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

1 영웅전설7의 등장인물

キーア
Ke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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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7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특무지원과 일행이 어둠의 경매회에 잠입조사 들어갔을때 소동에 휘말리게 되면서 구조하여 보호하게 된 여자아이. 어째서인지 로젠베르크 공방의 초기 인형이라는 품목으로 트렁크 안에 들어가 있었다.

밝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강렬한 성우연기까지 합쳐 특무지원과 일행들의 치유계가 되어주고 있다. 다른 인물들에게도 자주 달려들긴 하지만 유독 로이드 바닝스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잘 따라서 자기 방을 배정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아침이면 로이드의 침대 속으로 기어 들어와 있다. 심지어 벽의궤적 인터미션에서 로이드에게 '이런 혹이 딸려있으면 인연이 생기지 않을거야'라는 말에 '당장은 결혼할 마음은 없어. 형이 결혼할 마음을 먹었던때도...' 라고 대답하자 그럼 (로이드가)그 나이가 되었을때에 키아도 결혼할 수 있어? 라면서 9살(추정)주제에 잡아먹을 시기를 역산하고 있다. 에리와 티오도 같이 자고 싶은데 로이드 때문에 잘 안 된다며 로이드를 질투 중. 게다가 PS VITA판인 제로의 궤적 Evolution 엔딩곡의 내용이나 벽의 궤적 Evolution의 오프닝 영상 등등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것으로 볼때 아무리 봐도 진히로인 포지션. 경찰이 아청법을 위반하는 마도 크로스벨.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에리 그런데 섬의 궤적 2에서는 정작 로이드는 키아랑 떨어져 있고 그대신 다른 히로인이랑 같이 다니고 있다.이런 동생계 초식남으로 위장한 잡식성 리얼충 같으니

티오와 비슷하게 차이트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인지 차이트와 사이가 좋다. 키아를 호위하는 전투에서도 티오의 크래프트인 차이트 소환을 자주 사용해서 누가 누구를 지키고 있는 싸움인 건지 알기가 어려울 정도.

참고로 어마어마한 요리실력을 갖고있다. 키아의 정체를 모르던 지원과 멤버들이 '어느 요리사집안의 아이인가?'라고 생각할 정도.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특별소설판에서 더들리가 샌드위치 1개 만드는 사이에 키아는 프로급 약선마파두부를 완성했다.

사태의 중심점에 서있는 인물이라는 것은 확실한데 작중에서 관련 비밀이 밝혀진 게 하나도 없으므로 스포일러를 쓸 것도 없다. 제로의 궤적 종료 시점에서 로이드 일행의 도움으로 크로스벨 자치주의 일요학교 학생으로 다니게 된다.

1.1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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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일행은 키아가 렌과 티오와 마찬가지로 D∴G교단의 희생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교단의 무녀라고 불리며 아티팩트를 연구했던 연금술사들의 기술로 500년전부터 잠들어 있었던 듯 하다.

교단의 신관인 요아힘 귄터가 대하는 태도로 보면 그들의 입장에선 거의 예수같은 존재인듯 싶다. 실제로 요아힘은 키아과 자신의 힘이랑은 비교 대상도 안된다고 했을 정도.

벽의 궤적 첫 공개무비에서 존재감을 매우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므로 벽의 궤적의 이야기는 키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보이며, 키아의 진정한 정체나 비밀도 풀릴 것으로 생각된다.

1.2 키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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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벽의 궤적 에볼루션 - Aoki Shizuku(푸른 물방울)

영웅전설 벽의 궤적 - The Azure Arbitrator(푸른빛의 중재자)[2]

그녀는 인간이 아니었다. 1200년 전에 스스로 사라진 환의 지보 데미우르고스를 대체하기 위한 영의 지보의 매개체인 무녀. 크로이스 가문의 500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진, 새로운 지보의 핵으로 만들어진 호문클루스.
이안 그림우드마리아벨 크로이스가 계획한, '푸른 영의 계획'을 시동하기 위한 열쇠.

지보로서의 힘은 일단 섬궤까지 나온 궤적 시리즈까지는 모든 존재 중에서도 최강이다. 성배기사단의 수호기사인 와지가 키아의 능력을 두고 "여신조차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을 정도. 마리아벨의 설명에 따르면 지보로서 가지는 힘은 7속성 중에서도 상위 3속성인 환(幻)속성, 공(空)속성, 시(時)속성이다. 게임에서 환속성은 인과율을 조율함으로서 모든 일의 원인과 그 결과를 알아내는 '전지의 능력'으로 나타나며, 공속성은 공간이동와 시공추방[3]으로 나타난다. 시속성의 힘은 과거의 시간에 간섭하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원래 요하임에게 특무지원과 전원이 전멸, 사망했던 것을 뒤바꾼 것이 바로 '환'과 '시'속성에 따른 것이다. '환'의 능력을 통해 특무지원과가 요하임에게 전멸당한 원인[4]과 그를 뒤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시'의 능력을 통해 과거에 개입하여 특무지원과가 에스텔, 요슈와, 린과 인연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 아이온 3기를 기동한 능력이나 영수(靈樹)를 피우는 것은 어느 능력에 해당하는 지는 불명. 마리아벨이나 이안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키아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면 아예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째로 바꿔서 크로스벨이 제국과 공화국을 지배하는 세계로 재창조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5]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존재.

아리오스 맥레인이 헤이유에와 르바체 쪽에게 들키지 않게 태양의 성의 지하에서 어둠의 경매회에 낼 로젠베르크 공방의 인형과 바꿔치기해[6] 마리아벨에게 넘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중간에 로이드 일행이 구해줘 같이 행동하게 된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구해지도록 유도한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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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대로라면 전작 영의 궤적에서 로이드 일행은 최종보스인 요아힘 귄터와의 최종전에서 전원 사망할 운명이었지만 그들을 구하기 위해 렌, 에스텔과 요슈아와의 인연이 있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다.[7] 인과율에 간섭한다는 것은 이렇게나 무서운 일인 것이다. 그야말로 현실개변. 아슈발꿈
벽의 궤적에서 원래 기억을 되찾지만 로이드 일행이 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우로보로스와 크로스벨 간부들의 계획에 가담하게 되고 영의 지보로서 완전히 각성한다. 덧붙여, 이때부터 키아는 웃음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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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벽의 신수를 피워내지만 로이드 일행의 설득 끝에 마음을 돌리나 싶었더니, 키아가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것이 제로의 지보의 힘을 통한 인과율 조작의 결과라고 마리아벨이 폭로[8]해버린다. 예컨데 자기도 모르게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들고 있었던 것.[9] 이 사실을 들키게되자 키아는 폭주하여 벽의 신수와 결합, 벽의 데미우르고스(벽의 허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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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인공 일행이 벽의 허신를 격파하고, 무(無)의 세계에서 혼자 고뇌[10]하던 키아를 로이드가 찾아낸다. 로이드는 자신들이 설령 지보의 힘에 의해 조종당했을지 몰라도[11], 동료들과 키아가 보낸 시간들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며 그 진실이 있는 한 어떤 고난이 닥쳐온다고 해도 지지않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키아 혼자서 모든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로이드의 말을 들은 키아는 영의 지보의 힘을 버리고 평범한 소녀로 돌아온다.

하지만 엔딩에서의 묘사를 보면 지보의 힘을 버렸지만 여러조직들에게 쫓기는 듯하다. 팔콤쪽에서도 키아가 계속 쫒기는 이유에 대해 떡밥을 뿌려놓기도 하였다. 인간의 손에 만들어져서 기존의 지보를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하였으니, 그 힘을 잃었다하더라도, 재현을위한 '샘플'이나 '실험체'로서 확보하려는 심중을 짐작할 수 있다. 단 로이드와 아리오스가 그녀를 호위한 덕택인지 엔딩 마지막 즈음에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사히 재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Extra에 가보면 2년간 성장한 키아의 모습을 볼수있다. 목소리도 조금 달라지고 옷도 새로 입었다.

DG교단이 신으로 떠받든 키아는 교단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였는지 확인시켜주는 존재다. 교단은 에이도스를 부정하고 키아가 신이라 했으나 정작 키아는 에이도스가 내린 지보 중 하나가 인간의 손에 의해 재현된 존재다.

별 언급은 없으나 또다른 떡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인간의 손에 만들어졌으면서 전대 지보를 뛰어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

섬의 궤적은 제로의 궤적처럼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을 오프닝 파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데, 영궤와 마찬가지로 오프닝 파트에서는 없었던 인물이 본편 스토리에서는 파티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섬의 궤적도 무언가 키아가 행한 인과율 변동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키아가 일으킨 현실조작이 전세계적으로 미치는 능력이고 또한 그 순간이 경우에 따라 키아가 현실조작을 할 이유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타이밍인 걸 생각하면 가볍게 넘어갈 대목이 아닐지도 모른다.[12]

2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적

STAG의 부관이다. 의외의 설정이라면 2편에서 죽은 아이샤 때문에 군에 입대했다는 얘기가 있다.

사이러스 템플 밑에서 온갖 계획을 짜내고 행하는 인물로 최후에는 숀디비올라를 잡고 폭사시키려 한다. 킬베인을 쫓지 않고 숀디를 구하러 가면 마지막에 키아와 싸우게 되는데, 숀디를 인질로 잡고 있기 때문에 수류탄등으로 숀디를 떼어내야 된다. 자신있다면 수류탄 없이 수동조준으로 잡아도 된다

주인공 뒷조사를 했는지 '린, 아이샤, 카를로스, 쟈니 겟. 넌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해'라며 디스한다. 특이한건 아이샤나 카를로스, 쟈니는 그렇다쳐도 린은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가 의문.

그리고 4가 나오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자기 이름대로 사망처리가 되셨다.(설마 노린건가?)
  1. 오타가 아니라 실제 표기가 이렇다. 차오 리가 '어떤 암호 같은 건가요?'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2. 벽의 데미우르고스 테마곡
  3. 제국의 열차포를 통채로 소멸시켰다.
  4. 최후의 순간에 특무지원과를 구해줄 수 있는 조력자가 없었던 것.
  5. 사실 모든 일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여 원하는 현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환'의 능력만 가지고도 충분히 무시무시한데, 키아의 경우에는 '시'와 '공'의 능력을 통해 '환'의 능력이 미치는 범위를 모든 과거(미래에도 개입 가능한지는 불명)와 대륙 전토로 확장할 수 있다.
  6. 물론 이 인형도 다른 집단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마리아벨 크로이스가 준비한 것이다.
  7. 키아가 영의 지보로서 각성한 것은 로이드 일행이 죽었을 때였다. 그러므로 영의 궤적 게임 시작부분에 뜬금없이 어딘가를 탐색하는 로이드 일행이 나오다가 장면이 전환되고 꿈을 꾼것같다는 연출로 슬쩍 지나가는데, 바로 이때 로이드 일행은 전멸했던 것이고 기차에서 눈을 뜨는 부분부터 키아가 리셋한 세계인 것
  8. 생판 남이었던 특무지원과가 키아에게 껌뻑 죽었던 것이나, 마물들과 DG 교단이 키아에게 해를 끼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이 이 때문. 이때의 회상 화면으로는 제로의 궤적에서 마피아들이 사역하는 마수들 머리에 '땀이 삐질'하는 아이콘이 나오는 것.
  9. 다만 그랬을 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보면 그러한 힘의 여부는 둘째로 하고 딱히 로이드 일행의 애정은 그와 별개였을 수도 있다.
  10. 자신의 소멸여부를 결정하던 것이다. 정확히는 전대 데미우르고스가 결정했던 '인과율에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데미우르고스 항목 참조. 전대 데미우르고스의 소멸에 대해 알고 있었던 와지 헤미스피어는 이를 보고 '설마 전대 지보와 같은 결정을 한 건가.'라고 하기도...
  11. 조종당했다는 실감도 없고, 조종당했다해도 상관없다 말하고 이어서 사람이 새끼 고양이나 인간의 아기를 봤을 때에 생기는 애정이 생기는 정도의 힘이 아닐까? 하는 식으로 말했다.
  12. 테러리스트들이 열차포를 강탈해서 서 제므리아 통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크로스벨의 오르키스 타워를 노리려고 했었다. 본편에선 실패했지만 성공했다면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인 오즈본 재상뿐만 아니라, 경비 목적으로 그곳에 있던 특무지원과 멤버들과 절친인 시즈쿠의 아버지 아리오스까지 모조리 죽었을 것이다. 키아랑은 별 상관없지만 그 외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등 목숨 건진 중요 캐릭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