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엘리제

1 개요

첫 번째 삶에서는 제국의 악녀 황후로 살다 처형 당하고, 두 번째 삶에서는 대한민국의 천재 외과의사로 살다 불의의 사고로 또 사망하여 첫 번째 삶의 어린 시절로 회귀한 주인공 엘리제. 이번에는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번 삶의 배우자이자 자신을 처형한 당사자인 황태자와 거리를 두고, 두 번째 삶에서 추구한 의사로서의 삶을 계속하려 하지만 이전 삶에서는 자신을 차갑게 외면한 황태자와 자꾸만 가까워 지는데...

조아라, 카카오 페이지 등에서 연재 중인 로맨스 소설. 유인작. 다만 의학 소설적 면도 강하다. 주인공이 전생에서 쌓은 의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귀한 삶에서 승승장구 한다는 건 작가의 전작인 메디컬 환생과 흡사한 설정[1]. 엘리제는 나이팅게일을 오마쥬 한 듯 작중 크림전쟁에서 야전병원의 장으로 활약하고 나중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나이팅 게일의 별칭인 '등불을 든 천사[2]'로 불리운다. 단순히 치료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닌 의료 보급과 관리, 오수 처리 등의 위생 문제까지 다뤄 의료 효율을 극적으로 상승시켰다는 점도 실제 나이팅게일의 업적과 거의 같다.

전작인 메디컬 환생에서는 로맨스물적인 요소가 의학물로만 생각하고 접한 일부 독자의 반감을 사기도 하였으나 외과의사 엘리제는 의학물적 요소가 로맨스물 독자의 반감을 사기보다는 오히려 작품의 탄탄한 밑바탕으로 인식되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현재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다. 181화로 완결 되었으며 외전까지 연재가 모두 완료 되었다.

1.1 등장인물

  • 엘리제 드 클로렌스 : 첫 번째 삶에서는 황후, 두 번째 삶에서는 한국의 천재 외과의사 송지현. 두 번째 삶에서 사망 후 두 삶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채 첫 번째 삶의 어린 시절로 회귀 했다.
  • 린덴 드 로마노프 : 황태자이자 이전 삶에서 엘리제를 단두대에 보낸 장본인.
  • 미하일 드 로마노프 : 황자. 린덴의 정적. 이전 삶에서는 엘리제가 '밀'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만큼 절친한 사이였다.
  • 엘 드 클로렌스 후작 : 주인공의 아버지
  • 렌 드 클로렌스 : 주인공의 큰 오빠
  • 크리스 드 클로렌스 : 주인공의 작은 오빠
  • 민체스터 드 로마노프 : 현 황제. 린덴과 미하일의 아버지이자 둘 사이를 갈라 놓은 비극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1. 다만 메디컬 환생은 로맨스물이 아니다. 판타지 요소가 약간 있는 의학물에 가까움
  2. 'The Lady with the L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