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

1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공략은 기본적으로 베테랑 난이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FPS의 특성상 반사신경, 사격실력, 순간적인 판단능력이 크게 좌우한다. 따라서 게임 진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형, 적의 일반적인 행동 양식, 게임 내 에서 보여지는 이벤트 트리거 등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대처 방향을 제시한다.

이 게임은 스크립트와 롤러코스터 형식을 가진 일방향식 게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당연한 부분, 플레이어의 행동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당연한 부분은 길게 쓰지 말아야 한다.

2 적군

문서 참고.

3 전 미션 공통 팁

  • 접근을 절대 허용하면 안된다.
낮은 난이도는 총검을 들고 뛰어다녀도 되지만 베테랑 난이도? 5초도 안 돼서 눕는다.5초면 많이 자비로운데? 3초컷 당하던데.... 특히 적의 연사화기, 특히 99식 기관총, 100식 기관단총 사수와는 절대 근접하면 안 된다!!! 0.5초만에 눕는다!! 이건 모든 미션 공통이다만, 어쩔 수 없이 근접해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적 AI 가 근접전을 시도할 만큼의 거리만 아니라면 된다. 미군의 경우 승리의 트렌치건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2명 이상이 아니라면 대처 할 수 있고, 10발 이상을 연속으로 얻어맞게되는 100식 기관단총의 경우 맞는 도중에 쏠 수 있으므로 맞았다고 손놓지 말고 열심히 0.5초 내로 저항하면 살 수도 있다. 맞기 시작하자마자 일단 빠르게 엎드리고 마구 갈겨대며 살길 빌어보자.
  • 타군의 노획병기를 애용하자.
미군 미션이야 킹왕짱 100식 기관단총의 위엄 덕분에 말할 것도 없고 소련군 미션에서 소련군 무기는 뭔가 나사 빠진 무기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볼트액션이라 급한상황에 대처가 힘든 모신나강[1], 어딘가 허접한 SVT-40,[2] 다루기 힘든 연사속도의 PPsh-41[3] 정도이기 때문에 권총은 갖다 버리고 독일군의 MP40, STG-44를 노획해 쓰자. 이것들이 파파샤를 제외한 소련군 무기보다 쓸만하고 덤으로 탄약 공급이 참으로 난감한 파파샤에 비해 탄약 구하기도 쉽다. [4]
  • 전우를 떠밀믿어요.
벽에다가 총질하고, 적이 옆에 있어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아군을 보면 뭔 헛소리하나 싶겠지만 이 게임은 모든 콜옵 시리즈 중 유일하게 아군을 어느 정도 믿어줘도 되는 작품이다. 물론 다음 작품 부터는 다들 허수아비로 원상복구 게임 내 존재하는 몇몇 구간에서는 원거리에서 열심히 적을 잡아주다보면 아군이 알아서 전방으로 돌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아군 NPC 와 보조를 맞추어 플레이 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결국 플레이어가 다 잡아야한다는 소리잖아! 위에 어느 정도만 믿어라고 적혀있잖아
반대로 이 구간을 다른 시리즈 하듯이 홀로 개돌하면 멘탈이 가루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구간이 바로 국회의사당 정문이다. 특히 이 구간은 교착이 길게 이루어지므로, 당연하게도 대부분은 여기서 개돌을 시도한다. 하지만 현실은 레즈노프가 돌격을 주도하며 플레이어는 엄호를 하는 역할이다. 설정이 이러니 당연히 개돌을 시도하면 NPC 는 따라오지 않고 유저는 유저대로 원맨쇼를 하다가 판저슈렉에 끔살당해 멘붕하게 된다.내가 죽어도 나만 쏘는 나쁜 독일군
혼자서 뚫기가 정 힘들면 뒤에서 소총으로 차근차근 적 숫자를 줄여보자. 애지간하면 뚫리는 방어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딱히 어떤 구간이 아니더라도 애지간한 곳은 플레이어가 적을 열심히 잡아놓으면 어느새 적병의 리스폰이 뜸해지고 아군이 슬금슬금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획득할 수 있는 무장을 최대한 활용하자.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냥 기관단총만 적당히 갈겨도 적이 눕는데 비해, 베테랑 난이도에선 굉장히 다양한 변수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 수류탄은 물론이오 미군의 경우에는 연막탄은 일본군의 엄청난 화력 앞에 필수고, 소련군도 MP40과 STG44같은 것을 제외하면 딱히 쓸게 없는 상황에서 화염병은 의외로 도움이 된다. 총갖고 뻗대다 회색화면 보고 좌절하겠는가, 재보급 가능한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쓰겠는가? 당연히 누구나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꼭 수류탄, 연막탄 또는 화염병같은게 아니더라도, 구석에 짱박혀있는 몇가지 무기들은 의외의 상황에 플레이를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가능한 신속하게 플레이한다.
베테랑 미만의 낮은 난이도에서는 어느정도 피격이 되어도 생존이 가능한편이나,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그 무엇보다 자신의 게임센스와 반응속도를 믿고 눈에 보이는 족족 사살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돌파하는게 의외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트리거가 작동하는 부분이 있다는걸 눈치채게 된다. 눈치 챌수 밖에 없다! 너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잖아? 주로 기습과 매복의 트리거가 발동되면 걷잡을 수 없이 많은 수의 보병병력이 쏟아져나오고, 여기저기서 수류탄을 미친듯이 던지고선 엄청난 명중률로 볼트액션류 소총 2방으로 저세상으로 보내지기 일쑤다. 일부 미션에서는 짐레이너가 아니면 도저히 살아 나갈 수 없는 수준의 지점이 존재할 정도로 부분적인 구간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고로 몇차례 사망플래그로 전방의 병력위치를 파악하고, 수류탄과 연막/화염병을 이용하여 다방면에서 쏟아지는 병력을 일부 견제하고 신속하게 전방으로 치고 나가는 방법이 불안하고 위태로우면서 가장 신속안전(!?)한 방법으로 손꼽힌다.
또한 위에서 언급된 아군병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가능한 전진하여 트리거를 발동시키고 적의 병력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넘을 수 없겠다고 생각 되는 파트가 있다면, 병력이 쏟아지는 지점까지 달려가 트리거를 발동시키고 죽기살기로 아군 응딩이병력이 있는 지점까지 후퇴하여 함께 처리해 나가는 방법이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미군 한정으로 이런 상황에서 연막탄은 필수다. 10번 100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베테랑 난이도 미군 미션에서의 연막탄은 열리지 않는 문을 열어주는 신 역할을 해 준다 물론 시기적절하게 잘 쓴다는 전제하에.
  • 확인사살은 철저히.
다른 것 보다는 덜 신경써줘도 되나, 이것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우선, 일본군과 독일군 둘다 약간의 확률로 죽기 직전 수류탄을 최후의 발악으로 작동시켜놓고 죽기도 한다. 벽에 기대서 죽은 척 하며 수류탄 들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바로 옆에 수류탄을 떨군다. 멀찍이 떨어져서 총으로 쏴 버리도록 하자. 근데 적의 총알이 넘나드는 전장속에서 이러한 병사를 확인하지 못했다가 수류탄맞고 뻗으면 여태까지 한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니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그리고 가끔 권총을 쏘는 병사도 있는데 이것도 조금만 전진해도 빨간 화면 되기 일쑤인 베테랑 난이도에선 치명적이다. 그러니 적을 죽였는데도 움직이면 반드시 확인사살을 하자.

4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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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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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미합중국 해병대인 C. 밀러와 소련군 측인 디미트리 페트렌코, 그리고 PBY 카탈리나의 기관총 사수인 로크. 이 세 명의 시점으로 캠페인을 하게 된다.

5.1 항상 충실하게(Semper Fi)

'항상 충실하게'[5]

남태평양, 마킨 환초
1942년 8월 17일
밀러 이병 (실종)
제2해병특공대대 (칼슨 특공대)

브리핑에서 실종된 주인공 그룹의 사망 여부를 짧게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일본군에 대해 알고있는게 맞다면, 죽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라며 처음부터 플레이어들에게 상대방의 무서움을 조금이나마 알려준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죽을 처지에 놓인다.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shot0085.jpg
시작하면 태평양 전쟁 초기인 1942년, 마킨 섬으로 정찰나갔던 주인공 밀러가 섬의 일본 주둔군에게 붙잡혀 심문당하는 상황이 화면에 나타난다. 혹시나 "튜토리얼 미션이 따로 있나요?" 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을까 말해두지만 월드 앳 워에 튜토리얼 따윈 없다. 앞에서 고문당하는 파일 이병이 저항하다가 일본군 병사에게 단검으로 목 따여 죽은 후(...), 자신도 죽을 뻔하려는 찰나 로벅이 그 병사를 뒤치기로 제거, 밀러를 구해준다. 그런데 로벅이 올때 뒤를 잘보면 일본군이 멀쩡히 서있다구출받고 나면 알아서 마우스 감도 조절하고 알아서 키 조작을 익히자. 자세한 사항은 일본군이 친절하게 죽여주면서 가르쳐 줄 것이다. 인생은 실전이야 엿만아.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shot0405.jpg
죽은 파일 이병에게 명복을 빌어주고 나가면 일본군 지휘관을 샷건으로 교살하며 등장하는 설리번이 주인공에게 자살하라는 건지 남부 권총 하나를 준다.

갖다 버리고 앞의 개런드와 무적의 100식 기관단총[6]을 잡자. 개런드는 연사하면 반동 때문에 잘 맞지도 않으므로 그냥 아리사카를 쓰자. 이건 볼트액션이라 맞으면 엔간해서는 한 방에 눕는다.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shot0454.jpg
처음 시작 이후 오른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오두막 안에는 기이한 자세로 죽어있는 일본군 시체와 함께 100식 기관단총이 하나 더 있고 하트 8 데스 카드를 얻을수 있다. 그리고 이후 불타는 오두막을 지나 수상 가옥 지역으로 들어서면 BAR 사수 라이언[7]에게 불타는 일본군(...)이 달려드는데, 설리번이 구해주라고 주인공에게 명령하는데 구해줘도 되고 그냥 냅둬도 상관 없다. 어차피 구해줘도 나중에 기관총 나오면 맞아서 죽는다 영원히 고통받는 라이언
여담으로 수상 가옥 쪽으로 향할 때 일본군 한 명과 미 해병(리베라 상병) 한명이 격투를 벌이고 있는데 가옥 가까이 가면 폭발하면서 둘 다 죽으니 미 해병을 도와주고 싶으면 도와주자. 어차피 둘이서 한쪽이 쓰러지는 거 없고 계속 치고받는다(...). 조금 지나면 일본군 몇 명이 기관단총을 들고 달려온다. 주의하자. 여기는 딱히 숨을 만 한 곳이 없어서 잘못하면 바로 눕는다.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shot0557.jpg
이 놈들을 처리하면 미군(로자노 상병) 하나가 일본군 장교 하나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장교는 물로 떨어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장교를 쏴 봤자 내 총알만 아까우니 그냥 쏘지 말고 감상이나 하자. 여담으로 미해병이 장교를 죽일때의 욕설이 참 찰지다. 마음에 드냐, 이 쓰레기 새끼야?[8]

수상 가옥 마지막 건물은 무기고인지 탄약 오브젝트와 함께 다양한 무기가 구비가 되어 있으므로 100식 기관단총 탄약을 보충한다. 앞에서 착검 아리사카를 챙기지 못했으면 여기서 챙겨도 된다. 근데 일본군 무기고인데 왠지 미군 총도 들어있다.질 좋은 노획 컬렉션.근데 일본군은 노획 금지하지 않았나?

무기고 앞에는 일본군 기관총 진지가 버티고 있는데, 진지 우측으로 일본군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이걸 빠르게 못 죽이면 기관총 사수를 잡아도 바로 다른 놈들이 진지로 들어가 기관총을 잡으니 보병과 기관총을 같이 녹여주자. 참고로 맨 좌측에 있는 오두막에 일본군 두 명이 있는데 미군 포로를 잡고 있다. 빠르게 적을 사살하며 진입하면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스크립트 상 포로는 100% 죽게 된다. 그냥 포기하자. 진지를 정리하고 진격할 때는 이 오두막 부터 정리해주고 기관총 진지 뒤에 난 샛길로 전진하자. 만일 오두막을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뒷통수 맞고 회색 화면 보게 된다. 샛길로 들어서면 아군도 같이 플레이어와 전진하며 일본군의 리스폰이 멈춘다.

이후 언덕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다 보면 우측에 이상한 석탑이 있다. 괜히 로벅이 쫄아서 애 하나 먼저 정찰용으로 보내는데 부비트랩에 걸려 개죽음(...) 당한다. 이건 구할 방법이 없으니 상관 잘못 만난 그의 운명을 탓하자. 부비트랩이 터지면서 최초로 총검돌격대를 구경 가능하다. 총검 들고 닥돌 하는데, 일정 체력 이하에서는 총검에 맞으면 넘어지면서 일본군이 플레이어를 찌르는 연출이 등장한다. 아마 앞으로 지겹게 볼 장면이니, 만약 총검에 맞아 넘어졌다면 그냥 백병전 버튼[9]을 연타하자. 개 잡을 때와는 다르게 그냥 연타해줘도 발동되니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버튼만 착실히 눌러주면 확실하게 산다.

여하간 총검돌격대들이 달려오는데 이부분의 아군 동료들은 스크립트상 무적이므로 그냥 살짝 뒤로 빠지면 알아서 개머리판에 맞아 세상을 하직하는 일본군들을 볼수 있다.(...) 여하간 동료들에게 맡기든 직접 해치우든 총검돌격대들을 해치우고 다시 나아가다 보면 해안가에 다다르게 되는데, 아군 상륙 병력이 일본군에게 들켜서 공격받는 장면을 보게 된다. 언덕 아래에 감시탑 하나, 진지 두 개가 버티고 있다. 소총으로 먼저 감시탑과 조명등을 부수고 진지에 수류탄 몇 방 까 주면 정리된다.

이후 로벅을 따라 다시 섬 내부로 진입하면, 난데 없이 일본군들이 단체로 시체가 되어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전부 죽은 척 하고 있는 일본군 매복 병력이다! 그냥 냅두면 조명지뢰가 터지고 바로 기습을 당하는데, 그렇다고 먼저 쏴서 죽여도 조명 지뢰가 터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지뢰가 터지면 일시적으로 눈이 멀게 된다. 미리 100식 기관단총을 들고 있다가 시력이 돌아오는 순간 3명 이상 정리하고 수류탄이 날아오기 전에 오두막으로 숨어준다. 참고로 오두막 안으로도 수류탄이 떨어지므로 조심한다. 가끔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 총검 부착 아리사카를 들고 여기서 같이 닥돌해서 일본군이랑 반자이 배틀(?)을 벌이는데, 이짓을 해대면 거의 십중팔구 죽는 다고 보면 된다. 반자이 어택커들이 총검 대신 기관단총을 단체로 들고 나와 쏴댄다. 이래서야 살아 남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니, 그냥 부서진 오두막 안에서 틈새로 총을 쏘며 일본군을 사살해주자.

상황이 대강 정리 되면 이제는 일본군 기지로 전진하게 되는데 가는 길목에 일본군들이 꾸준히 등장해준다. 어두은 데다가 정글이라 적군이 정말 오질라게 안보이니, 이럴 때는 기관단총으로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쏴 주자. 어지간하면 죽는다.

입구에 다다르면 기관총 한 문이 쏴 대는데 기관총 진지의 좌측, 슬레이트 판넬 비스무리한 엄폐물에 일본군 기관단총 사수가 성질을 긁으며 제압사격을 돕는다. 이 놈 부터 정리 하고 기관총 사수를 죽이자.

이제 입구에 도착하면 일본군이 플레이어를 향해 엄청난 사격을 퍼부어댄다. 거의가 다 기관단총 공격이니 주의하자. 이벤트로 설리번이 입구 정문에 위치한 트럭에 실린 기름통을 칼로 따라고 하니 시키는 대로 따 주면, 로벅이 트럭을 정문으로 출발 시키고 자기는 내려서 기름에 불을 붙인다. 잠시 후 입구가 시밤쾅 하는 연출이 등장하고 기지로 진입이 가능해지면, 반드시 아군을 먼저 보낸 후 그 뒤를 따라가자. 아니면 기관단총 집중 사격에 순삭당한다.

이제 탄약고를 폭파하고 이 섬을 뜨는 일 만 남았다. 입구 에서 일본군들을 정리 하다 보면 로벅이 먼저 뛰어가서 탄약고 쪽으로 내려간다. 좌측의 지하 저장고가 탄약고인데, 먼저 내려가봤자 문은 열리지 않는다. 괜히 먼저 나댔다가는 수류탄 맞고 죽는다. 탄약고 입구 자체가 'ㄷ'자 모양의 반지하 이기 때문에 사실상 킬존이나 다름 없다. 이렇게 지형이 불리한 곳에 오래 있으면 죽는 것은 당연하다. 앞의 트럭으로 전진해 로벅이 탄약고 문을 딸 때까지 탄약고 주변의 적을 정리하자.

문이 열리면 빨리 들어가서 폭약을 설치하고 설치가 완료되면 바로 빠져 나와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해변가를 향해 달리자. 로벅이 폭약의 타이머가 고장났다며 플레이어에게 달리라고 하기 때문에, 먼저 바람같이 도망간다고 뭐라 하진 않는다.

해변으로 잘 도망가다보면 갑자기 폭탄이 터지면서 수류탄 맞고 스턴 걸린 것과 동일한 효과에 걸리는데, 갑자기 웬 일본군 하나가 옆건물 창문에서 뛰어내리면서 일본도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별 수 없다. 스크립트라 얄짤없이 맞아줘야 한다. 푹찍 당하기 직전에 설리번이 구해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탈출용 보트까지 얌전히 끌려가자. 가끔 보트까지 따라오는 근성의 일본군이 있긴 하지만 남부 권총으로자살하지 말고 쏴주면 그만이다.

보트에 타고 출발하면 뒤이어 마킨섬 일본군 주둔지가 폭발로 날아가면서 미션이 종료된다.

5.2 약간의 저항(Little Resistance)

'약간의 저항'

1944년 9월 15일
펠렐리우, 화이트비치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이번에는 배경이 갑자기 2년 후인 펠렐리우 섬 공략전으로 바뀐다.밀러는 여전히 이병이다. 진급 같은 거 없다.

1944년이기 때문에 이미 일본군은 막장으로 치달은 상황이라 끝까지 저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는 일본군이 아직 이오지마나 오키나와 때처럼 내륙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해변에 모든 병력을 집중하여 막아낸다는 개념으로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에 해안선을 따라 엄청난 진지가 구축되어 있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잘 되는가 싶더니 LVT가 죄다 터지고 비행기는 격추되는 꼴을 볼 수 있다. 이때 LVT 밖으로 머리 내밀고 뭐에 걸렸나 확인하던 해병 하나가 총에 맞고 정수리에 구멍 뚫린다 설상가상으로 밀러가 탄 LVT마저 산호에 걸려 해안가에서 더 이상 나가지를 못하더니 곧이어 포탄에 맞고 파괴된다.애초에 문이없는 LVT-2를 타고 있는데 문열라고 화내는 설리번과 로벅을 볼수있다.[10] 이벤트씬으로 물속에서 허우적대다 죽어나가는 아군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역시 상륙은 할게 못되는 짓이란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렇게 죽나 싶었는데, 설리번이 와서 구해주면서 무전기로 눈 앞의 진지를 포격하라고 위치를 지정해준다. 6번 키를 눌러 무전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에 마커를 댄 다음 포격을 요청하자. 눈 앞의 기관총 진지를 선택하면 뒤의 선박[11]에서 로켓이 쏟아지며 진지를 폭격한다.

진지를 파괴하면 설리번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전진하자. 전진하다 보면 초토화된 해변과 함께 고어한 모습의 일본군 부상병들이 패닉에 빠져 돌아다닌다. 총검으로 죽여도 되고 그냥 냅둬도 된다. 보통은 총검 실험용으로 많이들 죽인다 또 눈 앞에 기관총 진지가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화염방사기를 든 아군 NPC 가 나와 손수 불태워 폭파시켜주니 가만히 있으면 된다. 불타며 기어나와 죽는 일본군을 감상하거나 혹은 불쌍한 목숨을 직접 끊어줄 수도 있다.

이스터 에그로 얻을 수 있는 광선총[12]을 얻지 않았다면 권총을 버리고 99식 기관총을 줍는게 좋다. 이거에 맞으면 무조건 한방에 죽는다. 단 커다란 탄창이 심히 시야를 가리긴 하지만...한 방씩 끊어 쏘면 라이플보다 유용하다. 어차피 길이가 워낙에 짧은 챕터니 개런드를 버리고 이걸 대신 써도 된다. 적의 총격을 피해가면서 바닥을 샅샅이 뒤지면 2~3개 얻을 수 있다. 물론 2번 무기는 신의 무기 100식 기관단총으로 설정 해 놓자.

불타는 진지를 지나 전진하면 그 놈의 기관총 진지가 또 등장한다!

무전을 요청해서 머리 위에 로켓을 꽂아주자. 앞의 방어선에서 일본군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그 유명한 수류탄의 전설이 시작된다. 정신 안차리면 바로 수류탄에 회색화면을 보게 되니 주의하자. 수류탄은 정말 날아올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날아온다. 일본군은 전방 좌측의 일본군 교통호 입구 앞 까지 진격하지 않으면 무한으로 쏟아져 나오며 아군 또한 진격하지 않는다. 무슨 수작을 부려서든 일단 입구 까지는 찍고 나와야 나중에 후퇴해도 일본군이 그나마 덜 리스폰도 되고 아군도 진격하므로, 어떻게든 입구까지 다녀 올 방법을 모색하자. 일반적으로는 연막탄을 입구와 전방 수목선 근처에 한 방 날린 후, 가장 가까운 일본군 엄폐물에 로켓 폭격을 요청한다. 로켓 폭격은 아무 곳이나 요청 가능하니 잘 써먹자. 폭격이 끝나면 연막이 한창 퍼져 있을 테니 곧바로 돌격해 수목선과 입구 근처의 일본군을 제거하자.

교통호로 진격하면, 교통호 입구 전방에서 일본군이 또 쏟아져 나온다. 로켓 폭격으로 제거하는 것을 권한다. 이 놈들이 수류탄을 정말 지겹게 던져 대는 데다가 죄다들 기관단총만 들고 설치므로 좀 까다롭다. 엄폐물도 통나무를 쌓아 올렸기 때문에 머리통만 내밀고 기관총을 난사하면 정말 안맞는다. 웃긴 사실은, 걔네는 손만 내놓고 나를 쏘는데 정작 다 맞춘다. 과연 일본 제국의 근성은 세계제이이이이일~!

교통호로 진입하면 소수의 일본군이 교통호의 끝에서 달려나온다. 제거해주고 전진하다보면 갑작스러운 반자이 어택을 당하게 된다. 침착하고 쏴 죽이거나, 만약 당했다면 V 키를 연타하자. 반자이 어택에 당해서 넘어졌을 때 가장 중요한 요점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덤덤하게 V 키를 연타해주면 알아서 죽는 일본군을 볼 수 있으니, 나중에는 이렇게 죽어나가는 일본군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맞아주기도(...) 한다. 어쨌든 자살돌격을 처리하면 앞에 야자수 한 그루로 일본군 한 명이 열심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폴론스키가 저거 뭐하는 놈 이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평범한 저격수니 올라가서 귀찮게 굴기 전에 제거하자. 올라가기 전에 죽이면 로벅이 좋은 사격 솜씨라며 칭찬해준다.

괜히 기분 좋아서 닥돌하면 바로 자살 돌격대가 위장을 풀고 나를 맞아준다. 이렇게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언제나 자살 돌격대를 주의하자. 위장이 정말 잘 돼있어서 아무리 반복해도 정신 안차리면 알아보기가 힘들다. 총 5 명이 숨어있으며 전방에 2 명 후방에 3명 씩 모여있다.포격이나 먹여주자. 심심하면 같이 닥돌해서 역으로 반자이 어택을 걸어주자. 일어나기 전에 빠르게 쑤셔주면 그닥 어렵지 않게 백병전으로 제거 가능하다. 어차피 여기 얘들은 다들 소총 착검만 하고 쏘질 않으니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그리고만약 여기까지 착검된 M1 개런드를 가지고 왔다면 착검의 진가를 볼 수 있다. 사정거리가 일반 칼빵에 비해 걸어서 안전하게 학살덤으로 분수처럼 솟구치는 피이 가능하다. 이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기관총 진지가 또 나온다.

이번에는 본진이므로 기관총 진지 위에 로켓 한 방 꽂아 주고 연막탄을 트럭과 전방의 땅굴 입구 사이에 깔아주자. 아니면 기지 전방의 일본군에게 벌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연막이 퍼지면 땅굴로 진입하자. 여기서 기관단총이 큰 위력을 발휘 할 것이다. 입구에 다가가면 일본군들이 뛰쳐나오는데 반자이 어택커 부터 제거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기관단총과 소수의 소총으로 무장한 일본군들이 캠핑을 치면서 플레이어가 안으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수류탄과 기관단총으로 쓸어주자. 좁은 실내 전투에서는 항상 엄폐물과 모서리를 빠르게 확인하고 벽과 엄폐물을 따라서 이동하며 적을 제거해야 한다. 아니면 멍 때리고 있다가 일본군 캠퍼(...)들에게 순삭당한다. 터널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나아가다 보면 일본군의 옆구리를 정통으로 공격하는 형국이 된다. 당연한게, 출구가 바로 일본군 기지의 문짝 옆이다. 뭣도 모르고 있는 일본군을 입맛에 맞게 단죄해주자. 땅굴 출구 근처에서는 4번 클로버 데스카드를 얻을 수 있다. 다 쓸고 여유있게 먹어주자.

간혹 막장을 즐기는 사람 들 중, 우회공격 따위는 안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남은 연막탄을 적절하게 건물과 앞마당에 골고루 퍼지도록 깔아둔 후 로켓 포격 한 번 날리고 난장판이 된 일본군의 진지 안으로 반자이 어택을 시전하자. 연막이 얼마나 골고루 잘 깔려있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한 번 근성으로 시도해보자. 물론 이 과정에서 겪게되는 정신적 피해는 책임지지 않는다. 당장 연막이 퍼지기까지 수류탄 폭격만 토나오게 당하게 되니 알아서 피하자.

입구를 쓸었으면 사실상 게임이 끝난 것과 마찬가지다. 건물 안으로 진입하여 살아남은 기관총 사수를 사살하고 박격포 진지를 처리하러 가자. 박격포 진지를 처리하기 좋으라고 기관총까지 달아놨으므로 로켓을 박아주든 기관총으로 썰어주든 취향껏 해도 좋다. 로켓을 날릴 생각이라면 일본군 트럭과 박격포 사이에 위치한 통나무 경계선에 좌표를 찍어주자. 이렇게 날려주면 단 한번에 일본군이 전멸한다. 진지를 쓸어버리고 나면 일본군의 97식 전차가 LVT와 싸우고 있다. 현실이라면 치하 전차는 LVT에게 예전에 끔살당했겠지만, 이 게임은 보시다시피 일본군을 사랑하기(...) 때문에 대등하게 싸운다. 광선총을 제외한 총기[13]로는 절대 부숴지지 않으므로 들고 오지 않았다면 폭격으로밖에 파괴할 수 없다. 단, 먼저 앞쪽에 박격포 진지를 폭격해야지 그냥 조준하다가는 수류탄에 폭사할수 있다. 그리고 기관총은 웬만하면 잡지 말자, 엄폐를 못 하기 때문에 100식 기관단총에 그대로 박살난다.

치하 두 대를 파괴하고 난 후, 설리번과 로벅, 폴른스키가 있는 곳으로 가 보면 설리번이 펠렐리우 섬의 다른 지역들을 확보하고 고든 소령의 명령을 기다리자고 한다. 이에 폴론스키가 휴식은 언제 취하냐고 묻자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하는데, 갑자기 문 뒤에서 미 해병의 비명소리가 들려 설리번이 달려가지만 문이 열리며 일본군 장교가 난입, 일본도로 설리번을 찌른다. 당연히 스크립트이므로 설리번은 무슨 짓을 해 봐도 죽게 된다. 설리번을 구하기 위해서 몇 번이고 루프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호무X는 타임루프로 마도X를 구할 수는 있었지만 설리번은 못 구한다. 명복이나 빌어주자.[14]

설리번의 죽음과 함께 이번 챕터는 끝이 난다.

이스터 에그로 나오는 광선총은 중급 난이도 까지는 학살을 즐길 수 있으나 어려움부터는 웬만하면 들지 말자, 파괴력은 끝내주지만 탄속이 느려 터졌기 때문에 먼저 쏴놓고 동귀어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5.3 비행장 공격(Hard Landing)

'비행장 공격'

1944년 9월 15일
펠렐리우, 비행장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약간에 저항에 바로 이어서 시작한다. 미션의 인트로 영상에서 설리번은 결국 전사했고 대타로 로벅이 병장으로 진급하고 분대장이 된 모습을 볼수있다. 해변가를 미군이 장악하였으나 내륙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 일본군은 후퇴하여 내륙의 비행장에 방어선을 치고 대공포를 설치하여 아군의 항공기들을 보이는 족족 떨구고 있는 상황이다. 셜리번이 푹찍 전사 하였으므로 이제는 미군 미션이 끝날 때 까지 로벅이 주인공과 폴른스키를 이끌게 된다. 시작 시 무기는 BAR 이라 불리우는 브라우닝 자동소총콜트 M1911 이 주어지는데, BAR 같은 경우 연사력과 연사 시 명중률이 후잡스럽지만 대신 탄환 자체의 파괴력은 아리사카 수준이며 단발 사격 시 명중률은 개런드 보다 좋게 느껴지는 수준이다. 대신 탄약을 보충하기가 진심 골 때리므로 자동 사격은 피하고 탄약은 항상 아껴 쓰자. 그냥 탄약 조절하기 짜증나면 100식 기관단총에 아리사카 들고 개돌해도 된다

시작하고 나서 전진하다 보면 추락한 비행기가 있는데, 딱 봐도 부비트랩이니 근처에 다가가지 마라. 이 겜에 나오는 반자이 어태커들은 매우 불친절 하기 때문에 비겁하게(?) 기관단총으로 착검개돌을 하는 아군을 엄호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부비트랩이 터지기 전에 미리 엄폐물을 찾아 엄폐를 한 뒤 전방 맹그로브 늪지대와 우측 수목선에서 튀어나오는 얘들을 제거하자. 적을 전부 처리 한 후 콜트 권총을 100식 기관단총으로 바꿔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물론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므로 그냥 권총이나 착검 부착 아리사카를 써도 되지만, 그로 인한 멘탈 케어(?)의 난이도 상승은 감수 해야 할 것이다. 아리사카 착검 소총 같은 경우는 실력에 따라 오히려 100식 보다 나을 때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100식 기관단총이 상황 대응 능력이 더 뛰어나므로 기관단총을 추천한다. 근데 사실 이부분에서는 적이 증원이 안 되기 때문에 뒤로 빠지면 아군이 알아셔 처리해준다.

첫 번 째 늪에서 나오면 또 다른 늪지대에 도달하는데, 이때도 일본군 반자이 어태커 네다섯명이 나오니 주의하자. 이번에도 이 녀석들은 총검 아리사카 절반, 100식 기관단총 절반 이런 식으로 무장 한 채 적절히 아군을 엄호하며 공격하는데, 좀 문제가 있는 지역인 것이 여기에서는 쓸 만 한 엄폐물이 전방의 돌 덩어리 딱 한 개 밖에 없다. 게다가 늪지대에서는 스프린트도 불가능. 당연히 반자이 소리를 듣고 반응하면 이미 벌집이 된 이후 이므로 미리미리 걸어가 바위 뒤에 숨거나 반자이 소리가 나면 바로 뒤로 빠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자. 여기서도 바위만 찍고 돌아가면 아군이 처리해준다.

적군을 대충 처리하고 전진하면 이제 적군의 진지 측면을 공격하는 공격 개시선에 도착하게 된다. 아군 서 너 명이 합류하여 언덕 위의 일본군 대전차포 진지에 수류탄을 까는데 그냥 총알 낭비하지 말고 수류탄 던지는 광경을 구경이나 하자. 어차피 스크립트 이므로 대전차포 운용병들은 NPC 의 수류탄 공격을 제외하고는 죽을 생각도 안한다.

수류탄이 터지고 나면 언덕위로 개돌하여 좌측에 쌓인 탄약 상자 무더기에 엄폐하고 몰려오는 일본군을 상대할 준비를 하자. 중거리 이상의 교전 거리가 확보되므로 BAR 과 아리사카 소총이 빛을 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물론 신이 내린 개사기 무기 100식 기관단총으로 두 발 씩 끊어 쏴도 적 들은 알아서 잘 죽어주니 걱정하지 말자. 적들은 좌측 벙커와 우측 참호에서 무한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가능하면 벙커가 있는 지형으로 진격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이 시점 이후로 수류탄이 진짜 우박처럼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정말 입에서 육두 문자가 쏟아져 나오겠지만 어찌됐든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나중에 만나는 독일군 이라든가 펠렐리우 섬 중심부에 있는 일본군들은 정말 버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류탄을 던져댄다. 여기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보통은 거의 십중팔구 게임을 접게 된다.

오른쪽의 참호 지역으로 돌격하는 것은 비추하는데, 정면의 참호선 이외에도 참호의 측면, 즉 외부에서 일본군이 기관단총을 들고 개돌을 해 온다. 실전에서도 측면 엄호가 안되는 참호 공격은 레알 자살행위인데, 하물며 이 게임에서야...가끔 여기로 총검 부착 아리사카를 들고 연막탄을 깐 후 개돌하는 근성가이들이 존재하는데, 그냥 하지 말자. 특히 이 미션에서는 연막탄을 최대한으로 아끼며 진행해야 되는데 후반부에 연막탄이 부족하면 정말 레알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게다가 이 미션에서는 연막탄의 추가 보급도 불가능하다. 이뭐병

계속 가다보면 기관총 기지가 갑툭튀 하는데, 정말 열심히도 주인공을 향해 있는 총알 없는 총알 전부 퍼부어댄다. 아직 연막탄은 쓰지 말고 로벅이 있는 곳을 빠르게 뛰어가 엄폐한다. 로벅의 지시를 따라 기관총 사수들을 적절히 견제 해 주다 보면 화염방사병이 뛰쳐 나와 벙커를 향해 개돌을 시도 하는데, 당연히 눈앞에서 끔살당한다. 주인공에게 화방을 쓸 기회를 주겠다는 엑스트라의 의지

어쩔 수 없이 이제는 주인공이 나서서 진지를 불태울 수 밖에 없는 상황. 화염방사병이 떨군 화염방사기를 잽싸게 집어서 처리해주자. 옆으로 돌아가서 쏴야 한다. 정면에서 공격하고 싶다면 적절한 연막탄 투척은 기본이다. 기관총 사수는 무한 리젠되지만 그래도 리스폰 시간이 있으니 정면공격이라면 쏴죽이고 돌격하는게 좋다. 그렇게 안하면 바로 몇천 방의 총알로 양념당해 강 너머에 있는 하느님을 영접하게 된다. 벙커의 외벽에 붙어 총구에 화염을 적절하게 뿜뿜 뿜어주자. 이렇게 총구 두 곳에 불을 뿜어주면 일본군이 호롤롤로 불타며 불춤을 추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멍 때리고 구경하고 있으면 벙커가 터져서 자기도 죽는 진풍경을 구경하게 된다. 로벅이 떨어지라면 얌전하게 떨어지자.

기관총기지 진입 후 적이 나오는데 화염방사기를 들었으므로 별달리 어려운 건 없다. 그냥 보인대로 지져주면서 진행하다보면 넓은 평지대로 나오는데 이곳에서 다시 자살돌격병 등장. 하지만 화염방사기의 괴랄한성능 덕분에 자살돌격병은 접근조차 제대로 못해보고 타버린다(...)[15]

이후 부서진 트럭을 지나 일본군 방어진지를 만나게 되는데 왼쪽 아래의 아군들과 합류하자. 지나가다보면 아군들이 무식하게 죽어나가서 개런드의 탄창이 무지막지하게 찬다 보급트럭 옆에서 개런드 총류탄을 얻게 되는데 트럭에 잘 숨어서 총류탄을 난사해주자. 총류탄은 계속 보급받을 수 있고 실내에 있는 일본군 순삭 및 옥상의 엄폐물을 날려버리는데 효과적이므로 적절히 사용해주자. 다만 그렇다고 총류탄만 무조건 날리면 안되는게 플레이어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 한 일본군은 무한리젠을 한다. 총류탄으로 옥상제압 후 실내의 일본군이 무리없을 정도로 처리됐다 싶으면 앞으로 가주자. 물론 안쪽으로 가도 적들이 드글드글하니 100식 기관단총으로 잘 처리해야 한다.

방어진지를 처리하고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는 길의 오른편을 보면 하트 킹 데스카드가 있다. 획득해주자.

방어진지를 통과하면 드디어 비행장을 만남과 동시에 셔먼을 날려버리는 말도 안 되는 성능의 치하 전차를 만나게 된다. 치하 에이스? 처음 비행장에 도달했을 때 일본군 트럭이 넘어지면서 일본군 보병 여럿이 땅에 내던져지는데, 이 녀석들 중에서 두명은 다시 일어나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처음 트럭이 전복되어 쓰러졌을때 확인사살해 주자. 그 이후 목적지 까지 계속 달리면 바주카 보급상자를 보게 되는데 이걸로 치하 전차를 날려주자. 참고로 치하 전차의 중기관총이 제압을 하므로 주변의 트럭, 전차 잔해등을 이용해 엄폐하며 파괴시켜주자. 잘만 숨어서 맞춰준다면 다음으로 넘어간다참 쉽죠?

다음은 일본군의 참호안이다. 이곳은 근접전투가 많이 일어나므로 100식 혹은 총검을 이용하여 진입해준다. 일본군의 사격이 많이 들어오는 곳을 골라 진입전 연막탄을 던져 무력화 한 후 진입하는 것도 좋다.

참호 돌파 후 비행장 본거지에서 전투가 일어나는데 처음 벽을 지나 전방에 계단까지는 비교적 쉽다.이후로 클리어 해야할 캠페인에 비해서 말이지 100식 기관단총을 이용. 돌파는 적절한 엄폐 및 본인의 사격실력에 달렸다. 계단을 올라간 후에 대공포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는데 위쪽에서 보이는 적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며 아리사카 이용하여 멀리있는 대공포사수를 사살해주자.

대공포를 모두 제압한 후 기지에서 대기를 하게 되는데 일본군이 그곳으로 몰려온다는 무전을 받는다. 이부분이 바로 이 캠페인의 진정한 이다.[16] 처음에는 그저그런 일본군 병사들이 냅다 달려오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후에 걷잡을 수 없이 수가 늘어나며 저격병, 전차 등이 우르르 몰려온다. 전차를 파괴시키기 위해서 대공포를 잡으려고 하지만 일본군에게 바로 순삭당하기 일쑤며 그것도 모자라서 기지 내부로 침입 및 전차의 무한제압, 일본군의 국가대표급 사격실력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이 전차는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
...는 훼이크고 의외로 이 부분이 쉬울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바주카이다.아냐 그냥 뒤에 숨어서 사다리 올라오는 놈만 잡아도 돼 내가 그렇게 놀았음 한대도 안잡고 노니깐 그냥 제풀에 지쳐서 폭격해 주던데?
우선 전방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아군을 멀리하고 바주카가 있던 자리로 가자.[17] 바주카를 보급받고 돌아온 후 아리사카로 망루에 올라간 저격병을 제압. 그리고 우측 언덕의 일본군을 처리하면 아래 일본군의 사격은 엄폐효과로 무시할 수 있다. 올라온 일본군은 그냥 칼빵. 이렇게 어느정도 정리가 된다면 보이는 전차에 바주카를 먹여주자.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전차를 몇대 아작내주면 아군 콜세어의 공중지원으로 순식간에 불바다를 구경시켜 준 후 임무는 끝이난다.

덤으로 미션이 끝나가면서 로벅과 폴론스키의 대화는 좀 씁쓸.

폴론스키 : 이 비행장을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죽은거죠?
로벅 : 수없이 많이 죽었지...

5.4 피의 복수(Vendetta)[18]

'피의 복수'

1942년 9월 17일
러시아, 스탈린그라드
페트렌코 이병
제62소총군

시작하자마자 죽을 처지에 놓일 뻔 한다.(2)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shot1184.jpg
시작시 스탈린그라드의 붉은 광장 분수대에서 의식을 차린다. 주변에는 시체를 파먹는 까마귀들, 그리고 독일군이 정찰을 하고 있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아군을 바로 눈 앞에서 거침없이 사살을 해버리는 상황[19]. 다행히도 들키지 않은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찾던 중 부상을 입은 채 누워있던 한 남자, 레즈노프를 만나게 된다.

레즈노프는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페트렌코를 부른다. 자신의 모신나강을 넘겨주며 하인리히 암젤 장군을 주시하게 한다. 본인은 붉은 군대저격수이며 스탈린그라드 지역의 독일군 지휘관인 하인리히 암젤을 암살하기 위해 3일간 주시해 왔으며 오늘 그 결실을 맺고자 한다고 말한다. 레즈노프는 에임젤의 모든 행동을 꿰뚫고 있으며 그의 명령에 따라 에임젤을 암살하는 것이 디미트리의 임무. 본인은 검지손가락이 잘려서 쏠수가없다고한다. 그러면서 PPSh-41은 겁나 잘 쏜다. 기껏 죽다 살아났더니 또 뺑이 치는 일을 시킨다.

처음에는 간단하다. 폭격기가 지나가면서 들리는 엔진소리로 격발음을 숨겨 앞의 적들을 저격하는 것.[20]
콘솔버전에는 재장전 없이 보이는 모든 적(후에 나오는 군견과 병사를 포함해서)을 사살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처음에 보이는 적은 대부분 겹쳐있어서 4발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마지막 군견+병사 셋트는 한발에 처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왼쪽에 보면 작은 구멍이있는데 그 구멍을 통해서 쏘면 두마리(?) 모두 한방에 처리하여 5발로 모든 적을 사살 할 수가 있다.그게 귀찮으면 그냥 병사만 죽이고 군견이 달려오면 v키를 눌러 근접공격을 하자. 반자이 어택을 당했을 때 근접공격키를 누르면 칼로 목을 따버리지만, 군견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근접공격키를 누르면 군견의 목을 비틀어 따버린다.(...) 5명의 독일군을 모두 사살한뒤 오른쪽 건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전에 MP40을 두정 정도 줍고뛰는게 좋다.

전방의 적을 모두 처리하면 독일군 정찰대가 나오며 레즈노프와 함께 폐허가 된 술집으로 숨는다. 여기서도 레즈노프의 말이 좀 씁쓸. 예전에는 한 때 자기 친구, 동무들과 이야기하던 장소이지만... 더 이상은 아니라고 한다. 추가로 "언젠가 전황은 변할 거다. 들의 땅에서, 들의 피를 흘리는 날이 오겠지."

술집의 카운터 뒤에는 5번 다이어 데스카드가 있으므로 획득하자. 레즈노프는 암젤 장군이 매일 독일군 점령지를 일정한 루트를 통해 시찰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디미트리에게 한 카페를 통해 루트의 측면으로 가서 암젤을 저격하자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나 카페 문앞에 도달하자 독일군 저격수의 공격을 받는다. 그리고 카페로 숨어 2층으로 올라간 후에 한바탕의 저격전을 벌이게 된다.

보통 이하의 난이도에서는 저격하기도 쉽고 레즈노프가 어느정도 적 저격수의 사격을 유도해주는 반면 어려움, 특히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이 따로 없다. 조준유도는 딱 한번 해주고는 뒤로 기어들어가며바로 앞에서 폭탄을 맞아도 안죽는 양반이 적 저격수의 사격실력은 절대로, 절대로 불가능한, 절대 있을 수 없는 사격실력을 보여준다.[21][22] 게다가 사격음이 들렸다 싶으면 빠르게 움직이면 됐었지만 베테랑은 그런거 없다. 무조건 엉뚱한 곳에서 튀어나왔을 땐 즉시 엄폐하자. 물론 숨기도 전에 어디선가 튀어나오는게 보이면 숨고 뭐고도 없이 회색화면을 보게 된다. 콜옵 특유의 스크립트 진행[23]의 폐해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미션이다. 탄환에 열추적기능이 달린 것 같다. 독일의 과학기술은 세계제이이이이일~! 저격수가 슈트로하임같은 사이보그였다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문이 있던 벽이 있는데 그 벽 왼쪽 뒤로 포복을 한다. 포복을 한 채 조준 시 조준경이 1/3 조금 넘는 정도가 벽에 가려지도록 조준을 한다. 적 저격수는 라이트로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레즈노프가 알려주는 것도 있고) 적 저격수가 어느 타이밍에 나올지 가늠하며 숨을 참는다. 이후 몸이 보이자마자 쏴버린다.[24] 다만 여기서 벽 뒤로 위와 같이 숨는 이유는, 바로 적 저격수의 사격시 섬광이 보이면 바로 피하기 위해서이다. 행여나 타이밍이라도 삐끗해서 제거를 못했다면 적 저격수의 사격 섬광 보이자마자 왼쪽으로 조금만 기어가서 탄환이 벽에 박혀버리게 하기 위함이다.(때에 따라서는 안움직여도 벽에 박힌다) 원래대로라면 한방에 못 없애면 리스폰포인트(건물 2층)에서 미션을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회색화면에 노이로제가 생겨버릴 수도 있으므로(...)

두번째 팁은 키보드의 E키를 활용하는 것이다. 키를 바꾸지 않았다면 E를 누르면 오른쪽으로 몸을 빼꼼 내밀며 기존의 시야보다 오른쪽을 본다[25]. 이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오른쪽으로 시야가 이동한 상태에서 고정하는데 바로 이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문 왼쪽 공간에 몸을 모두 숨기되, E키를 누르면 빌딩 한 층이 보일 수 있는 위치를 찾는다. 거기로 이동한 후 계속 E키를 누르며 레즈노프가 사격유도를 하는 동안 얼른 저격수의 위치를 찾는다[26]. 예를 들어 4층 왼쪽 첫번째 창문에서 총알이 날아왔다면 얼른 조준한다. 적 저격수는 십중팔구 바로 오른쪽이나 더 오른쪽 창문 쪽으로 이동할 것인데, 조준경으로 보이는 시야에서 저격수를 놓치지 않는다. 저격수가 창문가에 숨으면, 달려오는 쪽 창문의 밑부분에서 조금 위를 조준한 후 차분히 기다린다[27]. 그리고 저격수가 사격하려고 창문가에 머리를 내밀자마자 쏘고 얼른 E키를 놓아버리면 저격수가 아무리 총을 쏜다 한들 우리의 디미트리는 타이밍만 잘 맞았다면 무사하게 된다.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게 문제라는 게 함정 저격수가 맞았든 안맞았든 바로 다시 E키를 누르고 조준을 해서 저격수의 위치를 확보해 이동한다면 같이 시야를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위의 방법을 반복하면 결국에는 적 저격수는 쓰러지게 되어있다.

그나마 저격수도 인공지능이기에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패턴은 있다. 물론 가차없이 플레이어를 사살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격수가 총을 쏜 뒤 극히 짧은 기회가 주어진다. 만일 적이 총을 쏘았다면 그 뒤 즉시 저격수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과 창문 사이를 이동할 때, 이 때가 저격수를 노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 가끔씩 레즈노프가 "2층 우측에 있어!" "3층 좌측에 있어!"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가이드 를 해주기도 한다. 그래봐야 잡기 힘들기는 마찬가지

또 다른 패턴으로는 창문 밑에 헬멧을 살짝 올려놓는다. 당연히 그것은 미끼고 바로 발각되어 사망한다.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헬멧을 쏴버리면 엄폐할 틈도 없이 저격당해 죽는다. 헬멧이 위아래로 몇 번 움직인 뒤 몸을 드러낸다. 하지만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헬멧을 몇 번 움직이다가 그 자리에서 나타나 저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낚이지만 말고 차분히 기다렸다가 헬멧이 치워지면 그 때부터 조준 준비하고 나타나면 그대로 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놈의 저격수는 노멀까지의 난이도에선 한방에 죽지만 베테랑에서부턴 제대로 맞춰도 제작사의 강제 스크립트에 의해서 반드시 빗겨 맞았다는 판정이 뜬다. 분명 머리를 조준해서 쐈는데 스쳤을 뿐이라는 레즈노프의 대사를 들으면 분노가 차오른다. 그러면서도 디미트리는 무조건 한방에 죽는다. 어쩌면 이 게임 최고로 흉악한 난이도일지도 모르는 구간이다..아니, 흉악한 구간이 맞다. 이것 때문에 좌절한 플레이어들이 많다. 그런데 쌍안경도 없이 맨눈으로 스쳤을 뿐이라는 대사를 날리는 레즈노프형님은 뭐지

저격수와 저격싸움을 한 곳의 탁자에는 독일군의 발터 권총이 탁자마다 한개씩 두 정 있다.얻으면 상하이조가 될수 있다 믿으면 골룸 후에 서술할 도전과제를 노리고 있다면 획득하자. 게다가 이 발터는 줍자마자 탄을 아무데나 쏴재껴서 장탄도 남은 탄약도 없는 빈 총으로 만든 상태에서 레즈노프를 따라가면 "사격해, 드미트리"라며 탄창이 꽉 채워진다. 레즈노프는 한바탕의 저격싸움 때문에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면서 수색을 피하기 위해 건물을 내려간다. 하지만 건물 내부의 괘종시계가 울리고 군견 때문에 위치를 들키게 된다. 독일군의 화염방사기 세례를 피하기 위해 포복하여 불세례를 피하고 일어선 후 진행하면서 창문 밖에 보이는 독일군을 빠르게 죽여주자. 베테랑에서는 이 녀석들 굉장히 위험하다 ! 저격용 모신 나강은 볼트액션 소총이다보니 연사력이 0에 수렴하므로 바로 직전에 얻었던 MP40이나 발터로 재빨리 쏘아 죽이는것도 방법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서 레즈노프가 잔해에 깔린 디미트리의 목숨을 구해주는 스크립트 발생. 이후 포화 세례를 피해 지상으로 다이빙을 한다.심지어 레즈노프는 폭발에 휘말려 떨어져도 살아남는다. 뭐야 이 양반 이 때 독일군 병사 세 명이 나타났고, 독일군의 화염 방사기에 불타죽을 뻔할 때[28] 소련군의 지원 병력을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레즈노프와 함께 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 상층으로 올라간다.

건물 상층부에서는 독일군 화염방사병 및 건너편 건물의 중기관총 사수를 중심으로 사격을 해주며 베테랑 난이도이므로 지상의 적에게 공격받을 수도 있다. 적절한 엄폐와 위치이동, 그리고 사격실력, 1타2피를 마구마구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29] 왼쪽 위아래 발코니에서 독일군이 지원을 오므로 빠르게 처리. 참고로 수류탄 세례도 이어진다(...)

아군의 전진을 돕기위해 지원 위치를 옮긴다. 가던 도중 PTRS-41저격총이 있는데 취향 것 쓰자. 다만 탄약 수가 좀 메룽하다. MP40도 주지만 비교적 쓰기가 뭐하다. [30] 그리고는 이쪽을 향해 다가오는 독일군과 접전을 벌이게 된다. 스크립트 때문인지 돌진해오는 독일 군 한명과 이후에 개 2마리는 꼭 나온다. 독일 군 한명을 없앤 후 오는 개는 총으로 쏴죽이던가 칼로 찔러 죽이던가 목을 꺾어 죽이던가 하자.[31] 왼쪽 아래로 게릴라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지만 난이도가 난이도인 만큼 엄한 곳에서 사격받아 죽기 쉽다(...).

또다시 왼편 아래의 적들을 사격하며 지원을 해 주는데 장갑차 위의 중기관총은 우선적으로 쏴주자. 얘내 때문에 많이 아프다. 건물의 중기관총 사수를 중심으로 사격해주며 건물 내, 외부의 적을 꾸역꾸역 계속 잡아준다. 엄폐 센스는 필수. 왼편 건물에서 또 지원군이 나오므로 열심히 쏴주자. 얘네들도 많이 아프다. 저격이 힘들면 독일군이 몰려나오는 곳에 MG42가 거치되어 있다. 하프트랙 기관총 사수 따기엔 이거만한 게 없다. 단 쏘는 중에는 표적이 되니 나오는 족족 다 쏴갈겨 버리든가 아니면 그냥 조용히 저격하자.

다시 위치를 바꾸기 위해 움직이는데 이번엔 실내근접전투를 벌이게 된다. 혹자는 MP40보다 근접 저격이 낫다카더라. 결론은 본인의 실력껏(...) 전투를 이끌어나가자.[32]

이제 마지막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며 이곳에서 암젤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한다. 난이도가 난이도인 만큼 다레트스키와 동무들이 학살당하는 동안[33]에임젤을 경호하는 병사들은 디미트리에게 사격을 가하므로 꽤 어려워진다. 제일 쉬운 방법은 움직이는 암젤을 쏴버리는 것이지만 사격이 들어오므로 비교적 어렵다. 게다가 저격병들도 디미트리를 발견하자마자 쏘며 한방에 가는 것은 당연지사(...) 이와 같은 이유로 진행하면서 저격병들 위주로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장갑차의 기관총 사수 마저도 플레이어에게 제압사격을 하므로 제거해 주어야한다.너는 하루하루 독일군을 제거하는 기계일 뿐이지 맞잖아!? 꾸역꾸역 제거하다보면 암젤을 데리고 갈 차가 나오며 운전수를 맞추고 뛰어가는 암젤을 사살[34]...이라지만 이 부분은 정말로 본인 실력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된다.

뿐만 아니라 이전의 저격수와 마찬가지로, 베테랑 난이도에서 암젤은 한 방에 안 죽는다. 인조인간? 처음 달려갈 때 맞춘 다음, 차 뒤에 숨어있을 때 차체와 땅 사이에 바퀴로 인해 아주 약간의 틈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발에 맞출 수 있다. 그 다음 달려갈 때 맞추면 그제서야 쓰러진다. PTRS-41모신나강이 무슨 딱총도 아니고...

콘솔판에는 암젤을 권총으로 저격하여 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베테랑에선 맘편히 포기하고 낮은 난이도의 회차플레이에서나 도전해보자. 정 베테랑에서 하고싶다면 저격수들을 재빨리 모신 나강으로 처리한 후 혼자 남은 에임젤을 어떻게든 신의 손으로 저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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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점 위의 시체는 사망한 에임젤 장군.4호전차 찬조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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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젤이 죽으면 도망가는데 중간에 계단에서 독일군이 나오나 레즈노프가 다 쓸어버린다. 총 안 맞게 뒤로 좀 빠지자. 그리고 조금 더 달리다 보면 레즈노프가 살려면 이 길밖에 없다며 물로 자유낙하한다. 따라가서 스탈린그라드의 물 맛을 보자.거기에서 농성 하다보면 전차가 포를 쏴서 죽는다 물론 회피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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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즈노프의 모자가 앞에 보이면서 미션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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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실 디미트리의 모자다.

5.5 적들의 땅, 적들의 피(Their Land, Their Blood)[35]

적들의 땅, 적들의 피

1945년, 4월 18일
독일, 젤로 고지
페트렌코 이병
제3충격군

시작하자마자 죽을 처지에 놓일 뻔 한다.(3)어째 이번작 주인공들은 다 죽을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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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3년 후, 전세를 역전한 소련군은 독일을 향해 진격한다. 여전히 진급을 못한 영원한 이병(?) 디미트리는 어느 가옥에서 독일군에게 잡혀 포로가 되었다. 떨어진 모신나강 소총을 주워 저항을 시도하다 독일군에게 들키게 되고 제압당하게 된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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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때, 한 굉음과 함께 가옥의 벽을 허무는 폭발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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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뒤에서 나오는 것은 총성과 함께 보이는 반가운 남자, 레즈노프를 다시 만나게 된다.[37]그리고 그의 뒤에는 레즈노프와는 다르게 마음이 약한 찌질이병사, 체르노프도 함께 있었다. 여기서 레즈노프는 독일군에게 확인사살 명령을 내린다. 체르노프는 거부를 하는 반면 디미트리의 행동은 플레이어에게 달렸다.[38] [39][40]

바깥에는 붉은 군대T-34 탱크와 함께 돌격을 하고 있고 독일군은 후퇴하는 상황. 이 미션에서부터 화염병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밭 안에 숨은 독일군을 향해 시험삼아던질 수 있다.

다만, 나중에 체르노프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후퇴하는 독일군에게 화염병은 커녕 후방 사격도 해서는 안된다. 등을 보이고 도망가는 적들에겐 관용을 베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옥같은 베테랑 레벨 전장에서 적에게 관용을 보이는 것은 정말 어렵다...

도망쳐 나오는 독일군으로부터 G43 반자동 소총을 구할 수 있으나 미군 캠페인 에서 M1을 사용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베테랑에서는 반자동소총의 효용성이 별로이므로 MP40을 쓰자. 나중에 쓸 일이 있다. 계속 진격하다보면 강가가 나오는데 여기서 그냥 내려가는 것은 회색화면을 보는 지름길이다(...).폭탄지옥은 덤 생각보다 독일군이 많으므로 최대한 뒤로 빠져서 모신나강 소총으로 꾸역꾸역 독일군을 없애주자. 앞으로 가다보면 데미지가 별로 없을 것이다.

레즈노프는 디미트리의 감을 믿는다면서 오른편으로 갈 것인지 왼편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어딜가든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이 양반이 왼편은 거의 전면전이다시피 하는 루트이고 오른편은 우회로를 통한 기습공격 루트이다.
오른쪽으로 간다면 가자마자 소련탱크에 쫓기는독일병사 2명이 오른쪽 밭에서 오고있는데 일단 무시하고 통나무에 숨어있는 병사를 죽인 후 위치를 잡고 아까 말한 2명이 자리잡고 개난사쏘기전에죽이자.그 후 전진할려는 루트에 있는 독일군 병사 3명가량을 무난히 처리한후에 주의해야할점은 캠프의 검은 천막 위에서 독일군 병사가 언덕으로 와 갈기기때문에 주의하자 그 후에 비탈길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3명이 갑툭튀하므로 조심하자 그 후에는 차도위에서 독일군 병사들이 자리잡고 쏘기전에 선빵을 날려주자.좌회전을 하면 진지에 3명이 있는데 개돌하면 통닭구이가 되어서 나오므로 조심스럽게 죽이고 난 후에 개돌하면 옆에서 올라오던 병사들에게 또 죽으니 개돌은 무조건 금물 (사실 모든 미션에서 개돌하면 사망한다...) 그 후에 올라오던 병사가 들고있던 기관총을 들고 상자에 받쳐져있는 기관총까지 합치면 총탄 400발정도로 밑에있는 독일군 병사를 학살할수 있으나 거치하면 즉사하니 대충 안맞을 각도에서 써주자.

왼편으로 간다면 우선 강을 타고 맵의 외곽으로 빠진 후 수풀을 통한 엄폐사격을 통해 독일군을 없애주자. 잘못 몸을 내놨다간 여길 통과하는건 매우 어려워진다. 키포인트는 쏘자(...) 모신나강으로 독일군이 손가락이건 발가락이건 조금이라도 몸이 보인다면 쏴버리는 것. 그리고는 바로 앞 길목에서는 독일군 3~4명이 한꺼번에 나오고 뒷편 수풀에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독일 군이 있다. 앞에서 나오는 독일군은 화염병을 통한 원턴킬이 가능하지만 뒤에서 나오는 독일군은 화염병을 던지기엔 좀 멀고 자칫 재수없으면 어디서 못구하는 화염병 하나를 날리게 된다. 그리고 뒤의 배경이 좀 흐린 것도 좀 있어서 한번에 보기란 좀 까다로운 편. 무엇보다 이놈들이 키포인트다... 앞의 독일군을 빠르게 처리한다면 뒤의 독일군이 사격할 때 보이는 총구화염이 보이자마자 그곳을 쏴주자. 만일 앞의 독일군을 한번에 처리를 못했으면 MP40을 이용해서 적절한 엄폐를 통한 근접전투를 해주자.

그리고는 불타는 숲속 안에서 참호전을 벌이게 된다.[41] 참고로 이곳은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곳에서 사격들이 많이 들어오므로 재빨리 앞으로 엄폐를 해야한다. 바로 앞에서 쏘는 독일군도 소수 있으므로 제거해주자. 그리고는 참호 내부로 움직이는데 이곳은 근접전투가 잘 일어나고 특히 코너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많이 필요하다. 오른쪽으로 한번 꺾은 후 왼쪽코너는 숙소 비슷한 굴(?)이 있으며 오른쪽 코너는 진격로이다. 두 코너가 같은 분기점에 있어서 양쪽으로 사격받기 딱 좋은 구조. 오른편 코너에는 빠르게 화염병을 던지고 빠져서 제압을 해주고 왼쪽 코너는 수류탄보다는 MP40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재수없으면 수류탄 까는 순간 굴밖으로 뛰쳐나와서 죽이는 독일군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에는 FG42가 있으나 만약 미션 시작 시 이 총을 무시했다면 앞에서도 안주웠던걸 지금와서 주울필요는 없으니 생략. 앞으로 계속 가다보면 독일군이 밀집되어있고 기관총을 쏘는 장소가 있다. 옆구리를 치는 것이므로 침착하게 쏴주자. 굴다리 밑에서는 증원병력이 계속 오므로 주의하면서 앞으로 나가주자. 굴다리 오른편에도 아까 봤던 숙소 비슷한 굴이 있으며 안에는 똑같이 FG42가 있으나 생략.

굴다리를 통과한 후 개활지로 가는 길에 독일군이 5명 내외로 우르르 몰려오는데 모신나강의 관통샷으로 2놈씩 눕기도 하므로 잘 쏴주자. 그렇다고 엄폐를 놓치면 안된다. 타이밍이 삑나면 회색화면을 보기 때문. 올라가면 독일군의 킹 타이거 전차들이 보인다. 집 근처에서 판처슈렉을 주워서 쏴주자.[42] 만일 전차 포신이 플레이어를 향하기 전에 못 터트렸다면 빠르게 옆길을 통해 집 창문으로 들어가서 숨어 위치를 옮긴 후 쏴주자. 전차 기관총의 데미지는 매우 절륜하므로 주의. 이런 식으로 전차 2대를 파괴해야 한다.[43] 파괴한 후 집 건너편 밭 안에서 독일군의 공격이 들어온다. 농작물이 시야를 많이 가려 사격이 여렵고 위치 파악도 힘드므로 판처슈렉를 난사 냅다 수류탄을 던지기보단 조금이나마 보이는 적의 총구 화염을 향해서 쏴주면서 앞으로 전진해준다. 전진하다보면 아까보다 시야가 잘 보이고 엄폐물까지 있어서 처리가 쉽다. 차근차근 정리해주자. 그리고 그 밭의 조그마한 가건물 안에는 판처슈렉이 있으므로 보급을 받는다.

가는 길의 건물 안에서 독일군이 사격을 하므로 적절히 처리를 해주고 그 옆에서는 킹 타이거 전차가 또 나오지만 근처에서 바로 판저슈렉을 보급받으므로 재빨리 처리해준다. 그리고는 레즈노프가 독일군이 헛간에 숨어있다면서 부하 2명을 시켜 헛간 문을 열게한다. 그순간부왘! 다른 킹 타이거의 등장.... 하지만 판처 2방이면 가버리므로 재빨리 처리해준다. 주변에 독일군 소수가 있으므로 주의. 헛간 내부로 들어온 후 나가는 문 이전에 우측을 잘 보면 데스카드가 있다. 또한 헛간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판저슈렉과 함께 MG42가 있는데 판저슈렉과 함께 가져가는 것 또한 훗날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밖에서 아군의 T-34 전차들이 진격을 하고 있다. 레즈노프가 디미트리에겐 쉴 자격이 있다면서 탱크위에 앉아 쉬게 해준다. 체르노프에겐 대놓고 그렇 자격이 없다고 면박을 준다 탱크를 타고 진격하다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탱크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독일군이 타워 위에서 공격하므로 들고있던 판처슈렉로 왼편과 그리고 저 멀리 있는 오른편 두 개를 모두 박살내준다. 중간에 독일군이 트럭을 타고 증원을 오므로 판처로 한방에 보내버리는 것도 좋다. 이곳은 생각보다 적이 많지만 증원을 덜온다. 적절히 엄폐...라지만 사격이 들어오는 범위가 넓어 엄폐가 쉽지가 않다. 가스통이 있는 엄폐물이 생각보다 사격을 잘 막아 주므로 뒤에 숨어서 보이는 적을 꾸역꾸역 없애주자.

그리고는 왼편으로 가서 독일군과의 접전을 벌이게 된다. 소수지만 사방으로 적이 몰려오고 재수없으면 독일군이 아군을 무시하고 뚫고 들어와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주의. 차근차근 없애면서 진행하면 아군들이 잘 돌격해준다. 그리고 양쪽에 멀리서 타워가 또 있는데 당연히 판처슈렉으로 날려준다. 저 멀리서 기관총이 보이는데 모신나강으로 적절히 처리해준다. 만약 이 전부터 계속 MG42를 들고 다녔다면 적들을 제압하는 것이 더욱 수월할 수 있다. 하지만 거리가 멀다해도 본인이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 이 후 독일군이 장갑차를 타고 나타나 증원을 해준다. 장갑차 오른편을 잘 보면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곳의 적들을 잘 처리하고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 움직이면서 왼편의 적을 처리하는 식으로 가야한다.그리고 절대 도움을 주지 않을 것 같은 아군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는다.

디미트리의 맹활약(?)과 동료들의 맹공에 견뎌내지 못한 독일군들은 전원 후퇴하기 시작하고, 그걸 보며 레즈노프는 이렇게 뇌까린다.

"승리가 손에 들어왔다! 독일군 겁쟁이들은 전선을 버리지만, 놈들은 도망갈 곳이 없을 것이다! 하하! 마치 불 키면 산산이 흩어지는 바퀴벌레 때 같구만!!"

도망가던 독일군은 T-34에 달린 기관총의 탄막에 걸려 산산조각 나며 끔살당하고, 레즈노프가 탱크위에 올라가 아군의 사기를 복돋아준다. 그리고 붉은 군대의 우라 함성과 함께 캠페인은 끝이 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가 내딛는 모든 한 걸음 한 걸음은 베를린으로, 승리에게로, 복수에게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우라!!!!!"

5.6 불태우기(Burn'em out)

'불태우기'

1944년 9월 15일
펠렐리우, 화이트비치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미군은 펠레리우 섬에서 계속 일본군을 공격하였으나 일본군의 계속되는 박격포 공세에 전차의 진격로가 막힌다. 이에 로벅과 그 동료들은 참호 속 일본군의 박격포를 없애기 위해 공격을 감행한다.

시작부터 기관총의 제압 때문에 발목이 묶인다. 연막탄을 이용해 안전로를 확보한 후 바로 앞의 박격포를 향해 움직여야한다. 다만, 움직이기 전 주변을 조금만 보면 참호 내부 외에도 바깥에도 적이 있기 때문에 수류탄을 던지건, 사격을 하건 없애 준 후 진지에 수류탄을 조금 까고 나서 드럼통 뒤로 엄폐한다. 드럼통에 엄폐한 상태에서 진지의 굴 안의 기관총을 M1 개런드[44]로 제거할 수 있다. 제거 한 후 재빨리 화염방사기로 바꿔 반자이 돌격을 해오는 일본군을 지져주자. 그리고는 적의 기관총이 있던 굴을 처리해야하는데 화염방사기를 들고 재빠르게 진입과 동시에 지져줘야한다. 체력이 좀 아슬아슬하게 일본군을 지져줄 수 있다.

다음 지역으로 움직이는 도중에 다리위를 건너는 일본군이 보이는데 미리 쏴서 없애주자. 참호 밖의 일본군이라 이것들이 엄폐를 하면 처리하기가 귀찮아진다. 코너를 돌면 일본군 저격수가 나무에 숨어서 사격을 한다. 이전 난이도를 통해서 위치를 파악했다면 미리미리 쏴주자. 그러면 편하다. 통로에서는 몸을 내놓고 없애지말고 무조건 엄폐물을 확보 한 후 없애주자. 반자이 돌격 및 100식 기관단총을 들고 정면으로 돌격해오는 일본군도 있으므로 주의.

진행하다보면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인 코너와 동시에 드럼통으로 엄폐물이 있는 코너가 있는데 조심하자. 드럼통에 엄폐하는 순간 일본군이 갑툭튀! 그리고 뒤에는 일본군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드럼통 뒤로 숨어서 화염방사기로 지져주면 된다(...). 하지만 참호 밖에서 사격해오는 일본군이 여간 깐깐한게 아니다. 화염방사기는 거리상 잘 먹히지 않으므로 쏴서 없애준다.

코너를 돈 이후에 바로 앞에는 굴과 함께 비교적 공간이 넓은 곳이 있다. 굴에서는 일본군이 나오므로 적절한 사격을 통해 수를 줄이고 앞에 연막탄을 깔아준다. 화염방사기를 이용하여 굴내외의 적을 한방에 지져주자. 특히 굴 안에서 반자이 돌격해오는 일본군에겐 효과만점(...) 굴 안쪽에는 하트 퀸 데스카드가 있다.

그리고는 고지로 올라가서 두번 째 박격포 진지를 처리한다. 여기선 참호 밖의 고지에서도 처리가 가능하므로 위에서 쉽게 일본군들을 없애주자. 주의할 점이 있다면 나무위의 저격수가 또 플레이어를 반겨주므로 주의해서 없애주자. 근처의 문으로 막힌 진지 안을 화염방사기로 지져준다. 앞으로 나아가기 전 나무위의 저격수는 모두 처리해주는 것이 키포인트. 그리고 돌파 전 참호 밖에서 사격하는 일본군을 어느정도 처리한 후에 왼쪽 코너로 일본군이 나오는 곳으로 연막탄을 던져주자. 던진 후 빠르게 뛰어서 참호 밖의 일본군 아래로 벽에 붙은 후 화염방사기로 이후에 나오는 일본군을 한방에 지져준다.

코너를 돌파한 후, 화염방사기로 바꾼 후에 잽싸게 오른쪽 굴 안으로 들어가 일본군을 단체로 지져주자. 잽싸게 들어오는 과정에서 데미지를 좀 받겠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일본군이 죽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리고 엄폐를 하면서 전방을 잘 주시한다면 바로 앞에서 엄폐한 일본군과 저 멀리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일본군이 있는데 M1이나 아리사카를 적절히 이용해서 없애주자. 돌파의 키포인트. 그래도 전방에는 일본군이 계속 진을 치고 있으므로 연막을 까주고 돌파해주자. 그리고는 연막 안으로 들어가서 화염방사기로 위아래의 적들을 지져주자.캠페인 이름이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조금만 가다보면 양쪽으로 굴이 나있는데, 왼쪽 굴은 언제나 그렇 듯 잽싸게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리면 끝나는 곳이고동시에 화염방사기를 향해 반자이 어택을 하는 일본군 까지 타버린다 오른쪽은 진격로이다. 오른쪽은 천장에 구멍까지 나있어서 위아래로 공격을 받으므로 여간 어려운 곳이 아니다. 숙련이 되지 않은 사람에겐 헬구간일지도 모르다. 만약 100식 기관단총만으로 어떻게든 제압을 해보려고 하면, 그 즉시 4~5명의 기관총 사수가 일제히 플레이어를 향해 총알을 퍼붓는다. 하지만 이곳의 돌파 키 포인트는 단연 연막탄이다. 연막탄을 굴 중앙에 던져 위쪽으로 오는 사격을 막음과 동시에 안으로 돌파하여 화염방사기로 일본군을 지져준다. 그리고 추가로 오는 일본군도 덤으로 지져주고... 참고로 왼쪽 굴에서 연막탄을 무한공급 할 수 있다.

연막탄을 쓰지 않고 통과하려면 먼저 앞에서 서술했던 왼쪽 굴에서 99식을 챙겨온다. 플레이어한테 총알을 날리는 기관총 사수의 위치를 대강 파악한다. 그리고 일본군 기관총 사수가 총을 쏘기전에 잽싸게 엄패물에서 나와 99식을 갈겨준다. 이걸 2~3번 반복하면 초반은 대강 뚫린다. 여기서 방심하면 바로 회색화면보고 고생해서 사살한 기관총사수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게된다. 조금씩 앞으로 가다보면 대여섯개의 수류탄이 일시에 뿌려지더니 덴노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반자이 어택을 시전하는 자살돌격병들이 몇명 나온다. 잽싸게 뒤로 후퇴하여 멀리서 적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조지고 나서 또다시 빠르게 앞으로 전진한다. 여기서 밍기적거리면 기관총사수가 다시 전진하게 된다. 여기서 상당한 운이 필요하다. 후방에 있는 기관총사수들한테 99식을 정확하게 뿌리며 돌격해야하는데, 후방에 있는 기관총사수가 꽤 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잘못 발사하면 바로 황천길이다.

굴을 통과하면 마지막 일본군 박격포 진지가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인 만큼 생각보다 일본군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곳도 입구 밖으로 연막탄을 잘만 깔아준다면 매우 쉽다(...) 동시에 화염방사기로 지져주면 끝.

박격포가 모두 제거되었다는 무전과 함께 아군의 전차가 무사히 지나가게 된다.

가끔 발생하는 버그로 로벅이 마지막 박격포진지로 이동하지 않아 미션진행이 불가능해지는 현상이 있다.

또한 버그인진 모르지만 첫번째 참호를 무시하고 그냥 두번째 참호로 가도 진행이 잘 됀다. 하지만 자살돌격병이 앞뒤로 달려 오는 지옥이 펼쳐진다

5.7 냉혹하게(Relentless)

'냉혹하게'

1944년 9월 16일
펠렐리우, 중심지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펠레리우 섬의 비행장까지 탈취하고 탱크의 진격로까지 확보되었지만 일본군은 정글 안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되는 야포 공격 때문에 정글 및 내부 진지를 확보하기 전 까지는 상륙까지 중지 된 상황. 로벅과 동료들은 전차 병력과 함께 이 펠레리우에서의 여정을 끝마치려 한다. 하지만 진격을 하던 도중 야포의 공격을 받아 탱크가 파괴되고 일본군의 엄청난 기습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 힘든 상황이 닥쳐온다.

처음으로 M1919를 무장하여 시작한다. 주변에 무기들이 널리긴 했지만 이것만큼 좋은 무기는 없다. 왜냐하면 볼트액션 소총처럼 한발에 죽기 때문(...)고어 효과는 덤 로벅은 왼쪽으로 돌아서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왼쪽으로 붙어서 빠르게 들어가주자. 들어가면 무수한 일본군과 함께 근접전을 벌이게 되는데 부무장인 산탄총을 이용하면 돌파가 쉽다. 오른편에서 제압사격이 들어오지만 한번에 빠르게 뚫어준다면 무시해도 큰 상관은 없다. 몰론 무조건적으로 나가다보면 오른쪽 가는 길을 통해 사격받기도 한다. 이 때는 연막탄을 이용해 안전을 확보하면서 움직여준다. 돌파의 키포인트는 오른편 아래로 기어나오는 일본군 그리고 왼편에서 우르르 몰려나오는 일본군이다. 숨어있는 일본군을 미리 쏘는 것도 괜찮다.

왼쪽을 통해 돌아서 본거지로 왔다면 각종 엄폐물 뒤로 숨어 M1919로 차근차근 정리해준다. 앞서 말한 것 처럼 한발에 적군이 죽으므로 평소에 소총을 다뤘던 것 처럼 적을 없애주자. 특히 돌파하면서 대공포 뒤에 숨으면 한 것 편하다.

계속 본거지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스프링필드[45] 저격소총을 습득할 수 있다. 산탄총을 버리고 저격으로 하나하나 처리하면서 전진하자. 일본군의 증원이 오지만 앞으로 계속 오진 못한다. 도중에 탱크 근처에 아래로 가는 길이 있으나 그저 고생하나 더 업어가는 것이므로 위로 계속 가주자.
만약 아래로 간다면 아까 주웠던 스프링필드로 주변에 엄폐하고 있는 일본군을 저격하면서 원두막 옆 길 앞으로 가서 잠시 멈춘뒤 길 끝의 일본군을 멀리서 정리해주자. 길을 따라 조심스레 앞으로 나가다 보면 반자이 돌격대가 맞이해주는데 길이 일자로 돼 있는데다가 주무장이 브라우닝이므로 눈 감고 갈겨도 돌격대 처리가 가능하다. 길 끝에 엄폐해 있는 일본군 여럿이 있으니 수류탄을 적절히 사용해 가면서 전진하자.

언덕을 내려가다보면 전방에 일본군과 함께 아군의 폭격이 있다.공군새끼들은 우리가 여기 있는 줄이나 아는겁니까!? 앞에 보이는 일본군은 빠르게 없애주자. 잘못하면 얘내한테 죽는다(...) 빠르게 앞으로 가서 엄폐를 하고 보이는 일본군을 뒤치기 해주면 탱크가 화염을 뿌리면서 진격한다. 로벅은 탱크 옆에 붙어서 엄폐물로 이용해 가라는데 이러면 바로 황천길로 직행하므로(...) 맵의 오른쪽에 붙어서 움직여준다. 시야 및 엄폐물 확보에 효과적인 루트다. 덤으로 나무 위에 일본군이 있으므로 제거해준다.

오른쪽 루트로 진행하면서 트럭을 넘고 엄폐물을 넘어가면 동굴진지 근처까지 오게 되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부터 오는 사격이 거세고 시야확보도 어려우므로 연막탄을 던져주자. 그리고 오른쪽에 최대한 붙어서 엄폐확보를 하고 동굴에서 나오는 적 및 반자이 공격대를 처리하다보면 동굴로 들어가서 일본군을 축출해내는 일만 남았다.

동굴로 들어가는 길은 왼쪽과 오른쪽 둘로 나뉘어져 있지만 큰 상관은 없다. 아무곳으로나 들어가서 올라가다보면 일본군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 안에 연막탄을 던져 돌파해주자. 안으로 들어가서 약간의 근접전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왼쪽통로와 오른쪽통로를 잇는 통로에 다이아9 데스카드가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통로에서 약간의 근접전 후 목표지점까지 오게 된다. 목표지점에서는 일본군들이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전에 집었던 스프링필드 저격소총으로 멀리서 하나하나 잡아주자. 펠레리우 섬이 일본군 제조기가 아닌 이상 수는 한정 되어 있으므로 하나하나 잡다보면 끝이난다. 그렇다고 깊숙히 처박혀 있는 일본군까지 다 처리되진 않으므로 들고있던 M1919건 중간에 주운 100식으로건 깔끔하게 안까지 청소해주자. 비교적 쉽다.

야포진지를 처리한 후 장엄한 사운드와 함께 밖으로는 미군의 함정이 보인다. 그리고는 야포를 확보했다는 무전을 보내고 임무는 끝이난다.

만약 무전을 보내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일본군이 있는거다. 전부 다 죽이자. 엎어저서 남부를 들고 저항하는 놈들도 살아있는 놈들에 포함되니 주의할 것.

이 곳에서도 미션이 끝나가면서 나오는 대사도 좀 씁쓸하다.

폴론스키 : 이런 돌쪼가리 하나 점령하자고 해병이 몇명이나 죽은겁니까?
로벅 : 수 없이 죽었지...

비행장 점령 때와 같은 대사지만 그래도 씁쓸하기는 매한가지다.

5.8 피와 강철(Blood & Iron)

'피와 강철'

1945년 4월 16일
독일, 젤로 고지
페트렌코 이병
제3충격군

밀덕을 분노케하는 T-34의 무쌍

전차를 타고 진행하는 미션. 등장하는 전차는 OT-34/85(T-34/85의 화염방사기 장착 버전). 전투에서 벗어나있으면 끔찍하도록 느리게 전차가 회복한다(...). 설마 재생성 생물 강철인건가!!! 사실 이 미션이 힘든 이유는 적 전차와 판처슈렉의 정신나간 공격력이 아닌 피탄됐을 때 연기로 인한 시야차단이 크다. 피탄 - 연기로 인한 시야차단 - 적의 위치 및 공격 타이밍 확인불가 - 피탄 이라는 무한루프가 일어나기 때문. 팁이라면 아군 전차가 파괴되기전에 아군 전차뒤에 붙어서 적전차와 대전차 보병을 빨리 없애는 것. 또한 전투에 돌입하기 전 자주 볼수 있는 판처슈렉을 든 독일군이 한 명 배치된 탑을 꾸준히 제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 전차는 4호 전차, 판터, 쾨니히스 티거(킹 타이거)가 출현한다. 체력은 대개 킹 타이거>판터>4호전차 순으로 많다. 특히 킹 타이거는 전면을 쏴도 도탄 그런거 없이 똑같이 데미지가 들어가니 마음 놓고 전면 쏘자.

여담으로 미션을 다 끝내고 베를린행 기차를 탈 때 소련군 동무들을 잘 보면 체르노프가 두 명(!!!)이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미션에서 판져슈렉 포병을 제외한 따꿍총병들을 불태우거나 대포알 맛을 먹여준다면 나중에 체르노프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미션은 전차를타고 진행하기에 데스카드가 없다.

미션이 끝나면 레즈노프가 일장연설을 하며 드미트리를 찬양한껏 치켜세운다.

"행운의 여신이 우리에게 미소짓고 있다! 베를린에 가면 독일놈들은 무슨 괴물을 키웠는지를 똑똑히 볼 것이다!
피와 총알, 그리고 시체의 연속으로부터 나는 내 오랜 전우가 아직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았다... 디미트리 페트렌코!!!
난 이 친구가 죽음의 신을 속이는 것을 보았다! 스탈린그라드에서부터 몇 번이나 말이다!"

그리고 레즈노프는 열차에 타려는 디미트리의 손을 잡아 올려주며 그가 얼마나 디미트리를 각별히 생각하는지를 말해준다.

"그가 살아있는 한, 붉은 군대의 심장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다!!"

5.9 철의 포위망(Ring of Steel)

'철의 포위망'

1945년 4월 23일
독일, 판코
페트렌코 이병
제3충격군

근접공격한정으로 팀킬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군무기를 탈취가능하다.
피와 강철 미션 후, 디미트리 페트렌코가 전차로 기차까지 뚫어준 덕분에, 베를린까지 갔다. 정치장교 말렌코프의 말과 함께 미션이 시작한다.

"총통각하의 생일을 맞아, 카츄샤 로켓 폭격으로 베를린을 갈갈이 찢어버릴 것이다. 총탄으로, 총검으로, 정 안된다면 맨손으로라도 저 저주받을 독일군 놈들을 다 찢어버려라!!"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PPsh가 보이니 권총따위 내다버리고 얼른 주워가자. 다만 여기선 PPsh 탄약이 얼마 없으니 모신나강을 활용해서 알던운 탄약을 아끼자. 어차피 아군 쪽에서도 PPsh가 있고 쓰러졌을 때 주는 탄약도 넉넉하기에, 모신나강은 그냥 엄호용이다...

카츄샤 로켓 폭격과 함께 레즈노프의 "돌격!!!!!!" 한마디에 우라돌격이 시작된다. 그런데 독일군 바주카병이 전차의 진격을 막아버리기에, 빨리 이 독일군들을 막아내야 한다. 다만 어려움 이하에서는 서두르게 안 해도 된다. 어차피 전차가 2~3대이고, 1대는 무적 처리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지만, 어려움 이상에서는 마지막 1대가 무적 처리가 풀리기 때문에, 빨리 막아야 한다. 판저슈렉? 필요없다. 다만 바주카병은 쏘다가 바로 몸을 숨기기 때문에 모습을 들이내려 한다면, 재빨리 쏘자. 다만 건물에는 바주카병만 있는 게 아니라서, 플레이어를 노리는 녀석들도 있다. 어려우면 판저슈렉으로 없애자. 참고로 여기에 계속 등장하지 않았던 STG44 돌격소총이 나왔다.

일단 건물 처리가 끝나면, T-34 전차가 건물 오른쪽 끝 부분을 포대로 강타한다. 그리고 체르노프가 남은 부상병이 있다는데, 정치위원은 이 자들은 우리 조국(스탈린그라드)을 강탈해 버린 도둑인 거나 마찬가지라서, 그냥 다 죽이라는 말을 한다. [46] 그 후, 소련군들은 항복하려는 독일군들을 처형하고 있다. 근데 막장이다... 하지만 마침에 왔던 T-34 전차. 자신의 몸뚱아리로 벽을 격파한다. 다만 이내 전차는 적의 판저슈렉에 하늘로...
어쨌거나 여기서는 MP40과 PPsh-41이 여기서 굉장히 많이 활약한다.

적을 어느 정도 처리하고, 정신병원을 공격 개시한다. 여기서는 단축형 2연발 산탄총이 있다. 다만 2연발이라서, 필요할 때가 아니면 쓰지 않는 게 좋다. 다만 PPsh의 탄약이 다 떨어졌다면 쓰는 게 좋다. 정신병원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정원에 독일군 시체와 함께 데스카드가 놓여 있다.

진행하다 보면 레즈노프가 한마디 하는데

레즈노프 쉿!
체르노프 뭔가 들렸나요?
레즈노프 아니, 그게 더 수상해. 조심해서 들어가라, 동무들.

독일군이 매복하고 있다. 일단 PPsh로 쓸어버리는 것이 좋다. 2연발 산탄총은 어차피 탄약이 2발이나 되고, 재장전 시간도 길기에, 알맞지도 않다. MP40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수류탄은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어차피 안개(?) 같은 게 시야를 막아버리고 벽도 많기에, 수류탄이 이리저리 다른 데로 튀는 게 뻔하다. 일단 샤워실 내부는 통과했지만, 여전히 적들은 남아있다. 아까 샤워실처럼 그 방법을 쓰자. 수류탄이 여기서 활약한다.

일단 안을 통과하면, 월드 앳 워 BGM이 나오면서 독일군은 후퇴하고, 소련군은 알다시피 그들의 꼬랑지를 쫓고 있다. 여기서 독일군 다 죽이겠다고 모든 탄약과 모든 장비용 무기를 쓰진 말자. 다만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는 적한테나 쏘자.참고로 T-34에 올라타 기관총을 써볼 수 있다.위력은 그다지 나쁘진 않은 편.
그리고 중간 쯤에서 길을 통과하면 여태껏 말을 하지 않았던 정치위원이

베를린 시민이여! 철의 사슬이 이 썩어빠진 도시를 포위했다! 전선에서 이탈하라! 집을 버려라! 모든 희망을 버려라! 우라!

그리고 여러 대사가 나온 뒤, 정치위원과 모든 소련군이 우라!!!를 외치며, 진격한다.

5.10 축출(Eviction)

'축출'

1945년 4월 24일
독일, 베를린
페트렌코 이병
제3충격군

시작하면 한 건물 내부에서 시작한다. 레즈노프와 함께 문으로 들어가면 소련군병사들이 가운데 한 독일군 포로를 둘러싸고있다. 대화를 들어보면
(소련군병사1):죽어라!이 독일놈!
(소련군병사2):잠깐! 도움이 될지도 몰라!
(소련군병사1):도움? 죽는게 도와주는거야!
그러곤 총으로 쏴버린다.
(소련군병사):무닥!(러시아 욕이다.)
그러고나서 소련군들과 함꼐 옥상 밖으로 나간다. 이때, 로켓들이 날아와 건물의 간판을 부순다.지못미 간판다른 건물로 진입하면 내부에서 독일군과 총격전을 벌이게되는데 판져슈렉이 날아오면..이 지역 근처에서 바닥이 무너진 방(?)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보면 화장실이 있다. 그 화장실 바닥에 죽음의 카드(데스카드)가 있다.
전부 처리하면 다른 입구에서 독일군이 MG42 발사해서 소련군의 진격을 방해한다. 그냥 정면에서 상대하면 총에맞아 죽을 확률이 높으니 다른 입구를 통해 처리하는 편이 낫다. 그러면 레즈노프와 함께 계단을 내려가게되고 다 내려가면 독일군들이 반겨준다. 그런데 이 맵에서는 유난히 2연발 산탄총이 많이 나온다. 전부 처리하면 아군 전차들과 지원군들과 함께 길거리의 적들을 처리한다. 앞에 큰 건물에서 MG42 2자루를 쏘는 독일군들이 있으므로 주의. 근처까지 가면 건물이 무너진다. 그런데 주인공은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은 죽지 않는다.

하여튼 건물이 무너지고나서 소련군들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도망치려다가 손을 들고 항복하는 독일군 3명을 만난다. 레즈노프는 소련군들에게 죽이라고 명령한다.굳이 죽이지 않아도 되긴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체르노프의 디미트리에 관한 평가가 달라진다. 디미트리가 만약 동료들과 함께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던져 독일군 3명을 불태워 죽이거나, 동료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것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레즈노프체르노프에게, "(저들을) 쏘았어야 했네, 체르노프. 저들의 고통을 늘려줬을 뿐이었어." 라고 질책한다. 하지만 디미트리가 총이나 칼(!!)로 독일군 3명의 숨통을 끊어주면 레즈노프체르노프에게, "자네는 디미트리에게 배워야 하네. (고통받을 시간을 덜어주면서) 관용을 배풀 줄을 알잖나." 라고 말한다.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면 두 갈래 길로 나뉘는데 이곳 역시 남은 독일군들의 강력한 저항이 있다. 복도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사무실에도 독일군들이 있으니 주의. 가끔 샷건이 나오긴 하는데 샷건보단 PPSh-41모신나강, 혹은 Kar98k을 병행하며 싸우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뻬뻬샤가 총알이 다했다면 MP40도 나쁘지 않다.사실 파파샤랑 MP40들고 기어가면서 보이는건 다 쏘는게 제일 편하다 끝까지 가면 저 앞에 독일군들과 전투를 하는데 쥐들도 움직인다. 그러다가 저 앞에 파도가 오면서 미션은 끝난다.죽는게 아니다.노클립치트를 써서 저 앞까지 가보면 꽤 큰 물파도가 디미트리를 덮치려고 대기중이다.

5.11 블랙캣(Black Cats)

BGM을 들으면서 읽어보자. 더 집중이 잘 된다.

'블랙캣'

1945년 4월 3일
오키나와 남부
로크 병장
VPB-54, 블랙캣 편대

펠레리우섬에서의 전투를 마치고 오키나와로 향하는 것만 남은 상황이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일본군의 보급선을 파괴하는 것이 로크와 그 블랙캣 동료들의 임무이다. 고든 소령[47]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본군 상선으로 보이는 배를 발견하고 알려서 교전을 허락받는다.[48]
교전을 허락받은 뒤 일본군 보급선과 초계정을 침몰시키는 과제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가만히 냅둬도 알아서 클리어가 된다. 초계정의 공격을 받는다 해도 절대 죽지 않는다.
다만 콘솔판의 경우 일본군 보급선의 탐조등을 맞추는 도전과제가 있으므로 그냥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그냥 보이는 곳에 조준해서 쏴주면 스쳐도 한방에 터지면서 해결된다.

공격이 끝난 후 동료에게 오키나와에 있는 동료들을 구한거라고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는 다른 블랙캣으로부터 피탄을 심하게 받았다는 무전을 받는다. 더이상의 공격만 받지 않으면 된다는 무전을 받은 때 본부로부터 일본군 공군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는 함대의 상황을 통보받게되고 설상가상으로 공중지원은 한참 늦는다 하여 블랙캣이 다른 공격 임무를 받게 된다. 후미의 통로를 닫은 후 전방으로 옮기자. 일본군의 제로센 A6M5 52 전투기 편대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된다.[49]

이렇게 제로센 편대의 공격을 받게된다. 제로센이 오는 방향은 동료가 몇시 방향에서 오는지 알려주므로 잘 대기했다가 눈에 정확히 보일 때 적절히 난사해주자. 파괴된 제로기가 블랙캣에 부딪히거나 하는 일은 없다.

동료 헤링턴의 블랙캣 해머헤드는 제로센의 공격을 받고 완파되어 버린다. 처음 초계정을 아무리 잘 격침한다고, 제로센 전투기 편대를 아무리 잘 격추한다 해도 스크립트 때문에 무조건 폭발한다.

결국 남은 것은 블랙캣 "만타레이" 뿐. 단독으로 해군을 지원하러가게 된다.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해군의 처참한 피해가 보인다. 조금이라도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내려간다.[50] 제로센 전투기의 카미카제는 그나마 살아있던 아군의 배에 계속 들이받는 상황, 갈수록 악화된다.

착륙 이후에 일본군 초계정과 함께 주변에서 살아남은 해군들이 계속 도와달라는 외침들이 들려온다. 하지만 먼저 살리면 난이도가 난이도인 만큼 초계정에 끔살당하므로.[51] 왼편에서 오는 초계정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준다. 간혹 초계정이 시야에 좀 늦게 들어는 관계로 먼저 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살리는 도중에 죽는다. 왼편의 초계정이 잘 안보이는 이유는 블랙캣의 날개가 시야를 가렸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살릴 수 있는 여유는 많으므로 초계정이 시야 내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한번에 터트려주자. 장갑도 약해서 금방 격침된다.사실 생존자를 안살려줘도 되긴하다. 하지만 그대는 실제 전장에서 눈 앞에 보인 생명들을 무시할 것인가!?

덤으로 제로센 전투기까지 공격을 해온다. 제로센의 위치는 동료가 알려주므로 해당 방향을 응시하고 있다가 시야에 보이는 즉시 맞춰준다. 제로센 전투기의 공격이 끝나자마자 오른쪽에서 초계정의 공격이 들어오므로 잽싸게 격침시켜주어야 한다.

왼편으로 움직인 후 공격하는 제로센 전투기와 가미가제를 하는 제로센 전투기가 보인다. 아군의 함정 뒤에 숨어있던 초계정 3기가 갑툭튀하므로 잽싸게 쏴서 없애주자. 그리고는 또 오른편에서 공격해오는 초계정이 2기 있으므로 빠르게 없애주자.[52] 동시에 제로센 전투기가 공격까지 해오므로 같이 상대해주자

마지막 공격을 위해 전방으로 움직인다. 그리고는 대다수의 제로기가 블랙캣을 공격하러 돌진해온다. 보이는 족족 쏴주자. 하지만 전방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총의 탄약이 바닥이 나고 위기에 처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마지막 제로기의 공격이 오려는 순간, 공중지원을 온 아군 F4U-1D 콜세어의 지원으로 살아남게 된다. 아군 콜세어의 제로센 사냥을 보면서 블랙캣은 복귀하러가게된다.[53][54]

이 미션 또한 피와강철처럼 데스카드가 없다.

5.12 오키나와(Blowtorch & Corkscrew)[55]

'오키나와'

1945년 5월 14일
오키나와, 와나 능선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처음 시작할 때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화염방사기와 브라우닝 M1919기관총을 장비하고있다!람보?무겁지도 않나?그리고 여담으로 주변에 제비꽃들이나 풀들, 그리고 나무를 화염방사기로 불을 내뿜(?)으면 불에 까맣게 타버린다.환경파괴의 좋은 예이 맵에서는 일본저격수가 사용하는 조준경장착 아리사카가 존재한다. 그런데 저격보다는 소총, 기관총, 화염방사기, 또는 승리의 100식 기관총을 드는게 훨씬 낫다.

밑에 후술할 제국의사당 돌파전만큼은 아니지만, 잘 보이지도 않는 적군들이 기습적으로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오는데 아군은 엄폐할 곳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월드 앳 워에서 손꼽히는 지옥같은 미션들 중 하나이다. 무조건 엄폐물을 찾아다니며 이동해야 하고, 그나마도 수류탄 세례때문에 뒤로 후퇴할 여지 또한 남겨놓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다른 미션도 닥공은 마찬가지지만, 이 미션에선 특히 위험하다.

처음 고원에 이른 후 바위 몇개를 지나면 곧바로 수류탄 세례와 함께 일본군의 반자이어택+기습공격이 시작된다. 절대로 수류탄을 주워서 던지면 안되는 것이, 이 수류탄들 대부분이 이미 쿠킹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집어서 던지려다 지근거리서 터져서 잘해야 빈사모드가 되어 바로 아리사카의 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땅속에 숨어있던 놈들이 뚜껑(?)을 열어 수류탄을 던지는 순간, 일단 후퇴하여 수류탄 피해를 피하고, 엄폐물에 숨어 M1919 중심으로 하나 하나 찾아 머리통을 날리는 것을 추천한다. 화염방사기도 나쁘지 않지만, 지지러 달려다가 총맞고 죽기 딱 좋기 때문에 비추.

주위를 정리하면, 높은 지대에 설치되어 있는 벙커에서 기관총알 세례가 시작된다. 로벅의 말을 들어 바로 연막탄을 던지는데, 좌측보단 우측으로 던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올라가려면 우측 방향 길로 올라가야 되는데, 연막탄 덕분에 그나마 맞을 총알을 덜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라가면서 M1919 중심으로 보이는 적마다 사격하는 걸 추천하지만, 어느 정도 올라간 후 총알이 많이 날아오지 않는다면 화염방사기로 멍하니 있는 적군들을 통구이로 만들어줘도 무방하다. 특히 벙커 안에서 기관총쏘는 장교 놈은 꼭 불로 지져야 속이 시원할 것이다.

벙커를 지나 폭포같은 곳을 지나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 건너편 풀숲과 아군의 지원품이 있는 부근에 적들 몇명이 숨어있다. 많진 않아서 베테랑 이하 난이도에서는 닥돌해서 불태워버려도 상관없지만, 베테랑에서는 필히 M1919로 하나하나 찍어서 잡은 다음 이동해야 한다. 안 그러면 살아있는 과녁판이 되어 회색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수류탄을 쿠킹한 후 던져 한번에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즈음에서 로벅이 적의 벙커 3개를 하나 하나 파괴하라고 명령한다. 꼭 밀러한테만 명령한다. 지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는 둘째치고 왜 폴란스키는 그냥 내버려두는지 모르겠다. 파괴를 위해 가방형폭탄C4 2차세계대전ver.을 사용하는데, 수도꼭지처럼 돌리는 부분(?)돌릴때 끼익 취익 하는 소리가 재밌다.전쟁중에 소리감상?그런데 벙커 옆부분에 기름통이 있기때문에 폭탄을 설치하고 좀 멀리 떨어져서 터뜨리는 것이 좋다. 벙커에 접근할 때 까지 수 많은 일본군이 앞을 가로막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엄폐 후 M1919 총알맛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데스카드는 마지막 벙커 아래에 있다. 그 곳에는 어떤 시체가 바위 위에 피를 흘린 채로 누워있다.갑자기 이 시체를 보다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혹시 쓸 수도 있으니 가방형폭탄은 아군 보급품을 지나며 보충할 수 있을 때 항상 보충해 둔다.

벙커를 파괴하고 잔존 병력들을 모두 제압한...를 가장한 M1919를 이용한 고어쇼를 끝낸 후 아군은 진격을 재개한다. 마침 전차도 등장하여 이제 좀 쉽게 가나 싶겠지만 그런 거 없다. 박격포탄이 날아오기 시작하고 앞으로 무조건 달려야만 한다. 이 시점에서 오른쪽 길과 왼쪽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오른쪽 길은 엄폐하고 있는 적들을 뚫어야 하고 나중에 반자이 어택을 견뎌내야 한다. 왼쪽 길은 딱히 엄폐 없이 어느 한 지점에서 쏟아져나오는 적들을 제압해야 하고, 그걸 넘으면 수송트럭 너머에 숨어있는 잔존 병력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 중간에 나무 속에 숨어있는 저격수들이 사람 속을 긁어놓긴 하지만, 수송트럭 근처 적들은 화염방사기 등을 사용해 수송트럭을 파괴하면 손쉽게 정리되기 때문에 그닥 어렵지 않으므로 나름 보상이 된다. 취향에 맞춰 가도 될 정도로 난이도 차이는 미미하다. 이 시점에서 M1919의 총알이 다 나갔다면, 적의 시체로부터 승리의 100식 기관총을 얻어내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 길을 가든 결국 일본군의 박격포가 설치되어 있는 지하 벙커로 이어지는 땅굴을 가야되는 데, 1층, 2층, 3층, 4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1층은 적들이 꽤 쏟아져 나오지만 초반에 사방에서 총알세례를 퍼붓는 지점 외에는 화염방사기로 다 태워버리면 된다. 그 지점에서도 역시 화염방사기 사용이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좀 더 안전하게 플레이하기 위해선 총을 쓰거나 수류탄을 쓰는 것을 추천함. 2층은 1층보다 더 쉽다. 그냥 보이는 족족 다 지져주면 된다.

문제는 3층. 올라가자마자 소총병 두 명이 아리사카를 들고 맞이해준다. 올라가자마자 죽는 것을 막기 위해, 가지고 있는 가방형폭탄 하나를 사다리 반대편 너머로 던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폭파시킨다. 이렇게 되면 소총병 중 적어도 한 명은 죽기 때문에 나머지 한명을 올라가자마자 요절낼 수 있다. 좁은 지역을 벗어나면 탁 트인 지역이 나오는데, 엄폐물을 찾지 못한다면 0.5초 안에 총알세례를 받고 회색스크린을 보게된다. 차근차근 한명씩 죽이면서 전진하고, 뒷치기를 조심만 하면 너무 어렵진 않게 통과할 수 있다.

4층을 올라가는 길은 사다리를 타는 것과 바깥쪽 오르막길을 오르는 방법이 있다. 어느 방법을 쓰든 연막탄을 사용해 스스로를 보호한 뒤, 가지고 있는 가방형폭탄과 수류탄을 전부 퍼부어 일단 초벌구이를 해 놓고, 생존자는 총알 맛을 보여주며 잠재우자. 박격포를 쏘던 장소에서 박격포탄들이 황금색으로 깜빡깜빡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장비하여 던져달라는 듯이 놓여있지만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이 다음 미션인 '한계점' 미션에서 박격포탄을 직접 손으로 던질 수 있다.

5.13 한계점(Breaking Point)

'한계점'

1945년 5월 29일
오키나와, 슈리성
밀러 이병
제1해병사단

슈리성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미션이다.

처음에 탄약 보급 낙하선이 떨어지는걸 보여준 후에 탄약을 충전하러 가는데 총알을 줍던 병사가 갑자기 픽 쓰러지더니 일본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입맛대로 총을 고르고[56] 총알을 채운 후에 재빠르게 탄약 주머니 뒤에 엎드리던지 아니면 앞을 보면 일본군들이 돌격을 하면서 넘어오는 곳이있는데 그쪽에서 오는 일본군들을 처리한 후에 달려가서 후일을 도모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지상에는 100식 기관단총을 든 일본군들이 4명정도, 나무 위에는 거의 모든 나무에 스나이퍼들이 껴져있다. 이 스나이퍼들을 처리하지 못하면 망하므로 일단 맵 가운데에 있는 나무의 스나이퍼를 처리하고 일본군들이 진을 친 쪽의 나무들의 스나이퍼들을 죽이자.그러면 갑자기 박격포가 떨어지는데 재빨리 참호로 들어가서 폴론스키가 열어주는 참호문 밑으로 들어가자. 그러면 로벅이 건너편에서 만나자는 대사를 하면서 문이 닫힌다(...).가다보면 일본군들이 작전 회의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기전에 총 정비를 한후에 보급에서 주웠던 브라우닝이나 노획한 100식 기관단총 혹은 톰슨을 쓰는게 가장 뚫기 쉽다. 아니면 수류탄을 까고 3초뒤 던져주자. 대화하는 일본군들을 처리하면 달려오는 일본군 2명이있으나 내가 쏘거나 대놓고 보이기 전에는 모르므로 4명을 끔살한 후에 달려오는 2명을 처리하면 된다.그냥 앞으로 가지 말고 기관단총 갈겨도 다 죽는다

처리한 후에 위로 올라오면 여태까지 미션 중 가장 처참한 백병전이 나온다. 플레이어가 로벅을 지나 코너를 도는 순간 숨어있던 일본군이 갑툭튀하면서 시작되는데 지금까지는 반자이 어택이 오면 NPC끼리의 1대1싸움에서 미군이 찔리든지 일본군이 역관광을 당하면서 끝나는데 이번 백병전은 어렵다긴 보단 세계대전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알게 해준다. 갑툭튀한 일본군들이 오는데 여기서는 스크립트로 죽는 일본군이 해봤자 폴론스키에게 당하는 일본군 한명을 제외하면 플레이어와 미군 그리고 일본군의 반응 속도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앞에 브라우닝 M1919을 들고있는 병사는[57] 일본군이 찌르기전에 플레이어가 처리하면 미군도 정신을 차렸는지 뒤쪽 병사들을 지원하는데 반해 못 지킬경우에는 끔살당한 후에 플레이어에게 달려온다. 여담으로 브라우닝 사수가 죽지 않고 있으면 슈리성 정전까지 따라온다.총 맞아 죽던데?
이런 백병전에서 계속해서 반복 실험해본 결과(...)미군은 최소 1명에서사실 방어선에 있는 기관총땜에 더 죽기는한다...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전부가 죽고 일본군은 플레이어땜시 모두 다 죽기는 하나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안할경우에는 미군을 모두 죽이고 주인공 일행에게 끔살당한다. 어쨋든 이 백병전을 처리하고 나서는 바로 벽에 붙어서 아리사카로 기관총을 한방에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안그러면 가다가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한다.일단 기관총을 처리하고서 바로 앞에 벽에 붙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직 일본군의 반자이 어택은 끝나지 않았다.이쯤 되면 죽이기가 불쌍해진다땅밑에 나무문이 있으면 거기서 일본군이 튀어나오니 조심하자. 이렇게 온갖 수류탄 러쉬와 기관단총 난사 반자이 돌격공격을 역공한 후에 가면 앞에 있는 일본군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벽에 또 다시 붙어야 한다. 이 쯤에 건물 2층에서 소총수들이 나오므로 제때 처리해주자.[58] 처리한 후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한명씩 처리하면서 전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 복도의 일본군들을 처리하고 나면 오른쪽에 방 하나가 있는데 방에 있는 일본군 2명 중 한 명은 죽은 척을 하고 있고, 방 안에 들어가기 전 약간만 몸을 내민뒤 오른쪽을 보면 다른 한 명이 숨어있는데 처리해 주고 가자. 이 구역을 끝내면 상대적으로 쉬워지는데그래도 어렵다 희대의 박격포탄이 무한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가자마자 모래주머니 더미 밑에 엎드려서 박격포탄만 써주면 앞에있는 일본군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59] 여기서부터는 시체 수를 모두로 설정하고 하면 일본군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그 다음에 2번째 진지로갈때 왼쪽에서 제압 사격이 오는것을 주의하고 가기만 하면 박격포탄으로 또 다시 학살을 할 수 있다.

3번째 진지는 약간 앞으로 나가 던져야 하므로 앞에 있는 적들을 충분히 사살한 후에 던지도록 하자. 마지막 박격포진지를 처리했다면 우측에 창고같은 건물에서 데스카드를 획득할수있다.

그 다음에는 약간 시가전 비스무리한 느낌이 나는 전투가 일어나는데 가운데 홀 부분에는 일본군들 다수가 몰려있으므로 가운데로 반자이 어택개돌을 하지는 말자. 양 측의 통로중 하나를 정해 아리사카혹은 주워온 박격포탄을 이용해 뚫고나서 홀에 있는 일본군들에게 수류탄 2개를 까발려주면 중간 라인까지 마무리 된다.그 뒤에는 넓은 공터에 일본군들이 있으므로 가기 전 문 쪽에서 한명씩 사살하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건물로 들어가면 그림자가 나오는데 어떻게해든 상관은 없다.그 후에 기관총을 들고 일본군을 처리하면 반자이 소리가 들리는데 알아서 처리해주니 상관은 없지만 그쪽에서 총이 날라오므로 기관총에 몰빵하기보다는 적절히 번갈아가며 쏴 주자. 그후에 밑으로 들어가는데 첫번째는 통만 폭발시켜도 되고 2번째와 3번째 마지막까지 쭉 이어져있으므로 2번째에서 아군을 앞세워서 엄호사격만 해주면 3번째까지 갈수 있다.문제는 마지막인데 일단 연사가 가능한 총으로 게단에서 내려오는 3명정도의 일본군을 죽여야 한다. 그 후에 원래 밑에있던 일본군이 1명정도 있는데 그정도쯤이야 죽일 수 있을 거라 믿는다.그 후에는 미군 엔딩 처음이자 마지막 분기점이 나오는데 밖으로 나와 보면 일본군 3명이 항복을 하고 있다. 폴론스키는 왼쪽 한명, 로벅은 2명을 맡고있는데주인공 뭐하냐일본군들이 항복하는 척을 하더니 수류탄을 쥔 채 둘 모두에게 달려든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플레이어 자신도 폭사당하기 때문에 적당히 멀리있다가 둘 중 한명만 살려야 한다. 둘 다 살리면 다시 해야하고 안 쏘면 둘 다 터진다.찰진 욕을 감상하고 싶다면 폴론스키를, 은은한 디스를 감상하고 싶다면 로벅을 살려주자. 여기서 발견한 점은 로벅을 붙든 병사 중 1명만 죽이고 가만히 있으면 로벅이 죽는데, 그때 폴론스키는 일본군을 넘어뜨린 후 죽어 이 개.새.끼.야라고클템? 자막에 그대로 나오면서 일본군을 죽을 때까지 팬다.어쨋든 여길 넘기면 앞쪽에서 반자이 소리가 들리더니 엄청난 일본군들이 몰려온다.처음 부분처럼 미군 병사가 많은것도 아닌데다가 일본군 뒤에 엄호하는 병사도 만만치 않아 일단 그 자리 근처에서 엄폐물 뒤에 숨고 처음에는 아무래도 미군 병사가 없기때문에 달려오는 병사들 위주로 공중지원 왔다는 연락이 오기 전부터는 쏘는 병사들 위주로 쏘자. 그렇게 버티다 공중지원 연락이 오면 위치 지정해서 끝내자.
공중지원 연락이 오게 되면 기관총을 쏴재끼는 북쪽 건물에 폭격을 때리고 동쪽 건물에다 폭격을 2번 해야 한다.

전투가 끝난후 살아남은 한명이 죽은 한명에게 다가가서 군번줄을 챙긴후 밀러의 손에 쥐어준다. 위 동영상은 로벅이 죽고 폴론스키가 살았을 경우. 이때 미션 브리핑때 나온 로벅의 나레이션이 깔리며 마지막에 " 모두 집에 갈 수 있다"라는 말이 군번줄을 쥘때 뜬다. 우리 모두가 갈수 있다는 말에 대비되게, 생사를 같이 넘나들던 전우가 죽은 미군엔딩은 굉장히 씁쓸하다.

5.14 제국의 심장(Heart of The Reich)

'제국의 심장'

1945년 4월 30일
베를린, 제국의사당
페트렌코 이병
제150소총사단

축출 미션에서 지하철에 침수된 디미트리를 레즈노프가 끌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놈들이 지하철을 침수시켜 우리를 익사시키려 했다네.
하지만 또다시, 놈들은 실패했네.
그리고 또다시, 우리는 죽음의 신을 속였다네. 디미트리."

라는 간지폭풍의 대사를 말하고선, 열심히 일기 쓰는 체르노프한테는 "이딴 거 아무도 안봐!"하고 괜히 갈군다.

어쨌든 레즈노프가 쥐어주는 PPsh41과 SVT를 들고서 미션을 시작하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왼쪽으로 가서 지하도로 들어가면 사실 이젠 감정이입때문에 아무도 신경안쓰는데스카드가 있다. 진행을 하기위해 앞으로 가면 도로에선 소련군 포병대가 신나게 대포를 쏘면서 베를린을 가루바나나로 만들고 있고 그 앞에서 정치장교가 레즈노프와 디미트리가 속한 부대에 "저 골목에 있는 쓰레기를 쓸어버려라!"하고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디미트리(플레이어)는 레즈노프를 따라 골목으로 향한다.

  • 여기서 지나치면 후회하는데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에 옆에 나무 상자가 있는데 FG-42와 MP-40이 있다. SVT를 버리고 FG-42를 들고가주도록 하자. 원거리 공격에도 좋고, 공격력도 높아 원샷원킬이 뜬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나오고 소련군과 독일군이 교전 중이다. [60]

굳이 PPsh41을 들고 돌격할 것 없이, 방금 전에 주운 FG-42를 써서 공격해서 숫자를 줄여주자. 그리고 어느 정도 숫자가 줄었다 싶으면 그때 움직여주면 된다.

여기서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는 건물 안으로 진입해서 일일이 다 적을 소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건물 앞의 거리로 우회하여 적과 접근전을 치르는 것이다.

- 건물 안으로 들어갈 경우 :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엄폐물에 숨어서 사격하는 독일병 3명 정도가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구멍 바로 위에 MP40 세례를 퍼부어주는 독일병 4명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먼저 죽여야 한다. 일단 앞에 보이는 적당한 엄폐물에 숨어서 엄폐중인 적 보병의 공격을 피하고, 2층에 있는 4명을 먼저 사살해야 한다. 좀 뭉쳐있는 편이니 사살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그 다음에 앞에서 엄폐하며 사격하는 독일병 소탕하다보면 2~3명 정도가 증원되는데 그들도 전부 소탕하고 전진하면 된다.

- 건물을 우회할 경우 :
위의 경우보다 더 편하긴 하다. 디미트리가 거리로 들어가면 레즈노프랑 그 부하들이 위의 건물 안의 병사들을 전부 소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쪽이 더 쉬운 건 아닌게, 옆 건물의 뚫려있는 창문 사이로 MP40 세례가 쏟아지기도 하고, 일단 바로 앞에 독일병 5~6명과 접근전을 벌이게 된다. 건물 벽에 가까이 붙어서 움직이고, 뛰어가지 말고 세워진 테이블에 엄폐하여 적들을 사살해주면 된다. 단 창문에서 MP40 세례를 퍼붓는 놈들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위의 건물에서 엄폐하고 있는 독일 병사들의 등짝에 총알을 박아서 동료들이 따라올 수 있게 해주면 더 편하다.

이렇게 첫번째 건물을 공략하면, 그 앞의 도서관 건물이 나온다. 다행히도 도서관 책장 사이로 기관단총들고 술래잡기 할 일은 없는데, 어디서 뭐가 튀어나오는 지 다 외워놓지 않으면 쓴맛좀 많이 본다.

일단 건물로 들어가는 구멍 안에서 3~4명 정도가 Kar98과 MP40으로 저항하고 있다. 그리고 2~3명 정도가 증원된다. 이들을 소탕하면 안심하고 진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 그랬다간 옆의 방 끝에서 MP40을 들고 있는 두명에게 벌집이 되는 수가 있다. 처음부터 저 두명을 FG-42로 사살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술했듯 도서관이라고 책상 사이로 기관단총들고 술래잡기는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주어진 길로 따라가다보면 독일병 4~6명이 데스크를 엄폐물 삼아 저항하고 있다.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면 바로 떡실신 당하니 무작정 앞으로 나가지 말자. PPsh41을 들고 기습하면 이미 다른 아군(책장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는데, 책장이 없고 그냥 뻥 뚫려서 시야가 확보되어 있다. 주인공이 움직여야 적이 나오는 듯 하다.)과 교전 중인 독일병들은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므로 2명을 사살하고 엄폐한다. 그 다음 튀어나오는 1~2명을 사살해주고, 잔당을 소탕해주면 간단하다. 기습하기 직전에 화염병을 던져서 1~2명을 태워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

위의 과정이 끝나면 레즈노프가 따라오라고 하며 창문으로 나가는데 레즈노프를 따라가기 전에 독일군이 튀어나오던 방으로 가보면 FG-42가 책상 옆에 뉘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0발 정도가 들어있으므로 넉넉히 챙길 수 있다.

레즈노프를 따라가면 소련군이 만들어놓은 엄폐호가 있다. 이곳에서 보드카병을 주워서 화염병 잔탄을 채워두자. 그리고 레즈노프가 명령을 내린 다음 동무들이 "우라!"를 외치며 돌격하는데, 너무 감정이입해서 같이 우라!를 외치고 돌격하지는 말자. 클리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좀 힘들어진다.

위에서 주워뒀던 FG-42가 빛을 발하는 때다. 이놈이 한발 쏘면 한방에 죽이는 주제에 연사력도 좋고, 정확도도 높다. 즉 여기서는 담장에 엄폐하면서 저쪽의 독일 병사들을 저격해줄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MG-42를 긁어대는 사수를 쏴주고, 그 다음은 보이는 놈들에게 전부 총알을 먹여주자. 그래서 일단 보이는 것을 정리했다 싶으면 천천히 레즈노프를 따라가자.

위의 과정에서 MG-42 사수를 죽이긴 했지만 독일군은 악착같이 이 기관총을 들고 동무들을 죽이려 들기 때문에 수시로 죽여줘야 한다. 게다가 거의 사방에서 독일군이 공격을 해대는데 월드 앳 워 특성상 동무들이 쓸데가 없고 그냥 수류탄이나 맞고 PPsh41 탄환 셔틀(...)밖에 안되기 때문에 결국 우리의 디미트리가 친히 다 쓸어주는 수밖에 없다.

천천히 진행하다보면 소련 측 T-34가 88mm에 터지고서 체크 포인트가 생긴다. 88mm 4문을 처리하는 것인데, 이게 좀 골 때리는게 2문을 처리할 때마다 체크 포인트가 생긴다. 즉 한 문을 처리하고서 한 문을 실패했을 때에는 세이브가 날아가는 것인데, 독일군의 수류탄 필드 + MP40 + MG-42 세례를 뚫고서 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단 왼쪽의 대포를 없애기 위해 접근하다보면 한 10~18명 정도의 독일군이 튀어나와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류탄 마커가 한 3~4개 뜨는 것은 기본이요 받아 던지려는 순간에 MP40 세례를 얻어맞고 뻗으므로 수류탄이 날아오면 옆의 체르노프처럼 곧바로 튀자(...) 어차피 체르노프는 죽지도 않고, PPsh41 셔틀 동무들은 계속 충원된다. 근접전에선 PPsh41을 활용해 죽여주고, 원거리에 있으면 FG-42를 써서 죽여줘야 한다. 이 부분에서는 그저 어디서 뭐가 어떻게 나오는 지 외우고 공격하는 수밖에 없으므로 그냥 직접 해보시길 바란다. 한 5~6번 죽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대략 감이 온다(...)

포기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한가지 방법을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입구 부근 독일군을 싹 치워낸 다음 오른쪽 대포에 접근한다. 바로 사격하지 말고 수류탄을 준비해 3초를 세고 대포쪽에 바로 던지면 대포를 쏘고 있던 독일군들이 거의 다 죽는다. 살아남은 독일군을 FG-42로 요리하고 대포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면 PPsh로 무기를 바꾸어[61] 대포로 돌격해 얼른 시한폭탄 설치하고 뒤로 빠져나오자.

뒤로 빠져나오면 부서진 탱크가 한 대 있는데 그 뒤로 가면 판처슈렉이 하나 있다. FG-42로 왼쪽 대포에 모여있는 적들을 하나하나 쏴서 제거하고 판처슈렉으로 쏘면 50%의 확률로 파괴된다. 만약 파괴되지 않았다면 직접 가서 시한폭탄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미 FG-42로 주위의 적을 어느정도 제거했기 때문에 새로 몰려드는 독일군만 PPsh로 제압하면서 접근해 설치하자. 참고로 위와 같은 단계를 진행하는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수류탄을 만날건데 수류탄이 날아온 방향에서 가로든 세로든 멀어지는 방향으로 도망가 포복해서 피해를 최소화하자.

대략 위의 방법으로 앞의 두 문을 박살내면 세이브가 된다. 문제는 그 다음 두 문을 부수는 건데 방법 자체는 앞의 두 문을 부수는 것보다야 쉽지만 왼쪽 대포에서 다른 왼쪽 대포로 접근하는 방법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수도 없는 독일군이 진을 치고 있고, 단상 위쪽에서 제압사격과 동시에 수류탄을 던져대는 독일군 때문에 돌파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나마 먹히는 방법을 써보자면 왼쪽 대포가 파괴되자마자 재장전한후 자동차 왼쪽 바퀴를 목표로 이동한다[62]. PPsh로 보이는 적들을 다 쏴죽이면서 접근한 후, 엄폐물로 가로막힌 바로 왼쪽 구석으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동안 열려있는 공간을 향해 시선을 맞추고 PPsh를 쏘면서 이동한다. 만약 적이 보이면 쏴죽이고, 적이 없어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제압사격 격으로 쏘면서 이동한다.

그렇게 엄폐물 뒤로 돌아가면 수류탄을 약간 시간을 재고 정면의 단상 쪽으로 던진다. 그리고 수류탄이 날아가자마자 PPsh로 정면에 보이는 적을 가능한 한 많이 정리한다. 이러면 잠깐 상대의 화력이 줄어드는데 이 틈을 타서 정면의 단상계단 옆 부서진 벽쪽으로 이동해 웅크린다. 벽쪽에서 오른쪽 열려있는 계단 앞 공간을 보며 남아있는 독일군을 모두 처리한 후, 오른쪽을 향해 달려가서 단상 밑의 공간으로 들어가 숨는다. 이 즈음 되면 아군 병력이 계단 위로 올라가 점거를 해주기 때문에 이제 계단 뒤에서 총맞을 걱정은 조금 덜 수 있다. 다시 들어왔던 방향으로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더 높은 단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 오른쪽 구석에 판처슈렉이 하나 더 있다. 이 구석으로 이동해 FG-42로 왼쪽 대포 주변의 병사들을 모조리 처치하고 판처슈렉으로 쏴서 대포를 파괴한다. 만약 터지지 않는다면 PPsh로 주변의 적들을 제압하며 이동해 시한폭탄을 설치하면 된다. 이 즈음 되면 적의 화력 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히 접근할 수 있다.

왼쪽 대포를 파괴하면 레즈노프가 "하하! 드미트리 역시 넌 멈출 수가 없구만!" 이라고 칭찬한다. 실제로는 거기까지 가는 동안 수도 없이 멈춰졌을 테지만 오른쪽 대포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으로 하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설명한 것을 실제로 수행할 때에 정말 대책없이 수류탄 폭격이 이어진다 (특히 왼쪽 대포에서 다른 왼쪽 대포를 향해 가는 구간에서). 이를 피하고 살아나기 위해서 모래주머니 외 엄폐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수류탄이 모래주머니나 다른 엄폐물 건너 편에 있어도 바로 앞에 있다고 뜨는데, 이 경우 폭발 시 디미트리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는다. 수류탄이 앞이나 옆 등 모래주머니 건너편에 있다면 그냥 수그리고 있어도 안전하다. 문제는 수류탄이 엄폐물을 넘어 뒤로 오는 경우인데 수류탄 한 두개도 아니고 몇 개가 던져지면 답 없으니 얼른 주변 엄폐물로 튀어야 한다... 참고로 밑이 뻥 뚫려있는 자동차는 방금 설명한 엄폐물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류탄이 건너편에 있어도 죽는다. 그리고 가능하면 뒤로 후퇴하지 말고 수류탄이 터지기 전 타이밍을 활용해 전진 타이밍으로 잡아보자. 물론 독일군의 MP40 집중사격이 매섭지만, 가까운 적 두 세명을 PPsh 난사로 잡아낼 수만 있으면 그래도 살아서 정면의 다른 엄폐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수시로 화면이 빨간색으로 찰 것이니 중간중간 꼬박꼬박 쉬며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다 수류탄이 날아오면 답이 없다. 후퇴해야 한다.

말이 쉽지 도망 루트마다 깔려있는 수류탄과 MP40로 저격을 하는 독일군의 군세때문에 수도 없이 죽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으로 해치워주면 된다.(...) 이게 공략이냐...

어찌됐든 88mm를 다 해치우면 이젠 모던 워페어를 2시간에 깨는 유저가 6시간에 걸쳐 돌파했다던 그 전설의 제국의사당인데, 실제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애초에 제작진이 여길 뚫으라고 서비스를 많이 해줬기 때문에 그것만 적절히 활용해주면 오래걸려도 10분이면 뚫을 수 있으니 지레 겁먹지 말고 계속 진행하도록 하자.왜, 또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이냐?

요점은 플레이어가 무쌍을 찍으려 하면 안된다. 88mm 4문을 모두 제거하고 제국의사당으로 가까이 가면 여기서부터는 기존의 독일군들이 아닌 SS 친위대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온갖 벙커와 엄폐물, 철조망을 뚫으면 기관단총과 STG44를 쓰는 5~6명의 보병과, 저 뒤에서 기관총과 저격총과 판쩌 슈렉과 독일군 특유의 수류탄 필드가 날아든다. 직접 걸어서 여길 돌파하려고 하면 6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으므로 이 방법을 따라주기 바란다.

위에서 말한 대로 여기서 서비스가 많이 있다. 일단 건물을 점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14.1 오른쪽 건물로 들어갈 경우

단 2층에서 MP40을 쏴재끼는 놈을 없애고, 1층으로 진입하기 직전, 왼쪽으로 돌아서 MP40을 들고 있는 놈을 죽여야 한다. 이건 꼭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기관단총 세례를 맞고 0.3초에 퇴갤하는 수가 있다.(...)

위의 난관을 해치우고서 건물의 1층을 장악했다면 2층으로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일단 2층에서는 구멍에다가 총을 쑤셔박고 바깥으로 총을 쏴재끼는 놈이 하나 보일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기 전에 쏴 죽이자. 그리고 사다리를 올라가면 두 명(위의 과정에서 하나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세 명)이 있을 것인데 이 둘을 사살하면 오른쪽 건물 확보 완료. 단 방심하면 안된다. 옆의 건물에서 MP40을 갈겨대는 놈이 있으므로 0.5초의 시간동안 두들겨맞고 기껏 점령한 건물에서 퇴갤당하므로 주의깊게 봐서 사살하라. 여기까지 했으면 문제 없다. 제작진이 친절하게 판저 슈렉과 PTSR을 놓아 줬다. PTSR은 23발 가량[63]이 들어있고, 판쩌 슈렉은 한 발이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일단 판쩌 슈렉을 들고, 다시 한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가장 앞에서 드럼통을 엄폐물 삼아 저항하는 두 놈을 골로 보내준다. 그리고 판쩌 슈렉을 버리고, PPsh41과 PTSR을 교환한다. 가까이에 있는 놈들은 FG-42로 쏴주면 되고, 멀리 있는 놈들. 특히 건물 안에서 저격해대거나 판쩌 슈렉을 쏴대는 놈들을 PTSR로 저격해줘야 한다. 그 다음 PTSR로 저격을 계속 해줘야 하는데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고 총을 쏴재끼는 놈들을 저격해주면 된다. 계속 저격해서 23발을 전부 쓰면 다시 PPsh41을 들자. 단 이 과정에서도 우리의 투포환 금메달리스트 독일 병사들은 건물 위로 수류탄을 던지는 위업을 달성한다. 하지만 2층, 혹은 3층은 좁기 때문에 얼른 뒤로 가서 (시야는 적들을 향해 유지. 안 그러면 뒷치기에 당한다) 수류탄을 주워 던져버리거나 건물 내 사각으로 도망가는 것을 추천한다. 엎드리고 있음 어쩌면 살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죽는다 (...)그리고 뒤치기하는 독일군 병사도 유의해야할 점.

5.14.2 왼쪽 건물로 들어갈 경우

오른쪽 건물에 비해서 보이는 적의 수는 확연히 적다. 제압하는 것 또한 적이 엄폐물을 끼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 들어가서 잔존 병력들에게 칼맛을 보여주고 나서 꼭 해야 하는 것은 오른쪽 건물에 널려있는 적군들을 원거리에서 제압하는 것이다. 이걸 해내지 않는다면 앞만 보다가 갑자기 회색화면이 보일 수 있다. 오른쪽 건물의 입구 쪽과 그 가운데, 그리고 2층 입구쪽과 가운데와 뒷쪽에 있는 적병들을 하나하나 다 제압하고 오른쪽 건물 쪽 너머 좀 더 위에 엄폐물 안에 숨어있는 독일군 병사 또한 필히 제압해야 한다.

오른쪽 건물에 비해 왼쪽 건물에는 PTSR이 없다. 하지만 한발짜리 판쳐슈렉이 있고 무엇보다 FG-42가 있다. PTSR을 사용하는 것보단 훨씬 번거롭지만 FG-42의 한발의 위력 또한 적을 오체분시 시키기엔 충분하니 한발 한발 끊어서 계단에서부터 그 위에까지 즐비한 독일군 병사들을 잡아보자. 오른쪽 건물보다 훨씬 멀리 있기 때문에 원거리 판처슈렉이나 수류탄의 공격은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그 거리까지도 공격하는 경우가 가끔은 있으니 주의한다.

어쨌든 디미트리가 지원사격을 계속 해주고 있으면 레즈노프가 부하들을 이끌고 돌파한다. 그렇가도 레즈노프를 따라가지 말고 계속 지원사격만 해주면 된다. 그러면 레즈노프의 중대가 철조망을 걷어내고 체르노프가 깃발을 들고 뛰어가지만 갑툭튀한 SS 친위대원의 화염 방사기에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는데, 레즈노프가 체르노프의 일기장을 회수하고 안으로 진입한다. 그러면 그 악명 높은 제국의사당 진입 작전 성공. 참 쉽죠? 퍽이나 쉽습니다.(...)

5.15 몰락(Downfall)

'몰락'

1945년 4월 30일
독일, 베를린-제국의사당
디미트리 페트렌코 이병[64]
제150소총사단

우리의 디미트리는 드디어 제국의사당 방어를 뚫고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짜 전투는 이제부터. 지금껏 디미트리가 해왔던 행동을 봐왔던 체르노프의 평가가 시작시 음성으로 흘러간다[65][66]. 그리고 화면이 밝아지며 미션이 시작된다.

앞의 미션에서 들어왔던 문이 닫히는 것으로 '몰락' 미션이 시작된다.

시작시 무기는 SVT와 토카레프를 들고 있다. 일단 레즈노프를 따라 움직이면 중앙에 SS 친위대 대원들이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놈들의 저항이 워낙에 격렬한지라 수류탄 필드는 기본, 온갖 탄막을 구성하여 디미트리의 부대를 공격한다. 그렇다고 직접 이놈들을 죽이려 들지 마라. 어디까지나 디미트리는 이놈들과 정면에서 싸울 필요 없다. 어디까지나 돌아가서 옆에서 공격하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어딜 가든 기본적으로 3명이 있고, 한 명이 충원되는 방식이므로 상관은 없다. 탄막이 미칠듯이 쏟아지므로 일단 무작정 뛰어서 엄폐물에 숨고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 다음 SVT로 조준사격해서 앞에 숨어 MP40을 갈기는 놈을 사살하고, 뛰어가 MP40을 들어서 나머지 3명을 사살해야 한다. 각각 MP40을 둔 두 명과 G43을 든 한 명이 있다. 이놈들을 죽이면 이제 MP40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치고 저항하는 놈들의 관자놀이를 노려서 쏴재끼고, 반대편에서 기어나오는 놈들을 사살해주면 체크 포인트. 계단을 오른후 진행하다보면 벽이나 문너머로 적들을학살하는 아군이 보이는 통로를 지나게되는데 두번째코너 우측에 열린문이있고 이안에 데스카드가 있다.

이제부터가 진짜 베를린 의사당 공략전이다. MP40을 들고 뛰어가다보면 STG44를 들고 저항하는 2명이 나온다. 사살하고 올라가면 그 위에서 전부 3명이 있는데 반대편을 보고서 쏘고 있으므로 뒤통수를 노려서 쏴주면 좋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간 다음 코너에서 돌면 한 명이 MP40을 갈기고 있는데 사살하라. 그 앞에서 소련 병사 두 명이 문을 부수고 안에 있는 독일 병사들을 죽이고 있지만 거기에 동참할 필요 없이 레즈노프를 따라 가면 2차대전 영상에서 많이 봤을 그 의사당 내부가 나온다. 그러면 레즈노프의 명령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 SS 친위대원들을 죽여야 하는데 계단 옆에 PTRS-41이 있으니 이걸 반드시 챙겨야 한다. 정말 쓸모 있다.

적당히 친위대들을 죽이고 나면 맞은편 발코니에서도 적들이 나오는데, PTRS-41로 조져주자. 밑에 있는 친위대들을 조질 때 화염방사병들도 2명 정도 등장하는데 연료탱크를 쏴서 처리하면 주위의 적들도 순삭시킬 수 있다. 친위대들을 어느 정도 처리하고 나면 소련군들이 뒤쪽의 문을 열어주고 본회의장 오른쪽 1층으로 내려와 다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기관총사수는 꼭 처리해야 한다. 중간중간 화염방사병들도 리젠되니 접근전은 피하며 상대해 주자.
여담으로, 판처슈렉으로 회의장에 걸린 독수리상을 파괴하면 레즈노프가 "그들의 타락의 상징은 곤두박질 치고, 그들의 비참한 제국 또한 그렇게 될것이다." 라는 명언을 날려준다.[67]

SS친위대원들을 제거하고 나면 문을 열려 하는데, 반대쪽에서 버티고 있어 레즈노프가 문을 열려 하는 군인 2명을 도와 문을 열고 그대로 자빠진 친위대원 3명을 사살한다. 왼쪽의 계단을 올라가면 본회의장 2층에서 적들을 상대하게 되고, 이제 마지막으로 제국의사당 옥상으로 향하게 된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잔존 친위대들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 전에 미리 챙겨온 PTRS-41로 왼쪽 발코니에 있는 판처슈렉 사수와 맞은편 멀리서 기관총을 쏴재끼는 적을 먼저 제거하고, 이쯤 되면 적들의 저항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친위대들을 제거하면 마지막으로 옥상에 3번씩이나 폭격을 가하게 되는데, 소련 깃발을 집어들고 옥상의 계양대로 향하게 되지만, 숨어있던 친위대원 한 명이 디미트리에게 권총을 쏘고 디미트리는 그만 쓰러지고 만다. 그렇지만 레즈노프가 달려와 들고 있던 마체테로 그 친위대원을 끔살시킨 뒤 디미트리를 부축해 주고

"자넨 해낼 수 있네, 친구여. 자넨 항상 살아남았잖나."

라고 격려하며 게양대에 있는 하켄크로이츠를 끊어버린다. 그리고는 빈 게양대를 가리키며

"이 영광은 자네의 것일세."

라고 하며 제국의사당에 깃발을 꼽을 권리를 디미트리에게 양도한다. 제국의사당 주위에서 살아남은 전우들의 "우라!!" 소리를 뒤로 하고 이제 게양대로 향해 깃발을 꽂아주면 소련군들이 더 큰 소리로 "우라!!!!!!!" 라고 외친다.

함성소리와 함께 레즈노프가 디미트리에게 말하며 몰락 챕터는 막을 내린다.

"자네가 살아있는 한, 붉은 군대의 영혼은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야..."
"상황은 이제 변할것이다!! 우리는 영웅으로서 조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레즈노프가 부축해줄때부터 1977년 버전의 소련 국가가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68] 깃발을 꽂으러 가는 동안 소련군들이 우라! 우라! 우라! 하는 함성소리를 뒤로 한 채 깃발을 꽂게 되면 소련군들의 우라!!! 소리와 함께 가슴이 뜨거워지고 거수경례가 저절로 올라가고 자기도 모르게 덩달아 우라!!를 외치게 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참 감정이입 잘되게 하는 시나리오. 물론 만약 이 게임을 제 4,5공화국 시절에 하다가 이러는걸 누가 보기라도 하면 바로 공산주의자로 몰려 끌려갔을 것이다.

5.16 엔딩

독일군이 항복했으며, 이젠 동쪽(=태평양 전선)에서도 승리를 거둘 차례라는 해리 트루먼의 연설과 함께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는 영상이 나온다. 뒤이어 맥아더 원수가 종전을 알리는 선언을 하는 영상도 나온 후 영어로 "2차대전의 결과로 6천만 명의 생명이 사라졌다" ,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전쟁이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디미트리와 레즈노프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는데…….
  1. 덤으로 탄약수급도 Kar98이 더 편하기때문에 거의 버려진다.
  2. 사실 베테랑난이도에서 반자동소총은 전부 애매하다.
  3. 하지만 조금만 손에 익으면, 뱉어내대는 총알 수에 비해 반동이 많이 적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아 dps가 잘 뽑히는데다 장탄수가 무지막지해 꽤나 좋다. 이러한 특징들은 활용하기에 따라 큰 이점이 되는데, 적들이 총알 한발만 맞아도 움찔하며 잠시 무력화 되는 것을 이용해 적들이 모여있으면 드르륵 긁어놓은 후 안전하고 빠르게 정리가 가능하다. MP40과 STG-44론 긁기 전에 반격당해 죽을 수 있어 힘든 부분. 반사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준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이 그냥 비조준으로 마구 쏴도 빠른 연사속도가 확률적인 요소를 크게 줄여준다. 그렇기에 근, 중거리에 매우 유용하다. 부족한 총알도 그냥 지나가는 아군 기관단총 사수를 직접 쏴죽여 뺏으면 수급이 원활하다.
  4. 근접전이 주인 캠페인을 제외하면 볼트액션 소총(모신나강, 아리사카, 스프링필드 등)을 이용하면 발가락만 맞아도 적이 죽으며(...) 관통력도 좋아 많게는 3-4마리의 적을 순삭이 가능하기 때문. 본인의 사격실력이 된다면 중기관총을 없애주면서 진행이 가능하다.
  5. 미합중국 해병대의 경례 구호이다.
  6. 이 총 하나로 일본군 미션을 전부 클리어 가능하다. 그 정도로 좋은 총이다. 1~2 발 씩 끊어 쏘면 어지간한 원거리도 다 맞으며 몸에 두 발 정도 맞으면 즉사다. 게다가 이 총은 얇은 상자나 나무벽은 우습게 뚫어버린다. 분명 소구경 권총탄 일텐데... 오히려 팔 이나 다리에 맞을 시 2~3 발도 버티는 개런드보다 살상력이 뛰어나다.
  7. 콘솔판 도전과제 이름으로 보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패러디로 추정. 마침 주인공 이름도 밀러이다.(...)
  8. 독일어판에는 이 이벤트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그 방 안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9. 기본 설정이 V 로 되어있다.
  10. 왜인지 다른 해병 LVT는 전부 문달린 LVT-4 인데 플레이어가 탄 LVT만 LVT-2다.
  11. 상륙로켓함이라는 선박이다. 상륙부대에게 화력지원(광역제압)목적으로 특화된 선박으로 실제로 전쟁 후기에 투입됐다. 실제 기준으로 로켓 1발이 5인치 함포탄과 같은 성능이었으며 한번 쏠때마다 수백발~1천발이상의 로켓탄을 일제히 날린다. 게임상에선 장전시간이 짧지만 실제로는 사격후 재장전시간이 몇시간 걸린다..
  12. 나치 좀비 랜덤박스에서 얻을 수 있는 그 광선총 맞다
  13. 광선총 두 방이면 치하가 박살난다.
  14. 뱀발로 설리번보다 먼저 문앞에 붙어서 버티고 있으면 본인이 죽는다(...)그래도 죽기직전 설리번의 죽는 소리는 들린다 1타2피
  15. 참고로 스크립트가 진행되기 전에 자살돌격병이 있던 자리에 먼저 수류탄을 까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알아서 기어 나오는 놈도 보인다.
  16. 베테랑 기준. 어려움 이하의 난이도에서는 그저 대공포 연사(...)
  17. 기지 내부로 일본군이 침입한다고 해도, 아군은 절대 전멸하지 않는다. 안 죽는게 아니라 새 병사들이 오는거다 돌아오면 땅에 떨어진 무기만 수 자루이다~~
  18. 유럽 동부전선인 독일, 소련 간의 전쟁으로 무대가 옮겨진다. 주인공은 디미트리 페트렌코.
  19. 독일어판에선 살려고 발버둥치는 병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20.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오마쥬인 듯 하다
  21. 1초 남짓한 시간만에 몸을 내밀어, 목표를 향해 조준을 하고, 호흡 조절해서 단 한발로 끔살. 장애물이 놓여있지 않은 이상은 빗나가지도 않으며 무조건 맞고 반드시 한발로 죽는다.
  22. 더 놀라운 점은, 그저격수는 조준경이 없는 Kar98k로 사격한다. 시모 하이하? 노클립 치트를 써서 반대편 건물에 가보면 알 수 있다.
  23. 이 저격전의 경우 독일군의 공격은 일반적인 공격이 아니라 스크립트성 공격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24. 가끔 두 방 맞춰야 죽을 때도 있다. 실경험.
  25. Q키를 누르면 물론 왼쪽을 향해 간다
  26. 이 때에는 조준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조준경으로 보이는 데에서 쏜다면 잭팟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본인이 직접 사격유도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물론 끔살 예약
  27. 약 8~10초 후 사격이 들어온다. 5초를 센 후, 숨을 참아 조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28. 여기서 독일군 병사 한 명은 독일어로 "자네 화염 방사기를 갖고 있군. 이 더러운 러시아 새끼들을 불태워버려."라고 말한다. 그러나 독일어판에는 이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29. 조준경이 1/3정도 가려지도록 엄폐한 후 사격한다. 그냥 대놓고 보이는 것 보단 조금이나마 덜 공격받기 때문.
  30. 소수의 독일군에게도 제압이 크게 들어오며 반동도 심해 맞추기 어려우므로 근접해서 저격총을 다루는 능력이 된다면 쓰지말자.
  31. 뒤늦게 MP40을 주으러 가지 말자. 재수없으면 독일군 병사가 앞에서 버티고 있던 레즈노프를 무시하고 뚫고(!) 온다.
  32. 이쯤되면 체감하겠지만 절대 몸을 다 내놓고 쏘면 안된다. 시야가 1/3쯤 가려지더라도 그정도 엄폐는 확보해야 죽을 확률을 낮춰주기 때문.
  33. 여기서 다레트스키를 조준경으로 지켜보고 있으면 취하는 행동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괴악하다
  34. 암젤은 좌석에서 엎드려 숨는데 문을 쏴주면 총알이 관통하여 죽이기도 한다
  35. 위에서 레즈노프가 말한 그 명대사이다.
  36. 이 때 독일군 병사 한 명은 "더러운 러시아 놈, 넌 죽었어야 했어!"라고 말하며 페트렌코에게 주먹질을 한다.
  37. 이때 디미트리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는데 자세히 보면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한 마디 빼고 다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8. 이부분에서의 선택에 따라 '몰락' 캠페인 시작부분에서의 일기장 내용이 바뀐다.
  39. 창문 근처에 FG42가 있으나 후에 보급이 빡빡하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FG42를 기관총이 아닌 모신나강 처럼, 엄호 내지는 저격용으로 사용한다면 강력한 한 발의 위력과 무반동에 가까운 용이성 덕분에 편할 수도 있다.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거리에서도 대인저지력이 엄청나다는 걸 생각한다면 그 정도 핸디캡은... 그리고 보급 또한 이 미션 내에서 이 총이 의외로 많이 굴러다녀서 그럭저럭 괜찮다.
  40. 독일어판에는 이 장면이 통째로 삭제됐다. 미션은 집 밖에서 독일군과 소련군 병사들이 백병전을 하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41. 오른편 루트는 참호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라서 내려오는 길에 기관총을 상대로 기습을 할 수 있...으나 어차피 독일군은 무한 증원을 온다.
  42. MP40 혹은 FG42를 버리고 판처슈렉를 껴야한다. 나중에도 필요하므로 모신나강-판처슈렉 이렇게 무장하자.
  43. 집 안에는 FG42가 또 있다. 3번이나 보급을 받을 수 있으면서 왜 안줍냐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 캠페인은 은근히 길며, 적들도 많이 나온다. FG42는 휴대가능 탄약량도 소모량에 비하면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고 사용 시간에 비해서 보면 보급받는 양도 매우 적으며, 데미지는 강력하지만 연사속도가 매우 빨라서 탄소모 역시 심하다. 다만 이 총을 기관총이 아닌 BAR 같은 자동소총 느낌으로 사용한다면 탄약 소모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44. 이 미션에서 유일하다시피 개런드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근접전이 자주 일어나서 톰슨을 이용해도 되지만 간혹 먼 거리의 적들도 심심치않게 보이기 때문에 비추천
  45. 해당 캠페인에서 처음으로 습득한다첫미션에서 아군 저격수를 죽여서 얻을수도 있다
  46. 또한 2층 방 안에 MG42 두 정이 있는데 총알 수가 300을 조금 넘는다. 가져가면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7. 펠레리우 섬에서의 작전을 맡은 그 사람
  48. 참고로 블랙캣의 무장이 꽤 오버스펙되어 있다. 원래 PBY 카탈리나는 측방, 후방 M2 중기관총 한정씩에 전방 브라우닝 M1919 한정인데 여기서는 측방 기관총이 M2 중기관총(연사속도가 1.5배 빠르다)이고 전방에 20mm 기관포까지 달려있다!
  49. 도전과제 중에 이 제로센 전투기를 무려 45대를 격추해야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방금 보인 제로센를 향해 쏴서 떨어트려도 된다. 한두발만 맞춰도 떨어지기 때문에(혹은 불이 나서 시야에서 사라진 후 터지는 경우도 있다.) 잘 조준해서 연사하다보면 2-3대 씩 떨어지기도 한다.
  50. 이 때 보이는 제로센 전투기도 공격하면 격추된다.
  51. 여기서부터 사망할 수가 있다.
  52. 이쯤이면 알겠지만 무조건 빠르게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초계정에 벌집이 된다.
  53. 이 때 생존자를 구한 수에 따라 동료의 대사가 다르게 나타난다.
  54. 여담으로 자막에 오타가 있다. 생존자 5명을 구출하면 "5명 태웠습니다. 잘했어 로크."라고 하는데, 자막에는 "4명 태웠습니다. 잘했어 로크."라고 뜬다.
  55. 한글판 제목과 영문판 제목이 다르다.
  56. 톰슨 기관단총, 브라우닝 M1919, 스코프달린 스프링필드
  57. 여담으로 이 병사는 M1919를 다른 주무기류와 같은 파지법으로 들고쏜다. 오오 람보 오오
  58. 이때 오른쪽 작은 목조 건물 안에서 스코프 달린 아리사카를 노획할 수 있다. 어차피 몇 번쏘고 버릴거
  59.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박격포탄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가 나치라는 것만 다르고 거의 비슷하다
  60. 여담으로 잘 보면 독일군 시체 하나가 팻말을 건 채 나무에 교수형 당한 채로 빙빙 돌고 있다. 이는 당시 독일에서는 탈주나 낙오된 병사들을 전부 탈주병으로 처리해 즉결처형했기 때문.
  61. 이동속도를 늘리기 위함이다
  62. 밑에서 얘기할 단상 밑의 공간을 향해 바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오른쪽 왼쪽 양쪽에서 쏟아지는 MP40을 제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제일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의 적만 걱정하며 싸우는 것이 더 쉽다.
  63. 9발(...)만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땐 판쳐슈렉 사수나 저격수 위주로 저격하는 것이 좋다.
  64. 특이하게도, 저번 미션까지는 "Pvt. Petrenko"라고 나오던게 이 미션에서는 "Pvt. Dimitri Petrenko"라고 나온다.
  65. 지금까지 레즈노프가 시키는 대로 죽어가는 병사들 다 쏴죽이고 탱크로 병사들을 불태우고 항복하려던 병사들을 태워죽였으면 체르노프는 디미트리를 붉은 군대 나머지랑 마찬가지로 짐승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죽어가는 병사들을 끝내버리지 않고 지하철 입구에서 항복하려는 병사들을 신속히 총칼로 죽여줬다면 체르노프는 "관용을 배풀때도 있었고 잔인할 때도 있었다. 이해할 수 없지만 영웅 자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표하지 않는 것일수도..."라고 평한다. 만약 우연으로라도 죽어가거나 뒤돌아보고 도망가는 병사 단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수류탄, 화염병, 화염방사기의 사용을 가능한 한 자제하며 탱크를 타서도 일반 병사들에게는 대포 한발 쏘지 않았다면, 체르노프는 "남들보다 훨씬 더 용감히 활약하면서도 관용을 배풀줄 알았던 그는 진정한 영웅이었다." 라고 칭송한다
  66. 베테랑에서는 영웅소리 들으려고 관용을 남발하다간 죽기 딱 좋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적당히 진행하자. 굳이 진정한 영웅 소리 듣고싶으면 레귤러 이하에서 도전하는 걸 추천.
  67. 참고로 굳이 파괴하지 않아도 다른 소련군 병사가 이 독수리상을 파괴한다.
  68. 영상에선 나오지 않지만 곡을 끝까지 듣고 깃발을 꼽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