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쏜

순색칠왕
적왕황왕녹왕청왕자왕백왕흑왕
초대: 레드 라이더2대: 스칼렛 레인옐로우 라디오그린 그랑데블루 나이트퍼플 쏜화이트 코스모스블랙 로터스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순색칠왕 중 한 명으로 거대 레기온 오로라 오벌(Aurora Oval)을 이끄는 레기온 마스터. 엠프레스 볼티지(전격의 여왕)란 이명을 지녔다.

아바타의 형태는 이름의 "쏜"에서 알수 있듯이 가시덩굴 왕관을 쓴 보랏빛 여왕. 세븐 아크스(칠성외장) 중 '더 템페스트'의 소유자. 1대 적왕 레드 라이더의 연인으로, 당시 질투심과 독점욕이 강하고 잘 삐치는 성격으로 표현되었다. 당시 레드 라이더와 블랙 로터스가 포옹을 하면서 좀 과하게 친밀해 보이자 당황해서 츤츤대는데, 그런 그들을 지켜보던 나머지 칠왕의 분위기로는 그런 둘의 해프닝을 재미있어하며 지켜보는 모습들이었다. 심지어 타인을 뒤에서 조종하기 좋아하는 옐로우 라디오나, 과묵한 그린 그랑데마저.백왕은? 쪼개고 있었겠지

그러다가 칠왕회의에서 레드 라이더가 블랙 로터스의 기습으로 가속 세계에서 퇴장당한 후 블랙 로터스와는 철천지 원수관계가 되었다. 러스트 직쏘가 친 깽판때문에 2년 반만에 재개된 칠왕회의에서도 여차하면 대전 모드를 배틀로열 모드로 바꿔 이번에야말로 흑왕을 조져버릴 심산으로 자기 레기온의 최고 전력들을 데리고 왔다. 이때 자신에게 기생하던 크롬 디재스터의 처리 건도 있어서 같이 참가했던 하루유키는 자왕에게서 증오를 넘어선, 자신을 완전히 가속세계에서 배제해 버리겠다는 감정을 느꼈으며, 흑왕과 쏜이 화해하는 날은 가속세계가 끝나도 절대 오지 않을 정도라 감상을 피력할 정도.

니켈 돌과 면식이 있는 듯하며, 10권[1]에서 니켈 돌이 '자줏빛 아줌마'라고 빈정댄 적이 있다. 또 블랙 로터스의 말대로라면 맛이 가면 번개를 마구마구 내뿜는 버릇이 있는듯(...) 이명과 흑설공주, 니켈 돌의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전격의 힘을 사용하는 아바타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실 안습하게도 왕들 중에서 가장 비중이 낮다. 등장자체는 7왕 회의때마다 등장해서 흑왕과 깐죽거리기 때문에 없진 않지만 그것 외엔 아무런 비중이 없다는게 문제(...). 최종보스인 백왕,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는 청왕/녹왕. 아군인 적왕, 흑왕, 초반에 잠시 비중이 있었던 황왕과는 다르게 자왕의 경우 그야말로 7왕 회의 때만 잠깐 나타나는 수준.

그런데 이번에 개봉한 극장판에서 전투씬이 나온다. 비행형 에너미에 둘러싸여 서서히 부숴져가는 니코의 인빈시블 포트리스에 무식한 낙뢰를 끼얹어 모조리 해치운 뒤 부관과 함께 등장. 역시나 로터스에겐 아직도 살기어린 태도를 띠지만 사태가 워낙 긴급사태 인지라 감정을 숙이고 블랙 로터스를 비롯한 나머지 적, 청, 녹, 황왕들과 함께 공동 전선을 펼치고 블랙 로터스와 실버 크로우가 돌입할수 있도록 에너미 군단들을 상대한 뒤 본체가 깨어나자 시간을 벌기위해 싸우면서 활약한다. 전투 장면 내내 이명에 걸맞게 뇌격을 난사한다.
  1. 애니메이션 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