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워드

콜로라도 래피즈 No.
티머시 매슈 "팀" 하워드
(Timothy Matthew "Tim" Howard)
생년월일1979년 3월 6일
국적미국
출생지노스브런즈윅타운십
신체 조건187cm, 88kg
포지션골키퍼
소속 클럽노스 저지 임페리얼즈 (1997~1998)
메트로스타즈 (1998~2003)
MLS Pro-40 (임대) (199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3~2007)
에버튼 FC (임대) (2006~2007)
에버튼 FC (2007~2016)
콜로라도 래피즈 (2016~)
국가 대표108경기

케일러 나바스 등장 이전까지 북중미 최고의 골키퍼

1 클럽

1.1 MLS 시절

1997년 노스 저지 임페리얼즈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여 16경기에 출장하였다. 1998년 메트로스타즈로 이적하였다. 2001년에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MLS 최우수 골키퍼에 선출되었다. 메트로스타즈에서 5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장하였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렇게 MLS에서 경험을 쌓던 중 놀랍게도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띄어 2003-2004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퍼거슨은 미국의 무명 키퍼 하워드로 주전 골키퍼였던 파비앵 바르테즈를 대체할 뜻을 보여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시즌 초부터 바르테즈 대신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였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FC 포르투 전에서 어설픈 볼처리로 막판 실점을 하였고, 이를 계기로 긴 슬럼프에 빠졌다. 다음 시즌에는 로이 캐롤과 경쟁체제로 들어갔으며, 2005년 풀럼 FC에서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이적을 한 뒤에는 리저브 선수로 전락하였다. 결국 적응에 실패했다는 평을 받으며 디에고 포를란과 더불어 맨유에선 실패했지만 탈맨효과를 제대로 받은 선수로 기억되게 된다.

1.3 에버튼

2006년 7월 4일, 에버튼 FC로 임대 이적하였다. 이적 후 기나긴 슬럼프를 벗어나 다시 부활하였다. 2007-08 시즌부터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여 주전 골키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14-15 시즌까지는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출장하며 활약했으나 15-16 시즌에는 기량 저하가 눈에 띌 정도였고 리그 중반 이후 주전에서 밀리며 결국 15-16 시즌을 끝으로 EPL 생활을 끝내고 MLS 콜로라도 래피즈로 간다고 한다. 13년 EPL맨 하워드,컴백홈

15-16 시즌 최종전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작성하며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자신이 10년간 지켜 온 구디슨 파크의 골대에 키스하며 자신이 사랑해 온 클럽 에버튼에게 작별을 고했다.

1.4 MLS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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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한대로 콜로라도 래피즈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왔다.

2 국가대표

2000 시드니 올림픽 U-23 미국 대표로 출전하였다. 2002년 3월 10일 에콰도르 전에서 A 대표로 데뷔하였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에서 활약하게 된 후엔 꾸준히 엔트리에 들어갔고,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로 뽑힌 바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벨기에전에서 16세이브를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상 한경기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했고, 팀이 1:2로 패배했음에도 평점 10점 만점의 10점을 받으며 경기 MOM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경기 이후, 팀 하워드를 국방부 장관(Secretary of Defense)로 임명하라는 농담이 유행하고 있다(...).
하워드의 선방에 쏟아진 각종 짤방과 농담을 소개하는 인디펜던트지 기사

심지어는 공항 이름을 하워드의 이름을 따 개칭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천조국의 클라스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하워드는 한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1년간은 국가대표 소집을 거절하고 쉬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고, 클린스만 감독은 하워드와 상의 끝에 이를 받아들여 2015 북중미 골드컵까지 선발하지 않았다. 하워드, 1년간 국가대표 휴식 선언 아무래도 대체자로 브래드 구잔이나 닉 리만도[1]같은 준수한 선수들이 있어서 클린스만도 수용한 듯.

3 여담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어머니는 헝가리인이다. 하지만 하워드가 3살 때 이혼하였다. 틱장애(투렛 신드롬)과 강박장애를 어릴 때부터 앓고 있으며 그에 관련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2012년 1월 4일 볼튼 원더러스 전에서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찬 공이 상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크게 바운드하였고,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와 같은 골키퍼에 의한 득점은 프리미어 리그 사상 4번째 기록이며, 상대편 골대로부터 91m 거리에서 넣은 이 기록은 종전에 정성룡이 갖고있던 85m 거리에서 넣은 골 기록의 기네스 북 항목을 갱신시킨다. 그리고 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대 골키퍼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이 기록을 아스미르 베고비치(당시 스토크 시티)가 사우스햄튼 FC를 상대로 경신했는데(그것도 경기 시작 12초만에 골을 넣으며), 베고비치 역시 골 세리머니를 생략하였고 경기후 하워드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가 강점으로 평가 받는 선수이다.위에 서술한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미국인으로서는 2번째[2]FIFA 15리오넬 메시, 에당 아자르, 앙투안 그리즈만, 곤살로 이과인, 다비드 알라바와 함께 메인 플레이어로 선정이 되어 카드깡을 할때마다 볼수있다
  1. 현 MLS 최고의 골키퍼로 통하는 선수이다. 리그 베스트11에도 지속적으로 선발되고 있다.
  2. 첫번째는 미국 축구의 전설 랜던 도노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