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교통

1 개관

정읍은 그 위치상으로 전주시광주광역시의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임실군·완주군, 서쪽은 부안군·고창군, 북쪽은 김제시, 남쪽은 순창군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하는 나름대로 교통의 요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전주와 광주는 국도 기준으로 둘 다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과거 정주시 시절에는 같은 도의 전주시와 지명이 비슷한 영향 때문에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나 승차권 구매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으로 일부 발음 등으로 인해서 정주행 차표 한 장을 달라고 하였을 때 담당자가 실수로 정주가 아닌 전주로 잘못들어서 정주행 차표가 아닌 전주행 차표로 주었던 실수가 있었기도 하였다.[1] 전주와 정주라는 지명이 모두 전북도에 있었던 것도 그렇고 발음을 잘하지 못하면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경우 때문에 전주와 정주를 정확히 발음해주거나 고창 옆동네 정주라거나 내장산 있는 곳이요라고 말하면 그나마 알아듣는다. 아니면 그냥 정읍이라고도 했다. 1995년 정주시와 정읍군이 통합하고 정읍으로 변경되면서 이런 애매한 표현 등은 사라지게 되었다. 다만 이 문제는 통일 후 이북의 정주시가 물려받게 될지도

2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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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에는 호남선 KTX의 절반 정도가 정차하며, 특유의 기와집 모양의 역사로 철도매니아들 사이에 꽤 유명했다. 몇 년 전부터 호남고속선 개통후 이용될 KTX 역사를 짓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012년 초에 전면 백지화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내지역 거의 전체에 플래카드가 나붙고 단식투쟁까지 벌어지는 등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상황이었다. 참고로 정읍역사에서 정읍종합버스터미널까지 한 블럭(200m가량) 거리.

현재는 정읍역이 호남고속철도의 선택 정차역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대비한 새로운 역사가 완공되었다. 호남고속선으로 용산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정읍역이 정읍 교통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호남의 상당수 지역이 서울권과의 교통편에서 버스가 우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정읍은 철도가 경합 우세의 경향을 보인다.

전주로 직행하는 기차편은 없으며,[2] 시외버스편은 10~20분 가량의 배차간격으로 40~45분쯤 걸린다.

김제시로는 무궁화호ITX-새마을로 바로 갈 수 있으며, 이 때문인지 시외버스편은 거의 없다.

수도권에서 부안군, 고창군으로 갈때 정읍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다.[3]

3 버스

3.1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시내버스정읍시 시내버스 항목 참조.

선운사를 갈 일이 있다면 고창읍을 들르지 않고 정읍에서 직행을 타는 편이 낫다. 고창군내버스 요금이 정읍시내버스 요금보다 비싸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맞춘다면 무려 4천원을 아낄 수 있다. 시간만 잘 맞춘다면.

3.2 고속버스시외버스

정읍 - 센트럴 노선의 배차간격은 40분에 1대 꼴. 동서울행은 1일 3회 전회 일반고속 편성이다. 근데 점점 일반차량보다 우등차량이 많아지고 있다.(일반이 13,100원, 우등이 19,600원....이었는데 현재는 올라서 더욱 비싸졌다. 일반이 14,000원 우등이 20,900원) 2016년 4월에 센트럴행 일반고속 중 3회, 동서울행 3회가 태인터미널에서 중간 승하차한다.

기타 고속버스, 시외버스정읍종합버스터미널 항목 참조.

호남 지역인데도, 이 곳에는 오직 중앙고속만 들어온다.

4 도로

4.1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난다.

4.2 국도

1번 국도, 21번 국도, 22번 국도, 29번 국도, 30번 국도가 있다.
  1. 전주와는 지리적으로 윗지역에 있기 때문에 고속버스 요금도 다르다. 그 때문에 정주행 차표를 달라고 했을 때 실수로 전주행 차표를 받게되면 졸지에 원하지도 않는 거스름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정읍은 호남선, 전주전라선이 지나는 지라 반드시 익산에서 갈아타야 한다. 하지만 지독한 철덕이 아닌이상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다. 내일로시즌이면 또 모를까
  3. 물론 센트럴 시티-고창, 센트럴 시티-부안 노선도 잘 되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