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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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기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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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여단. 부대 명칭은 번개부대이며 경례구호는 충성이다.

1988년 9월 1일에 광주에 위치한 상무대에서 창설되었다. 한때 강원도 원주의 예비군 동원부대에서 잠시 전세살이도 했었다.

이후 부대를 새로 건설 이전하여 홍천에 자리 잡았다. 창설 초기엔 구닥다리 M47, M48 전차를 운용했으나, 현재는 1차, 2차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에게서 빚 대신 받아온 T-80U , BMP-3 등의 러시아제 장비를 여기서 운용하고 있다. T-80과 BMP-3가 들어오기 전에는 M-48 3개대대와 K-200 1개대대를 운용했다. T-80은 2004년에 이관되었다. 이는 현재까지 운용중이며 K-2전차 운용시험시 들러리로도 사용되었다. 2015년중에 T-80이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 잔존한 BMP3의 부품과 러시아군이 보유한 T-80 부품을 물물교환 한다는 기사가 올라와 수명이 연장될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BMP-3도 퇴역을 한다 한다 하는데 2016년 초 시점에서도 여전히 운용이 확인되고 있다.

여단이 위치하는곳은 홍천군이며 3기갑여단 인원과 11사단 인원을 동시에 볼수있다. 11사단 9여단이 3기갑여단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1]

제1야전군사령관이 아끼는 부대 중 하나이다. 당연한 것이, 군사령관이 직접 통제할수있는 직할부대인 동시에 전투공병의 필요없이 강원도 지방의 모든 하천을 전부 자력 도하 할 수 있는 부대이니 이유도 핑계도 없이 투입될수 있는 부대를 안 아낄 이유가 없다. 도하능력이 부족한 K-1전차를 보유한 제11기계화보병사단의 경우 도하장소가 제한되어지지만 이부대는 그런거 없다 5M의 도하능력과 수륙양용장갑차는 전차가 움직일수 있는지점이면 동부전선의 하천 쯤은 그냥 다 평탄한길로보고 다 넘어다닐수있다. 인도네시아세서 사용되는 BMP-3 F형의 상륙형경우 시스테이션2에서 7시간 항행도 가능하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기종만해도 파로호 소양강호 등 민물에서는 전부 다 다닐 수 있다고 보면된다.

결론적으로 공병부대의 지원없이 언제 어디서든 긴급하게 지원할 군예비부대로서는 최고의 부대라는 이야기다.그래서 훈련이 아주 줄창이다.기동훈련도 어마어마하고 유일한 러시아제장비 운용부대로서 다른부대 훈련할때도 불려가서 대항군으로 훈련한다.훈련다 끝났다 만세다 하면 제대다

2 훈련

여단급이라서 자체 훈련소는 없지만 BMP-3나 T-80U 운용을 위한 자체 후반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병사들은 육군훈련소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21보병사단제1야전군사령부 예하 사단훈련소를 통해서 이곳에 오게 된다.

여단급이라 훈련이 적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단차를 타고 이동하는 훈련이라 따로 행군도 하기때문에 무척이나 고달프다. 대신 행군은 기계화부대 특성상 할당량이 적어 유격 왕복행군과 혹한기 전술훈련 행군[2]으로 땜질하는 편이다.

훈련은 러시아 장비를 쓰기 때문에 대개 대항군으로 많이 출격하는 편이다. 문제는 야전군 직할이다보니 예하 2군단, 심지어는 3군단에까지 지원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 설명한것과 같이 도하장비가 부실한 1군사령부 예하부대들 중 유일하게 위수지역 내 모든 하천을 다 넘나들수 있고 심지어 파로호와 소양강호를 가로질러서 공격할수 있는 BMP-3 보병전투차를 보유한 부대이다. 게다가, 동부전선에 배치되어있는 북한의 구식 전차는 먼저 기습해서 잘 때리면 충분히 격파시킬수있는 100mm 저압포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쟁시 최고로 뛰다 못해서 날라다녀야 하는 부대이다.결론은 그냥 굴리게된다는게 진실 그러다보니 부대 이동훈련이 어마어마하다.

운이 나쁜경우에는 BMP-3를 타고 남한강을 도하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 말고도 모 년도에는 훈련 도중에 수심이 수십미터에 폭이 수백미터가 넘는 강을 도하하기도 했다. 제3도하여단 덕분에 K-21이 도하 중 침수되었다는 것을 보고 비웃었다.[3] 유격훈련의 경우에는 여단에 유격 및 포사격훈련장이 없어서 11사단 굴지리 유격장과 포사격 훈련장을 사용하며 사격훈련도 잦은 편이다. (고통의 연속..)
실제 러시아 홍보 영상을 보면 바다도 건너다닌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면서 포사격까지 한다. 그리고 구식전차는 그포에 격파가 가능하다. 소양강호 파로호 등 호수에서도 도하가능하고 구식전차급의 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훈련도 불려다니고 전시에도 불려다닐 팔자이다.

훈련이 많다보니 대신 내무부조리는 거의 없다. 보통 기갑이나 자주포 등 장갑차량 운용부대가 안전을 핑계이유로 구타와 가혹행위 등이 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대단한 장점이다. 부수적으로 훈련받느라 정신없어서 병들 입장에선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장점도 있다.[4]

여튼 여단단위부대로서는 최강의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왜 이런끝내주는부대를 수도권에 배치안하고 강원도에 배치하였냐 하면, 피아식별이 혼전중에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단 러시아제 장비기 때문에 후방에 이부대가 수도권에서 나타난다면 순간적인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피아식별장치를 달았음에도 피탄시 훼손될수도있고 급격한 전황이나 시가전시(보병화기의 경우 피아식별장치신호보다 시야에 의존하기때문에 시가전시 시야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실루엣만 보고 공격 할 경우 오인사격이 나올 수 있다.) 피아식별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강원도가 주 위수구역인 1군사령부에 배치된 것이다. 또다른 이유는 동부전선의 경우 북한도 기갑전력이 충실하지 못해서 구식 전차(T-34,T-54,T-55)들을 사용하는데 BMP-3로 그런 구식 전차들은 선제공격시 격파 가능하며 T-62 개량형 전차의 경우라도 대전차 전투를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하더라도 기습선공(측면공격등)시 충분히 전차격파가 가능하는등 부분적인 대전차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신식전차가 배치된 서부전선보다 동부전선에 배치되었다.1개전차대대2개장갑차대대가 아닌 1개중전차대대2개 경전차대대인가?본격적인 기갑부대 일본이나 유럽의 전차 분류방법에 따르면 1개MBT대대와 2개경전차 대대로 구성된 여단이다. 이유는 전차의 기준이 16.5..톤을 초과하며 76MM이상의 포를 가지고 있는 전투차량을 뜻한다라고 표시되어있다.

하지만 그만큼 화력이 좋다는것이지 장갑차로 대전차 전투를 수행하라는것은 무리한 요구이다. 근본적으로 저압포는 관통력에 한계가 있다. 단지 소수의 전차일경우 후퇴하는것이 아닌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부분대전차 전투를 수행할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콘텍트-5와같은 증가 장갑을 단다면 가능도 하겠지만 그럼 수륙양용기동을 못하니. 근데 북한군 전차는 돌릴 기름과 부품도 제대로 갈아 넣을지 의문이라 진짜 장갑차로 수행해도 이길지도

3 편제

불곰대대 - 이름 그대로 T-80을 쓴다. 전군 유일 부대라는 자부심이 있다.
불사조대대 - BMP-3을 쓰는 대대.
태극대대 - 역시 BMP-3을 쓴다.
비호대대 - K-55를 쓴다. 강원도 일대에서 최초로 K-55가 들어왔다고 한다.
직할대

4 기타

청춘불패에 나왔던 군부대중 하나이며 1회때 김태우가 지나쳤던곳이 3기갑여단 포병대대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겨울때 군부대 앞에 논을 이용하여 스케이팅장을 만들어 놓았을때 이것을 청춘불패가 이용하였다. [5] 당시 촬영후 3기갑여단 장병들에게 영상편지를 찍었다.[6]

단점이라면 홍천에서도 오지에 있는 편이라 홍천읍내까지 멀다. 그래서 부대 내에 웬만한 것이 다 있는데 군장점에 심지어 치킨집까지 있다.면회객들이 놀란다

소설 작전명 충무에서도 등장. 7기동군단과 더불어 일본 원정 지상군 양대 군단인 해병원정군단에 배속되어 싸웠다. 육군임에도 해병대에 배속된 건 상대적으로 기갑전력이 딸리는 해병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 안타깝게도 마지막 전투에서는 여단급 부대가 거의 중대급 수준으로 줄어들도록 처참하게 박살난다. 그래도 그만큼 일본 기갑부대를 깨놓긴 했다. 국산 장비로 무장한 다른 부대는 전후 재편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장비가 불곰 사업으로 도입된 특성상 다시 러시아제 기갑전력을 갖추긴 어려울 듯.

홍천을 주름잡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있기에 이 부대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다만 전군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제 무기를 쓰는 만큼 불곰사업을 언급하면서 설명하면 대개 오오오하는 편.

그리고 1군 사령부 내에서 장비만 따져서 전투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볼수있는 여단단위부대이다.
11기계화사단에 배속되어있는 K-1전차와 K-200장갑차에 비교해서 T-80전차와 BMP-3장갑차는 전차는 동급이며 장갑차는 훨씬 우위에 있다고 볼수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11기계화사단과 더불어 1군사령부예하 직속 군사령부예비부대이다. K-1 전차의 도섭능력이 1M 도하능력이 2M 정도이며 미흡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K200장갑차에 비해 5M의 도하 능력을지닌 T-80전차와 수륙양용장갑차이며 100MM저압포에 화력이 충실한 BMP-3를 보유하고있는 부대로서 동부전선에 있는 모든 하천을 자력 도강할수있기 때문에 전략기동부대로서 동부전선의 가장 핵심적인 부대로 인정되며 그덕분에 위의 설명과 같이 훈련이 아주아주 많다.
  1. 눈이 좋으면 불사조 대대 외곽 경계초소에서 9여단 외곽 경계초소의 사람 얼굴을 구분 가능할 정도다.
  2. 전술훈련 특성상 단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혹한기 전술훈련 후 행군을 혹한기 행군을 1회 한다.
  3. 당시 K-21이 도하중 침수 한것은 남한강이 4대강 공사를 하던 중이라 강속 상태가 엉망이라 그런 것이다. 국정조사때 군측에서 직접 언급한 이유인데 사실 K-21의 도하성능은 BMP에 비하면 낮은 것도 있다. 애시당초 K-21의 도하부분 ROC는 K200 기준으로 설정되었다. BMP가 유난히 하천 도하능력이 뛰어나긴 하다.
  4. 05년도에 90기보에서 복무한 경험으론 악습이 꽤 있었다. 다만 상무대에서 올라온 병사들에게 들은바에 따르면 조종수와 포수정도의 소규모였던 부대를 홍천으로 이전하면서 기계화보병 부대를 만들기엔 보병이 부족해 11사단을 비롯한 주변 부대에서 보병들을 받아오면서 그 부대의 악습들도 대거 들어왔다고. 상병초~일병들을 대거 받아와서 병장급이었던 기존 상무대출신들에게 짬이 딸려 악습을 자기들끼리만 적용하다가 상무대 인원들이 다 나가고부턴 내무 부조리가 상당히 심해졌다. 그 후 보병부대 출신들도 전역을 한 이후로는 본문대로 내무 부조리는 거의 없어졌다.*
  5. 촬영 당시에는 11사단 장병들이 등장하여 3기갑여단 병사들이 매우 화를 내었다.;;
  6. 청춘불패를 찍는 동안 병사들이 청춘불패 촬영날이면 서로 경계근무를 서겠다고 했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