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로렌스

1 미합중국 해군의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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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Porter "Bill" Lawrence
1930년 1월 13일 출생 ~ 2005년 12월 2일 사망

1.1 소개

미합중국 해군의 제독, 테스트 파일럿, 그리고 월남전기 미군 전쟁 포로로, 문이과를 두루 섭렵하고 지덕체를 겸비한 먼치킨이었다. NASA의 찬란한 스페이스 레이스 시절 활약한 우주 비행사들이 만약 우주 비행사가 못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논하는 if 놀이에서 거론되는 인물이기도 하다.[1]

1.2 어린 시절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린 로버트 '패티' 로렌스(Robert "Fatty" Lawrence)의 아들로 태어난 빌 로렌스는 밴더빌트 대학교가 위치한 내슈빌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릴 적부터 동시를 곧잘 지을 정도로 문학소년의 성격을 드러냈고, 풋볼과 농구, 야구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낸 운동선수로서 여러 대학 스카우트들을 애타게 했지만, 예일 대학교의 전액 장학금을 쌩까고 미국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하였다. 사관학교에서도 스포츠에서 맹활약했고, 여단장생도를 지내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1951년 졸업,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2][3] 여단장생도 시절 전 생도들을 강렬하게 휘어잡았던 탓에 리더십이 높게 평가받았고 그런 임무를 뛰면서도 725명 중 8등이라는 최상위급 성적으로 졸업했기에 생도대장과 교수 등 사관학교 높으신 분들의 총애를 받아 졸업 후에도 병과 훈련 대신 생도대장 전속부관으로 잠시 근무했다고.

1.3 우주에의 도전

전속부관으로 근무한 후 해군 전투조종사 교육을 수료한 로렌스는 F2H 밴시 조종사로 근무했다. 한국, 일본 등에서 근무한 뒤 테스트 파일럿 스쿨도 우등으로 수료했고, 사상 최초로 항모에서 발진하여 마하 2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엘리트 코스를 거치며 소련과의 우주 경쟁의 일환이었던 머큐리 계획에 지원하였지만, 최종 후보자로 선발되었음에도 아쉽게도 비행훈련 중 심잡음이 좀 이상하다고 탈락 처분을 받았다. 7인 중 한 명으로 뽑혔다가 임무 직전 그라운딩 당한 디크 슬레이튼이 떠오르는 부분...[4] 비행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최초의 우주비행사를 뽑으면서 이 문제는 너무나도 중대해서 다시 태클이 걸릴 사항이었기 때문에 결국 우주 비행사의 로망은 포기해야 했다.[5]

1.4 전쟁 포로

그러던 중, 통킹만 사건으로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1967년,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CV-64 컨스털레이션(하필 별자리라는 뜻...) 함에서 전투비행대장으로 근무하던 로렌스 중령은 F-4B에 탑승하여 출격했는데, 롤링썬더 작전의 일환으로 공습을 수행하던 중 대공포에 맞았다. 유압 계통이 맛이 간 와중에도 폭탄은 떨궜지만, 꼬리날개가 날아가며 아아 망했어요. 결국 후방관제사와 함께 탈출했지만, 둘 모두 탈출 후 지상에서 월맹군에게 생포되었다.

그리고 로렌스는 전쟁포로들이 수감된 이른바 '하노이 힐튼'에 수감되었다. 같이 수감된 동료들 중에는 제임스 스톡데일, 존 매케인 3세 등이 있었고, 다 같이 얻어터지고 고문당하고 회유당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로렌스는 이를 견뎌냄은 물론, 상당한 재치와 지력을 발휘했다. 감방 벽에다 새기며 동료 수감자들과 의사소통에 쓸 간단한 암호를 만들기도 했고, 동료들의 탈출 시도나 몸조리를 돕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동료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했다. 베트남 전쟁기 행방불명된 미군 포로들이 매우 많아서 큰 문제로 지적받았는데 로렌스의 또렷한 기억에 의한 증언은 전쟁 역사가들, 그리고 실종자들의 (유)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명석한 기억력으로 60일 간의 독방 수감 기간에 오로지 입과 머리만으로 긴 시를 써내려가기도 했는데, 이 시는 그가 돌아온 뒤 고향 테네시 주의 주시(詩)로 선정되었다.

1.5 귀환 후

1973년, 드디어 포로들이 석방되었다. 로렌스는 PTSD를 겪으면서도 성실히 군복무를 이어나갔고, 제독으로 진급한 뒤 주로 함재기 연구개발 부문에서 활동하였다. 1978년에는 전쟁 영웅의 이력과 사관학교 시절의 모범생 이력을 바탕으로 미국해군사관학교장으로 내정되었다. 마침 1977년에 미 해사의 초창기 여생도들 중 로렌스 제독의 딸인 웬디가 입학했던 터라 더욱 이슈가 되었고, 1980년 첫 여생도들의 졸업, 그리고 1981년 딸 웬디의 졸업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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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에서의 딸,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이후 로렌스는 북태평양을 관할하는 제3함대 사령관을 역임[6]한 후 인사참모부 차장을 지내고 1986년 중장으로 퇴역했다. 군생활을 마친 후에는 여러 강연이나 언론보도 등에서 자주 얼굴을 드러냈는데, 이렇게 의식적으로 꾸준히 베트남에서의 기억을 대외에 털어놓은 것이 전쟁 포로 시절의 PTSD를 이겨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1.6 사망

2005년 로렌스 제독은 노환으로 타계했다. 미 해군에서는 마이크 멀린 해군참모총장이 조의를 표했고, 존 매케인 의원도 로렌스 제독 덕에 포로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를 담은 조의를 표했다. 이후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DDG-110이 USS 윌리엄 P. 로렌스로 명명되었고, 해군사관학교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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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110 진수식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가족들. 좌측의 짧은 머리 여성이 웬디, 가운데는 밴더빌트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로리 로렌스(Laurie Lawrence), 둘째 아내이자 말년까지 함께한 미망인 다이앤(Diane Lawrence). 이들 외에는 아들 윌리엄 로렌스 주니어와 양아들 프레더릭이 있다.

1.7 웬디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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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웬디 로렌스(Wendy Barrien Lawrence)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NASA 우주 비행사이다. 아버지의 우주에 대한 염원을 대신 이룬 효녀. 미 해군 헬리콥터 조종사로 활동하며 MIT에서 학위를 딴 뒤 1992년 미션 스페셜리스트로 선발되었고, 1995년 2월 STS-67(엔데버) 미션에서 처음 우주 임무에 나섰다. 1997년 9월의 STS-86(아틀란티스), 1998년 6월의 STS-91(디스커버리) 미션에서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에 방문하기도 했다. STS-86 미션에서는 귀환하는 대신 미르 EO-24에 합류하여 미르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두번째 미국인 여성이 될 예정이었지만 오를란 EVA복이 작은 체구의 여성이 입기엔 너무 크다, 소유즈도 로렌스가 타기에는 너무 크다(...)는 안습한 이유로 동료 남성 우주비행사 데이비드 울프에게 해당 임무가 돌아갔다. 이후 STS-107 컬럼비아 폭발사고 이후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재개 미션인 STS-114 미션에서 활동한 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웬디는 NASA에서 은퇴했다.

2 테메레르 시리즈의 등장인물

Captain William Laurence

테메레르 시리즈인간 주인공.

작중 시점으로 1774년생. 부친은 앨런데일 경. 삼남이기 때문에 상속 순위가 한참 밀려서[7] 일찌감치 열두살 때 군인의 길을 택했다. 부친은 내심 성직자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이 일로 부자간에 사이가 틀어졌다.[8]

영국군 공군해군 대령으로서 렐리언트 테메레르 호 함장. 1805년 1월 프랑스 해군 소형 구축함 아미티에 호를 나포하면서 실려있던 용의 알을 탈취한다. 관례대로 용 알을 자국 공군에게 인계하기 위해 회항하던 도중에 알이 깨어나려고 하는 바람에 수병들중 희생양(...) [9] 을 뽑아서 비행사를 시키려고 했으나 정작 태어난 용이 그 희생양을 무시하고 곧바로 함장인 로렌스에게 들이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테메레르라는 이름을 붙이고[10] 공군으로 소속을 변경한다. 그리고….
고생복이 터져도 아주 대박으로 터진다.

4권에서 살짝 신세한탄처럼 나오는 내용이지만 만약 테메레르를 만나지 않았다면 무난한 진급테크를 타서 장성급이 되었을 거라고(…).

1권에선 영국에 폭탄드랍[11]을 시도하려는 프랑스군을 물리친 구국의 영웅이지만…. 공군 자체가 루저별종 취급받는 터라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안습.
특히 해군에서 공군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12] 몸이 되었고, 부친과 사이가 더 나빠졌다. 애비 엿먹이려 멋대로 해군이 된 걸로 모자라서 이젠 루저공군까지 됐냐고 갈궜다(…).

2권에선 테메레르 고향인 나라에서 나폴레옹 '황제'에게 보낸 셀레스티얼 용이 '일개 군발이' 로렌스에게 있는 걸 알고 영중 외교 분쟁이 터진다(…).
조국에선 대놓고 버린 자식 취급하고, 중국에선 도둑놈 소리를 들으며 수차례 암살시도까지 있었다. 결국 이를 해결하러 배 타고 중국까지 갔다가 청나라 황제의 양자가[13] 되었다.

3권에선 오스만 제국에서 영국에 팔기로 한 용의 알을 인수해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중국을 떠나 실크로드 타고 오스만 제국까지 갔다. 천신만고 끝에 이스탄불에 도착했더니 오스만 제국은 용 알 계약금을 먹튀할 작정이었고, 심지어 그 돈으로 이스탄불을 요새화하는데 사용한다. 결국 진실을 알게 된 로렌스는 용 알을 훔쳐 달아났다. 오스트리아를 거쳐 프로이센과 프랑스의 전쟁에 참전했다가 나폴레옹에게 참패한 프로이센군 장병들이 발트해로 탈출하는 것을 돕는다.

4권에선 북미에서 들어온 질병으로 용들이 죽어가자 치료약을 찾으러 다시 아프리카로 간다[14]. 2권에서도 언급되었던 끝장나게 냄새나는 버섯이 그 치료약. 그러나 그 버섯은 소가 싫어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체계적으로 버섯을 제거하고 있어 대량 확보가 쉽지 않았다. 영국에 있는 용들의 치료를 위해 내륙지방으로 더 들어가다가 츠와나족에게 끌려간다[15]. 츠와나족은 대장을 고문하여 정확한 유럽의 지도를 확보하려고 하는데, 당시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는 캐서린 하코트 였지만 흑기사 정신으로 대신 끌려가 채찍을 맞고 고생한다. 결국 로렌스 일행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서구의 노예무역에 시달리던 츠와나족을 위시한 원주민과 아프리카 용들이 봉기, 식민지들을 괴멸시킨다(…). 가까스로 치료약을 구해 귀국했지만 정작 높으신 분들은 이걸 이용해 세균전을 시도하는 바람에 전 세계 용이 몰살 위기에 놓이자,[16] 고심 끝에 치료약을 훔치고 탈영해서 나폴레옹에게 전해준다. 나폴레옹의 회유를 거절하고 귀국해서 반역죄로 수감당한다. 5권에서 제인 롤랜드에게 '네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배반자들이 나폴레옹에게 치료약을 가져다 줄텐데, 왜 순교자의 길을 걷느냐' 고 쓴소리를 듣게된다.

5권에선 반역자로 사형집행일만 기다리는 신세였지만, 때마침 나폴레옹이 영국을 침공해 런던을 점령한다. 방어전에 투입되어 백의종군 하느라 당장 목숨은 건졌지만 같은 공군조차 반역자로 백안시할 뿐이다. 용 민병대를 조직해 활약한 테메레르 덕분에 영국군은 가까스로 괴멸을 모면하고,[17] 웰즐리 장군은 슈베리니스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물리친다.[18] 테메레르를 꺼리는 영국 정부는[19] 로렌스를 호주로 유배 보낸다.

6권에선 군인이 대부분인 정착민들이 총독한테 반란을 일으켜서 완전 막장상태…. 더군다나 그렇게 싫어하던 랜킨 대령을 상관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로렌스의 앞날은…. 아…안돼!

7권에서도 약속된 전개로 엄청난 고생을 한다. 호주에서 평화롭게 살던 그를 찾아온 해먼드에 의해 대령으로 복귀, 얼리전스 호를 타고 남미로 향하는 것까지는 좋은 데 도중에 선내 화재와 인화물 폭발로 얼리전스 호가 공중분해 되면서 라일리가 사망하고, 가까스로 선원들을 수습했더니 그게 또 폐급으로 질이 떨어지는 자들이라[20] 고생길이 열린다(…). 테메레르, 이스키에르카, 쿠링길레 셋을 타고 남태평양을 비행하다가 우연히 조우한 프랑스군 용 수송선에 내려 앉아 항복, 포로가 되더니,[21] 이어 무인도에 내려져 몇 주 동안 식량난으로 고생하고, 급기야 폐급 선원들의 폭동에까지 직면한다.

그래도 에밀리 롤랜드와 디마니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잉카까지 왔으나,[22] 잉카에서는 다시 납치된 노인을 둘러싼 실랑이, 여황의 혼사 및 잉카의 동맹과 얽힌 문제로 고민하다가 나폴레옹과 재회하기까지 한다(…).[23] 결국 잉카가 프랑스의 동맹이 되기로 하자 이번에는 잉카군에 쫓겨 간신히 포르투갈브라질로 도망치고, 거기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중국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8권에서는 폭풍에 휘말린 배를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일본의 해변가에서 발견되었고, 그로 인한 기억상실증으로 공군 복무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책에 들어있는 연표 일부를 인용하면 작가의 주인공 굴리기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1805년 1월, 테메레르를 얻다
1805년 2월, 비행사 훈련
1805년 10월, 트라팔가르 전투
1805년 11월 6일, 나폴레옹의 도버 폭탄드랍
1805년 11월 23일, 중국으로 출발
1806년 6월, 마카오 도착
1806년 8월, 이스탄불로 출발
1806년 9월, 용 알을 훔쳐 이스탄불 탈출
1806년 10월, 예나-아우어슈테르 전투 참전
1806년 11월, 단치히 탈출
1806년 12월, 런던 도착
1807년 1월, 전염병 치료제를 찾아 아프리카로 출발
1807년 3월, 케이프타운 도착
1807년 6월, 아프리카 용들이 식민지 공격, 케이프타운 탈출
1807년 8월 10일, 도버항 입항
1807월 8월 중순, 치료약을 훔쳐 프랑스에 전해줌, 반역죄로 구금
1807년 늦가을, 나폴레옹 영국 침공. 테메레르가 용 민병대를 조직해 대항
1807년 겨울, 영국군이 프랑스군처럼 용을 이용한 보병 수송을 개시
1808년 1~3월, 로렌스가 이끄는 별동대가 프랑스군 보급+약탈 부대를 소탕
1808년 3월 초, 슈베리니스 전투 참전. 영국군 승리. 나폴레옹 도주
1808년 4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오스트레일리아로 유배길에 오름
1808년 12월, 로렌스의 상관으로 랜킨 도착. 로렌스가 내륙 탐사에 착수
1809년 1~3월, 도둑 맞은 용알 수색 작전
1809년 4월, 라라키아족의 항구마을에 도착
1809년 5월, 항구마을에서의 전투
1809년 7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시드니로 귀환
1809년 11월 11일, 영국 정부의 명령으로 대령에 복귀. 남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항해 개시
1810년 초, 얼리전스 호 난파. 프랑스군에 항복해 포로가 됨. 무인도에 내려서 아사 위기와 선원 폭동을 겪음
1810년 초(?), 잉카에 도착. 티티카카까지 피랍된 노인을 데려다 주고 쿠스코 입성. 프랑스측과 신경전 지속
1810년 중순(?), 잉카를 탈출해 브라질에 도착. 츠와나 족과 교섭 개시

좀 지나치게 많이 파란만장하다. 잠깐만 눈물 좀 닦고
사실 12살에 해군이 된 뒤로 30살이 넘을동안 집에 머문 날짜가 3개월도 안된다고 한다. 더군다나 영국에 머무는 날은 고작 1권과 4권 5권이다.

영국에 대한 충성심과 전우애가 강하다. 군인으로써의 능력도 상당하다.
안그래도 해군 시절 '전투형 대령'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전투와 지휘에 능했었는데, 공군으로 옮긴 후 짧은 훈련 끝에 상당히 노련한 비행사가 되어 금방 위치를 잡고 활약한다(…).[24]
2권에선 황제의 양자가 되어 호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으나 망설이지 않고 중국을 떠났고, 4권에서는 나폴레옹이 직접 회유까지 했는데도 영국을 떠나기를 거절한다.[25]
그런데 6권에서는 영국에 신물이 나서 호주에 테메레르와 같이 은거한다. 이런 사람이 신물날 정도면 영국은 볼장 다 봤다

공군은 임무의 특성상 대체로 복장이 방만한 편이나 로렌스는 해군 출신에 귀족 집안의 자제라 그런지 목도리에 코트까지 반듯하게 착용한다. 그야말로 고지식함과 예의범절과 레이디에 대한 우대와,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도덕의 수행과, 자기자신에 대한 엄격한 억제와 지독하게 맛없는 영국 요리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영국신사의 인내 등등, 그야말로 영국식 인간이다. 엄친아

다만 테메레르에게는 팔불출 기질이 좀 많이 강한 편. 인간들이나 다른 용들에게 하는 말투는 신사적인 군인의 모습으로 보이는 데 비해 테메레르에게는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아주 자상하다. 한국판에서는 그나마 순화되어서 사랑이 넘치는 친한 친구쯤으로 보이지만 원서에서는 알짤없이 테메레르를 부르는 호칭이 My dear. 하지만 테메레르 또한 로렌스에 대한 애정이 얀데레 일보 직전으로 깊은 지라.

제인 롤랜드 준장과[26] 사이가 좋으며 관계를 가질 정도. 관계 직후 예의라고 생각해 청혼했으나 제인은 호탕하게 거절했다.[27]

  1. 실제로 6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을 뛰는 일선 전투조종사들 사이에서 우주비행사들에 대해 (마냥 까지는 않아도) 질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우린 고향에서도 학살자 소리 듣는 판인데 저 놈들은 우주 들락거리면서 슈퍼스타가 되다니..." 하는 심리. 특히 테스트 파일럿으로 활동하다 NASA에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전쟁에 투입된 이들은 더욱 상실감이 컸다고...
  2. 동기로는 아폴로 15호의 달 착륙선 조종사로 달을 밟았던 제임스 어윈이 있다. 이 쪽은 공군으로 가서 SR-71 블랙버드 파일럿으로 근무하다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 로렌스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기구한 커리어를 보낸 인물로, 달에서 돌아오면서 심장 문제로 죽을 뻔 했다가 훗날 종교에 귀의했지만 결국 달을 밟은 우주인들 중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났다.
  3. 미국육군사관학교의 동기급 우주비행사로는 버즈 올드린이 있다.
  4. 다만 슬레이튼의 경우는 로렌스보다도 많이 심각해서 공군에서도 그라운딩 처분을 받았다.
  5. 다만 머큐리의 멤버들은 대개 1940년대부터 군생활을 시작했던 베테랑들이었던지라 경륜에서 밀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로렌스와 비슷한 연배는 이후 2기부터 뽑히기 시작한다.
  6. 전쟁포로였던 사람이 맞는지 태평양 함대 테니스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7. 장자 계승이기 때문에 큰형과 조카들보다 밀린다(…).
  8. 아들이 무작정 반항을 한다고 여겼다.
  9. 타군에서는 공군을 무슨 외계인급으로 취급한다 당연히 공군이 되어야 할 비행사에 자원하는 이가 있을리가...
  10. 테메레르는 실제로 영국이 나포한 드레드노트급 프랑스 군함의 이름으로, 똑같이 프랑스로부터 빼앗은 용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
  11. 비유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폭탄드랍이었다. 군인을 가득 실은 수송선을 용이 해변에 드랍하는 사상초유의 작전이었다.
  12. 평생 용에 매여 살기 때문.
  13. 셀레스티얼은 황제의 자손이 아니면 가질 수 없기에 형식상으로나마 양자로 들어갔다.
  14. 중국으로 가는 길에 테메레르가 아프리카에서 같은 병에 걸린 적이 있다.
  15. 이때 테메레르는 너무 덩치가 커서 함께 올수 없었고, 함께 간 용은 대량으로 딴 버섯들을 해안가로 옮기러 갔었다.
  16. 정확하게는 유라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 살는 용들이 몰살 위기였다. 적어도 치료약이 있던 아프리카나 그 세균이 있던 북아메리카는 거기에 사는 용들은 모두 항체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17. 프랑스는 용을 이용해 하루에 80km씩 행군했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영국군 수뇌부는 낡은 상식에 얽매여 계속해서 전황을 오판하면서 본진까지 털리기 직전이였다.
  18. 웰즐리는 이 공적을 인정받아 웰링턴 공이 된다. 일종의 평행세계인만큼 역사가 미묘하게 다르다. 실제 역사에서 슈베리니스 전투는 없으며, 몇년 뒤 비토리오 전투에서 승리하고 남프랑스까지 진군해 나폴레옹을 몰락시킨 공으로 작위를 받았다.
  19. 로렌스를 죽이면 프랑스로 망명해서 백배천배 보복하겠다고 협박까지 해댔다(…).
  20. 아이러니하게도, 우수한 자원들은 당시 선내 화재를 진압하다 대부분 폭발로 사망했다.;;
  21. 당시 며칠 간 계속된 비행으로 용들이 모두 파김치가 되어 도저히 교전을 벌일 상태가 아니었다.
  22. 2주 동안 남미의 여러 작은 섬과 암초들을 징검다리 식으로 건너며 왔다.
  23. 이 때 나폴레옹은 황후 조제핀과 이혼하고 리엔을 타고 쿠스코까지 날아와 잉카의 여제 직접 구혼한다! 흠좀무.
  24. 테메레르의 후덜덜한 스펙 덕에 비교적 가려졌지만, 사실 로렌스는 상당한 먼치킨이다.
  25. 심지어 영국으로 돌아가면 반란죄로 사형당할 지경이었다
  26. 나중엔 대장으로 진급했다.
  27. 원래 공군은 용에 매여 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어렵다. 공군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관념이 일반인과 다르다. 심지어 용 비행사를 낳기 위해 의무적으로 '교미'한다고 여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