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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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단. 일본 넷우익의 이간질

진격의 거인 작가 블로그는 한국 팬과 일본 팬이 서로 화목하게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2013년 6월, 작가의 블로그에 어색한 한국어로 된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한다. 단어나 문맥을 보면 전혀 한국인이 작성한 글로 보이지 않고, 자동 번역기로 어설프게 번역한 한국어라는 것이 크게 티가 났기 때문에 이것이 한국인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즉 2ch의 넷우익이 작가의 블로그의 한국과 일본 팬 사이의 화목한 분위기를 망치기 위해 이간질을 시도한 것이다. 해당 넷우익의 이간질에 대해선 많은 한국팬의 해명과 일본팬과의 소통을 통해 양 측 모두 진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오해가 풀리고 사건은 쉽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다.

2 한 한국인의 테러 감행

일본 넷우익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팬 간의 화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한 한국인이 실제로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로 작가 블로그에 테러를 감행했다. 뜬금없이 "야스쿠니 철거해라! 위안부 배상해라! 아베와 일왕은 사죄해라!" 등의 공격적인 어투의 댓글을 작가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진격갤에서 자신의 행위를 밝혔다.(...)이뭐병 그리고 다른 디씨 갤러리와 블로그에 넷우익의 이간질 댓글을 유포하고 작가 블로그에 재차 테러를 유도했다. 곧 이 사건은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알려지게 되었고 작가 블로그는 다시금 작가 블로그의 여러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섞여 난장판이 되는 등 사건의 규모가 커졌다

3 아키야마 요시후루 존경 사건

난장판이 되어가던 작가의 블로그에서 도트 픽시스의 모티브 인물인 전 일본군 장교 아키야마 요시후루의 러일전쟁 업적과 이후 행적을 존경한다는 포스팅이 발견되어 작가의 우익 논란으로 번지게 된다. 해당 글은 수많은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거쳐 잘못된 사실과 주장으로 왜곡되어 갔으며 심지어는 작가를 극우 작가로 규정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는 만화로 진격의 거인이 와전되기도 했다. 다만 아키야마 요시후루는 당시 기준으론 그나마 개념있는 군인이긴 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키야마 요시후루 항목 참고. 이 때문인지 반대로 일본 넷우익들한테는 좌익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논란과 블로그 테러 와중 작가는 블로그에 '페스티벌이다!'라는 포스팅을 하여 우익 의혹을 더욱 불거지게 만들었다. 다만 '페스티벌'은 단순히 글리젠이 빠른 현상을 말하는 일본의 인터넷 속어로, 의미가 달랐던 데에서 나온 오해.

이때까지만 해도 작가가 우익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부정하는 쪽도 이렇다 할 확실한 근거가 없었다.#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옹호측과 비판측으로 나뉘었지만 우익 의혹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던 터라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이를 본격적으로 문제삼는 커뮤니티는 적었다.

4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

진격의 거인 한국 팬덤을 거의 몰살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사건.

2013년 10월 16일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이란 논란을 받는 계정에서 식민지 근대화론과 비슷한 글이 발견되었다. 2013년 7월 작가 블로그에서 한국 IP가 차단된 이후로 작가의 글 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는 제보도 다수 들어왔고, 계정이 노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되는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살펴봤을 때 작가 본인의 계정이 맞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한국의 진격의 거인 팬픽 만화들도 연재 중단을 선언하거나 관련 온리전들이 행사 중단을 하고 다수의 진격거 관련 동인 작가들도 탈덕 선언을 하는 등 한국 진격거 팬 중 상당수가 떨어져나갔다. 자세한 내용은 이사야마 하지메 항목 참고.

결국 공중 매체인 뉴스1기점으로 노컷뉴스, 국민일보, 조선일보에서도 기사화되었다.

일단 코단샤 측에서는 해당 트위터가 이사야마 하지메의 계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의 모 누리꾼이 코단샤에 문의 메일을 보내서 답변을 받았다. 다만 작가 본인이 해명한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해당 트위터 주인의 정체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출처1(트위터) 출처2(티스토리)

한편 비공식 트위터 의혹 사건은 일본에서도 문제가 되었는데, 달리 해당 트위터에서 게임을 사지 말라는 뉘앙스의 영업 방해성 사견을 낸 점과 콘티 그림체와 관련해서 독자를 우롱하고 즐기는 듯한 멘션을 전 어시스턴트 등과 나눈 것이 밝혀져 크게 논란이 되었던 것.

진격의 거인의 국내방영을 맡았던 애니플러스 시청자 일부 사이에서도 애니플러스에서 어떤 블루레이를 발매하려고 하였던 것 같은데 그것이 진격의 거인이었고 이번 논란 때문에 발매를 잠정 보류한 것 같다는 설이 돌았는데 실제로 2013년 12월 13일 애니플러스 측 트위터에 진격의 거인 정식 발매 소식글이 나왔는데, 결정 자체는 오래 전에 났지만 작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뤄왔었다고... 퍼거슨 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블루레이 발매는 무기한 연기되었다.# 말이 무기한 연기지 사실상 발매는 물 건너간 듯.

진격의 거인 원작 만화 국내 발매를 맡았던 학산문화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이 없는 상태이다. 다만 일부 독자들이 회사 측에 진격의 거인 우익 논란으로 문제가 일어났으니 한국어판 단행본 번역 및 발행을 중단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아무튼 사태 당시에도 블로그SNS 등지에서 어떻게든 옹호하려는 층이 적지 않았고 출판사의 부인 이후부턴 다시 팬으로 복귀한 층도 있었는지 의외로 진격이 물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케이블 방송이나 웹진 등에서도 간간히 진격 드립이 쓰이는 등 완전히 몰락한 형세는 아니다. 현재는 한국 내 전체적인 열기 자체가 한풀 꺾인지라 큰 의미는 없지만, 일본 내에서의 단행본 판매량을 보면 여전히 잘 나가는 중.

헌데 55화가 나오면서 일본 넷 우익들 사이에서는 작가가 명백한 좌익이라며 난리가 났다.(...) 식민지 근대화론 주장하는 좌익? 누가 봐도 아베 정권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담긴 내용이라고들 하는데, 정확히 작가가 무슨 의도로 쓴 건지는 독자들이 알 턱이 없지만 굳이 정치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그런 해석도 가능하긴 하다. 자세한 것은 엘빈 스미스 항목 참고. 근데 넷 우익들은 노골적인 극우색 안 띄면 좌익 타령하는 애들이라

아무튼 이 사건으로 서브컬쳐계가 크게 뒤집어지고 큰 논쟁이 벌어졌던 건 두 말 할 나위가 없었다. 첫 논란 당시(6월)부터 우익성을 제기하는 여론과 그에 반하는 여론이 붙었고, 반론 측이 세가 강한 편이었다. 그 와중에 반론 측은 제기 측을 향한 비아냥과 조롱, 인신공격이 뒤따랐고, 제기 측은 그에 따른 어그로를 많이 받게 된다. 그러다 2차 논란(10월)이 터져 전세가 역전되자, 역으로 놀림받던 제기 측들의 복수(?)가 시작되었고, 반론 측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 인신공격이 나오게 된다. 결국 피장파장 현재는 진격의 거인 자체가 거의 파는 사람만 무는 떡밥이 된 지라 우익 관련 얘기가 나오면 팬들의 옹호적인 주장이 강한 편이다. 나무위키도 진격 관련 둘러보다보면 보이고

5 만화 내 부적절 언어 사용 논란

[1]

이 글만 보면 아무 의미 없어 보이지만....

파일:Attachment/이사야마 하지메/독자우롱2.jpg

가위바위보로 가위바위보로 뭐 만들까 뭐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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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리 생쌀 날달걀
시모네타(음담패설) 축제다 으쌰으쌰 스기야마 지명수배
일본의 한 독자가 그림을 180도 돌려 글을 해독하자,아니 애초에 이걸 찾은게 더 신기하다 지명수배지에 섹드립음담패설가 들어간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쓰였다는 사실이 포착되었다. 덕분에 이 사실이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작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식의 부적절한 숨겨진 단어들은 진격거 예전 연재본에도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추가바람.
이후 작가와 담당자가 올린 사과글에 따르면 해당 언어는 어시스트가 만들어낸 것으로 그것을 모른 상태로 원고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문제인 것이, 어시스트가 그린 것을 작가가 모를 정도였으면 작가가 그만큼 작품을 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고,이걸 어떻게 눈치채냐?[1] 작가가 알고 한 것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여담으로 어느 순간 급격히 상승한 작화 퀄리티 덕에 작가 본인이 아니고 어시스트가 그린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우스갯소리로 흘러나왔는데, 이 사태로 인해 드립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 그리고 14권에서 글자의 내용이 모두 선으로 처리됐다.
  1. 그래도 쉴드를 치자면... 작가는 신이 아니다. 편집증 수준까지 작화에 신경쓰는 작가가 아닌이상 스토리와 작화를 동시에 맡고 있는 한 기본 뼈대를 제외하곤 많은 부분을 어시에게 일임할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마감의 압박감등을 생각한다면 꽤 심각한 장난이지만 이러한 형태의 이스터에그를 알아채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