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

曹泰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조인의 아들로 223년 3월에 조인이 장군 상조를 파견해 병사 5천을 이끌고 배를 타고 새벽에 유수 중앙의 사주로 건너도록 했는데, 조태는 상조, 왕쌍, 제갈건 등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 급히 주환을 공격했다. 그러나 주환이 성 안의 깃발을 모두 쓰러뜨리고 적을 유인해 상조를 죽이고 왕쌍을 사로잡아 오군에게 패하면서 퇴각했다.

같은 해에 아버지 조인이 죽자 후사를 이었고 관직은 진동장군, 가절까지 이르렀고 영릉후로 옮겨 봉해졌다.

창작물에서

창천항로에서는 번성 전투에서 서황이 관우와 일기토를 벌일 때 조인이 불러서 서문을 맡긴다면서 계획대로 작전을 수행하라는 지시를 받는 것으로 등장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기라 도가로 등장하는데, 아버지와 달리 흉터가 없는 것을 빼면 똑같이 생겼다. 조인의 지시에 따라 유수오를 공략하기 위해 성벽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이후 석정 전투에서도 등장하는데, 주환군의 기습 화살 세례에 머리가 뚫려버렸다.

진삼국무쌍6에서는 번성의 전투에서 성의 동쪽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