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이돌리아

1 개요

Pareidolia. 구름이나 연기 등에서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형상을 찾아내는 등,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 혹은 여기에서 비롯된 인식오류를 나타내는 말. 변상증이라고도 한다.

사람은 패턴 찾기 능력이 매우 발달해서, 점 세개만 있어도 사람의 얼굴로 인식할 정도이다.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가 ._.? 아무 차 앞모습만 봐도 사람 표정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모티콘도 이처럼 파레이돌리아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몬데그린이 파레이돌리아의 청각적 부분이다.

2 예시

9.11 테러 당시 연기 속에서 악마의 형상을 보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돌아다는데, 이게 파레이돌리아의 대표적 예이다.

이 외에도 몬데그린 이나 달의 무늬에서 토끼가 보인다든가, 화성의 인면암, 얼룩에서 종교적 성인등이 보이는 것도 파레이돌리아 현상이다.

어른들이 그림을 보고 음란마귀에 씌이는 것도 파레이돌리아의 시각적 현상에 해당된다.

그 유명한, 농구선수 표명일모래반지 빵야빵야도 대표적인 파레이돌리아의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