 거대하면서 얼굴은 찢어질 듯한 매서운 눈을 하고 있다. 춘신군이 말한 대로 전략에는 천재적이고 무예로도 장군답게 강하지만 성격이 정말 문제이긴 하다. 부하가 마음에 안들면 잘못없어도 그냥 죽여버리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임무군이 사망한 뒤에는 제 1군의 천인장 이상의 간부들을 전원 불러들인 뒤 부장인 노근을 발로 차서 죽이고[3], 그들에게 온갖 비하를 하면서 제 2군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니 지휘관 없이 오직 1군의 힘만으로 나라의 군사와 싸우라고 하면서 을 베지 못하면 참수하겠다고 말하면서 자기 가 큰 것이 민감한지 1군을 비하하고 떠나면서 자기 키를 언급하는 자는 즉결처형이라 말했다. 부하들은 잘 대해준 임무군과 달리 대조적이라 제 1군 병사들은 임무군을 무척 그리워할 듯...

이후 2군의 병사가 1군을 내버려둬도 괜찮은지 묻자 이틀 째 이후부터는 2군에게 맡긴다는 지시가 있었으니 누구의 불평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나라의 총사령관인 한명이 와서 이를 추궁하자 대머리 임무군이 마음에 안들어 부하들을 놀려주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한명이 열받은 얼굴로 등에 찬 큰 칼을 꺼내 와린의 목에 겨누며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5초안으로 베겠다고 할때 아주 느긋하게 표정 하나 안 바꾸고 함곡관을 함락시킬 작전이라고 얘기하였다.

또한 이목과 춘신군에게 10일 안에 평범한 전투로 함곡관을 함락시키겠다고 전하고, 이에 이목은 의미를 알겠다며 과연 천재라 말한다. 마침내 합종군이 전군을 동원하여 나라와 싸우게 되자 상병(코끼리병)을 보내어 눈을 돌리게 하였다가 그 사이의 포진을 갖추었다.

1군이었던 항익에게 급조된 부대로 5천의 병력을 주면서 항익이 의 군사를 공격하는 틈을 타서 추행진을 깨뜨리기 위해 추행진의 정면의 입구를 공격한다.

이후 본대는 몽무한명이 접전을 벌이는 곳으로 이동하여 몽무를 뒷치기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이 때 하는 말이 일기토는 멍청한 놈들의 술주정. 한명이 죽자 전투를 거부하고 후퇴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실 삼중으로 건 낚시로 코끼리병, 포위전, 뒷치기 등 10일 간의 모든 전투가 함곡관의 배후를 습격하는 것을 진군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깔아둔 포석이었다.

와린군 5천이 합곡관의 배후를 습격, 성벽을 넘어온 위군과 합세해 문을 장악하는데 성공하여 함곡관 함락을 목전에 두지만 왕전이 이끄는 원군이 등장하면서 작전이 무위로 돌아간다. 함곡관 뒷편에서 패배를 알리는 봉화가 올라오자 크게 경악하다가 모든게 한명 탓이라고 화를 내며 물러난다.[4]

나중에 왕전을 놓친 얼간이가 누구냐고 합종군 작전회의에 나와 으르렁거리는데 그 당사자인 오르도는 전혀 쫄지않고 거인녀라고 부르며 오늘 밤 내 침대로 오면 안아준다며 도발했다. 와린이 죽을 기세로 덤벼들 분위기가 될 무렵, 춘신군과 다른 합종군 지휘관들이 막아서 싸움으로 가진 않았지만. 그리고 그 자리에 없던 이목의 작전안을 대충 듣고 재빨리 알아차린다.

이후 춘신군이 암살당한 뒤, 춘신군을 죽게한 이원에게 공동 재상직을 건의받는다.

참고로 처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부하들이나 여러 인물에게 내 첫 순결을 바친다라는 말을 놀리듯이 말하는데 항익에게도 그런 말을 하자 항익은 어이없어하며 그럴 일 없다는 투로 대꾸했다. 나중에는 항익을 놀려먹는 게 재미들였는지 허구헌날 항익에게 오늘밤 내 처소로 오라고 한다. 물론 그럴때마다 항익은 기겁하고 말타고 그자리에서 멀리 달아났다(...)

친아우로 와언이 있다. 누이와 달리 전략은 그다지 없지만 창을 다루는 무예로는 꽤 하는 듯 하다. 역시 무예로 강한 몽염과 맞붙는데 몽염도 고전하던 상대였다. 이원이 말하는 걸 보면 어릴적에 비참하게 살았던 모양. 피붙이인 와언과 떨어져 어린 시절부터 무기를 들고 전란을 헤치며 와언을 찾아낸 듯 하다. 하지만 그 과거를 돌이키는게 싫었는지 이 이야기를 하던 이원에게 다시 그 이야기를 꺼내면 죽여버린다라고 살기어린 얼굴로 반응했다.

  1. 이 이름은 와린이라고 읽을 수도 있고, 과린이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 媧는 사람이름에만 쓰이는 환자로, 왜, 와, 과의 세가지 읽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번역본에서는 과린으로 퍼졌고, 정발본에서는 와린이라고 표기되었다. 신기하게 초나라 장수가 이런 경향이 있어서, 한명 또한 간명으로 읽을 수 있어서 번역본에서는 간명으로 알려졌다. 한명은 해당인물이 실존인물이어서 기존 읽는 법이 있는데, 이 인물은 가상인물이라 본항목은 그런게 없다. 그러나 정발판은 와린이니까 와린으로 등재. 일본에서는 카린(かりん)이라고 읽는다.
  2. 그 전까지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아서 상당한 수의 독자들이 혹시 항우의 할아버지 항연이 아닐까하며 추측하기도 했다.
  3. 발로 찼을 뿐인데 목이 뒤로 꺾어져 죽었다(...)
  4. 이때 패배를 알리는 봉화를 보고 짓는 얼굴표정은 필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