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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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No.6
제프리 스테판 매티스 (Jeffery Stephen Mathis)
생년월일1983년 3월 31일
국적미국
출신지플로리다 주 마리아나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1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1라운드 지명
소속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2005~2011)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2)
마이애미 말린스 (2013~)

1 개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

2 선수 생활

2001년 1라운드(전체 33순위)로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기본적인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이 괜찮아서 잘만 성장한다면 훗날 골드글러브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수비에 비해 방망이가 썩 시원찮다는 건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지적받았다.

어쨌든 2005시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고 200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 나폴리의 백업 포수로서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타격은 막장을 넘어선 투수만도 못한 수준[1]이었음에도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이상하리만치 매티스를 중용했으며, 끝내 나폴리를 트레이드 해버리고 매티스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맡기는 희대의 병크를 저지르게 된다. 양아들 인증

하드볼 타임즈 칼럼 : 매티스 라인. 팬들이나 전문가들이나 덕후들이나 매티스는 까야 제맛이 된지 오래다. 멘도사 라인의 그 마리오 멘도사와 스탯을 비교해보면 별반 차이가 없다. 아아... 심지어 현역 메이저리거 주전급 중에 KBO에 지금 당장 왔을 때 망할 것 같은 1순위 타자. 다음은 관련글. 대부분이 한국에서도 못 칠것이라는데 동의했다!

매티스의 통산 타/출/장은 2011시즌 종료 기준으로 0.194/0.257/0.301인데 이건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급이라 해도 커버되기 힘든 심각한 기록이다. 한국프로야구만 보는 사람이라면 채상병,용덕한,이희근 뭐 이정도 레벨의 선수라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그의 유일한 장점이라 불리던 수비도 사실 그리 대단치 않다는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200타석 이상을 꾸준히 보장받고 있으니 기가 찰 수밖에.

덕분에 토니 리긴스, 버논 웰스와 함께 앤젤스 팬들 사이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2011년 이후 신임 단장인 제리 디포토가 취임하고 콜로라도 로키스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내주고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감행하자 드디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의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 J.P. 아렌시비아의 백업으로 활동하게 될 듯 하다. 에인절스팬들은 쾌재를 부르는 분위기.

짐덩이같은 버논 웰스를 처리해준게 너무 고마워서 토론토가 자비를 베푼거라는 반응이 대세다.(...) 다만 마이크 나폴리의 사례처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애너하임 팬들도 일부 있다 카더라 텍사스 레인저스가 설마 다시 데려가겠나

게다가 매티스 대신 5번을 달게 된 선수가 다름 아닌 그 분이라 더욱 초라하다(...) 유니폼 재활용류 甲

그런데 2012시즌 4월을 마치고 타출장이 0.294/0.429/0.765 에 OPS가 1.194이다! 물론 출전경기수가 적고 아직 시즌초반이니 별 의미없긴 하다. 그러나, 4월 한달 풀로뛰고 홈런 0개인 그분보다 타수가 1/5밖에 안되는데 홈런을 2개나 더 쳤다! 그러나 내려갈 놈은 내려간다더니 결국 시즌 최종성적은 .218 .249 .393 8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성적이 커리어하이라는 것(...)

8월, 연간 150만불 규모의 2+1년 재계약을 제의받고 합의하였다. 블루제이스 팬 포함 대다수 메이저리그 팬들은 대체 뭣하러 이런 놈을 시즌중에 서둘러 장기로 묶느냐는 반응이지만 한국에서 김명성용덕한 트레이드가 보여주듯 수비력 되는 포수가 의외로 미국에서도 귀한 편이고 백업캐처로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받은 듯 하다. 중요한건, 매티스가 가세한 토론토 포수진의 타격성적(22홈런 66타점 OPS 724)이 매티스가 나간 LA 에인절스 포수진들 타격성적(11홈런 30타점 OPS 653)보다 우수하다는 것.

그러나, 연장계약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인 2012년 11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조시 존슨, 마크 벌리, 호세 레예스, 포수 존 벅, 외야수 에밀리오 보니파시오를 상대로 유넬 에스코바, 헨더슨 알바레즈, 그리고 유망주들과 함께 트레이드되었다.
  1. 2011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위너인 애리조나 디백스대니얼 헛슨이 (비록 79타석 뿐이라 표본이 적지만) .277 .309 .369를 찍은 반면 같은 해 매티스는 281타석에서 .174 .225 .259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