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하이브)

1 개요

미리 요약설명하자면 성향이나 하는 짓을 다 뜯어봐도 인간 말종, 방사능 폐기물이며,[1] 이과장 가족의 분단에 단단히 한몫 한 가정파탄범.[2]

뻔한 패턴으로 결국 악역이 되었다 하지만 나름 반전이 있을수 있지만 너무 뻔한 패턴이기 때문에 무조건 악역이다

이 웹툰의 악역이자 작중 최악의 인간 말종. 부하직원을 희생시켜 자기만 잘 살려는 나쁜 높으신 분의 전형이다.

2 작중행적

초반에 이은성 과장의 실적을 가로채고 갈구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이후 회사 건물 구석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식수와 과자를 챙겨 생존해 있었다. 주인공과 만나 상황을 설명해주고 여왕벌에게 잡혀있는 지은을 구하게 한 후 자신 혼자 도망친다.

31화에서 살아있다는게 확인됐는데, 서울을 곧 폭격한다는 라디오를 듣고도 "우리는 뭉쳐야 됩니다!" 라면서 연설을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벌레들의 하수인이 된 것이 거의 기정 사실인 듯...[3]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주인공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으로 추정된다.베댓 반응:그랬구나 범인이 너였구나

43화에서 재등장. 초반에 찌질하게 혼자 도망칠 때와는 달리, 부하 두 명과 동행하며 본인은 총기로 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재 일행이 '접종자', '부작용' 등의 단어를 언급하는 걸로 보아 이전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이 발견한 주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약의 공급과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면접 운운하는 대사를 보면 어떤 조직에 들어가 높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초반에 잠깐 나오는 찌질이 악역으로 보였던 최성재는 어느새 흑막, 또는 그에 근접한 무언가와 관련있는 중요 캐릭터로 급부상....?

사고판단이 상당히 빠른 인간으로, 은성을 미끼삼아 탈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건달들을 선동해 무리를 만들고, 방독면을 쓴 무리들이 찾아왔을 때는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며 그들을 구슬리기도 한다. 벌레들끼리 내분이 일어났을 때 부하들이 아군 여왕벌을 도우러 가자고 하니 그들을 제지하면서 멍청아, 아직 누가 이길지 모르잖아!라는 말을 한다. 정치질에 도가 텄다.

59화에서 피해 없이 여왕의 교체를 이루는데 성공하고 작금의 사태를 주도한 무리에게 능력을 인정 받아 프로젝트 하이브에 대한 내용을 알게된다. 연재 초기에 정치적인 능력으로 이사까지 올라갔으나 정치 외에 실적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자리가 아슬아슬 하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그 정치력이 빛을 발하는 중.

벌레소굴에서 만난 은성의 부인으로부터 지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을 때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 역시 성 대리 여왕벌 잉태설을 뒷받침 하는 듯 하다. 최성재는 여왕벌의 방을 지켜봤었는데 그것을 보호하려고 한 벌레들의 모습을 보아 역시 여왕벌의 애벌레들을 잉태하거나 잉태할 인간을 모아둔, 혹은 자신의 공주벌을 모아둔 것일 가능성이 크고[4] 최성재는 백린탄 난리 속에 몰래 탈출한 사원과 우연히 동행하다가 결국 태어난 여왕을 섬기며(49화) 살아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과장이 기절한 며칠간 회사 건물 내에 숨어있으면서 여왕벌의 방까지 정탐하고 있었는데 이 과장에게 성 대리의 위치를 알려준 것도 최 이사이고 이 과장을 여왕벌의 방에 침투시킨 것도 최 이사다. 단순히 벌의 방에 사람 하나 있다고 둥지의 벌 전체가 나설 가능성은 없는데[5] 당시 최 이사가 가능했던 둥지 전체 벌의 시선을 끄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상황이 '여왕벌에게 접근했을 때'이다.


즉 최 이사는 성 대리가 있던 방이 여왕벌의 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알았다는 것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대강은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 사람이 성 대리가 여왕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판가름할 키 퍼슨일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근데 방독면을 쓴 사람들이 어떻게 건물 내부에서 일어난 여왕벌 반란을 알수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아마 최이사 패거리에 스파이를 심었거나 감시 카메라 등으로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듯하다 근데 이양반은 벌써 혼종 여왕벌을 자기가 가져 통수칠 계획이나 세우고있다.


77화에선 의문의 군인들이 왜 조영선과 단 둘이 있었을 때 하이브 작전에 대해 알려줬는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부하들 앞에서 권위를 세워줄거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했을테고 비밀스럽게 하자면 혼자 있을때 했겠지만 조영선과 단 둘이라..결론은 혹시 배신을 염려하여 세컨드를 만들었다 라고 짓고 적당한 시기에 조영선을 죽여야 겠다 다짐한다. 자기 보스가 그런 마음을 품은지도 모른 채 조영선은 우직하게 최전무 에게 무한한 충성을 바치는 중 이다.

85화에서 원폭과 다른 벌레집단의 침략 크리가 동시에 터져 안절부절 하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최정예 팀 만 패닉룸에 넣고 나머지를 다 죽이는 선택을 취한다. 결과적으로 살아는 남았지만 벌레고 인간이고 극소수의 최정예부대만 남고 다 죽은 파산과도 같은 상황에 과장네로 사람 실으러 갔다 혼자 살아남은 수하가 말하는 인충을 찾았다는 보고를 듣게된다.

그에 바로 의심도 안하고 인충을 잡으러 간다 라고 명령했지만 호위해줄 벌레도 없고 진짜 소수만 남아 차라리 신중하게 숙주를 잡아 양봉을 하자 라며 조영선이 제안하자 부들거리며 역시 이새낀 죽여야해..! 라며 다짐한다. 살기를 느낀 조영선이 무릎을 꿇고 사죄하자 인자한 주군 코스프레를 하며 조부장의 말도 옳지만 훌륭한 농부는 배가고프다고 종자를 먹지 않는만큼 미래를 봐야한다라며 남은 패거리들을 선동, 최전무님 만세!소리 까지 듣는다. 어찌됐건 정치력 하나는 가히 절륜한듯.

그 후 인충을 잡으러간 정예부대가 과장네에게 전부죽고, 조영선과 한명만 살아남아오고, 모든 희망을 잃은듯 했으나.. 민영의 라디오 통신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피난민들이 전부 자신에게로 찾아오게 된다. 최성재를 몰아내려 했던 민영의 계획이 오히려 최성재를 부활시켜주게 된것. 그후로 민영을 찾아가 남편 찾는 방송은 안하고 왜 그런 통신을 했냐고 물어보자 자신을 몰아내려 했었다는 것을 듣고나서,"자살하게 만들어주지." 라는 말을 하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민영을 윤간하도록 지시한다.


3부 4화에서 조영선이 민영을 윤간하는 걸 막았다는 걸 알게되자 그 내용을 보고한 부하에게 계속 감시하라고 명령하고 조영선을 제거할 계획을 꾸미는 중. 차후 둘이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부 9화에서 하이브작전을 알려준 군인들이 찾아와서 의약품가 식량을 보급받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는그 잘돌아가는 머리로고립이 되었다는 걸 알아챈다. 군인들의 제안에 대가로 피난민들을 안정시키기위해서 지켜주길 제안한다. 그리고 군인에게 권총탄(9mm 파라블럼탄)을 보여주면서 직접생산했다는 말을 들려준다.

3부 10화에서는 군인들을 등에 업고 쉘터의 새로운 지침을 직접 공지한다. 모든 무기는 중앙에서 관리하겠다는 것과 피난민들을 공적에 따라 다섯 단계의 등급으로 나누겠다는 것[6], 현장에서 피난민들을 통제할 간부를 서른 명 정도 뽑겠다는 것. 그러다 조영선의 보고를 받아 이은성이 아지트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7] 그리고 조영선을 앞세워서 이은성을 보러 가다 옆에 있던 부하들에게 조영선을 포박하라고 명령한다.

3부 11화에서는 조영선을 식당으로 보내고서 이은성을 만난다. 포박당한 이은성에게 담배를 건네주며 민영과 혜진이 여기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나는 능력있고 욕심없는 부하를 원한다며 다시 한번 내 밑에서 일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본다. 결국 너 호구니까 내 밑에서 일해라 이거 아냐


여러모로 이사자리를 괜히 먹은건 아닌것인지 굉장히 명석하며 상황파악능력이 뛰어나다.[8] 게다가 통솔력도 좋아서 부하들에게 굉장한 신임을 받고 있다. 다만 자기에게 충실한 부하였던 이은성 과장을 토사구팽하려 했는데 그게 실패했고 이과장 뿐만이 아니라 그를 따르던 조직원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일이 잘못 돌아가면 이은성과 조영선 등에게 되려 보복당할 가능성까지 열리고 말았다. 자업자득

작중 부하들을 통치하며 지휘를 하며 부하들에게 큰 신뢰를 받거나 상황파악하며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인성은 쓰레기지만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어느정도 뛰어난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인간성이 쓰레기에 의심이 많아 자신을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조영선을 단순히 조영선을 따르는 부하가 많아 자신의 자리에 위험이 있을거라는 추측으로 부하에게 감시시켜 일부러 구실을 찾아내서 없앨려 하는 등 오히려 능력과 충성심이 뛰어난 부하를 팀킬해대는 병크를 터트려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 결과를 낳았다. 인간성 때문에 스스로 적을 만들어 자멸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게다가 의도한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충주사를 맞은 민영 역시 여왕벌화되어 인간 모습을 유지한 채 벌레를 부리고 있으니[9] 잘못하면 여왕을 공격한 죄로 벌들에게 털릴지도 모르는 판국.

조영선이 탈출해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공덕 본부가 파괴되고 조직은 반토막이 나버린다. 그 와중에 머리는 또 비상하게 돌아갔는지 3부 22화에서 특수부대를 찾아가 협상하려 했지만 오히려 개쪽에 위협만 당하고 본부의 권력을 빼앗긴다.

그러나 3부 36화에서 아직 잔존한 군인세력으로부터 자신이 빼앗겼던 권력을 되찾기 위해 자기 무리 내부에 마약을 풀고, 그걸 군인들이 결국 가져가게 만드는 상황을 유도해냈다. 정황상 마약으로 군인 무리를 중독시켜 흐뜨러뜨린 후 정권을 되찾을 생각인듯. 이걸 보면 진짜 질기다... 쉽게 죽을 것 같지 않다 정말로[10]

민영이 여왕벌화한 시점 이후로 민영의 관심이 혜진이 아니라 자기 무리(벌들)을 지키는 데 쏠려있기 때문에 그쪽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주인공 일행 중 그에게 원한을 가진 이가 무려 둘(이과장[11], 조영선[12])이기 때문에 그 둘 중 하나에게 아니면 둘 다에게 털려 죽을 확률도 있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군인세력 중 자기네 무리를 점령한 생존자들 외에도 핏불 팀 팀장 등의 인물이 남아있어서 생존에 대해 변수/지뢰가 꽤 깔린 상황...

3부 45화에서 잔존 군인세력의 부팀장 사이먼에게 마약을 제공하며, 마약을 금지하고 있는 임시 팀장 칵스 중사를 제거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잘했어 사이먼. 저 약쟁이 부대가 점점 내 손에 들어오는구나." 이것으로 마약을 이용해 정권을 다시 되찾으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또 여왕세력 내에서 출세하기위해 자신을 찾아온 곤충학과학생과[13] 손을 잡았다.

3부 47화에서는 인충에게 성대리 일행이 잠실로 떠났다는 것 + 혜진이가 베로니카 수녀네 세력에 맡겨졌다는 것을 알아낸 인충의 보고를 듣고, 자기가 꼬드겨 자기 세력으로 만든 제네두 해드쿼터 군인 사이먼에게 당신이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혜진이를 납치시키는 일을 맡긴 걸로 보인다.

3부 48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과장이 그를 떠올리며 그가 지기를 갈굴 때나 그가 초반에 호의를 보이는 척 이용해먹으려고 할 때 자기가 그를 살해했더라면 민영이 인충이 되는 꼴을 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최성재가 이과장에게 살해당해 머리에 피를 흘리는 모습이 적나리하게 나온다. 이 때문에 이과장에게 사망당할 가능성이 좀 더 올라갔다. 어느 놈이든 좋으니까 빨리 죽는게 나을 것 같아

결국 사이먼을 시켜 이혜진을 납치해온다. 본인은 이혜진을 이용하여 민영을 자기 수중에 두려고 하고 있으나 그전에 곤충들의 습격을 받는다.[14] 건물까지 곤충들이 밀어닥치자 어쩔 수 없이 차로 도주를 시도한다. 그럼에도 곤충들은 계속해서 따라붙자 파브르의 지시에 따라 서빙고역으로 온다. 파브르의 지시대로 혜진의 목소리를 방송에 내보내자 이번엔 낌새를 차린 민영이 직접온다. 결국 궁지에 몰리고 마지막 도박으로 혜진이를 인질로 어떻게든 민영과 대화를 시도해보려 하지만 민영이 내지르는 소리에 압도당하며 어떻게든 해보라며 파브르를 재촉한다..

혜진이를 인질로 삼은게 통해 민영을 굴복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민영을 시켜 적극적으로 셀터를 파괴한다.

3 기타

작중에서 무력적인 부분은 불명이나, 지략적 측면으로 봤을 땐 분명히 상위권에 드는 인물. 비록 인맥관리[15]를 자기 성격의 단점[16] 때문에 잘 하질 못해서 부하 하나를 제대로 적으로 돌리는 병크를 범하기도 했으나, 주변 상황을 무서우리라만치 잘 이용해서 어떻게든 살 구멍을 뚫어내는, 명줄 질긴 발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에서도 존재한다면 정말 적이든 아군이든 무서울 악인(...) 여담으로 행적이 이 인물과 비슷하다.
  1. 그런데 이런 놈이 머리는 진짜 기가 막히게 잘 굴려서, 어떻게든 자기 살 길과 세력을 유지할 길은 기어이 찾아내서 정말 얄밉게 명줄을 늘린다. 넌 그냥 죽어라
  2. 아래 항목을 참고하자. 민영에게 이놈이 약물 투여만 안 했어도(...)
  3. ...으로 추정되었으나 차후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독자적으로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도 벌레의 하수인이 아니라 벌레를 이용하여 그들이 세력다툼을 하는 사이에 자기 자신의 안위를 꾀하려는 모습으로 말이다.
  4. 페로몬을 이용하면 벌을 쉽게 속일 수 있으며 유전자조작과 변이를 통해 일반 인간도 벌레로 만들 수 있음이 59화에서 언급되었다. 하이브 계획 자체가 인간과 벌레를 결합, 인간 여왕벌을 만들어 흑벌의 통제권을 갖고자 하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후 인간이 변이되었거나 흑벌과 합성된 것 처럼 보이는 '인충'이 등장한다.
  5. 실제 이 과장이 우왕좌왕하다가 조종당하는 인간 숙주에게 발각되어 벌에게 걸렸을 때 이 과장에게 달려든 것은 방을 관리하고 있던 수마리의 벌 뿐이었다.
  6. 등급이 높을수록 배급이 좋아진다고 한다.
  7. 이때 성대리가 있었는지 묻고 있었다. 계속 성대리의 신병에 대해 궁금해하는 걸로 봐선 성대리가 여왕이 된 것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8. 그 외에 자기가 파악한 상황을 어떻게 자기에게 유리하게 굴러가게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실천해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도 상당하다.
  9. 사람들이 자기 아이(혜진)을 공격하려고 하자 갑자기 벌때들이 몰려와 공격했는데, 민영의 페로몬이 명령한 게 아니라면 벌때들의 출몰 자체가 설명하기 어렵다. 성지은은 민영, 혜진, 은성의 상황을 모르니 명령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고...
  10. 물론 해드쿼터 세력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최성재는 이런 기회도 잡지 못했겠지만...
  11. 자기 아내를 인충화시킨 장본인이 바로 최성재 이사.
  12.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며 최성재를 따랐지만 권력욕에서 기반한 의심을 버리지 못한 최성재에게 토사구팽당하고 본인도 죽을 뻔 했다. 이후 충성심은 증발하고 복수심만....
  13. 최성재는 파브르라 부르고 있다.
  14. 이 곤충들은 성대리가 조종하고 있다.
  15. 조영선 건
  16. 자기 위치를 넘보거나 넘볼 가능성이 있는 인물, 혹은 자기 위치를 (본의가 아니더라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지나치게 경계하고, 이런 인물이 아무리 진심으로 충성해도 가차없이 토사구팽질 하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