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몬

관련문서: 로코몬, 그랜드로코몬
사진은 다음 주소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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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디지몬. 다른 디지몬 시리즈에 없는 프론티어만의 독특한 디지몬들로 일단 성숙기로 구분되는 모양이다.(...)

전용 선로가 디지몬 세계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여러 대의 트레일몬이 시간에 맞추어 달리고 있어서 타 지역으로 향하는 디지몬들의 발이 되어준다. 탑승시 표가 없으면 증기를 이용해서 강제로 내쫓아버리고, 중간에 위험한 구역이 있으면 손님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채 우회한다(객실 중간을 조종하여 탑승객들을 던져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요약하면 생긴 그대로 디지몬 세계의 열차. 주인공 일행이 원거리를 이동할 때 종종 이용했으며, 루체몬을 부활시키기위해 로얄 나이츠가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를 모을때 달까지 선로를 연결, 디지몬들을 구해주고 있었다.[1]

프론티어 세계관의 몇 안되는 교통수단으로 가치가 높으며, 디지털 월드과 리얼 월드를 오가는 것도 가능하다. 그 중에는 시간도 오르내리는 흠좀무한 녀석들도 있다.

같은 탈것 계열 디지몬인 로코몬과는 친인척 관계라는 것 같다. 서로 같은 기차 계열에 선로가 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도 동일하다. 기차 계열 디지몬인데다 이쪽은 성숙기고 저쪽은 완전체라 진화체처럼 보이지만 아직 그런 정보는 없다. 다만 향후 디지몬 진화 도감 설정 변경시 추가할 여지는 충분히 있어보인다. 어차피 진화 루트 설정이야 추가 변경하면 되는거고

참고로 더러워지고 오래된 트레일몬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면 다시 부활하는 듯. 작중 수명이 다해가니 마지막으로 깨끗해지고 싶다는 어느 오래된 트레일몬의 부탁으로 고은비, 안도영, 진가람이 말 그대로 열심히 청소해주니 부활했다. 정확하게는 너덜너덜해진 외관이 벗겨지고 상태가 멀쩡해졌다. 트레일몬 본인도 몰랐던듯. 물론 청소해준 3인방은 트레일몬이 일부러 속였다는 생각에 분노했지만(...).

다음은 프론티어에서만 등장한 트레일몬 목록. 이후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엑스트라로 다시 등장했다.

  • 트레일몬(웜) : 쌍둥이를 제외한[2] 우정훈 일행들이 디지털 월드로 올 때 탄 트레일몬. 오프닝에서 등장한다. 앵글러와 함께 가장 비중이 큰 트레일몬. 우정훈과 가장 많이 얽히며, 18화에서는 둘이 팀이 되어 레이싱에서 우승하기도 하였다. 후반부에서는 로드나이트몬의 리본을 불태운적도 있다.(!!!)어원은 벌레이지만, 어째서인지 이빨이 있다.(...)
  • 트레일몬(앵글러) : 트레일몬의 개그 캐릭터. 좀 심하게 촐랑댄다. 얘가 서술된 그 오래된 트레일몬이다. 이런 캐릭터의 경우 나중에 배신하기 일쑤이지만 얘는 안 그러다가 케루비몬한테 걷어차여 날아갔었다. 이후로도 우정훈 일행이 이동할 때 주요 수단이 되거나, 디지몬들을 달로 이송하거나 루체몬때문에 위기에 빠진 일행을 구하는 등 나름 활약을 한다. 등아귀와 같이 머리에 촉수가 있고 가끔 빛난다.(...) 어원은 낚시꾼. 이름과 생김새가 어울린다. 더 어울리는 녀석도 있지만.
  • 트레일몬(다크) : 뭔가 신비주의한 녀석. 번쩍이는 붉은 눈에서 환각을 만들어내는 모양이다. 위에 언급한 시간을 오르내리는 트레일몬이 이 녀석. 이름답게 어둠의 트레일몬으로, 마음에 어둠이 드러워진 자에게만 나타나는 디지몬이라고 한다. 대사도 다른 트레일몬들보다 간지나며 사실상 우정훈이 더스크몬에게 패배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일등공신. 이때 붉었던 눈이 푸르게 변하면서 화염몬이 아그니몬으로 변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후 출연이 없다. 어원은 당연히 어둠.
  • 트레일몬(볼) : 극장판에서만 등장했다. 승객칸이고 뭐고 없이 둥그런 제 몸 하나로 열심히 움직이는 녀석이다. 어원은 공. 이름과 생김새가 가장 닮았다.
  • 트레일몬(라쿤 도그) : 비중이 없다. 그냥 이동하는데 쓰였을 뿐. 어원은 너구리.
  • 트레일몬(케틀) : 역시 비중이 없다. 어원은 주전자. 그렇게 심하게 주전자를 닮지 않았다.
  • 트레일몬(몰) : 두더지를 닮았다. 프론티어 중간에 등장한 레이싱의 한 선수로써 등장. 고은비가 탑승했지만 워가루몬(바이러스종)과 도그몬의 방해공작에 탈락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달에서 탈출하다 우주의 미아가 될 뻔한 일행들을 디지털 월드로 돌려보내줬다.[3]
  • 트레일몬(버팔로) : 3개의 뿔이 달렸다. 레이싱 경기에서 워가루몬과 도그몬이 이 녀석에게 탑승했었다.
  • 트레일몬(프랑켄) : 어디가 어원이 프랑켄슈타인인지 알 수 없다.(...) 아마 입(?)주변이 아예없거나 생물같은 다른 트레일몬과 달리 기계처럼 생겨서 일지도?
  1. 다만 본격적으로 이러기 시작한 건 시작의 마을 에피소드에서 고은비에게 설득된 후였다. 그 전엔 로얄 나이츠가 무서워서 숨어 있었다.
  2. 선우현은 다른 트레일몬을 타고 왔고, 선우윤은 계단에서 실족하는 바람에 가사상태로 왔다.
  3. 정확히는 로켓이 어쩌다 철로 위에 착지했고, 마침 거길 지나가던 몰이 일행들 부탁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