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Bad.
벤10 옴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초거대괴수들. 벤이 지금까지 싸운 적들 중 디아곤 다음으로 가장 거대했다. 사실은 멀웨어도 있다. 얼티메이트 빌객스도 있다. 에일리언 X...얘는 크기따윈 의미없는데? 그보다 적이 아니잖아.
그 실상은 아크3 후반부에서 인커시안 제국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보낸 돌연변이 토쿠스타들로 사이코보스 박사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존재이다. 26화에서 첫등장했으며 밀레우스 황제를 붙잡고 모든 싸움이 끝난줄 알았던 순간 사이코보스의 호출과 함께 인커시안 함대의 우주선들로부터 수천 개체가 방사됐다.
이들은 지구 전체에 방사되어 지구 곳곳을 파괴했고, 이 압도적인 수 때문에 벤도 더 이상 인커시안들과 싸울 수 없게 되어 순순히 항복하고 우주로 추방되고 만다.
당연히 웨이 빅의 동족이라 웨이 빅이 가진 모든 능력(초인적인 힘과 내구성, 코스믹 레이)을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점은 단일 개체가 아니라 수천, 수만에 가까운 개체라는 점.[1]
거기다 사이코보스의 뇌파 조종을 받고 있어 인커시안들이 원하는대로만 움직이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완벽한 전쟁용 생물 병기.
돌연변이라서 그런지 같은 토쿠스타들임에도 생김새는 저마다 다르다. 안좋은 쪽으로
이들의 힘으로 인커시안은 1달 동안이나[2]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고 무서운 것 없이 설쳐대고 있었는데... 그가 돌아왔다.
이후 사이코보스의 기지에 잠입한 루크와 블루키치&드리바가 사이코보스를 쓰러뜨리면서 웨이 배드들도 쓰러질거라고 예상했는데 사이코보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뇌파 조종은 그저 웨이 배드들의 야성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는 것, 즉 사이코보스가 쓰러진 이상 웨이 배드들은 본능적으로 모든 걸 파괴할 거라고 한다(...) 망했어요
최후엔 배관공 측의 눌 보이드 프로젝터에 의해 지구의 모든 웨이 배드들이 눌 보이드에 수감되면서 리타이어.
https://pbs.twimg.com/media/BgzvHr7CMAAuKEi.jpg:large
여담으로 이들 중 한 여자 웨이 배드가 아르짓의 독가시를 맞았을 때의 표정이 너무 모에해서(...) 그 많은 웨이 배드들 중에서도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갭 모에 마침 이 웨이 배드는 다른 웨이 배드들보다도 훨씬 많이 출현했다.
얘의 디자인은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의 스캔티 데이먼에서 따왔다고.
이들 중 일부 개체의 디자인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반게리온 유닛들에서 따왔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가 방송된 시기가 공교스럽게도 모 거인들이 깽판치는 애니가 방송하기 시작한 때라 미국에선 이 둘이 연관지어져서 패러디된 팬아트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