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마크로

가면라이더 슈퍼-1의 등장인물.

도그마 왕국의 지배자. 노인의 용모를 하고 있다. 그 정체는 네오 쇼커 대수령과 같이 B26 암흑 성운에서 온 우주 생명체. 다만, 후에 출판된 가면 라이더 매거진에서 테라 마크로는 겐카이 노사의 사형이고, 스승을 죽여 하늘을 나는 불의 차가 있는 곳을 나타낸 지도를 빼앗아 갔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이것은 영화에 대해 설명될 것이었지만 시간 사정에 의해 생략되어 도그마가 왜 하늘을 나는 불의 차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불명료하게 되어 버렸다.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서는 위의 설정 중 후자를 따라, 겐카이 노사와 함께 적심소림권을 이어받은 사형제로 적심소림권을 방어형과 살수형의 두 유파로 갈라 그 중 살수형의 쿠로누마류를 이어받았지만 실상은 세계정복의 걸림돌이 될 적심소림권을 두 유파로 나누어 힘을 약화시켜 괴멸시키려던 것이었다. 우주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검은 피라미드에서 부활한 테라 마크로는 영혼 없이 암흑대사가 조종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극중에선 항상 방울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명령을 내린다. 일본 모처의 영산에 있는 궁전에서 친위대에 보호받으며 옥좌에 앉아 전황을 지켜보고 있어서, 최종 결전때까지 거기서 스스로 일어서서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겐카이 노사에 필적할 정도의 권법의 달인으로, 지옥곡으로 불리는 장소에 도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방울 소리를 사용해 부하를 괴롭혀 벌을 준다. 지상에 도그마의 이상향을 쌓아 올리는 것이 목적으로, 우수하다고 인정하지 않은 인간은 그 존재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도그마 내에서는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어서, 괴인들 대부분은 단말마에 「테라 마크로」라고 외칠 정도이다. 최종 결전에서 궁전에 침입한 슈퍼-1과 싸우기 위해 도그마의 수호신 카이저 크로우의 상에 흐르는 피를 받아 불사신의 몸을 얻어, 괴인 카이저 크로우로 변신. 겐카이 노사나 벤케이 등 적심사의 구성원을 말살해, 슈퍼-1도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렸다.

그러나 피를 받았을 때에 오른쪽 어깨에 까마귀가 앉아 있어서, 그 곳만 불사신이 되지 않은 것을 간파당해 버렸다. 도그마에서는 성스러운 새로 여겨지던 그 까마귀는 진 도그마악마 원수가 보낸 스파이였던 것이다. 오른쪽 어깨를 중점적으로 공격받아 약해진 끝에 슈퍼 라이더 월면 킥을 맞고, 도그마 불멸을 외치면서 폭사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본 작의 최종 보스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페이크 최종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