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유리의 게임 내 모습에 대해서는 유리 프라임 문서를, 유리의 복제 인간에 대해서는 유리 클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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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 Conquer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의 등장인물.

유리의 모티브는 유리 겔러. 실사배우는 우도 키에르[1]로 한국 더빙판 성우는 성완경. 실사배우와 더빙판 성우 모두 폭풍간지 열연을 펼쳤다.

1 개요

No, Comrade Premier. It has only begun

아닙니다 서기장 동무. 시작일뿐입니다.

사이킥을 이용한 미국 핵미사일 기지의 자폭작전이 끝났냐는 로마노프 서기장의 질문에

소련의 수석 과학자이자 서기장 알렉산더 로마노프참모. 강력한 사이킥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캐릭터 모티브는 레닌과 라스푸틴을 섞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 레닌과 마찬가지로 매우 똑똑한 인텔리에다 화술에 능하고 결정적으로 생김새가 레닌과 상당히 흡사하다. 또한 라스푸틴과 같은 교활함과 신비주의를 겸비하고 있으며,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고향은 루마니아로 추정된다.[2]

레드얼럿 2 오리지날에서는 로마노프의 참모로 활약했었으며, 소련이 패배한 이후에는 사이킥 도미네이터 재앙과 독자적인 군세를 일으켜 사실상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붕괴시키고 지구를 손 안에 넣을 뻔 했을 정도로 위험하고 유능한 인물이다. 강력한 사이킥 초능력으로 적의 정신을 조종하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특기이며, 또한 유전자를 이용한 생명 공학 기술, 개틀링 기술, 사이킥 기술 등 각종 군사 과학 기술에 정통한 뛰어난 과학자이기도 하다. 더불어 로마노프를 곁에서 보좌하며 소련의 2인자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리의 정체는 사이킥 기술로 모든 이들의 정신을 지배하여 전세계의 정복자로 군림하고자 했던 미치광이였다. 그의 내면은 냉혹함과 사악함, 그리고 불안정한 광기로 가득 차 있다. 당연히 로마노프에 대한 충성심 따위는 쥐뿔도 없고, 이는 오리지널의 소련군 미션과 확장팩인 유리의 복수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카리스마간지가 넘치는 악역 캐릭터이기 때문에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내에서는 케인에 버금갈만한 인기를 자랑할정도로 팬층이 두터운 캐릭터. 생긴 것도 비슷하다 다만 어째서인지 확장팩 '유리의 복수'에서는 망가지는 모습이 꽤 자주 나와서 안습한 꼴을 많이 보여준다.

2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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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레드얼럿2 이전의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것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록상으로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 등장했던 소련의 서기장이였던 이오시프 스탈린 시절부터 그의 보좌로써 활동했던 과거가 있었다. [3]

그러나 이 시기에 유리가 스탈린의 휘하에서 활동하면서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레드얼럿 1에서도 유리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유리의 과거는 대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여담이지만 초능력자인 유리가 스탈린의 휘하에 있었다는 설정은 아무래도 이오시프 스탈린이 초능력자들을 모집하여 초능력 부대를 창설했다는 음모론에서 기인한 것인 듯하다.

2.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비에트군이 연합군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소련의 새로운 서기장인 알렉산더 로마노프의 밑에서 활동하였다. 알렉산더 로마노프는 겉으로는 평화주의를 내세우며 세계 각국 수뇌부들의 지지를 얻어 서기장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속셈은 미국유럽을 무너뜨리고 지난 전쟁에 당했던 만큼 복수하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유리는 복수를 꿈꾸는 알렉산더 로마노프를 보좌하여 소련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열중하였다. 소련의 클로닝 기술을 통해 자신의 클론들로 이루어진 초능력 부대를 만들었으며 위장 평화 전술을 위해 미국 정보부의 일부를 세뇌시켰다. 이 때문에 미국의 첩보가 무력화 되어서 소련의 공격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데도 일조했다. 거기다 초반에는 핵 미사일 기지의 요원들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덕분에 핵미사일은 소련군만 쓰는 것이라 카더라

전쟁 초기 유리의 활약 덕분에 소비에트군은 미국을 급습하여 순식간에 뉴욕을 점령하는 등 승세를 이어나갔다. 게다가 유리의 마인드 컨트롤로 인하여 미국의 대통령인 마이클 듀건과 연합군의 사령관인 벤 카빌 사령관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세뇌당하는 등 연합군과 미국은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결국 미국은 수도 워싱턴 D.C.를 잃고 캐나다로 패퇴하게 된다.

2.2.1 연합군 루트

그러나 이 때에 혜성처럼 등장한 연합군 신임 사령관먼치킨스러운 활약 덕분에 마이클 듀건과 카빌 사령관이 마인드 컨트롤에서 풀려나면서 연합군은 천신만고끝에 재건되어 소비에트군과 맞서 싸웠다.

이 후에 소련의 핵공격 위협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럽 연방도 타냐 요원사령관의 발컨 탓에 수많은 끔살NTR을 거친[4] 활약에 의해 핵 미사일 기지가 제거 되며 위협이 사라지자 참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전황은 급격하게 변화했으며 수도를 수복하고 잃어버렸던 영토를 회복하고 미국으로 쳐들어 온 소련군들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크로노스피어를 이용한 기습으로 모스크바가 연합군에 의해 함락당했으며 전쟁의 원흉이었던 소련의 서기장 알렉산더 로마노프는 타냐에게 사로잡혔다.

그러나 전쟁의 원흉이자 소련에서도 가장 위험한 인물이었던 유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5] 그러나 정황상 도망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이것이 바로 정식 루트인 연합군 미션 엔딩이다.

2.2.2 소련군 루트

한편 소련군 미션의 내용을 살펴보면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지는데 유리는 애초부터 소비에트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었으며, 심지어는 알렉산더 로마노프 서기장과 블라디미르 장군을 세뇌하여 조종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로마노프는 유리에게 세뇌당한 후 모든 권력을 유리에게 넘겨주었고 이 후 총사령관으로 임명까지 한다. 로마노프는 이 후로 건강이 크게 악화되어 요양 중이었으나,[7] 역시 세뇌당한 블라디미르 장군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유리는 블라디미르 장군을 반역자로 몰아세웠고 플레이어는 유리의 명에 따라 블라디미르 장군의 부대를 개발살내고 블라디미르 장군을 체포하였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장군은 플레이어에게 모든 것은 '유리의 음모'라고 주장하였다.[8]

후에 플레이어는 소피아가 준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 그것은 로마노프가 유리의 세뇌가 약해졌을 때 남겼던 메세지를 담은 메세지였다. 그 비디오에는 로마노프가 유리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며 자신이 죽으면 유리가 죽인 것이며, 플레이어를 후임 서기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9]

그제서야 유리가 소비에트를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플레이어는 유리의 군대와 싸웠고 마침내 완전히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리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사실 리치왕으로 부활해서 로마노프 서기장을 되살렸다 카더라.[10]

그런데 엔딩 영상이 마지막에 통에 담긴 뇌가 등장한다. 그리고 유리가 모습은 보이지 않고 "동무의 생각은 참 재미있어"라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이미 유리에게 당해서 통 속의 뇌 신세가 되고, 소련군의 승리 결말은 아시발꿈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대로 통속의 뇌는 유리나 다른 사람의 것이며 유리가 복수를 다짐한다는 내용으로 해석도 가능한데, 소련군 루트가 연합군 루트나 확장팩 유리의 복수에 포함되는 게 아닌 별개의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2.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유리의 복수의 주인공이자 최종보스. HOSTIS HUMANI GENERIS[11]

전작의 엔딩에 따라 소비에트군은 연합군에게 패배하였으나, 유리는 생포되지 않고 도망쳤다. 이후로 유리는 자신의 근거지였던 트란실바니아에 은거하고 있었다.

그 동안 유리는 사이킥 기술과 개틀링 기술, 그리고 유전자 공학 기술을 무기로 사용하는 자신만의 군대인 '유리군'을 창설하였으며, 전쟁중에 자신의 세뇌 기술로 따로 모아두었던 병력과 무기로 전력을 강화하고 사이킥 네트워크를 만들어 세계 정복을 꾀하게 된다.

인트로 영상에서 유리는 마이클 듀건 대통령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전인류의 정신이 자신의 손아귀에 놓일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는 곧 세계 곳곳에 은밀히 설치해 두었던 모든 사이킥 도미네이터를 가동시켰다.

그나마 알카트라즈 섬에 설치되었던 사이킥 도미네이터는 출동한 미국 해리어 편대의 공습 덕분에 [12] 발전소를 크게 손상시키는 바람에 작동이 중지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의 몇몇 도시들만은 사이킥 도미네이터의 영향을 피할 수 있었다. 차라리 한국군의 보라매를 출격하면 발전소곤 사이킥이곤 날려버릴텐데 그러나 곧 대규모의 유리군이 들이닥쳐 전세계가 유리의 손아귀에 들어갈 위기에 처하고 만다.

2.3.1 연합군 루트

연합군 루트에서는 유리의 사이킥 도미네이터 공격으로 인하여 얼마 남지 않은 잔존 연합군이 아인슈타인 박사가 개발해 둔 타임 머신을 이용하여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에 전쟁을 일으킬 유리의 세력을 미리 처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소련과 싸우던 때의 과거로 돌아간 연합군 사령관은 연합군과 소련군의 공동 전선을 구축하여 세계를 집어 삼키려드는 유리의 야심에 맞서게 된다.

작전은 성공하여 연합군과 소련군은 유리의 세력을 완전히 제압하여 전쟁을 종결시키게 되었다. 한편 패배하여 포로로 잡힌 유리는 강력한 정신력 억제장치가 설치된 아인슈타인표 "사이킥 차폐실"에 갇혀 철저한 감시를 당하며 살게 된다.[13]

2.3.2 소련군 루트

소련 미션의 경우, 연합군 루트와 초반 전개는 비슷하지만 개그얼럿의 개그를 책임지는 소련군답게 막장이다.

소련군은 먼저 샌프란시스코의 연합군 기지에 있는 타임 머신을 강탈하여 과거로 돌아가 유리를 막을 계획을 세웠으나, 타임 머신의 사용법을 몰라서 초반부터 상당한 난항을 겪는다. 치열한 교전 끝에 주변 지역의 민간 발전소를 점거해서 타임머신을 가동시킬 수는 있었으나, 전력을 너무 많이 쏟아붓는 바람에 백악기의 샌프란시스코에 떨어져서 공룡의 습격에 시달리다가 겨우 본래 시대로 돌아오게 된다(...). 덤으로 공산주의에 감회된 '렉시'를 구출하여 소비에트와 함께 싸우도록 할 수도 있다!

연합군과는 달리 유리의 근거지를 뿌리채 털기 위해 게임이 진행되며 결국에는 유리의 비밀기지가 있는 까지 쳐들어가서 전투가 진행된다(...).[14]

마지막 미션은 유리의 근거지인 트란실바니아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여기서 유리는 자신의 요새 밑에서 탈취해 두었던 타임 머신을 사용해 과거로 가서 타임리셋을 시도한다.

유리: 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네의 귀여운 장치를 찾아냈지. 그것을 여는 것쯤은 간단한 일이었어. 너무 늦었네, 동무. 전 세계와 인류의 역사는 모두 내 손에 들어왔어.(타임머신 가동)

소피아 중위: 우린 아직 타임 머신의 명령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령관 동무. 타임 머신의 통제권을 확보해 모든 에너지를 방출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에너지가 지나치게 많이 유입되었을 때 문제가 생겼던 것을 기억하시겠지요? 타임 머신에 저장된 에너지는 거의 고갈된 상태고 그걸 다시 쓰려면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하죠. 이제 유리는 시간 속에 갇히게 됩니다.
유리: (공룡시대로 추락)무슨 일이지? 거기 누구야? 아..! 안돼!!

허나 아직 타임머신의 조종 코드를 갖고 있던 소피아가 타임머신에 전력을 과충전시켜서 유리를 공룡 시대로 보내버린다. 난데없이 숲속에 떨어진 유리는 잠시 당황하다가 지나가던 공룡 한 마리가 유리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이때 유리의 최후가 참 볼만하다(...). 레드얼럿 2 세계관에선 동물에게는 마인드 컨트롤이 통하지 않으므로 유리는 그냥 공룡의 한끼 식사가 되어버린다. [15]

3 게임상에서의 등장

3.1 능력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서 소비에트군에서는 유리의 유전자를 복제해서 만든 유닛인 유리 클론들을 사용할 수 있다.[16] 연합군이 소비에트의 기술 연구소를 스파이로 침투시키면 사이킥 코만도를, 소련군이 소련군 전투 연구소에 스파이를 침투시키면 유리 프라임을 사용할 수 있었다.

확장팩에서는 유리가 직접 독립하여 군대를 창설하면서, 유리 클론도 유리군 소속으로 변하였다. 또한 유리 본인이 히어로 유닛인 유리 프라임으로 등장해서 직접 참전한다.

유리 클론은 값도 비싸고[17] 늘 걸어다녀서 속도가 느릴뿐더러, 맷집도 약한데다가 양산형 복제 인간들이라 그런지 오직 유닛만을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는 등, 프라임에 비해서는 상당히 능력이 약하다. 다만 상당수를 깔아놓으면 주변에 있는 유닛들을 보이는 족족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어서 꽤나 유용하다. 이동이 가능한 양산형 사이킥 타워라고 보시면 되겠다. 이를 통해 그라인더에 갈아넣을 자금줄을 구하러 직접 돌아다닐 수도 있다.(...)

한편 유리 본인인 유리 프라임호버를 타고 다녀서 유리 클론에 비해 이동 속도가 좀 더 빠르고, 물위를 건널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자신의 복제 인간들인 유리 클론들보다 초능력이 훨씬 더 강해서 건물조차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고, 그 범위도 훨씬 길다. 덕분에 멀리서 적의 건물을 마인드 컨트롤하고 즉시 팔아버리는(...) 사악한 짓도 할 수 있다. 심지어 이렇게 하면 소수의 보병까지 증정하니 일석이조. 단 슈퍼 무기 등의 일부 건물은 마인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철의장막 받고 몰려오는 개틀링 떼

마인드 컨트롤 능력 외에도 유리 클론과 유리 프라임은 공통적으로 정신파를 방출하여 주위에 있는 보병 유닛들을 일격에 제거할 수 있는 공격 능력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범위가 짧아 잘 쓰이지 않는 기술이다. 하지만 연합군의 IFV를 탈취한 뒤 유리 클론을 그 안에 넣어주면 IFV 특유의 기동성 덕분에 무시무시한 보병 학살자가 된다. 마스터마인드를 기대했어? 유감이네! 군견이었습니다!

3.2 유리군

유리 본인을 포함한 외계인 고문주인공 보정을 먹은 개사기급 진영. 세계관 설정과 게임내 성능 또한 정비례.

아무리봐도 UFO플로팅 디스크나, 사기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사이킥 타워, 마그네트론 등 온갖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물건들이 난무하는데다가, 그라인더복제소, 바이오 리액터, 슬레이브 마이너 등 유리군의 실로 막장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괴악한 건물과 유닛들 덕분에 당시 레드얼럿2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와 같은 존재들이었다. 물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래셔 탱크카오스 드론 등을 넣기도 했지만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에 기재된 각 유닛들 항목을 찬찬히 살펴보시라.

4 속편에서의 등장 여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 아나톨리 체르덴코의 역사 변경으로 인해 아인슈타인 박사가 사라지면서, 스토리상으로는 유리가 아직 건재하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카리스마도 없고 뭔가 허전한 초능력 캐릭터인 유리코 오메가 때문에 많은 팬들이 유리의 재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틀렸다. 우리에겐 꿈도 희망도 없다.

사실 유리코 오메가의 탄생에 영향력을 끼친 것이 유리라는 설이 있다? 이름이 하필 "유리(코)"인 것도, 초능력을 다룬다는 것도 참 신경 쓰이는 부분. 그러나 레드얼럿4에 과연 이런식의 시나리오가 적용될지는 의문. 일단 나올지부터가 의문이지만

만에하나 타이베리움 사가나 레드얼럿 사가의 리부트 특히 레드얼럿 시리즈는 설정상 하도 타임머신으로 역사를 뒤집다 보니 리부트라 하기에도 뭣하다.가 진행된 다면 타이베리움 사가의 케인의 설정까지 그대로 가져와서 극강의 케릭터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18]

하지만 레드얼럿 2의 비공식 모드인 멘탈 오메가에서 스토리의 진정한 흑막이자 실상의 승리자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기대하자. 게다가 여기는 유리군 전용 임무도 있다!!!!! 이 때는 엡실론으로 나오며 하위 진영이 3가지로 나뉘었다. 위키러들 중 유리군 유저들은 참조하기를 바란다.

5 어록

알렉산더 로마노프 : "끝났나, 유리?"

유리 : "아닙니다, 서기장 동무. 시작일 뿐입니다." - 레드얼럿 2 오프닝에서 미국 핵 사일로를 처리한 후

"동무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참 재미있었어. 앞으로도 기회는 더 있을 거야." - 레드얼럿 2 소련군 엔딩
"내가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마당에 왜 나라 하나쯤에 대해 얘기해야 되지? 대통령 각하?"
"이제 자유 의지란 없어. 오직 내 의지 뿐이야" -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오프닝에서 사이킥 도미네이터 가동 후
"자본주의가 당신에게 준 것이 대체 무엇인가?

밥 한끼 먹기 위해 죽기살기로 투쟁해야 하지 않는가?
유리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길만이 평화로운 삶을 보장한다.
유리의 뜻에 순종하는 것만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행복을 안길게다.
마음을 비우고, 나의 뜻에 따르라.
내 이름은 유리.
나의 뜻에 따르라." - 마인트 컨트롤 기술을 걸러낸 미디어 샘플 中

"이제... 유리와 하나가 된다!"[19] - 사이킥 도미네이터 사용시
"왜 나를 방해하는거지 동무? 내가 없어지면 소비에트는 미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될텐데. 난 조국의 미래를 생각해서 이러는 걸세. 잘 가게. 장례식에, 꽃 한 송이 보내주지. 흐흐흐흐흐...." -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소련군 미션3 '세뇌' 中
"날 막을 순 없네 사령관. 곧 바보 로마노프는 죽을 테고, 연합군 우두머리 놈들은 내 노예가 될거야. 곧 자네는 내게 자비를 구하며 빌게 될 걸. 아마 목숨은 건질 수 있겠지, 밸도 없는 노예로 말이야. 난 그 순간이 무척 기대가 돼." -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연합군 미션6 '트릭 오어 트리티'[20]
겨우 군수공장 따위로 날 막을 수 있다고 정말로 믿는 건 아니겠지, 응? [21]

어머니 러시아에 설마 핵을 사용하는 건 아니겠지, 응? [22] - 레드얼럿 2 소련군 미션11 '붉은 혁명' 中

뭐랄까. 좀 오버한다고 생각되지 않나? - 유리의 복수 연합군 미션 2[23]
"잘 들어라... 내 명령을 따르게 될 것이다... (해볼테면 어디 한번 해보시지 그래, 응?) 나는 유리다... 넌 내 명령을... -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연합군 엔딩[24]
"무슨 일이지? 거, 거기 누구야?! 아, 안돼......!" -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소련군 엔딩
  1. 짐 캐리 주연의 에이스 벤추라에서 악역으로 등장했으며 이외에도 여러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2. 유리의 복수 소련군 마지막 미션에서 로마노프가, '유리는 지금 자기 가문의 영지인 트란실바니아에서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고향이 루마니아이거나, 적어도 자신의 혈통이 루마니아계 임을 알 수 있다.
  3. 유리가 언급한 내용이며 이 사진을 보여준다. 이 사진은 원래 블라디미르 레닌레프 트로츠키가 찍은 실제 사진으로 나중에 스탈린이 트로츠키를 지워버리고 그 곳에 자기 얼굴을 합성했다. 그 후 레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유리 얼굴을 합성했다(...).연방의 뽀샵
  4. 미션 "자유의 문"에서 일정 시간 내에 사이킥 비컨을 파괴하는 임무가 있는데, 이를 실패하면 소련군에게 타냐가 넘어가고 게임 오버다.
  5. 이것은 블라디미르 장군도 마찬가지다. 다만 블라디미르 장군의 경우는 이전에 하와이에서 패전한 후 사로잡힌 듯 하다.
  6. 연합군 마지막 미션에서 크레믈린 점령 직전에 유리가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후에 잡히지도 살해당하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도주했다는 결론.
  7. 이 역시 유리가 은밀히 로마노프에게 정신 공격을 가했기 때문이었다.
  8. 이후에 블라디미르 장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전후 상황으로 미루어 처형된 듯 하다.
  9. 이 덕분에 플레이어가 후임 서기장에 취임하는데 확실한 정통성이 생기게 된다.
  10. 한국판 한정. 유리역의 성완경 성우가 리치왕을, 로마노프 서기장역의 유해무 성우가 아서스 메네실의 부관이자 얼음왕관 성채 네임드 팔릭역을 맡았다. 참고로 팔릭은 마윈과 함께 아서스가 타락하자마자 되살아난 부하들이라고.
  11. 라틴어로 '전 인류의 적'. 아인슈타인 박사가 유리를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12. 엄밀히 말하면 공습 자체는 개사기 개틀링 타워 때문에 실패했지만, 한 대의 해리어가 발전소 위로 떨어져 발전소가 무력화되었다. 덕분에 연합군/소련군의 첫번째 미션은 추가 전력을 위해 발전소를 찾는 유리군보다 먼저 발전소를 확보하여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것이다.
  13. 자신을 호송해가던 병사들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시도했으나 호송병들이 모두 사이킥 방호 장비를 갖춘 상태여서 실패. 이 마인드 컨트롤이 실패하여 감금되는 눈을 정신없이 돌리는 유리를 보면 꽤나 안쓰럽다통쾌하다.
  14. 아마 달의 뒤에 나치스의 비밀 기지가 있다는 음모론에서 가져온 설정인듯.
  15. 실제 게임상에서도 군견, 돌고래 등의 동물은 마인드 컨트롤에 면역이다. 예외적으로 소련군의 정신지배를 받는 유닛 초대형 오징어가 있는데, 오징어는 머리부분에 특별한 정신지배 기기를 달고 있는 걸로 보아 동물은 추가적으로 장비를 달아줘야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16. 참고로 이때 생산 목록에서는 그냥 "유리"라고 표기되었다.
  17. $800. 복제소를 사용할 시에는 $400이다.
  18. 일단 자신의 계획을 방해받지 않으려면 세계를 통일해야 하니까 말이다. 특히 유리는 마인드 컨트롤로 손쉽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우주에 기지까지 있으니 더더욱 스크린같은 타이베리움 외계인과 접촉하기도 용이하다.
  19. 참고로 원문은 "Be One, With Yuri...!" 우리말 더빙은 전부 유리가 읊는 데 비해, 영문은 뒤의 With Yuri만 유리가 말한다는 점이 특징.
  20. 트릭(Trick)은 속임수, 트리티(Treaty)는 조약이라는 뜻으로 '속임수 혹은 조약'이 된다. 할로윈에 귀신 복장을 한 아이들이 하는 말인 "Trick or treat"(엿 줄래, 엿 먹을래? 정도의 의미)을 꼰 말이다.
  21. 키로프 비행선 첫 생산시 나오는 대사
  22. 핵 미사일 사일로를 건설할 시 나오는 대사, 참고로 이때부터 키로프 비행선이 온다!! (어려움 기준으로는 한 웨이브에 총 4대)
  23. 해당미션에서 크로노스피어를 건설하면 하는 대사.
  24. 괄호 안의 대사는 유리를 잡아 가두는 연합군 병사들의 대사이다. 사이킥 저항 훈련을 받아서 유리의 세뇌가 안 먹히는 상태라, 유리의 초능력을 비웃으며 유리를 가둬두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