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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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 Stall

1 소개

2012년 6월 20일부터 2013년 7월 17일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 그리고 완결난 후에 항목이 만들어진 웹툰
웹툰에서는 흔하지 않은 느와르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작가의 박진감 있는 액션씬 표현과 유려한 스토리 전개로 이전부터 은밀하게 위대하게처럼 영화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작가가 후기에서 밝혔다.

웹툰 중 흔치않게 영어문법이나 표현이 흠잡을데 없다.

2 도입부 줄거리

한때 미국 땅에서 악명높은 킬러로 유명했던 '추'.(한국계 미국인. 끝부분에 미국 시민권자라고 나온다)하지만 그는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조직을 배반하고 한국으로 도망쳐온다. 그렇게 20년동안 평온한 삶은 살았던 그의 앞에, 20년 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보스의 아들 '잭'이 나타나 그의 평온한 일상을 조여오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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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추
분명한 것은 폭력을 행사하면 그 폭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에게 돌아온다.

킬러분식의 주인공. 일반적으로 '추'라고 불린다. 풀 네임은 고추[1].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맛이나 서비스[2]가 좋은 듯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다.[3]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릴 때 부모가 돌아가셔서 미국에 있는 친척 집에 맡겨진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은 추가 동양인이라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렸고, 자신을 돌봐주는 친척은 추의 부모님이 그에게 남겨준 유산을 독차지 하기 위해 맡은 것이기 때문에 애정을 받고 자라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들이 그를 다락방에 가둬놓는데, 그가 방에 갇힌 날 어니와 그의 동료가 집으로 몰래 들어와 그의 친척들을 죽이게되고, 배고픔이 극에 달했던 추는 어니에게 먹을 걸 달라 애원하며 그를 따라 어니가 속한 마피아의 밑으로 들어간다. 마피아의 보스는 동양인 아이를 좋아하여 추를 길러주었고, 그에게 자신의 기술을 모두 가르쳐 추를 완벽한 살인킬러로 길러낸다.[4] 킬러로서 마피아들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된 추는 어느 날, 같은 한국인인 수지를 만나고, 그녀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갖게된다. 하지만 마피아의 두목은 그를 놔주지 않았고, 추는 어쩔 수 없이 단독으로 본부에 돌입해 부하들과 보스를 죽인다. 보스는 자신의 아들인 잭이 추에게 복수할것이라 경고하지만, 추는 잭을 '확실히' 죽이지 않았고 결국 이로인해 먼 훗날 잭은 다시 돌아오게 된다.[5] 이 때문에 수배령이 내려지고, 추는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가는 날을 늦춰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마지막에는 고향인 한국에 도착한다. 이름인 고추는 이 때 수지와 만난 스님에게 받은 것. 여튼 이후로 분식점을 차려 가족들과 도란도란 잘 살지만, 보스의 아들인 잭에 의해 그 행복은 깨져버리고 만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킬러의 길로 들어선 추는 자신을 노리는 잭과 의심하는 경찰 사이에서 싸우고, 소중한 친한 형인 어니마저 잃고 어떻게든 잭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잭은 이미 자신의 딸 까지 죽이고, 경찰에 자신의 죄와 추에 관한 것 까지 모두 밝힌 뒤 였고, 추는 경찰에게 붙잡혀 미국으로 가게된다.[6]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도 사투가 벌어졌고, 비행기는 결국 추락.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은 추를 제외하면 모두 사망한다. 바다 한가운데 였기 때문에 죽은 줄 알았으나, 추는 다행히 살아있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요리를 차려주며 오달중 형사와 함께 경찰차에 탑승한다. 이 때, 그를 알아차린 수지가 나타나 떠나는 그에게 그를 기다리겠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비행기 추락 직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추를 밀어내며 바다 밑으로 내려가는 잭에게서 무슨 말을 들었는데[7] 딸 살아있다는 독자들의 추측이 난무했으나 실제는 "살아!! 고통스럽게!! 살아... 인간답게..."라는 말이었다.
여담으로 후일 추가 딸이 그리워 차린 분식점이 아딸이라는 소리도 있다. 물론 믿으면 심히 골룸하다

"같은 고통이라도... 아이와 어른이 느끼는, 고통의 크기는.... 달라."

"추, You MOTHERFUCKER!!!"

미국에서 거대한 세력을 이루던 마피아의 자식. 30대가 되어 나타났을 때는 훤칠한 훈남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미국인과 한국인 혼혈.[8] 일단 킬러이기는 하지만 능력이 그리 높지는 않은 듯, 그가 싸우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9] 하지만 책략을 짜거나 부하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소질이 있다. 어릴 때는 곰 인형을 좋아하고 마피아 아이 답지 않은 유약한 소년이었으나[10]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추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돌변한다. 어른이 되어 등장했을 때는 이마에 흉터가 있고 머리털도 다 벗겨져 대머리였으나, 추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다시 모공을 심는 등 여러모로 그를 계략에 빠뜨리기 위해 여러 짓을 벌인다. 추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을 알려주기 위해 어니를 죽이고 그의 딸마저 죽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추와 마주쳤을 때, 수지가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경찰이 나타나 그들을 제압한다. 잭의 진짜 목적은 추를 죽이는 게 아니라, 그를 감옥에 가두고 자신은 그 옆방에서 추를 평생 괴롭히며 살려 했던 것. 하지만 비행기에서 일어난 사고로 철이 허리에 박혀 결국 마지막에는 바다에 떠내려가 죽는다. 추와 함께 바다에 빠지는데 그를 살려내려 그를 수면으로 밀어내고 가라앉으며 추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는데 "살아!! 고통스럽게!! 살아... 인간답게..."라고 말한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슬픔이 큰 듯, 준이 그를 떠나려 하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모두 나에게서 떠나간다고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최종보스이기 때문에 나쁘게 그려진것일 뿐, 독자들은 잭이 주인공이라면 입장이 반대되었을 것[11]이라고 말했다.

  • 장수지
"당신[12]은 이제 정당하게 죗값을 받아. 이 미친놈[13]은... 내가 죽이면 돼."

추의 아내. 갱단에서 짐승처럼 길러지던 추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전해주고, 인간으로 갱생시킨 인물이다.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추와는 이 때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된다. 처음엔 그가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는 줄만 알았다가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배신감을 느끼나, 이미 뱃속에 있는 아이와 추의 진심을 받아들여 그를 용서하고,[14] 이후 한국에 돌아와 추가 과거를 감추고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추가 분식점 이름을 킬러분식으로 한 것은 수지가 한 것. 도둑 제 발 저리는 심정에 불안해하는 추를 수지는 오히려 가까운 곳이 더 찾기 어렵다는 논리로 안심시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
유능한 커리어우먼[15]에다 상당히 기 센 여자라 추에게 공처가 기믹을 부여한 인물이며(...) 오죽하면 어니마저 두려워 할 정도. 그 강인함은 잭에게 인질로 잡힌 후에도 여전해 딸의 시신을 눈 앞에서 확인한 후에도 냉정침착하게 추에게 '잭을 죽이면 당신도 그 놈처럼 되는거다'라며 추를 다잡는다.
결말에서는 추가 결국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추가 오달중 형사에게 연행되기 직전 그를 발견하고 멀어지는 남편을 보며 기다리겠다고 맹세한다.
여담으로 믿는 종교가 세 개나 된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 박춘식
"킬러...씨벌! 칼로 쑤시고 총으로 쏴야만 킬런가? 어떻게든 사람을 죽였으면 그것이 킬러제."

추가 다니는 헬스클럽의 관장. 서남 방언을 사용한다.
평소 등장할 때마다 을 푸는 장면이 많은 주당이며, 추와도 종종 마신다고 하지만 정작 수지는 추가 박 관장과 술 마시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 이유는 딴게 아니고 안주를 맨날 추가 계산하게 해서(...).
한때 조폭이었으나 경찰에서 아내를 보호해준다는 조건 하에 오달중 형사에게 조직의 정보를 제공하고 징역살이를 했는데, 정작 경찰의 보호는 소용없었고 아내는 결국 조직원들에게 목숨을 잃었던 과거가 있다.[16]가 이 일에 분노해 출소하자마자 달중을 찾아가 죽이려했지만[17] 근처에 있던 경관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그와 만나면 서로 인상을 구긴다.
후반부엔 자신이 구해준 추에게 잠시 의심받기도 하지만, 본인은 끝까지 추를 진정 친구로 대하며 그를 지원해준다. 특히 추가 준에게 제압당하자 둘 사이에 난입해 준을 발라버리는데다 위층에서 떨어진 진이까지 받아내 구해주는 등 막판에 대활약을 펼치지만 결국 잭이 쏜 탄환에 목숨을 잃고 만다.

  • 오달중
"내는 있다 아이가, 먹고 살라고 형사 한 적 없다. 범인 잡을라꼬 형사했지."

킬러분식 바로 뒤에 있는 경찰서의 형사. 박춘식과는 반대로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처음부터 추에게 수상한 것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18] 유일하게 추에게 의심어린 눈초리로 접근하며, 그걸 이용해 킬러분식에서 은근히 행패를 부리기 때문에(...) 추네 가족에서 달가워하지 않는 인물.
자기가 필꽂힌 사건에는 열정적이고 책임감있게 임하지만 빽이 없다보니 언제나 서장 등에게 멸시당하고 지원도 잘 못받는 안습한 처지. 예전부터 이런 면이 콤플렉스로 작용했는지 13년 전엔 진급에 눈이 멀어 박춘식 관장과 거래를 했다가 그의 아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서장에게도 있는대로 욕먹고 분노한 춘식에게도 살해당할 뻔 했다. 이후로도 춘식과 만나면 늘 투닥거리지만 속으로는 그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듯.[19]
막판에는 자신이 원하던대로 추와 잭 모두를 잡아들이려 하지만 잭이 매수해놓은 FBI 요원들에 의해 실패하며[20] 다시 돌아온 추에게 자수를 받아내고 그의 가족들을 돌봐줄것을 약속한다.

"잭은 당신이 기어 올라오길 원합니다."

잭과 늘 동행하는 잭의 심복. 얼굴을 가리는 옷차림과 머리스타일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실은 머리를 깎은 여자다.[21]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살았는데, 그런 자신을 구해준 잭을 은인으로 여겨서 따른다. 주로 추에게 직접 접근하는 일을 맡아하며, 심지어 사건 2주 전부터 진이네 반의 시간제 교사로 위장하면서 추의 가족들에게 치밀하게 접근한다. 주무기는 소음기를 단 권총과 나이프 2자루. 가장 추와 부딪히는 일이 많은 인물인만큼 이 웹툰의 액션씬 절반 가까운 분량을 책임지며[22], 후반부에는 추의 부상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그를 제압하는 활약을 펼치지만 추의 '선생님'이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춘식의 완력에 밀리면서 패배. 결말에서는 잭의 비행기에 동승하지만 잭에게 '이제 그만하고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며 그를 자극하여 결국 잭의 난동으로 파손된 비행기에서 추의 손길을 거부하며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23]

  • 고경
"기대해, 효도가 뭔지 보여줄테니까!"

추와 수지의 딸. 작중 대화라든가 정황을 보면 미대생인듯 하다.
평소에도 추와 함께 있으면 서로 죽고 못 사는 수준으로 애교를 주고받고해서 추에게 딸바보 캐릭터를 부여한 인물이라 할 수 있으며(...), 언제나 아버지인 추를 깊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비오던 어느 날 잭에게 붙잡혀 추가 킬러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 후 풀려나며, 이때부터 추의 과거에 실망하며 그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추도 호락호락한 인간이 아닌지라 어니가 슬쩍 던져준 힌트[24]를 떠올리며 경이가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경이를 업고 '섬집 아기'를 불러줌으로써 자신을 밀어내던 경이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한다.[25][26] 그러니까 잭은 진짜 경이를 납치한 후 일부러 추의 멘탈을 흔들어놓으려고 가짜 경이를 시켜 그를 밀어내도록 한 것. 결국 가짜 경이는 모든 것을 실토한 직후 잭에게 살해당하며, 진짜 경이도 결국 마지막에 살해당한 채 잭의 석고상에 굳혀진채 발견되어 추에게 슬픔과 분노를 안겨줬다. 잭 曰 원래는 딱히 미리 죽여놓을 계획은 없었는데 성당 결혼식이란 '이벤트'를 자기보다 먼저 준비하고 있는 게 짜증나서 납치한 즉시 사살했다고. 그리고 독자들에게도 슬픔과 분노를 안겨줬다 완결 직전 1~2화의 베플에서는 고경이 아직 살아있을 것이라는 추측성 리플이 베댓으로 올라갔지만 완결되자마자 고경이 살아있다고 한놈들 튀어나와 라는 리플들이 베댓으로 도배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 고진
"...아빠다!"

추와 수지의 아들. 초등학생.
엄마 아빠에게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등 지극히 평범한 초등학생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힌 녀석을 직접 응징해주는 등 추를 닮아 상남자스러운 구석도 있다. 그리고 아빠 아들 아니랄까봐 여자애 앞에서 드라마 찍으면서 맘 사로잡는 것도 똑같다 아버지의 팔자가 꼬이면서 자신도 잭에게 인질로 잡히는 등 온갖 고생을 다하며, 심지어 잭에게 던져져 추락사할 뻔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난 박춘식 관장 덕에 목숨을 건진다. 물론 눈 앞에서 춘식이 죽는걸 봐서 충격이 컸겠지만... 그래도 잭이 묶인 자신의 손을 쥐면서 총을 쏘려고 하자 뒤로 박치기를 해서 총을 빗나가게 할 만큼 강인한 아이니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아빠가 나쁜 사람이건 착한 사람이건 아빠는 우리 아빠라고 말하기도 하고.
결말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그런 충격들을 잘 이겨낸듯 평소와 같은 행동을 보여주며, 그동안 아빠가 죽은 줄 알았으나 집에 누군가가 차려놓고 간 밥상을 보고 아빠가 살아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 어니
"추에게 전해줘. 어니가 많이 미안하다고. 어니는 추를 아낀다고..."

미국에 있을때부터 추가 형이라 부르며 믿고 따르던 흑인. 추가 어렸을 때 그를 학대하던 추의 이모 내외를 살해하고 어린 추를 구해 조직의 일원으로 편입시켰으며, 추가 킬러로서의 삶을 청산하려 할 때 조직에 의해 절름발이가 되어가면서까지 그를 지원해줬다.
이후 20년간 하와이에 살다가 어느날 나타난 잭이 애인의 목숨을 위협하자 결국 그에 굴복해 추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실토했으며, 그 직후 자신도 한국으로 와 추에게 잭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로는 거처가 마땅치않아 추네 가족에게 얹혀 사는데, 이렇게 얹혀사는 것도 사실 잭의 계획이었다. 추가 의심하지 않을만한 어니를 이용해 추를 감시하고 상황을 보고 받아온 것. 결국 잭과 연락하는 도중 추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나게 되며, 편의점의 문지용 사장에게 추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하지만 그 직후 잭의 사주를 받은 준의 탄환에 목숨을 잃는다.
  1. 물론 이 고추가 그 고추는 아니다. 돌아볼 고에 태울 추 자를 써서 자신의 과거의 죄를 돌아보고 속죄하며 태워버린다는 뜻이다.
  2. 엄마 손 잡고 따라온 유치원 아이의 소풍 김밥 도시락에다 데코레이션도 해주는 센스라던지.
  3. 이름이 킬러분식인데 사람들은 간판 이름은 따지지 않는 듯. 아마도 '죽여주게 맛있는'이란 뜻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4. 킬러지만 여자와 아이는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신조로 한다. 보스가 이것을 약점이라 말하고 킬러로써 연민을 갖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자신만의 신조로 보인다.
  5. 이 장면에서 어니는 잭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도 추에게 알리지 않는 석연찮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6.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결을 내릴 수는 없었기 때문.
  7. 바다라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입모양으로 하는 말을 알아들었다.
  8. 아버지인 보스의 말로는 어머니가 입양된 한국인이라고 한다.
  9. 하지만 감시병 둘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 그리 낮은 것도 아닌 듯.
  10. 보스의 말로 볼 때 이후에 보인 정신이상적 행동은 어머니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때도 그 징후는 있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1. 싸이코처럼 묘사되는 것과는 딴판으로 (차를 타며)자동차 신호를 철저히 지키고, 악인을 증오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만약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보기 드문 모범시민이 되었을지도 모를 노릇. 다만 나름의 권력을 이용, 불량학생들이나 고진이 다니는 학교에서 비리를 저지른 인간들을 자체적으로 처벌하는데 다만 그 방식이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것. 제대로 된 가치판단은 불가능한 등 이렇게 된 데에는 보스에 따르면 어릴 적 어머니가 죽은 충격 때문일것이란다.
  12. 모든 걸 안 수지가 그를 짐승에서 사람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것을 거울에 비친 수지에게 혼난 추의 모습이 단군의 모습(단군신화는 초반 추와 잭을 비유하는 복선으로 사용되었음)이란 걸로 알 수 있다.
  13. 보험 회사에서 일하는데 직장에서 보험 건수를 제일 많이 올려 퀸이라고 불린다.
  14. 막 입소한 부하를 알아보고 무슨 죄때문에 들어왔냐고 물으니까 니 마누라 담구고 들어왔다라고 한다.
  15. 격노하면서 손도끼를 휘둘러 댄다.
  16. 추가 친어머니처럼 대접하던 할머니가 사기를 당해 평생 모은 돈을 잃어 그 충격으로 죽었는데, 추가 그 범인들의 얼굴을 보겠다고 경찰서에 들른 적이 있었다. 이때 추가 그 사기꾼을 툭 치고 지나갔는데, 잠시 후 그 사기꾼은 뇌출혈로 즉사해버렸다. 툭 치는 척 하면서 순간적으로 급소를 공격해 죽여버린것. CCTV에도 안 잡힌 이 순간을 포착한건 현장에 있던 사람 중 오달중 형사가 유일하다. 물론 그래서 아무도 안 믿지만(...).
  17.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경찰은 아니다. 추가 학생들 행패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주자 공권력으로 학생들을 돌려보내기는 했는데 이 때 추가 학생들에게 준 돈을 슬그머니 자기 주머니에 넣고, 라면도 공짜로 먹는다. 즉, 깡패경찰.
  18. 이때 달중에게 욕먹고 빡친 서장에게 싸대기와 갈굼을 먹지만 오히려 서장의 멱살을 잡으며 맞서는 위엄을 보여준다.오오 오달중 오오
  19. 나중에 고진이네 학교 여선생과 동일인물임이 밝혀졌을 때만 해도 단순히 여장인 줄로만 알았을 정도로 잘생겼이미지 차이가 크다. 당시 머리는 가발이었고 킬러 특유의 손 굳은살의 경우는 처음 마주치고 난 뒤 성형받긴 했다는 듯.
  20. 물론 나머지는 추
  21. 추가 비행기 밖으로 휩쓸려 나가는 준을 가까스로 붙잡지만 결국 떨어져나간다.
  22. 추를 멀리하는 경이를 보고 '저 아이...지키고 싶은 가족 있을거야.'라고 말한 적이 있다.
  23. 진짜 경이는 어릴적부터 그 노래가 무섭다고 싫어했는데,가짜 경이는 그 사실을 모르고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
  24. 사실 이 '경이'한테 잭이 추가 킬러라는 걸 알려주는 회상 장면에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의 아버지 추라는 사람은 킬러예요."란 대사도 사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해준 말이었다. 즉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니 연기 똑바로 하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