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1 有故.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있음.

'아무개의 유고'란 표현으로 사용되며 건강상이나 또는 신변문제 등으로 인해 정상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를 유고로 표현한다. 암시적으로 누군가(특히 현직 대통령[1]같은 극히 고위직에 있는 사람에 대해) 사망했음을 알리는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그때 그 사람들의 일본식 제목이 '유고'인데, 정식 제목은 '유고 대통령유고(ユゴ 大統領有故)'로 유고 부분이 가타카나로 유고다. 괴물과 비슷한 케이스.

2 遺稿

작가가 생전에 출간하지 못한 채 남겨둔 원고.
생전에 유명했던 작가나 타계한 후에 비로소 유명해진 작가의 원고는 나중에 빛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묻히기 마련이다.

  • 작가 사후에 출판된 유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 논리철학논고 이외의 저작들
    • 월탄 박종화 - 세종대왕
    • 프리드리히 니체 - 권력에의 의지
  • 작가와 함께 사라진 유고
    • 애덤 스미스의 유고들 -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유고를 불태우게 했다.
  • 작가와 함께 사라질 뻔한 유고
    • 에드문트 후설의 유고들 - 나치 치하에서 유태인인 후설의 유고들은 소각될 위기에 놓였지만, 벨기에 신부인 판 브레다의 노력으로 벨기에 루벵 대학에 옮겨졌다.

3 유고슬라비아를 한국이나 일본에서 줄여부를 때의 명칭.

본래 유고라는 명칭은 슬라브어로 남쪽이라는 의미란다. 즉 유고슬라비아라는 국가의 명칭은 남쪽에 있는 슬라브족의 국가라는 뜻.

발칸 반도에 세 가지 형태로 연속해서 존재했던 세 개의 국가를 의미하며, 현재는 해당 지역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코소보)의 7개[2]의 나라로 분리된 상태이다.

3.1 유고급 잠수함

유고슬라비아에서 설계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조선인민군 해군이 주로 운용했다.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4 동명이인

4.1 이 이름을 쓰는 가상 인물

5 세르비아에서 생산한 소형차의 명칭이자 브랜드명

자스타바 코랄 항목에 내용을 추가바람.

  1. 박정희 대통령이 그 예다. 노무현 대통령 등의 경우는 퇴임 후이므로 유고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2. 코소보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