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

Tuth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포가튼 렐름의 등장인물.

중립 악 성향의 인간 남성

AD&D 기준 3레벨 시프 / 14레벨 파이터

1372 DR 당시 비밀결사 나이츠 오브 더 실드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방패 의회의 의원이었던 인물.

실력 있는 모험가였지만 하는 짓이 워낙 막장이라 악평이 자자했다. 그린 드래곤을 무찔러 드래곤 슬레이어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사실 수면 중일 때 독으로 서서히 중독시켜 잡은 것이었다. 모험가 은퇴 후에는 용의 보물을 포함한 그동안의 전리품을 밑천으로 투자자로 활동하며 재산을 부풀렸으며 나이츠 오브 더 실드에 스카웃되어 매사에 철두철미하면서 무자비한 성격을 인정받아 조직의 핵심부 방패 의회의 일원으로 발탁 되었다. 여기까지 오면 그야말로 인생 승리자라 할 수 있겠지만 수석 의원 인셀름 훈은 투스의 더러운 과거를 모조리 파악하고 있어 그의 변덕에 따라서는 사회 매장당하는 것도 손쉬운 상황이었다.

또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던 플레임 요새가 1369 DR 바다 몬스터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는 바람에 거의 알거지 신세로 전락하여 동료들의 도움으로 겨우 가문을 유지하고 있었다.

PC게임 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캔들킵에서 아이언 스론의 간부 리엘타의 교섭 상대로 등장하는데 사레복의 음모로 리엘타와 함께 피살된다. 다만 공식 설정상으로는 게임에서와 같이 비참한 신세는 모면하고 데브론 사센스타의 사주로 자신이 모시는 악신 가고스에게 아이언 스론 총수 스페나를 납치하도록 부탁하여 경쟁 조직이 무너지는데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