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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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의 메인퀘스트 라인. 일방적으로 메인 퀘스트만 따라갔을 때의 스토리이며 자유도가 높은 게임 답게 몇몇 과정은 생략하거나 과정을 변경해서 진행할 수도 있다. 또 지금껏 폴아웃 시리즈의 엔딩에 등장했던 최종보스가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다. 물론 최종 전투라고 할 만한건 많지만.

1 프롤로그

2077년 10월 23일, 주인공 가족은 여느 때와 같은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볼트텍 직원이 찾아와 핵전쟁 대비 방공호, 볼트 111에 주인공 가족의 입주권이 있다며 판촉하러 오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갓난 아들 을 돌봐주던 주인공은 코즈워스가 급하게 부르는 소리를 듣고 거실로 나가는데,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욕펜실베이니아에서 핵폭발이 보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핵전쟁이 터졌음을 실감하게 된다.

짐도 싸지 못하고 다급히 집 밖으로 뛰쳐나간 주인공 가족은 인파 사이로 볼트 입주권을 확인받고, 볼트 111 엘리베이터에 당도하는 데 성공하나, 곧 남쪽에서 핵폭탄이 터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충격파가 도달하기 직전에 간신히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 덕분에 겨우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게 된다.

볼트 내부에서는 입주자들에게 볼트 점프슈트를 나눠주며 오염을 정화한다는 이유로 입주자들을 오염 정화 장치에 들어가게 하는데, 폭풍에 휩쓸릴 뻔해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피폭되었을 것이 걱정된 입주자들은 순순히 정화 장치로 들어간다. 그러나 사실 오염 정화 장치는 냉동 수면 포드였고 주인공 가족과 다른 볼트 입주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긴긴 잠에 빠지게 된다.

2 Out of Time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건지도 모르는 어느 날, 볼트의 냉동 수면이 해제된다.배우자의 냉동 수면 포드 앞에는 과학자로 보이는 인물과 얼굴에 흉터가 난 사람이 서 있었다. 그들은 배우자의 냉동 수면 포드를 열고 션을 데려가려고 하는데 배우자가 션을 내주려 하지 않자 흉터가 난 남자가 배우자를 총살하고 션을 강제로 데려간다. 눈 앞에서 일어난 광경을 두 눈 뜨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주인공을 보며 흉터가 난 남자가 "아직 대체품(Back up)[1]이 있으니까." 라는 말을 하고선 볼트를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은 다시 냉동수면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주인공의 냉동 수면이 다시 한 번 풀리게 된다. 냉동 수면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다른 입주자들은 모두 질식사한 상태였고 관리자들은 이미 한참 전 내전으로 전멸한 상태. 볼트 111에 남은 생존자라고는 주인공뿐이었다. 배우자의 시신 앞에서 반드시 션을 찾겠다며 약속하는 주인공. 볼트에서 호신용 무장을 챙겨 거대한 바퀴벌레들을 물리치고 볼트 입구에 죽어있는 한 백골에서 핍보이를 얻어낸 주인공은 볼트 엘리베이터를 재가동해 지상으로 올라간다. 다시 찾은 지상은 볼트에 들어가기 전과 180도 다르게 아주 박살이 나있었다.

먼저 전쟁 전에 자신이 살던 생츄어리 힐스를 찾은 유일한 생존자는 아직까지도 집을 지키고 있는 집사 로봇 코즈워스를 만나게 되는데 자기가 없어진 지 21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아직 살아있을 거란 희망을 놓지 않은 유일한 생존자는 코즈워스에게 질문을 하여 콩코드에 가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란 답을 듣고 생츄어리 힐 근처를 정리한 뒤 콩코드로 목적지를 정하고 길을 떠난다.

3 When Freedom Calls [자유의 부름]

콩코드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중앙 건물에서 누군가 레이더와 사투를 벌이는 것을 목격한다. 발코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던 인물은 유일한 생존자를 보자 땅에 있는 레이저 머스킷을 가리키며 그걸로 레이더들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부탁대로 건물 내부의 레이더를 처리하고 나서 위로 올라가자 여태까지 사투를 벌이던 남자는 자신을 프레스턴 가비, 커먼웰스 미닛맨 소속이라고 소개한다. 원래 스무 명이었던 동료들은 레이더와 싸우다보니 다 죽고 다섯만 남았으며 쳐들어오는 레이더들을 몰아내기 위해 생각중인 해결법을 말해주는데 바로 건물 옥상에 추락한 버티버드에 남아있는 T-45d 파워 아머미니건을 이용해 레이더들을 쓸어버리는 것. 계획대로 파워 아머와 미니건을 입수한 유일한 생존자는 그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으로 레이더는 물론이고 중간에 난입한 데스클로까지 쓸어버린다. 프레스턴 가비는 주인공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이 자신의 아들을 찾고 있다는 말에 커먼웰스에서 가장 큰 도시인 다이아몬드 시티로 가볼 것을 조언한다.

참고로 프레스턴 가비의 악명높은 반복퀘 융단폭격에 치를 떨었던 플레이어들은 2주차 플레이[2]시 콩코드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면 감각(퍼셉션) 보블헤드랑 잡지만 챙겨서 나오던가. 사실 미닛맨이 없어도 메인 스토리에는 아무 지장이 없고 1회차 때 충분히 교육을 받았다면 빌리징도 가능하다. 다만 약쟁이의 힌트[3]와 야포 지원사격을 못받을 뿐.

4 Jewel of the Commonwealth [커먼웰스의 보석]

다이아몬드 시티는 전쟁 전 야구장이었던 곳에 지어진 대도시였다. 다아아몬드 시티 입구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웬 여성이 스피커폰에 대고 대뜸 소리를 지르는 광경을 목격한다.[4] 여성은 자신을 다이아몬드 시티 신문인 퍼블릭 오커런시스의 기자 파이퍼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쓴 시장이 신스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시장이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스피커폰에 대고 문지기에게 냅다 고함을 치던 차에 마침 나타난 유일한 생존자와 함께 입을 좀 놀려서 다이아몬드 시티의 입구를 여는 데 성공한다.[5] 고맙다고 하는 파이퍼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방문 목적을 묻자 자기 아들을 찾고 있다고 대답한 유일한 생존자는 사립탐정 닉 발렌타인을 찾아가보라는 답변을 듣는다. 알려준 대로 탐정의 사무소를 찾아가자 한 여성이 발렌타인의 행방을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 하고 있는데 한 여자의 납치 사건을 조사하러 볼트 114로 떠난 뒤 소식이 없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시티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이번엔 닉 발렌타인을 찾아 길을 떠난다.

5 Unlikely Valentine

볼트 114는 트리거맨이라는 패거리들에게 점령되어있는 볼트였다. 총탄의 포화를 뚫고 발렌타인이 있는 곳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발렌타인이 스포일러라는 사실에 놀랐으나 우선 사건을 해결하고 볼트 114를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 알고보니 납치된 여자는 납치가 아니라 트리거맨 보스에게 푹 빠져서 사랑의 도피를 했던 것이라고. 여차저차 볼트 114의 보스와 담판을 지은[6] 유일한 생존자는 발렌타인을 따라 다시 다이아몬드 시티로 돌아가 자신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6 Getting a Clue

탐정 사무소에서 당시 정황을 설명하는 유일한 생존자.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들려주자 발렌타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다이아몬드 시티에 거주했던 켈로그라는 인물과 인상착의가 흡사하다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거기다 잔혹한 용병이었던 켈로그라면 그런 짓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지만 물증이 필요한 상황. 결국 켈로그의 집을 뒤져보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의 집은 굳게 잠겨있어서 열쇠로 열어야만 했다. 시장의 사무실로 가[7] 술수를 써 켈로그의 집 열쇠 사본을 얻어낸다. 그의 집에서 단서인 담배와 술병을 찾아낸 유일한 생존자는 개 도그밋[8]에게 냄새를 맡게 해 그를 추적한다.

(머피 아주머니가 심안으로 열쇠 위치를 알려줌 : 켈로그 집 밑의 의자)

7 Reunions

냄새를 쫓아 당도한 곳은 전쟁 전 군사기지인 헤이건 요새.[9] 그곳은 수많은 로봇들과 자동포탑이 지키고 있는 곳이었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10]과 함께 수많은 신스들을 물리친 유일한 생존자는 마침내 켈로그와 대면하게 된다. 그는 유일한 생존자가 자신을 쫓아올 것을 알고 있었으며 션은 인스티튜트로 데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악역이 으레 그렇듯이 분노한 유일한 생존자에게 육편이 되나[11] 인스티튜트로 어떻게 데려갔는지를 알아야 하는 상황. 유일한 생존자는 켈로그의 시체에서 이상한 기계부속이 붙어있는 뇌 조직을 얻게 된다. 발렌타인은 이 조직이 있으면 켈로그의 기억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유일한 생존자에게 굿네이버의 메모리 덴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이후 포트 헤이건의 밖으로 나오면[12] 거대한 공중항모 프리드웬이 수많은 버티버드의 호위를 받으며 창공을 가르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 비행선에서는 이런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커먼웰스 여러분, 저희를 방해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입니다."

PC판의 경우 콘솔(tcl)을 사용하여 하겐 요새 출구로 진입한 뒤 나오는 것으로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출연시킬 수 있다. 해당 출구로 빠져나오는 것이 트리거이므로 퀘스트가 꼬였다면 이 방법으로 프리드웬을 등장시키자. 참고로 이 때 파이퍼를 데려가서 프리드웬을 보고 말을 걸면 참 귀여운(...)장면을 볼 수 있다.

8 Dangerous Mind

메모리 덴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와 발렌타인. 그곳은 기계장치를 통해 뇌에서 기억을 되짚어내는 장소였다. 그러나 이미 죽은 뇌에서 기억을 추출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켈로그의 뇌조직에 붙어있던 부속품 덕분에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뇌조직만으로는 부족해 이 뇌조직을 신스인 발렌타인에게 부착하고 이 발렌타인의 두뇌에서 켈로그의 기억을 추출 해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그 작전은 제대로 먹혔고 켈로그의 기억 끝에서[13] 켈로그와 함께 있는 10살배기 션과 그를 데리러 온 신스[14]를 발견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션은 그 신스와 함께 번쩍하더니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인스티튜트는 텔레포트 기능을 통해 신스를 들이고 내고 있었던 것.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인스티튜트에 잠입할 방법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마침 인스티튜트의 탈주 과학자 브라이언 버질이 커먼웰스 남서부의 빛나는 바다로 숨어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빛나는 바다는 대전쟁 당시 커먼웰스를 휩쓴 핵폭탄이 직격한 바로 그 지역이라 방사능 폭풍이 몰아치고 돌연변이가 판치는 극도로 위험한 장소. 바로 그것이 버질이 노리는 점이었다. 이렇게 위험한 장소라면 인스티튜트도 뒤져볼 거라 생각하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도망친 것. 유일한 생존자는 브라이언 버질을 추적해 인스티튜트로 순간이동하여 잠입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대비를 철저히 하고 [15] 빛나는 바다로 떠난다.

이 메인 캠페인을 마치고 나면 퀴리에게 인간형 신체를 부여해주는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단 퀴리의 호감도를 올려 대화가 발생해야 한다.

9 The Glowing Sea

빛나는 바다 끝자락에서 버질이 숨어있는 동굴을 찾아낸 유일한 생존자. 그런데 놀랍게도 브라이언 버질은 그냥 사람이 아닌 슈퍼 뮤턴트였다. 그는 유일한 생존자를 보고 처음엔 켈로그가 찾아온 줄 알고 공격적으로 대하나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인스티튜트로 잠입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선 사과한다. 인스티튜트가 텔레포트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주인공이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며 설명을 시작하는데 인스티튜트에서 사용하는 텔레포트는 인간을 분자단위로 분해한 뒤 재조립하는 원리로 그 텔레포트를 사용하려면 특수한 칩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칩은 인스티튜트에서 파견하는 신스 추적자(Courser)에게서 얻을 수 있지만 그 신스는 암살에 특화된 개체라 전투 능력 하나는 최강이라 잡으려다 잡히지나 않는 게 다행인 존재. 암살자에게서는 특수한 주파수의 신호가 발신되어서 이 신호를 핍보이 라디오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암살자를 찾기로 한다. 버질은 죽지 말라고 당부하며 인스티튜트 침투에 성공한다면 자신이 연구하던 혈청을 꼭 가져다 달라는 부탁도 한다.

10 Hunter/Hunted

C.I.T 폐허에서 암살자의 주파수를 쫓아 그린텍 연구소로 찾아온 유일한 생존자. 건물 안에서는 거너들이 탈출한 신스를 처리하러 온 암살자 하나에게 병력을 수십 명씩 잃어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거기에 유일한 생존자까지 가세하자 거너들은 완전히 패배. 유일한 생존자는 암살자를 무사히 처리하고 그 시체에서 칩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칩은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암호화 되어있었고 이 암호를 풀 기술력은 커먼웰스에 단 한 곳, 레일로드만이 알고 있었다. 유일한 생존자는 레일로드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보스턴 커먼에서[16] 자유의 여행길(Freedom Trail)을 따라 레일로드의 은신처에 도착한다. 레일로드는 처음엔 자신들의 은신처를 알아낸 유일한 생존자를 경계하나 곧 신스 암살자를 처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워하며 칩을 해독해주는 대신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칩은 레일로드 측에서 가져가겠다는 조건을 붙인다. 협상 끝에 레일로드는 칩을 해독해주고 유일한 생존자에게 남은 것은 이 칩을 이용해 인스티튜트에 잠입하는 일 뿐이었다.

참고로 여기서 마더 머피에게 마약을 줘서 예지를 들으면 이 신스 사냥꾼의 작동중지 코드를 들을 수 있는데 이걸 쓴다면 싸우지 않고 넘어갈수 있다! 단 이게 마마 머피에게 듣는 첫 힌트라면 코서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이미 끝낸 켈로그 관련 정보를 뒷북 알려주는 버그가 있다.

빌딩에 들어가기전에 게임이 튕기는 현상이 있는데 들어갈땐 player.moveto 00064dfc을 나갈땐 coc vault111Ext를 입력하면 된다고한다. 그냥 빌딩에서 나오면 또 튕긴다.

11 The Molecular Level

인스티튜트에 잠입하기 위한 방법은 이렇다. 인스티튜트에서 신스에게 보내는 송신 전파를 특수 장치로 가로챈 뒤 칩을 소지한 유일한 생존자를 대신 전송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특수한 장비들이 필요하며 전력도 잔뜩 필요하고 정착지 중 하나에 건설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여기서부터 팩션에 따라 메인 퀘스트 라인이 갈리게 된다. [17]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적으로 인스티튜트에 잠입한 유일한 생존자는 "아버지"가 마이크로 자신에게 전하는 말을 들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유리로 된 방에 갇혀있는 을 만나게 되고 션을 부르지만, 션은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 하고 자기 "아버지"를 부르고, 인스티튜트의 수장 아버지(Father)가 나와서 유일한 생존자를 환영하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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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 S9-23 Recall Code Cirrus.

션... S9-23 리콜 코드 사이러스.
(션이 축 늘어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
Fascinating... but disappointing. The child's responses were not at all what I anticipated.
꽤 흥미롭지만... 실망스럽습니다. 이 아이의 반응은 제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군요.
He's a prototype, you understand. We're only just now beginning to explore the effects of extreme emotional stimuli.
이해해 주세요, 이 아이는 프로토타입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극단적인 정서 자극의 효과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한 참입니다.
Please try and keep an open mind. I recognize that you are emotional, and that your journey here has been fraught with challenges.
넓은 마음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감정적이라는 건 알고 있고, 당신의 여정이 온갖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Let's start anew. I am Father. Welcome to the Institute.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요. 제가 바로 "아버지"입니다. 인스티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ut... I need you to realize that this... situation... is far more complicated than you could have imagined.
하지만... 당신이 이 상황이... 당신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You have traveled very far, and suffered a great deal, to find your son. Well, your tenacity and dedication have been rewarded.
당신은 꽤 먼 길을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큰 고통에 시달려 왔고요. 아무래도 당신의 끈기와 헌신이 이제 그 결실을 맺은 듯 합니다.
It's good to finally meet you, after all this time. It's me. I am Shaun.
이 긴 시간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접니다. 제가 바로 션입니다.

션은 인스티튜트의 우두머리였다.

인스티튜트의 수장인 아버지(Father)는 사실 장성한 션. 그가 갓난아기 때 납치되고 약 60여년이 흐른 뒤 주인공이 수면장치에서 깨어난 탓에 폴아웃 4가 시작된 시점에선 이미 60이 넘은 노인이 된 것이며, 그를 대면하기 전에 션인 줄만 알았던 유리관 안의 10세 소년은 그저 신스였을 뿐이다. 이렇게 되면 켈로그는 어떻게 그 세월이 지나도록 살아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켈로그도 사실은 중간에 사이보그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외모에 변화가 없던 것.

12 Institutionalized

션은 납치된 뒤에는 인스티튜트에서 자라며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었으며 션은 인스티튜트의 목적을 알려주면서 주인공을 인스티튜트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예나 아니오로 대답하지 않은 경우 중립적으로 대답해도 첫 대면에서 일단은 넘어갈 수 있다. 첫 만남이 끝나면 션이 인스티튜트의 간부들을 만나라고 한다. 간부들과 간단한 대화가 끝날 때까지는 맵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수 없으며 간부들과 면접하고 나면 Institutionalized 퀘스트가 끝나며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레일로드와는 필연적으로, 미닛맨과 브라더후드와는 선택적으로 관계를 맺어둘 수가 있는데 셋 다 맺어둔 후 여기서 얻는 테이프를 아래 주석에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먼 분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이후 선택지에 따라서 자신이 협력했던 팩션을 따라 인스티튜트와 대립하거나, 션의 말을 듣고 인스티튜트와 협력할 수 있다. 차후에 분기가 일어나는 곳에서 경고가 뜨니 초반에는 모든 팩션에 다 협력하며 퀘스트를 다 하는 게 좋다. 의 말을 듣고 인스티튜트와 협력하게 되면 인스티튜트 루트를 타게 되는데 이 루트를 탈 경우 필드 상의 신스들이 협조 상태로 나오고,[18] 퀘스트 클리어 후에는 신스 릴레이 수류탄으로 직접 신스들을 소환할 수 있다. 문제는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레벨 5 짜리 쪼렙들만 나와서 도저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퀘스트의 키 아이템인 홀로테입은 스토리를 진전시키는 중요 아이템으로, 이것을 각 세력의 기술자 캐릭터에게 건내주면 해당 세력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런데 기술자 캐릭터(스터지스, 팅커 탐, 잉그램)에게 테입을 주더라도 그 테입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각 세력별 스토리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19][20]

리박사만나고 나서 퀘스트가 안끝나는 버그가 있는데 setstage mq207 200라고 콘솔창에 써주면 해결된다.

13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

캠브리지 경찰서에서 팔라딘 댄스와 만나 BoS들을 도와주다 보면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에 올라가서 BoS 나이트가 될 수 있다. 이후 BoS 루트는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기 위한 리버티 프라임의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존자를 구조하러갈때 슈퍼뮤턴트 처리가 심각히 힘들다.....

13.1 From Within, Outside the Wire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협력을 얻어 인스티튜트 전송장치를 만들었다면, 아서 맥슨은 다음 계획을 위해선 인스티튜트에 있다는 매디슨 리 박사가 필요하다고 하며, 인스티튜트 안에서 그녀를 찾아 설득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녀는 브라더후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인스티튜트로 왔지만, 인스티튜트에도 석연치 않은 마음을 품고 있었다. 설득에 성공한다면 바로 브라더후드에 협력하겠다고 하고 나중에 보겠다고 하지만, 설득에 실패한다면 FEV LAB에서 브라이언 버질의 실종에 대한 홀로테이프를 찾아 보여줘야 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인스티튜트에 들어가기 전, 잉그램은 인스티튜트의 터미널에 스캐너 홀로테이프를 사용하여 인스티튜트의 정보를 몰래 빼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이 데이터는 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13.2 Liberty Reprimed

잉그램과 매디슨 리는 인스티튜트에 대적하기 위해 리버티 프라임 복원을 시작하게 되며, 주인공은 복원에 필요한 부품들을 황무지 이곳저곳에서 찾아오게 되고, 마지막으로 빛나는 바다의 군시설에서 가져온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으로 리버티 프라임이 복원된다.

만약 인스티튜트의 매스 퓨전으로 가는 퀘스트를 먼저 받은 뒤에 이 퀘스트를 받으면 매스퓨전이 아주 중요 해서인지 브라더후드에 알린 것으로 먼저 진행되고 리프라임 퀘로 인해 퀘스트 마크가 잉그램에 떠있는 상태라도 어서 매스퓨전으로 가자는 말만 하고 리프라임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는다. 주의 요망.

13.3 Blind Betra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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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프라임이 복원된 기쁨도 잠시,[21] 주인공은 아서 맥슨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위의 임무에서 인스티튜트에서 빼온 정보 중 신스들의 신상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는데, 이 신상정보 중 스포일러와 일치하는 신스가 하나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더 맥슨은 인스티튜트가 여기까지 잠입했다고 노발대발하며 주인공에게 댄스를 추적해 처형하라는 임무를 준다. 또한 임무를 받으면서 주인공과 팔라딘 댄스와 임무를 같이 했던 헤일렌은 주인공을 따로 부르며 인간적인 선택을 해달라며 부탁한다. 리스 이 강아지는 여기서도 강아지답게 깨갱했는지 안 나타난다

댄스는 버려진 감청 시설에서 파워 아머도 벗은 채로 있는데, 그는 본인이 신스인 사실을 몰랐고, 신스는 모두 죽여야한다고만 생각했지 설마 자기가 신스일 거란 생각은 못했다고 한다. 막상 신스로 지목되자 당황해서 도망쳤으나 그러나 자신이 인류에게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또 플레이어가 찾아온 목적을 알기 때문에 자신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하며 순순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한다. 여기서 댄스를 설득하는데 실패하면,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주인공이 죽이지 못하고 떠나려고 해도 스스로 자결한다. 반대로 주인공이 내가 본 댄스는 인간이었다, 지금까지 같이 싸워온 의리는 다 거짓이었냐는 말로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하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군번줄을 준다. (죽음의 증거로서)

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주인공을 의심하여 따라온 아서 맥슨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제는 아서 맥슨을 설득해야 하며 역시 실패하면 댄스는 죽게 되지만 성공한다면 이제 댄스는 공식적으로 없어졌으며 이 이후에 혹시라도 브라더후드의 눈에 들어올 시에는 가차없이 사살하겠다고 하며 떠난다. 댄스를 살리는데 성공하면 댄스는 주인공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같이 싸워나자고 하며 다시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서 맥슨이 경고한대로 댄스를 동료로 한 상태로 브라더후드와 접촉할 시 적대 관계가 되니 주의해야한다. 어떠한 방식으로 임무를 성공하든 주인공은 팔라딘 댄스의 자리를 이어받아 팔라딘으로 승격받게 된다.[22]

여담으로 버려진 감청 시설에서 팔라딘 댄스와 조우후에 승강기를 타고 밖으로 나갈때 게임이 튕기는 버그가 가끔씩 있다고 한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걸리면 전으로 불러와도 치트를 써서 나가도 해결하지 못한다니 주의하도록 하자.

13.4 Tactical Thinking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레일로드와는 적대 관계가 된다. [23]

함장인 켈스는 본격적으로 인스티튜트와 싸우기전에 신스의 편을 들고 있다는 레일로드의 처리가 급선무라는 말을 하며 레일로드의 섬멸 명령을 내린다. 이후 바로 본거지인 Old North Church를 공격하여 레일로드를 전멸시키게 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레일로드라 퀘스트 자체는 깔끔하지만 디콘 사살에 관한 퀘스트 진행 버그가 있으니 세이브를 미리 따로 해두는 것이 좋다.

퀘스트 진행 방식에 따라서는 BOS 엔딩을 보면서 해당 퀘스트를 건너뛸 수 있다. 방법은 우선 Liberty Reprimed까지 BOS 퀘스트를 진행해서 동력원만 남은 상태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인스티튜트에서 Mass Fusion 퀘스트를 받고 BOS 분기를 타서 베릴륨 교반기를 탈취하는 Spoils of War 퀘스트를 받아서 완료하면 레일로드 본부를 몰살시키지 않아도 리버티 프라임 복구와 함께 Ad Victoriam으로 이어지고 그대로 인스티튜트를 폭파시키면 엔딩.

그러나 인스티튜트만 끝장내는 방법을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버그인지, 엔딩을 맞이해도 Tactical Thinking 퀘스트가 실패 혹은 완료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 기동대장 켈스에게 말을 걸면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는지 이미 폭파시켜버린 인스티튜트와 싸우기에 앞서 레일로드부터 정리할 것을 명령하고 퀘스트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만약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레일로드와 적대하지 않는다. 또한 레일로드의 Burning Cover 퀘스트도 그대로 남기 때문에 이미 폭파된 인스티튜트에 대항하기 위해 미닛맨과 협력하자고 한다. 물론 남아있는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인스티튜트를 두 번 폭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3.5 Spoils of War, Ad Victoriam

잉그램은 리버티 프라임이 완벽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베릴륨 교반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반장치는 매스 퓨전 빌딩에 있다고 하며 이를 탈취하기 위해 버티버드에 탑승하게 된다. 이때가 인스티튜트 루트로 넘어갈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며, 브라더후드가 교반장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스티튜트에게 경고해 줄 수 있으며 만약 그냥 버티버드에 오를경우 인스티튜트와는 적대 상태가 된다. 인스티튜트에게 경고를 하지 않더라도 매스 퓨전에는 교반장치를 노리고온 수많은 신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배릴륨 교반장치를 입수하여 아서 맥슨과 팔라딘들이 보는 앞에서 이를 리버티 프라임에 장착하자 리버티 프라임은 작동을 시작하며 인스티튜트 본거지인 CIT 건물로 진격을 시작한다. CIT 광장에 도착한 리버티 프라임은 펄스 레이저로 광장 전체를 날려버려 지하에 있는 인스티튜트로 이어지는 구멍을 만들고, 아서 맥슨과 주인공을 포함한 팔라딘들은 공격을 시작한다.

13.6 The Nuclear Option(브라더후드), A New Dawn(브라더후드)

원자로에 펄스 폭탄을 설치하여 인스티튜트 자체를 날려버리자는 계획을 위해 원자로를 향한 진군을 계속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을 만나게 되며 예상대로 원망의 소리를 실컷 듣게 된다. 피해자를 줄이자는 설득에 성공하면 이후 전투에서 일부 신스를 작동중지 시켜주는 코드를 가르쳐준다. 결국 원자로에 폭탄을 설치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전송장치를 통해 인스티튜트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 옥상으로 옮겨지게 되고, 그곳에서 기폭 버튼을 직접 눌러 핵폭발과 함께 인스티튜트의 최후를 감상하게 된다.

엔딩 이후 프리드웬에서 아서 맥슨과 함장 켈스는 지금까지의 공로를 들어 주인공에게 센티넬의 직명을 주며, 파워아머에 달 수 있는 제트팩을 준다.

인스티튜트 탈출 시에 어린 의 모습을 한 신스를 데리고 와서 아들로 키울 수 있다. 이 신스는 의 어릴 때의 인격을 가지고 주인공을 부모로 따르기에, 뒷맛이 좀 쓰지만 게임의 주제인 가족의 재결합을 나름대로 이룰 수는 있다. 퀴리댄스를 배우자로 삼으면 배우자도 아들도 신스인 막장 가족이 된다 그런데 레일로드와는 달리 BoS는 신스 혐오 정서가 들끓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신스가 멀쩡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문제.[24] 어차피 어린이라 에센셜일 테니 션 혼자 프리드웬을 털어마실 거다 그런데 프리드웬엔 똑같이 에센셜인 브라더후드 종자들이 있다

14 인스티튜트 루트

인스티튜트와의 협력을 택할 경우 유일한 생존자를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며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갓난아기 때 이후 처음으로 지하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황무지의 상태를 보고 인스티튜트야말로 유일한 희망이고 자신이 어린 시절 납치된 것은 오히려 축복이었다고 말하며, 여기서 사실 주인공을 냉동수면에서 깨워준 인물이 바로 션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유는 자신이 부모님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서. 이때 대사가 "커먼웰스가 그를 타락시킬지 심지어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 시간이 지나도록 자신을 찾을 것인지" 이다. 그리고 션은 불치병에 걸려 있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며 유일한 생존자를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션은 처음엔 60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아버지/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껄끄러운 느낌이었지만, 협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서로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션이 유일한 생존자를 아버지/어머니라 부르면서 살갑게 대하고, 주인공이 그에 대한 사랑을 어필할 때마다 낯간지러워 하면서도 감사해한다. 주인공이 감정적으로 격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오히려 아버지가 자식에게 하는 듯한 차분한 충고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그도 그럴것이 부모는 끽해야 30대인데 아들이 산전수전 다 겪은 60대니

후계자 임명 후, 인스티튜트의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스퓨전 빌딩에서 부품을 탈취해 반응로를 가동시키게 되는데, 탈취 과정에서 인스티튜트와 BoS 간의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BoS 루트 분기가 여기서 일어난다. 무사히 반응로 가동 후에는 션에 의해 차기 수장으로 지목받은 주인공이 황무지인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방송으로 직접 알리게 되는데, 게임 상으로 크게 영향은 없지만 직접 내용을 선택하여 황무지인들의 오해와 불안을 종식시키고 황무지의 미래와 번영을 약속하는 인류의 수호자를 자처할 수도 있고, 그들을 오염된 벌레 취급하는 호전적 또라이 집단이 될 수도 있다. 미래와 번영을 위해 당신들을 죽이고 신스로 대체했답니다!!!

하지만 어떻게 방송을 해도 변화는 없다.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면 조직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수장 임명 후에도 션과 각 부서 대표들의 뜻대로 결말까지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 게 좋다. 반응로를 가동시켜 충분한 전력을 확보한 인스티튜트는 우선 레일로드의 기지를 급습하여 수뇌부를 몰살시키고, 이제 최대의 적인 BoS를 격퇴하기 위해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프리드웬을 공격, 추락시켜 본부를 리버티 프라임과 함께 묻어 버린다.

그러나 션과 협력하더라도 정작 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는데, 실은 이미 암에 걸린 상태라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인 퀘스트의 끝의 션은 병이 위중해지면서 침대에 누운 상태로 주인공을 맞이한다. 마지막 퀘스트의 이름이 묘한데, 그 이름이 무엇이냐면 Nuclear Family. 바로 "핵가족" 이다. 그리고 인스티튜트 루트 마지막에 모든 걸 정리하고 인스티튜트가 승리하면 암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 "당신은 당신의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었어요." 라는 말과 함께 "피곤하군요. 이제 조금 자야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회의 때 공언했던 것처럼 주인공은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인스티튜트를 이어받게 된다.

이 루트에서는 과 주인공 간의 복잡한 감정적인 교류가 부각되어 묘사된다. 션은 자신의 부모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 불안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큰 호의를 보여 주고, 점점 신뢰를 쌓아 나가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물려주고 죽음을 맞으면서 인류의 미래를 부탁하는 아들이면서 부모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메인인 BoS와의 전투도 애초에 BoS가 인스티튜트의 완벽한 말살을 걸고 침공해 왔기에 생존을 위한 전투라고 볼 수 있다. 단 인스티튜트를 지지하는 경우 결과는 밝지만 그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커먼웰스에 한 짓들은 매우 악하다는 커다란 모순점이 있다. 또한 바디 스내칭으로 황무지인들에게 악명이 자자한 인스티튜트와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다수의 동료들에게 한소리 듣게 된다. 인스티튜트에 대한 찬반 의견은 인스티튜트 문서 참고. 만약 이 루트를 탈 경우엔 막강한 BoS와 전면전을 해야 하고, 특히 리버티 프라임 해킹미션에서 개떼같이 몰려드는 BoS 나이트와 팔라딘들을 상대해야하기에 전투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편이며, BoS 측의 졸병들과 인스티튜스 측의 졸병들이 퀘스트 완료될 때까지 서로 무한으로 스폰되어서 100명 vs 100명 + 버티버드 4대가 한꺼번에 상공에 떠있는 기막힌 대규모 전투 스케일에 취할(...) 수 있다. 레일로드 루트와 함께 프리드웬 추락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가히 장관이다.

엔딩에서 나오는 독백 형식의 에필로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폴아웃 4를 관통하는 주제는 고향의 재건, 가족의 재결합이다. 그리고 인스티튜트는 황무지인들에게 악역으로 인식되며 실제로도 악행을 많이 했으나 행적은 차치하고서도 이들의 실제 목적은 게임의 주제와 정확히 일치한다. 즉 게임의 주제와 딱 들어맞는 것은 인스티튜트 엔딩이라는 것. 게다가 엔딩 초입에 부정적인 느낌의 독백이 있고 뒷맛이 씁쓸한 다른 루트들에 비해서 감동적이고 희망찬 면이 부각된다. 이런 걸 생각해봤을 때 인스티튜트 루트가 있는데도 없다고 발표했던 것은 폴아웃 공식 세계관에서 제외되는 비공식 루트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고, 반대로 다른 3개의 루트와 다르게 이것만 없다고 했던 것은 공식 루트라서 유저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생각할 수도 있기에 이를 공식 루트로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알 수 없고 폴아웃 4 이후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나 DLC가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14.1 Synth Retention

탈주한 신스를 회수하는 퀘스트. 가브리엘이라는 레이더(실제로는 탈영한 전직 미닛맨)가 해안가에 자신만의 수상 요새를 만들고 민폐짓을 벌이는데 사실 그는 탈주한 신스이다. 가브리엘의 레이더들을 족치고 가브리엘에게 작동중지 코드를 말해주고 회수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14.2 The Battle of Bunker Hill

벙커 힐에 짱박혀 있는 해방된 신스를 회수하는 퀘스트. 인스티튜트 루트라면 그냥 일직선으로 레일로드 및 브라더후드를 쓸어 버리면서 가면 그만이지만, 레일로드 루트로 가면 신스들을 그냥 냅두고 대신 코서를 족쳐서 증인이 남지 않게 하면 된다. 어떻게 가든 션은 결과에 납득하고 회의에서 주인공을 기다린다고 한다. 물론 정직하게 그냥 풀어줬다고 불어버리면 그딴 거 없다

14.3 Mankind-Redefined

션이 인스티튜트 각 부처의 수장들을 모으고 회의를 하는데 그 내용이 다름 아니라 자기는 늙고 병에 걸렸으니 자신의 아버지/어머니를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지도자로 지목한다. 이에 각 부처는 엄청난 반발을 하지만 션은 이를 어떻게든 무마하게 된다.

만약 퀘스트를 받아 놓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시간이 다 지나면 션이 회의 내용만 간추려 주면서 한 소리 한다(...).

14.4 Mass Fusion

인스티튜트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전력난 문제로 이것을 해결한다면 신스의 대량 생산도 가능하며 인스티튜트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션의 말에 앨리 필모어와 함께 매스 퓨전 건물로 가서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해 와야 한다. 곧바로 메스 퓨전 건물로 빠른 이동을 하는 것으로는 진행이 되지 않는다. 우선 인스티튜트 중앙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층부로 올라간 후에, 처음 인스티튜트로 들어올 때 사용한 순간이동기로 이동하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적대 관계 진행을 묻는 선택지를 고르면 진행이 가능하다.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적대 관계가 된다.

건물은 이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점거하고 있고 베릴륨 교반장치가 있는 곳은 터렛, 프로텍트론, 어썰트론, 센트리 봇이 지키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하의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하면 다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난입하고 신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격퇴한후 인스티튜트로 돌아가 앨리 필모어에게 대화를 걸면 완료된다.

14.5 Pinned

T.S 월러스라는 인물이 인스티튜트의 반응로를 빠르게 가동시키는데 필요하기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 그레이가든 근처의 집으로 가야한다.[25] 문제는 미리 와있던 엔리코와 신스 정찰자들이 월러스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윌러스가 자기를 인스티튜트가 납치하려고 한다고 오해해서 신호탄을 사용해 근처의 미닛맨들을 불러들여 커먼웰스 미닛맨들이 집을 포위한 상황이다. 설득하거나 싸워야한다. 만약 미닛맨을 쌩까서 The First Step 퀘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대신 거너들이 스폰된다. 이 경우 무조건 적대적이니 다 죽이면 끝.

이들을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나서 집안으로 들어가 바디 스내칭당한다고 생각하는 월러스를 설득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설득에 실패해도 완료는 되는데 농성을 하고 있는 방에 신스를 순간이동 시켜서 기절시킨 후 납치를 해버린다.

14.6 Powering Up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인스티튜트가 지상을 재건할 준비를 착착 다져나가게 되자 션은 플레이어에게 다이아몬드 시티에 있는 라디오의 방송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 다이아몬드 시티로 갈 것을 부탁한다.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를 개조하고 나면 인스티튜트로 돌아와서 션은 각 부서의 리더들과 함께 매스 리액터를 작동시키면서 일장 연설을 한다. 이후 회의실로 가고 신스의 개발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대한 대처법을 논의하게 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새로 생산되는 많은 전력을 신스 생산 쪽으로 배정하여 생산되는 신스의 수를 늘릴 것인지 아니면 무기 개발 쪽으로 배정하여 무기의 성능을 높힐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여담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무력충돌을 피하는 것을 플레이어가 주장할 수 있지만 이미 지도층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커먼웰스를 침공한 것으로 규정하였기에 무력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14.7 End of the Line

레일로드의 말살

션은 이제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를 커먼웰스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플레이어에게 말하면서 레일로드를 우선적으로 파괴할 것을 말한다. 레일로드의 지휘부로 가서 아무나 공격하면 레일로드가 적대 상태가 되고 이들을 모두 쓸어버리면 끝.

레일로드는 파워아머 같은 게 없기에 그냥 쓸어버리면 된다. 딱히 전투가 어렵거나 하지는 않은 편.그냥 빅 보이 한방만 잘 터트리면 PAM만 빼고 다 날라간다.

죽은채로 날아가면서 남친 얘기 하는 데즈는 덤

메인미션 특성 상 레일로드 본부를 한번은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데, 만약 코서 칩 해독만 하고 가입 퀘스트를 안 했으면 인스티튜트 첫 입장과 동시에 Road to Freedom이 실패 처리되고 데스데모나가 "최근 믿기힘든 소식을 들었는데... 너 인스티튜트 편이라면서?" 라고 대놓고 적대하는 말을 내뱉는다. 다만 이 상황에선 적대적이진 않으며 데스데모나와 레일로드 요원들은 "꺼져" 라고만 할 뿐 더 이상의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레일로드 본부가 지하 좁은 곳이고 10명 가까이 온갖 무기를 들고 덤벼오니 만반의 준비를 할 것.깨알같이 디콘의 "우린 베프먹을 수 있었는데!" 도 들을 수 있다 빅보이면 된다니까

만약 레일로드 루트와 함께 진행하면서 프리드웬에 잠입하여 브라더후드를 날려 버리고 마지막에 레일로드를 통수치는 길을 택했다면 본 퀘스트가 마지막이 된다.

14.8 Airship Down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전멸

신스를 빼돌리던 레일로드가 말살되고 나서 남은 것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엔클레이브를 격퇴할때 사용한 리버티 프라임을 이미 배치한 상태라서 섣불리 다가 갈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전에 리버티 프라임을 조정한 경험이 있는 메디슨 리의 조언에 따라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역이용하여 프리드웬을 공격할 것을 제안한다.[26]

보스턴 공항앞으로 전송되고 나면 인스티튜트의 전송을 방해하는 전파를 뿜는 장치의 동력원인 발전기를 3개 부수고 터미널을 해킹한 다음 바이러스를 담은 신스가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할때 까지 보호하면 된다. 바이러스를 담은 신스는 해킹 도중 파괴되어도 다른 신스가 와서 작업을 이어나간다. 전투가 계속 되다보면 팔라딘 댄스나 브랜디스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했냐에 따라 버티버드에서 나타나며 적으로 맞붙게 된다. 해킹 후반부에 가면 마지막 버티버디에서 아서 맥슨이 파워아머를 입고 최후의 심판으로 무장한채 손수 나타나주신다. 격전 끝에 리버티 프라임이 해킹되고 프리드웬을 빨갱이의 공군이라고 인식하여 프리드웬에게 눈에서 빔을 시전하고 프리드웬이 플레이어쪽으로 추락하자 코서가 와서 다른 곳으로 전송해주면서 해당 퀘스트가 종료된다.

기존 NPC들과 좁은 공간에서 싸워야 하고 선공이 가능한 레일로드 지휘부와는 다르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탁 트인 공간에서 버티버드를 통한 지속적인 공중지원, 공중강하를 하여 폴아웃4 사상 최대의 대규모 물량전이 펼쳐진다. 강대한 군벌 세력의 본거지 답게 상대해야 하는 적들이 대다수가 T-60 파워아머를 껴입거나 BOS컴뱃아머로 충실하게 무장하고 있으며 무장도 레이져 개틀링이나 미니건, 개조된 레이저 소총으로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브라더 후드 스틸 단원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밖에 팔라딘이나 기사 부장 같은 강한 적과 중무장한 브라더후드 단원들 수십명 그리고 각종 네임드 NPC들과 마지막으로 일종의 보스몹으로 유일하게 파워아머를 껴입은 엘더 맥슨을 볼수 있기 때문에 때문에 X-01 파워아머를 입고 왔다고 해도 조금만 들이대면 순식간에 피가 훅 까이는 것을 볼수 있다. 보스턴 공항 내부에 있는 발전기가 3개가 있는데 이것들을 파괴할 때마다 신스들이 소환되어 플레이어를 도와준다.[27] 발전기를 부숴서 신스들이 나오면 브라더후드의 화력이 분산되어서 좀 싸우기 편해지니 전투보다는 빠르게 발전기를 찾아 박살내는 것에 주력하는 게 좋다.
이렇게 발전기를 박살내는 데 집중하는 것을 이용해, 잠입 퍽을 올렸거나 스텔스 보이를 가지고 있다면 전투를 많이 피할 수 있다(이를 진행하기 위해서 밤이면 가장 좋고, 스텔스 보이도 많으면 좋다). 퀘스트를 위해 처음 전송된 위치와 지정된 퀘스트 마커 사이까지 가는 과정에는 비행기 잔해, 탁트인 공간, 약간의 BoS 단원들, (밤에는 눈에 띄는) 스포트라이트 불빛이 있다. 비행기 잔해를 이용해 이동하고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퀘스트 마커까지 도착하면, 내부를 돌아다니는 BoS 단원들이 있는데, 이를 스텔스 보이를 이용해 재빨리 지나갈 수도 있고, 퀘스트 마커만 넘긴 다음 다시 나와 건물 외벽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master 단계로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갈 수도 있다. 여튼 건물 내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면 버티버드 착륙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이 계단 밑을 잠입액션게임 경비병 마냥 주기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BoS 단원이 지키고 있다. 그 뒤의 계단을 올라가면 저 멀리 착륙장 위에 발전기가 하나 보이는데, 소음 권총 한발로도 부숴지니 계단을 다 올라가지 말고(밖에도 단원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든 한 발 맞춰 부숴버리면 그 즉시 신스들의 물결이 도와주기 시작한다. 한밤중에 시작해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아침해와 함께 불타는 프리드웬을 볼 수도 있다(...)
만일 잠입에 자신 없다면 보스턴 공항 근처의 정착지에 포대를 설치하면 포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나이트 서전트, 엘더 도색된 T-60 파워아머 파츠를 얻을 수 있다. 각각 팔라딘 브랜디스, 엘더 맥슨을 죽이고 루팅 가능. 엘더 맥슨을 죽이면 유니크 레이저 개틀링도 얻을 수 있다.

만약 레일로드 메인퀘스트 Rockets' Red Glare를 끝냈다면 프리드웬을 터트렸기 때문에 이 퀘스트가 스킵된다.

14.9 Nuclear Family

션과의 작별 인사

레일로드와 BoS를 모두 끝장낸 유일한 생존자. 이제 인스티튜트는 지상으로 나가 황무지를 재건할 일만 남았다. 하지만 션의 암은 유일한 생존자와 대면할 오랜 시간을 주지 않았다. 션을 찾아가보면 암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 션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션은 당신이 성공한 것을 알지만 그보다 당신이 돌아온 것이 더 기쁘다며, "고맙습니다, 아버지/어머니. 당신은 당신의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었어요." 라는 말과 함께 "피곤하군요. 이제 조금 자야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이때 대화하지 않고 죽여도 정상 클리어 된다 그리고 회의 때 공언했던 것처럼 주인공은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인스티튜트를 이어받게 된다.

14.10 기타

다른 루트에 비해서 재건을 주제로 한 루트이다. 션이 자신의 아버지/어머니를 인스티튜트의 차기 지도자로 추대하는데 각 부처의 엄청난 반발에 맞딱뜨리게 된다.[28] 그러나 션은 유일한 생존자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었고 플레이어가 안하면 그만이지만 여러 정착지들을 건설하고 그들을 연합하는 과정을 지켜본 션은 훌륭한 인재들을 가진 인스티튜트를 커먼웰스를 재건하는 지도자로 본것이다. 메인 퀘스트 역시 매스 리액터를 가동시켜서 신스의 생산을 늘린다든가 각 부서와 회의를 통해서 커먼웰스 재건을 위한 인스티튜트의 방향과 신스의 운용, 개발의 방향을 정하게 된다. 클리어하고 나면 다이아몬드 시티에 인스티튜트의 깃발이 내걸리고, 1~2세대 신스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 레일로드 루트

레일로드 루트는 신스 해방을 위한 무장 봉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신스를 해방시키는 조력자와 자유를 원하는 신스들의 협력을 받아 신스들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던 중, 레일로드 기지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발각되어 공격을 받는다. 이 공격으로 다수의 요원과 글로리를 잃고 위기감을 느낀 레일로드의 수장 데스데모나는 인스티튜트보다 당장의 위험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먼저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디컨과 팅커 톰의 도움으로 버티버드 한기 탈취를 성공, 프리드웬에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착륙 후 폭탄을 설치하고 탈출해서 폭파시킨다. 여기서 스텔스보이를 주면서 은신잠입을 권장하지만 스텔스보이 한개에 간단히 격추당하는 프리드웬이 안습인데 그럼 인스티튜트 코서가 혼자 침투해서 간단히 격추 가능하단 이야기다! 장비빨에 따라 정면돌파나 은신몰살 플레이도 가능한데, 이 경우 다량의 아이템과 더불어 엘더 아서의 유니크 개틀링 레이저와 유니크 외투를 얻을 수 있다. 프리드웬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병력이 점거 중인 공항에 추락, 거의 대부분의 병력이 폭발에 휩쓸려 몰살당한다. 이후 인스티튜트 내부에 있던 자유를 원하는 신스들의 도움으로 레일로드 요원들을 기지 내로 텔레포트시켜 함께 인스티튜트에서 결전을 벌이고 핵융합로에 폭탄을 설치 후 폭파시킨다.

15.1 Underground Undercover

인스티튜트의 내부 봉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인스티튜트와 적대하고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타 팩션 루트와 달리, 퀘스트 초반에는 우선 "애국자" 리암 비넷 및 내부 동조자 신스인 Z1-14와 조우하여, 작업 현장을 감독하는 신스들을 몰래 제거하고 이후 중반까지 인스티튜트와 협력하여 원자로를 재가동시키고 인스티튜트의 후계자로 뽑힌 뒤 후계자로서 대 황무지인 방송을 녹음하는 부분까지 진행해야 한다.

여기까지 진행한다면, 회의가 끝나고 내부 동조자 신스 Z1-14가 보낸 신스 전령이 메시지를 전하고, Z1-14는 브라더후드가 지금 레일로드를 공격하려 한다면서 데스데모나에게 경고해야 한다며 때가 되면 조력자들 모두 들고 일어날 것이니 어서 가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의 적이 되면 이 퀘스트는 실패하며 Burning Cover로 넘어간다.

15.2 Burning Cover

만약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를 적대한다면 Underground Undercover가 실패처리되고 레일로드 메인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 데스데모나는 미닛맨과 협조해야 한다며 프레스턴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퀘스트 완료 후 미닛맨 메인퀘스트 Form Ranks로 이어진다.

15.3 Precipice of War

브라더후드가 레일로드 본부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데스데모나에게 전달하면 직후 브라더후드가 탈출터널을 터트리면서 공격해온다. 이를 막고 올드 노스 교회 입구까지 진출해 브라더후드를 모두 소탕하면 완료.

Lost Patrol 퀘스트에서 브랜디스를 브라더후드에 재가입하는 방향으로 완료하면 이 퀘스트에서 파워아머를 입은 그를 볼 수 있다.

15.4 Rockets' Red Glare[29]

글로리의 원수갚기도 겸해서, 지금 당장 위협이 되는 브라더후드를 먼저 제거하기로 결정한 데스데모나는 프리드웬 출현 때부터 세워뒀던 예비 작전인 "로켓의 붉은 섬광" 작전을 앞당기기로 결정. 팅커 톰, 디콘을 같이 파견하여 브라더후드의 버티버드 한 기를 접수해서 프리드웬을 폭파시킨다는 계획을 세운다. 기술직이었다가 졸지에 현장직이 된 톰의 당황하는 모습이 압권 경찰서에 위치한 브라더후드를 전원 쓸어 버리고 옥상에서 버티버드를 기동하는 동안 한 부대가 더 내려오며, 이들까지 격퇴하고 디콘과 대화하면 비로소 준비 완료. 이제 톰이 조종하는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으로 향하는데, 위태위태하게 조종하는 톰과 그런 톰을 신나게 갈구는 디콘의 만담이 압권이다(...).[30] 그럼 님이 조종할래요? ㄴㄴ 전 그냥 아닥하고 있을게요. 그냥 안전운전이나 좀...

그냥 닥돌해서 쓸어버리던지, 은신 잠입으로 하나하나 처리하던지, 아니면 디콘이 브라더후드 유니폼을 하나 주니 그걸 입고 변장해서 돌아다녀도 된다. 즉 뉴 베가스의 시저의 군단 사이드 대통령 암살 퀘스트인 Arizona Killer 때처럼 변장하고 돌아다닐 수 있다. 여기서는 플레이어의 변장을 알아 챌 군견이 없지만 대신 여러 NPC들이 이런저런 말을 걸어 오는데(리버티 프라임 복구에 필요한 물건을 그쪽 기지에서 복귀할 때 같이 가지러 오기로 했는데 어떻게 되었냐든지, 그쪽 기지에서 긴급 교신이 있던데 뭔 일이었냐던지) 스피치 체크로 간단히 넘길 수 있다. 단 폭탄을 설치하는 구획이 경비 한 명이 순찰하는 통제구역이라서 대놓고 깽판칠 게 아니라면 몰래 은신해서 설치하던지, 아니면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상관이라고 구라를 칠 수 있다.

잠입으로 전투 없이 프리드웬을 터트릴 수 있지만, 이러면 맥슨의 유니크 코트/레이저 개틀링을 못 얻게 되므로(전투가 안 일어나면 맥슨이 아예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아이템을 노린다면 장비를 제대로 챙기고 깽판쳐야 한다.

15.5 The Nuclear Option (레일로드)

당장의 위협인 브라더후드가 공중폭발로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진 후 데스데모나는 브라더후드도 레일로드 본부를 발견했으니 SRB가 본부를 찾는건 시간문제라며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신스탈출 최후의 작전을 실행하기로 한다. 인스티튜트로 빠른이동[31] 후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처음 인스티튜트를 도착한 중계기로 향하면 Z1-14가 기다리고 있다. Z1-14와 대화 후 중계기방의 인스티튜트 구성원들을 쓸어버리면 우리의 레일로드 친구들이 텔레포트로 도착한다. 데스데모나와 레일로드 요원들은 신스들을 구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내부로 침입하기로 하고 땜장이 톰은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릴 장치를 주는데 이 장치를 앞서 주인공이 죽을 고생하며 가동시켰던 반응로에 다시 설치하여 폭파시키는 것이 주 목표이다. 주인공 일행은 기존에 잠겨있던 통로를 통해 인스티튜트 내부로 침입한다. 침입하면서 기존에 인스티튜트 내부에서는 보지못했던 전설적인 신스들이 등장하는데 다프트펑크 헬멧을 쓴 외형에 신스코드로 네이밍 되어있다. 침입통로는 생명과학부 내부의 짐더미로 막혀있던 통로로 나오게 되고 메인 홀로 나오게되면 수많은 신스와 추적자들이 반겨준다. 몰려오는 신스의 숫자는 무시무시한데 우리편은 고작 데스데모나와 요원 둘 셋 뿐이라 어떻게 잡나 걱정이 드는데 싸우다 보면 탈출에 가담한 신스들이 어디선가 하나 둘씩 몰려와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중앙 홀에서 싸우다보면 보안시스템이 가동하여 주요 통로들이 문으로 막혀 반응로로 갈 수 없게되지만 이 때 땜장이 톰이 내부 방송으로 감독관의 단말기로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감독관의 방 (션의 방)에 도착하면 션이 나홀로 기다리고 있는데 대화를 해보면 '어떻게 배신할 수 있냐' 라며 탄식한다. 감독관의 단말기를 통해 보안시스템을 해제하면 각 통로의 문이 다시 열리고 반응로로 갈 수 있게된다. 반응로에 폭파장치를 설치한 후 중계기로 되돌아가 땜장이 톰에게 말을 걸고 탈출하게 된다. 이 때 어린이신스인 '션'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대화를 통해 같이 탈출할 수 있다. 중계기가 작동되면 레일로드 맴버들과 매스퓨전 타워 꼭대기로 순간이동 되고 데스네모나는 마지막은 주인공에게 넘긴다며 기폭장치를 가동할 기회를 넘겨준다. 기폭장치를 가동하면 CIT 폐허 부지는 푸른 섬광과 함께 폭발하고 엔딩이 나오며 레일로드 메인퀘스트는 막을 내린다.

15.6 기타

프리드웬 추락장면과 인스티튜트 원자로 폭발 양대 볼거리를 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신스들의 자유를 얻게끔 도와줄 수 있는 루트이나, 설정상 무시무시하게 막강한 BoS와의 전투를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처리해 버린 점은 무리수에 가깝다. 그리고 팩션 자체가 인류의 미래나 황무지인들의 생존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신스를 무력으로 해방한다는 대의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스토리상 인스티튜트와 협력하는 척 하면서 내부에서 배신을 때리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까놓고 말해서 인스티튜트 루트에 묻어가는 식으로 메인 퀘스트 절반 이상(그것도 시작이 되는 신스 회수에서 결전 직전의 원자로 가동까지)을 날로 먹는 루트다. 뉴베가스로 치면 NCR 루트에 기생하는 예스맨 루트이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양심을 지속적으로 후벼파기에 네 루트 중 뒷맛이 가장 씁쓸한 루트로 꼽을 수 있다.

게다가 막판에는 과 다시 대면하여 자기가 이렇게까지 믿음을 보였는데 대체 왜 배신했냐고, 인류의 미래 따위는 모든 것을 파괴해도 되냐고 뼈있는 질책을 받게 된다. 또한 신스의 구출은 인스티튜트 내부의 조력자 "애국자" 리암 비넷에 의해 가능했는데, 이 조력자는 선한 마음에서 신스 해방을 도왔으나 레일로드는 이 조력자를 배신하고 폭력 봉기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인스티튜트는 파괴되고 그 와중에 조력자의 부모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엔딩 이후에는 이 조력자가 자살하며 남긴 유언장을 볼 수 있는데, 주인공과 레일로드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저주하는 내용으로 읽어보면 매우 씁쓸하다.

16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

미닛맨 루트는 미국 독립 운동에 컨셉을 맞추고, 정착지를 개간하고 자경대를 조직해 스스로를 방어하고, 다시 나아가 이들을 침략하는 인스티튜트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국민의 힘을 합쳐 무찌르고 독립을 이룬다는 매우 미국스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무지인들의 관점에서 퀘스트가 진행되며, 기존 커먼웰스에 신스 때문에 많은 분노를 사고 있던 인스티튜트와는 필연적으로 적대하게 된다. 단 레일로드 루트처럼 인스티튜트의 편을 드는 척 하다가 배신때리는 전개를 따라갈 필요 없이, 처음부터 니들 맘에 안 든다고 말하고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레일로드와는 인스티튜트를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고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없기에 사이좋게 진행이 가능. 그리고 인스티튜트를 공격한다고 함대를 이끌고 와서 황무지인 삥이나 뜯는(...) BoS는 내버려둘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다.

16.1 Taking Independence

최소한 3개 이상의 정착지를 확보하게 되면, 프레스턴 가비가 기존의 미닛맨 본부였던 캐슬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캐슬은 정체모를 괴물이 나타나 전멸했다고 하고, 그 와중에 당시 장군도 사망했다고 한다. 가비에게 이 퀘스트를 받고 미닛맨들을 동원해서 캐슬에 갈 수도 있으나, 혼자서 미리 가서 다 털고 와도 된다.[32] 캐슬에서는 마이어러크 몇 마리와 싸우다 보면 거대한 마이어러크 퀸이 나타나는데 (아마 여기서 처음 보게 될 것이다) 몬스터들을 다 잡고 캐슬을 정착지로 만들면 퀘스트 종료.

16.2 Old Guns

캐슬 탈환 이후, 미닛맨의 멤버 로니 쇼가 캐슬의 무기고를 정리할 것을 제안한다. 이 퀘스트에서는 무기고 안의 함정을 해제하고 폭주하는 센트리봇 Sarge를 박살낸 후, 미닛맨 전대 장군의 시체를 발견하고 무기고를 열어서 무기들 및 곡사포 도면을 확보하게 된다. 곡사포 도면을 확보한 이후 곡사포를 만들 수 있으며, 캐슬 안에 곡사포를 몇 기 설치하고 인원을 배정한 이후 건물 쪽에 시험 사격을 한 다음 가비에게 보고하면 끝.

16.3 인스티튜트에 대한 적대 선언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Inside Job 퀘스트로 스터지스에게 인스티튜트 터미널을 해킹한 홀로테이프를 건네 주고, 인스티튜트와 적대상태가 되어야 한다. 인스티튜트와 적대 상태가 되려면 무식하게 대놓고 신스들을 학살하는 깽판을 벌여도 되고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깽판을 벌이고(...) 탈출해도 되는데, 폭발 샷건이라도 들고 무쌍을 찍지않는 이상 탈출이 불가능하다.레벨 스케일링된 신스 수십 명을 잡을 수 있다면 해도 된다. 사실 미사일 몇십 발 쏟아부으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덤으로 비무장인 또는 레이저를 난사하는 션을 쏴죽이는 만행또는 정당방위을 벌일 경우 나갈 때 인스티튜트 과학자가 "어떻게 이럴 수가! 그는(션은) 너의 아들이라고! 어떻게 죽일 수가 있어!" 라고 굉장히 찝찝한 뒤끝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아니면 처음 인스티튜트에 발을 들여 놓는 퀘스트 Institutionalized에서 점잖게 그냥 인스티튜트를 따르지 않겠다고 하고 얌전히 나가도 된다. The Battle of Bunker Hill 퀘스트 막바지에서 신스들이 자유롭게 가게 해 주고 코서를 죽인뒤 CIT폐허 지붕에 있는 션과 부정적으로 대화해도 평화롭게 퀘스트를 클리어할수 있다. 인스티튜트 루트 Mass Fusion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 편을 들어서 인스티튜트와 적대를 해도 된다. 인스티튜트에 적대를 할 경우 Banished from the Institute 퀘스트가 발동되고, 우호적인 척 하다가 급 배신하여 퀘스트가 발동+파더가 살아있으면 파더에게 한소리 듣고 퀘스트가 완료되고, 인스티튜트에서 추방되고 나선 더 이상 인스티튜트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인스티튜트와 적대시 인스티튜트 루트는 당연히 불가능해지고, 덤으로 내부 반란을 일으켜야 하는 레일로드 루트까지 불가능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스터지스에게서 홀로테이프 복사본을 받아서 BoS에게 주고 BoS 루트를 진행할 수도 있고, 레일로드쪽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16.4 Form Ranks

프레스턴 가비에게 인스티튜트는 이제부터 우리의 적이라고 선언하게 되면, 그는 우선 미닛맨의 인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전에도 했던 것처럼 정착지들을 미닛맨의 세력권으로 끌어 들이면 된다. 정착지 확보 조건을 충족한 이후, 만약 인스티튜트를 적대할 때 션을 죽이지 않았으면 유일한 생존자 대신 션이 직접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를 통해서 인스티튜트의 입장 공표 및 자신들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는 선언을 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자유 라디오에서 캐슬이 공격받고 있다는 무전을 접하게 되면서 Defend the Castle 퀘스트가 시작된다.

16.5 Defend the Castle

Defend the Castle 퀘스트를 받고 캐슬로 이동하면 퀘스트가 시작되는데,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BoS 루트가 막혀버리게 된다. 타 반복 퀘스트와 달리 캐슬로 이동하는 시간 제한은 딱히 없기에, BoS루트에서 할거 다 하고 진행해도 된다.

캐슬에 가서 열심히 방어세팅을 굳히다 보면 대규모의 신스 군대가 쳐들어온다. 반복되는 정착지 방어 퀘스트와는 차원이 다르게 정말 사방에서 개떼같이 몰려들고, 코서 들이 성 내부에 순간이동해오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미사일 포탑으로 도배해 놓으면 성 안에서 불꽃놀이가 일어난다 미리 동료들을 캐슬로 다 이동시켜놓는 것도 한 방법. 여기서 BoS와 이미 적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버티버드 한두대도 날아와서 공격하기도 한다. 캐슬의 거주민과 커먼웰스 미닛맨에게 모두 적어도 컴뱃아머 풀셋과 자기가 안쓰는 좋은 무기+그 무기의 탄약 1개만 지급해도 주인공 도움없이 잘 싸운다.[33]

16.6 The Nuclear Option (미닛맨)

캐슬 방어전을 치르고, 이제 인스티튜트의 위협을 근원부터 제거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공격작전을 구상하게 된다. 홀로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CIT의 하수도를 통한 침투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플레이어는 거기 혼자 침투해서 텔레포트 릴레이를 열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하수도는 방사능이 넘치고 구울 천지인데다가 매우 강력한 레이저 포탑등으로 중무장되어 있으니 준비를 잘 하고 가야 한다. 하수도에서 진행해서 인스티튜트에 진입 후 텔리포트를 해킹해서 프레스턴 가비를 비롯한 미닛맨 지원군을 불러들여오게 된다.

이후 진행은 타 팩션과 거의 같다. 낡은 로보틱스 랩을 통해 진입 후, 락을 푸는 과정에서 이 살아있다면 션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고, 다시 원자로에 폭탄을 장치하고 매스 퓨전 빌딩 옥상에서 기폭스위치를 눌러 인스티튜트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게 되며 엔딩.

16.7 With Our Powers Combined

정확히는 메인 퀘스트가 아니다. 미닛맨이 아니고 BoS로 인스티튜트를 폭파시켜도 Old Guns까지 클리어 하고 적대하면 퀘스트를 시작 할 수 있다.

가비와 대화해보면 이제 인스티튜트는 무찔렀으니 다음은 BoS를 잡자고 한다. 공중에 떠있는 만큼 공격이 힘든데,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야포로 공격하는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이 퀘스트는 아주 간단해서 딱히 BoS나 싸우거나 할 필요 없이 정착지 5군데에 야포를 만들고 한명을 할당해주면 된다. 그리고 캐슬에 와서 무선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면 대포를 맞고 너무나 간단하게 프리드웬이 불타며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션이 프리드웬 혹은 보스턴 공항에 있으면 프리드웬이 떨어지면서 같이 사라지니 포격 전에 확인하자.

그런데 이제부터 진짜 퀘스트가 시작된다. 프레드윈 추락 후 분노에 찬 BoS로부터 버티버드 러시가 시작되는데, 한번에 2대씩 총 10대 가까이 몰려온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버티버드들이 레벨 스케일링을 하지 않아 쉽게 격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방어전에서는 레벨 스케일링된 버티버드들이 몰려오고, 버티버드를 격추하더라도 안에는 파워아머를 갖춰입은 팔라딘들이 튀어나온다.

버티버드들을 다 잡으면 미닛맨이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독립을 쟁취했다며 방송을 하고, 퀘스트가 종료된다.

BoS 루트로 진행했다면 보스턴 공항 근처에서 여전히 순찰 중인 리버티 프라임을 볼 수 있다. 다가가면 공격하니 주의.

16.8 A New Dawn(미닛맨)(삭제)

이 퀘스트는 삭제된 컨텐츠로 조건을 만족하고 콘솔로 setstage bos305 10 을 입력하면 발동한다.
BoS 루트로 팔라딘 계급을 얻은 후 적대하지 않고 미닛맨 엔딩을 보는 것이 조건이다.
프리드웬으로 가서 센티넬의 직위를 받는 것은 같으나 엘더와 함장이 BoS 루트 때와는 달리 "민간인을 희생시켰다." "형제들과 함께하지 않았다. " 는 등 부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하지만 인스티튜트를 궤멸시키는 했으니 직위를 준다는 식으로 변경된다.그리고 프리드웬 입구 옆의 나이트 하나가 지나갈때마다 쫑알거리는 꼴 보고있으면 때리고 싶어진다

본편에서는 미닛맨 엔딩을 보면 엘더와 함장이 반응이 없었고 경찰서에는 뜬금없이 센티넬이라는, 동료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등 말하는데 이 퀘스트가 삭제되어서 생긴 문제인 것 같다.

16.9 여담

미닛맨 팩션은 미국 독립 운동의 오마주인 만큼 타 팩션과 달리 딱히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주 스토리라인도 황무지인들이 자기방어를 위해 미닛맨을 조직하고 개척지를 개간하는 심히 미국스러운 내용이고, 민간인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파괴 시에 프레스턴 가비가 민간인을 대피시키라고 한다.[34] 파괴 후에도 한번 더 대피를 시켰는지 묻고 사람들이 잘 대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럼 잔당들이 다시 뭉쳐서 복수할텐데 애초에 그냥 협상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황무지인 목숨을 개떡같이 보는 인간들인데 협상이 가능할리가 어떻게 보면 뉴 베가스의 예스맨 루트와 비슷한데, 실제로 퀘스트 진행이 정착지 확보 - 옛 기지 탈환 - 방향 정하기 - 다시 정착지 확보 - 기지 방어 - 인스티튜트 레이드 순이기 때문에 만약 세이브 파일 만들 겸 해서 미리미리 정착지들을 여러 군데 확보해 두었다면 나중에 정말 광속으로 미닛맨 엔딩을 볼 수 있다.

타 팩션 대비 특이한 퀘스트 (레일로드의 내부봉기나 위장잠입, BoS의 리버티 프라임, 인스티튜트의 BoS와의 대규모 전면전 등)가 없고 공통 퀘스트만 수행하다가 갑자기 끝나는 듯한 전개라 제일 재미없다는 평. 단 대규모 방어전을 한 번 (BoS 적대시 두 번)치러야 하는데, 아군 20여명과 수많은 터렛, 적군 10여명 이상과 탁 트인 공간에서 대규모 전투를 하게 되는 점은 나름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너무 정신없다

하지만 이 루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스티튜트와 평화롭게 결별한 상황이더라도 뜬금없이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전개다.[35] 애초에 미닛맨은 정착민들의 자기방어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팩션도 미닛맨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 팩션 루트에서는 엔딩까지 미닛맨이 아예 언급되지도 않을 정도. 인스티튜트가 바디 스내칭은 해왔지만 이제까지 대놓고 마을을 공격한 사례는 전무했고,[36][37] BoS라는 더 직접적인 위험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미닛맨을 공격할 이유도 전혀 없다. 그리고 인스티튜트의 경우 3대 팩션들의 공적이 된 상황인데 폴아웃: 뉴 베가스와 같이 타 팩션의 협조를 구해 공동전선을 편다거나 하는 옵션도 전혀 없는 점도 아쉽다.[38]

다만,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공격하는 것이 전혀 말이 안된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션이 주인공을 인스티튜트에서 내보내면서 앞으로는 적대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고 만약 션을 죽였다면 그냥 그들이 복수를 위해 주인공이 지도자인 미닛맨을 공격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또, 주인공이 스터지스에게 전해준 홀로테이프 안에는 인스티튜트로 걸어서 침투가 가능한 루트 같은 민감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해킹 내역 자체를 인스티튜트가 모르고 있는 것이 말이 안되는 만큼, 위험을 없애기 위해 미닛맨을 공격한다는 선택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 인스티튜트를 적대하기 전에는 미닛맨의 지도자가 우리 편이니 넘어가 주는 것일 뿐.

또 닉 발렌타인이 예전에 커먼웰스 여러 공동체에서 대표를 보내 합의를 이루려 한 회담 참가자들을 신스가 몰살시킨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황무지인들이 힘을 합치는 것 자체를 경계하거나 꺼려할 가능성도 있다. 인스티튜트가 지상 위의 조직들을 야만스럽거나 타락했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런데 너네가 그런 말할 자격이나 있니? 그런데 대부분의 지상 팩션들이 야만스럽고 비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사실이다[39] [40]

물론 황무지인의 관점에서 보면 커먼웰스 전역에 퍼지고 있는 신스에 의한 문제의 근원인 인스티튜트를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미국 독립 운동을 오마주한 커먼웰스 미닛맨의 컨셉에 잘 맞기는 한다. 다만 폴아웃 4만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 하고 너무 오마주에만 치중되어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것.

주는 퀘스트만 하다보면 알아서 해당 팩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진행하다가도 언제든지 뒷통수를 칠 수 있는 다른 팩션들과는 다르게 미닛맨 루트는 일단 인스티튜트를 적대해야만 진행이 가능하고, 그 진행도 알아서 퀘스트가 등록되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스턴 가비나 라디오를 통해 퀘스트를 받아야하는 불친절한 루트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는 미닛맨 루트를 못 보는 경우도 존재한다.

엔딩 후에도 BoS와 레일로드는 건재하고, 찾아가서 잡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레일로드는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지상에 나와있는 신스들을 해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하는데...[41] 문제는 BoS. 인스티튜트가 파괴되었으니 본진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그런 거 없다.[42] 엘더는 민간인을 희생했다고 말하고 주위 대화를 들어보면 미닛맨이 그렇게 세력이 강성할 줄 몰랐다며 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위기만 보면 함대를 몰고 온 김에 기술 탈취를 명목으로 가히 미닛맨까지 멸절시킬 기세다. BoS가 미닛맨을 선공하지는 않으나 BoS를 공격하거나 해서 적대 상태가 될 경우 정착지 여러 군데에 대포 설치 후 포격으로 프리드웬을 격추하는 추가 퀘스트가 있다.

단, 미닛맨이 인스티튜트를 폭파한 것에 대해서 BoS 전체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엘더 맥슨은 팔라딘이 아니면 주인공을 무시하지만, 세 감독관 티건, 잉그램, 퀸란과 의무관 등은 브라더후드와 함께 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커먼웰스를 위해 훌륭한 일을 했다고 평가한다. 근데 퀸란의 칭찬이 좀 깬다(...).[43] 댄스도 브라더후드의 방식은 아니지만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한다.

미닛맨 루트로 가고싶지만 프레스턴 가비가 퀘스트를 주지않아 해당 루트로 가지 못하는 버그가 종종 발생 한다고 한다. 해결법은 폴아웃 4 넥서스를 참고하길 바란다. Preston Garvey Institute dialogue loop fix

브라더후드를 적대하기로 결정하고 프리드웬을 격추하고 그 후 이어지는 제2캐슬 방어전까지 모두 끝내면 미닛맨이 브라더후드 버티버드(!)를 노획하게 되며 후에 프리스턴 가비에게 버티버드 호출용 신호탄을 받을 수있다. 그리고 희대의 브라더후드의 남은 잔존병을 상대로 세기말 버티버드 vs 버티버드전을 해볼수도 있다(!!).

17 엔딩

(인스티튜트 루트)

I've lost shaun.
션을 잃었어.
All over again.
또 다시 말이야.
(브라더후드, 레일로드, 미닛맨 루트)
I can feel it wash over me.
나를 엄습하는게 느껴져.
The heat, the force, the radiation... the fear.
열기, 힘, 방사능... 그리고 공포가.
It's the end of the world, all over again.
이건 세상의 종말이로군, 또 다시 말이야.
(이하 공통)
I close my eyes, I see my life before all of this.
눈을 감으면 이 모든 것들 전의 삶이 보여.
Before the bombs.
폭탄이 터지기 전의.
Everything can change in the instant. And future you plan for yourself shift whether or not you are ready.
모든 것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어. 그리고 자신이 세워두었던 미래의 계획도 준비가 됐는지와 상관없이 바뀔 수 있지.
At some point it happen to all of us.
어느 순간에는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야.
This wasn't the world I wanted, but it was the one I found myself in.
이건 내가 원하던 세계가 아니야. 하지만 내가 있는 세상이지.
A commonwealth, my home ripped apart and put back together.
커먼웰스, 갈갈이 찢어졌다 다시 봉합된 내 집.
I thought I... I hoped I can find my family. Cheat time. Make us whole again. The way we were.
내 가족을 찾고, 시간을 거슬러,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다시 함께할꺼라 생각... 아니 희망했어.
But now I know, I know I can't go back. I know the world has changed.
하지만 이제 난 알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The road ahead will be hard. This time I'm ready.
내 앞에 놓인 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번에는 난 준비가 되어있어.
Because I know, war... war never changes...
왜냐하면 난 알고 있으니까. 전쟁은...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본작에서 엔딩은 단 2가지 뿐이다. 이것이 남녀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을 뿐. 게다가 두 엔딩은 처음 대사만 다를 뿐이라, 결국 엔딩 영상은 하나 뿐이라 봐도 무방하다. 전작들과 다르게 엔딩 이후에도 플레이가 이어지기 때문에, 각 세력이나 인물 및 마을들의 후일담을 조합식으로 보여주는 전작들의 엔딩 시스템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3에서 DLC로 엔딩 이후 플레이 진행해준거보면 그냥 넣기 귀찮아서 안 넣은거 같은데...

18 여담

네 개의 주요 세력 중 세 개의 세력(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인스티튜트, 레일로드)이 모두 각자의 정의를 확실히 가지면서도 각각의 도덕적인 딜레마가 있다는 점이 폴아웃: 뉴 베가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시저의 군단이나 엔클레이브 같은 빼도 박도 못할 악의 세력은 없다는 점이 차이점.

많은 플레이어가 이 게임의 결말은 네 팩션 중 하나를 선택해 나머지(미닛맨 제외) 팩션을 궤멸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인스티튜트만 궤멸시키고 나머지 팩션과는 모두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엔딩도 있다. 다만 이렇게 하려면 각 팩션에서 다른 팩션과 적대하게 되는 분기에 해당하는 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4] 이렇게 해서 모든 팩션을 살려둔 채 엔딩을 보면 각 팩션의 지도자들이 약간은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주인공의 결정을 칭찬해주며, 엔딩 후에도 팩션별 반복퀘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1. 1.0 1.1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인간이 필요했던것
  2. 1회차 플레이어는 이들을 구해서 생츄어리로 데려온 후, 스터지스를 통해 정착지 3대 요소(침대, 식량, 물)를 익히고 정착지 꾸미는 방법을 배우고 가비의 무한퀘를 통해 정착지를 개척하고 기존 정착지를 편입하며 정착지 위치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하면 좋다. 토드 하워드가 공인했듯이 정착지 컨텐츠가 핵심은 아니지만, 솔직히 이 게임은 세기말 심즈라고 불릴 정도로 정착지 시스템이 꽂혀 사경을 헤매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게임이라...
  3. 약쟁이의 힌트 같은 경우 미리 들어두는 이벤트를 겪지 않는다면 2회차라서 답을 알고 있다 해도 선택지에 아예 뜨지 않는다. 물론 무력행사에 익숙해진 2회차 플레이어들이 평화주의자일리는 없다
  4. 다이아시티 주변을 어설프게 스쳐 지나갔을 경우 트리거가 발동, 이 장면을 보지도 못하고 다이아시티가 열리는 버그가 있다. 분명 문이 열리려면 유일한 생존자를 팔아야 할텐데 그러지도 않고 어떻게 문이 열려 있는지 불명. 그래서 다이아시티 입장신이 열린 문 안에 시장과 파이퍼의 대치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다.
  5. 입장 후 파이퍼와 시장이 설전을 벌인 곳 오른 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문지기가 카운터 뒷편에 서 있다. 나는 또 속은 거냐고 처량하게 물어보는 이 경비를 한 번 더 속여 "나는 진짜 상인이고 내 캐러밴은 내일 도착할거다."라고 하는 말빨 체크에 성공할 경우 계약금으로 50캡을 뜯어낼 수 있다. 하긴 이후 다이아 시장에 줄기차게 들려 물건 사고 줏어온 물건 팔아대는 주인공을 보면 뻥은 아니다
  6. 약쟁이 마마 머피의 심안을 통해 단숨에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7. 켈로그의 집은 달인 등급 난이도로 잠겨 있기 때문에 퍽을 찍었다면 시장의 사무실에 가지 않아도 된다.
  8. 이전에 레드로켓 주유소에 들리지 않아서 도그밋을 동료로 맞이하지 못했어도 켈로그의 집을 나가 보면 벌써 와 있다. 켈로그 추적 퀘스트 종료 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9. 귀찮으면 도그밋에게 시가를 건네준 이후, 이 퀘스트가 시작되자마자 그냥 헤이건 요새로 직행해서 안에 들어가도 냄새를 쫒아서 온 것으로 처리된다.
  10. 다른 동료를 데려갈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닉과 동행하는 것이 재밌다.
  11. 정 힘들면, 켈로그한테 가는 길을 잘 뒤져보면 무기고에 팻 맨과 미니뉴크 한발이 놓여 있으니 잘 쓰자. 서바이벌 모드에 데미지 증가 관련 퍽이 하나도 없더라도 사이코 한 대 빨고 VATS로 켈로그 조준해서 날리면 한방에 즉사 내지는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린다. 단 한 발에 죽이지 못하면 스팀팩으로 회복하니 주의.
  12. 들어온 길로 나가면 안 되고 나가라는 길로 나가야 한다. 이동 귀찮다고 실내에서 빠른 이동 가능한 MOD를 설치해버리면 이벤트 못 보고 관련 퀘스트가 진행이 안 될 수도 있으며, 심각하게 스크립트가 꼬이면 미리 퀘스트를 진행해서 거주지에 보내둔 스포일러가 이미 원하는 걸 얻은 상태에서 '원하는 걸 얻었으면 좋겠어요' 따위의 드립을 치는 환상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다. 하라는 대로 하자.
  13. 만약 이것저것 보기 귀찮으면 그냥 계속 앞으로 전진해서 스킵할 수 있다.
  14. 이후 동료로 합류 가능한 X6-88.
  15. 이마리 박사와 대화하면 초보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 파워아머, 라드엑스, 아드어웨이, 적대환경 방호복...
  16. 이 때가 보스턴 커먼에 디디는 첫 발이라면 난데없는 중간보스전이 일어난다. 화력 장전 끝장나게 하고 가자.
  17. 물론 갈리는 건 누구랑 장치를 만드느냐 정도이고 한 팩션을 택한 대가로 다른 팩션을 적대해야 하는 분기점은 뒤에 나오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8. 그래도 선공하면 적대한다. 다만 코서 사냥 후 자동 소환되는 쪼렙 신스들은 바보라서(...) 주변에 주인공과 동료 이외의 개체가 있다면 그를 살해범으로 삼아 때려잡고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는다(...)
  19. 우선 프레스턴 가비에게 이야기하여 전송기 제작을 시작하고, 미닛맨이 만든 전송기를 이용해 인스티튜트에 잠입, 스터지스가 준 테입을 인스티튜트 터미널 중 아무 것에나 로드하여 데이터를 뽑아내면 인스티튜트 데이터 홀로테입이 완성 -> 이것을 스터지스에게 줘서 퀘를 완료한 뒤, 스터지스에게서 다시 훔쳐내거나 장군빨(...)을 앞세우거나 말빨 체크로 돌려받아 팅커 탐에게 주면 팅커 탐이 패트리어트 접선용 테입을 준다 -> 이 테입을 인스티튜트에 들고가서 터미널에 로딩하면 패트리어트를 만날 수 있고 이를 통해 레일로드 스토리를 진행 -> 홀로테입은 팅커 탐에게 돌려줄 필요가 없으므로 BoS의 잉그램에게 넘겨주고, 맥스턴에게 닥터 리 퀘스트를 받아 닥터 리를 인스티튜트에서 빼오면 리버티 프라임 퀘가 진행되고 팰러딘 댄스 스토리를 끝까지 진행 가능하다.
  20. 사실 굳이 홀로테이프를 훔치지 않아도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미닛맨에서 전송기를 만드는 루트의 경우 스터지스에게 홀로테이프를 건네주어 퀘를 완료한 뒤, 레일로드 루트는 홀로테이프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그냥 데스데모나에게 말을 걸면 미닛맨 대신 자신들에게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수락할 경우 팅커 탐에게서 바로 접선용 테이프을 받을 수 있다. 그 뒤 프리드웬의 맥슨에게 말을 걸면 홀로테이프을 입수해 잉그램에게 제출하라고 하는데, 스터지스에게 말을 걸어 테이프을 되돌려 받은 뒤 이를 잉그램에게 주면 브라더후트 루트도 진행 가능하다.
  21. 복원 전이라도 진행 가능. 잉그램에게 홀로테이프 주고 리버티 복원하고 시간 좀 지나면 맥슨이 찾는다고 전해준다.
  22. 그리고 팔라딘 승격 즉시 후술하는 전략적 판단 퀘가 바로 시작되고 설혹 켈슨에게 말을 안 걸었어도 퀘 시작만으로 우리의 영리한 P.A.M.과의 대화는 잠겨버린다. 과연 예측전문가 답다. 즉, 이 이후 레일로드 다른 퀘는 가능해도 P.A.M.퀘는 불가능하다.
  23. 전략적 사고(Tactical Thinking) 퀘스트 초반부의 기동대장 켈스와 대화하러 가는 시점에서 레일로드 본부를 방문하면 P.A.M을 제외한 NPC들은 적대화하지 않으며 퀘스트도 주고 완료도 가능한데, P.A.M은 미래 예측을 했는지 보안모드로 들어가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즉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P.A.M 관련 퀘스트가 먹통이 되는 것이니 조심하자. 실수하면 방탄 직조 같은 것을 놓칠 수 있다. 콘솔 명령어를 사용하여 이 퀘스트를 리셋하면 다시 P.A.M과 대화가 가능해지지만 반대로 이 퀘스트가 먹통이 된다.(setstage로도 복구 불가능)
  24. 그런데 플레이어가 털어놓지 않으면 브라더후드는 션이 신스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기술 전문가인 프록터 잉그램도 유일한 생존자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짐작하지 못했다.
  25. 일개 황무지의 과학자가 어떻게 인스티튜트의 반응로를 고치는데 도움이 되냐고 하겠지만 이 사람은 머리가 매우 좋아서 인스티튜트에서 오래 전에 몰래몰래 이 사람에게 익명으로 과학지식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 인스티튜트에서 픽업해서 자기네 과학자로 끌어들일 생각이엇는데 반응로를 예상 날짜에 맟춰 가동시키기 힘들자 이 사람을 불러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
  26. 이전에 브라더후드 편을 든 적이 있어서 매디슨 리를 브라더후드로 빼내 왔다고 해도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게 된다.
  27.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다면 레전더리 신스가 출연하여 도와준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브라더후드도 레전더리 단원이 나온다는 것이지만
  28. 이중 한명은 유일한 생존자가 과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도 더해서 반대한다.
  29. 여담이지만 전작도전과제 중 저 이름의 도전 과제가 있다. 내역은 디바이드를 상징하는 무기 풀 업그레이드.
  30. 사실 버티버드 조종에 대해서는 매뉴얼로 배웠다고 하자 디콘이 "매뉴얼이라고?!" 라고 경악한다(...).
  31. 이 때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대 파워아머 헬멧의 열추적HUD 모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인스티튜로 빠른이동을 하면 도착하자마자 인스티튜트에서 주는 퀘스트들이 실패처리되며 내부의 모든 신스, 과학자들이 주인공을 다굴하기 시작한다. 이때 'Z1-14를 만나서 대화하세요' 퀘스트 항목은 이미 완료된 처리가 되지만 중앙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고 퀘스트마커도 사라져 진행할 수 가없다.
  32. 다만 이미 캐슬 근처에 미닛맨이 집결해있을 경우 혼자 바로 캐슬 가서 사격하는 순간 전원 돌격으로 진입한다. 미닛맨 살리고 싶으면 가서 말 걸고 엄호사격 시키자.
  33. 만약 자신이 만약 어설트 라이플(폴아웃 시리즈)#s-7를 쓴다고 하면 모든 거주민과 미닛맨을 레이저 라이플(폴아웃 시리즈)플라즈마 라이플(폴아웃 시리즈)같은 것을 주고 탄약 1개씩만 줘도 된다
  34. 타 루트는 아버지에게 스피치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35. 이 루트는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에 갔을때 깽판 쳐서 아버지고 과학자고 모두 작살을 내지 않는 한 말이 안맞는다. 깽판 쳐놓을 경우 인스티튜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미닛맨을 공격한거지만 아버지를 살려놓은 채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굳이 그들이 미닛맨을 공격할 이유가 없기에 굉장히 뜬금포가 된다.
  36. 사실 전무하지는 않다. 유니버시티 포인트라고 신스들에게 몰살당한 마을이 하나 나온다. 그런데 그건 전적으로 켈로그 작품이라....
  37. 사실 정착지를 공격하는 적들 중엔 신스 부대가 있다. 즉,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적대하긴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나 과정 같은 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다못해 캐슬을 박살냈던 마이어러크퀸이 사실 인스티튜트가 유도했던 것이라는 식의 힌트라도 있었어야 했다.
  38. 레일로드 메인퀘를 진행하면서 인스티튜트를 적대하게 되면 Burning Cover 퀘스트가 생기며, 데스데모나와 대화시 위장없이는 단독으로 인스티튜트를 전복시킬 수 없다며 미닛맨과 협력하자고 하긴한다.
  39. 취소선이 쳐있긴 하지만 단순한 농담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 레이더 집단 같이 황무지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놈들은 많은데다 실제로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해온 메인 팩션들도 야만적이거나 독재/전제정치의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기 때문. 일례로 뉴 베가스에서 황무지인들은 NCR에게 과도한 세금을 수탈당하고 멸시당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어 NCR에 좋은 소리를 하지 않지만 군단이라는 훨씬 더 심한 막장 집단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민주적인 체제로 운영되며 자국민 보호에 힘을 쓰는 NCR이 그나마 낫다는 것은 인정한다. 사실 군단이 없었다면 단체로 반란을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40. 하지만 적어도 NCR은 황무지인을 인간취급 안하지는 않고 자신들에게 별반 이득이 오는 것이 아님에도 프리사이드에서 구호활동을 하려 한 적도 있다. 황무지인은 실력있는 과학자들 제외하면 그저 실험체 혹은 실패작이라 생각하는 인스티튜트와는 천지차이다.
  41. 단 레일로드를 코서 칩 해독 때만 찾아가고 레일로드 퀘스트를 단 한번도 안 해뒀다(그러니까 맵 마커도 안 찍혔다면)면 레일로드 전원이 플레이어를 인스티튜트 내통자로 인식하고 문전박대하는 버그가 있다(...).
  42. BoS루트로 갈 경우 반응로 기폭 전에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엘더 맥슨이 언급하지만, 이후 프리드웬에서 센티넬로 진급할때 뮤턴트와 레이더, 구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기로 했다고 켈스가 설명한다. 생존자만 빼놓고 회의라도 한것 같다.
  43. 브라더후드 대신 미닛맨이 공격을 감행해서 대신 죽어줘서 브라더후드 내의 피해를 최소화시킬수 있었다며, 왜 지휘부는 이런 이점을 생각하지 못하냐고 혀를 찬다. 비범하시다.
  44. 이러한 분기퀘는 브라더후드의 경우 전술적 사고(Tactical Thinking), 레일로드의 경우 지하 잠입(Underground Undercover), 인스티튜트의 경우 매스 퓨전(Mass Fusion)이다. 이들 퀘는 받기만 해도 엔딩이 결정나버리므로 팩션 지도자와 대화하기 전에는 항상 세이브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