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교통

1 개관

원주시의 특기할 점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의 요지라는 것인데, 이는 신라-고려-조선 시대 동안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6.25 전쟁 기간에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2 도로

2.1 고속도로

간선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가 만종분기점에서 십자로 교차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광주시 초월면과 원주시 가현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1년 11월 11일완벽한 빼빼로데이에 착공하여 201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완공시 서울 강동구의 상일 나들목~원주 나들목 기준으로 1시간 17분(101km)에서 54분(84km)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2.2 국도

5번 국도, 19번 국도, 42번 국도가 있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있어 시내 구간을 우회 할 수 있다.

3 철도

중앙선이 원주를 통과한다. 원주 도심에 접하여 원주역이 있고, 모든 열차가 이 역에 정차한다. 신림면에 신림역이 있어 약간의 여객 취급을 하고 있고, 지정면 소재지에 있던 간현역은 문을 닫아 그 옆의 동화역이 임시로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2014년 8월,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반곡역이 여객 취급을 재개 하였다. 화물운송이나 신호장 용도로 쓰고 있어서 여객 취급을 안 하는 역으로 만종역, 유교역, 금교역, 치악역, 창교역이 있다.

춘천에 수도권 전철 계획을 잡던 당시, 원주에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전철 계획이 있었고 2008년까지 남원주역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타당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백지화 되었다. 용문까지 오고 끝. 춘천:개이득!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버프로 원주강릉선이 모두 3조 9,411억원을 들여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12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과 평창, 강릉을 1시간 반 이내에 연결한다.우산동 사는데 공사를 순식간에 해대서 6개월만에 뒷산에 등산하러갔는데 그새 산에 구멍을 뚫어놨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원주까지 끌어오려는 시도가 용문역~원주역 사이의 희박한 연선수요로 무산되자 수도권 전철 경강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안을 성사 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수도권 전철 경강선은 여주역에서 끝나는 것으로 되고 결국 일반철도인 경강선의 여주원주선이 2012년 상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B/C 0.76으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와 무산되는 듯 하였으나 복선 전제 단선안으로 다시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되었고, 2014년 예산에 설계 비용이 반영되며 청신호를 밝히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가 늦어지면서 `늑장' 예타에 발목 잡힌 원주~여주 전철 14년에 배정된 설계 예산을 전혀 집행하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가 2015년 경강선의 월곶판교선 구간의 추진을 전제로 B/C 1.04로 사업추진이 확정되어 기본설계비 15억이 배정되었다. 경강선이 원주까지 연결될 경우 간현역 옆에 만들어지는 서원주역과 연결되며 강릉으로 가는 분기점도 이곳이다. 아직 해당 노선(경강선)이 놓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완공 시 고속도로에 이어 또 하나의 X축이 탄생하여 교통의 결절지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연장 떡밥도 아직 완전히 식지는 않았다.[1]

원주역의 여객 수송기능을 대체하게 될 남원주역은 무실동 이마트 남쪽 벌판에 들어선다. 남원주역사가 완공될 경우 단계동에 있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다시 역사 주변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 2013년 본격적으로 기초공사를 시작한 남원주역사가 들어서는 곳인 강정 마을에서는 서원주역처럼 성토방식으로 놓이게 되면 도시 발전을 저해하게 되므로 교량 건설을 주장하였는데, 이 주장이 통과되어 교량 건설이 추진중이다. 이 역 주변에 남원주역세권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원주 시민들이 경강선을 이용하려면 남원주역에서 일단 서원주역까지 가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무정차역이던 만종역이 경강선의 여객취급역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4 버스

4.1 시내버스

원주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동신운수태창운수, 대도여객공동 배차로 운행하며 옆동네인 횡성군농어촌버스도 같이 운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시내버스 항목을 참고하자. 관설동과 소초면 장양리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4.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일부 고속버스/시외버스 노선은 문막읍이나 우산동에서 중간 정차한다. 충주 방면 노선은 귀래에, 제천 방면 노선은 신림에 중간정차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까지의 교통이 편리하기에[2]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서울에 사는 원주권 대학교 학생들은 주말마다 꼬박꼬박 서울로 올라가는 학생도 흔하다. 춘천과 강릉과의 왕래가 많은데, 바로 가는 철도 노선이 없기에 버스가 가축수송.

여담으로 현재 서울에서 거의 잉여 터미널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듣는 상봉터미널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주 있는 노선이 바로 금강고속 상봉 - 원주 노선이다.

5 항공

인근 횡성군원주공항이 있다. 제주행 노선 1개.
  1.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용문역 너머의 간이역들이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바람에 이 구간과원주역 까지만 이용하려는 단거리 수요로 인해 장거리 승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데다 양평군 측에서 최소 양동역까지의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연장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평역과 양동역에는 양평군 군비로 고상홈까지 올렸고 지평역까지는 수도권 전철이 연장중이다.
  2. 시외, 고속버스로 1시간 30분, 청량리행 여객열차로 1시간~1시간 15분 가량. 네?? ITX-새마을쯤 타줘야 1시간인데요 무궁화는 지연 안 먹는 날이 없는 데다 중간 정차역 갯수에 따라 1시간 10분~1시간 30분까지 차이남 중앙선 복선화와 선형 개량 이전에는 철도가 1시간 30~45분 소요. 철도가 더 빨라졌지만, 무궁화호 편성은 오히려 그 전보다 약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