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시스템

게임 이터널시티에 존재하는 일종의 소규모 미션.

영화 큐브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캐릭터가 특정 구역(맵에 큐브라고 써져 있는데, 정작 입구는 슈퍼 비슷한 건물...)에 입장권[1]을 내고 진입하여 몹들을 잡으면서 맵을 탈출하는 시스템이다. 초급, 중급, 고급 순으로 난이도가 나뉘며, 큐브를 탈출하면 일정량의 경험치와 포상을 얻을 수 있다.

초급 큐브에는 구미호, 무녀, 곰돌이 코스튬을 입은 캐릭터들이 적으로 등장하고, 중급 큐브에는 2003년 캠페인에서 보던 웨스턴갱이 등장한다. 고급 큐브는 07년 남극 내부기지의 몹들이 나오고 04년 유령선 캠페인에서 우리를 괴롭히던 망할터렛들이 나온다. 이들을 신나게 잡다보면 '워프 장치'라는 아이템이 자신의 인벤토리 안에 생기는데, 이걸 사용하면 1~25(홈페이지 설명에 나와있는 그대로 초급,중급,고급 그런 거 없고 1~25이다.)의 숫자가 있는 방으로 이동한다. 이런 식으로 이동하여 맞는 번호를 선택하면 큐브를 탈출할 수 있다. 일종의 업-다운 게임과 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에 높아짐에 따라 입장료와 몹들의 공격력, 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큐브를 빨리 빠져나올수록 보상이 크다. 한 번에 빠져나오면 '희귀한 큐브'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건 구청 과장에게 팔면 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엔 '특수 워프 장치'라는 붉은색의 워프 장치가 있었는데 여기에 들어가 몹들을 잡다보면 인벤토리 1개 제한으로 희귀한 큐브를 얻을수 있었다.

과거에는 이 큐브만 돌리면서 어설트사냥 따위는 그냥 무시하는 것이 정석이었는데, 큐브에 30분 딜레이가 생김으로써 큐브는 현재 지금 거의 버려진 시스템이 되었다. 지못미.[2]
  1. 이벤트도우미 지니가 일정량의 돈을 받고 판매한다.
  2. 그런데 만약 이 딜레이가 생기지 않았다면 반대로 어썰트가 다 죽었을테니 어찌보면 게임 시스템 밸런스면에선 적절한 패치다.근데 그럼 뭐해? 지금도 안 돌아가는 어썰트 천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