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슈타이너

1 프로레슬링 기술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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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자:스캇 스타이너
フランケンシュタイナー; Frankensteiner

상대를 마주보고 제자리에서 점프해 양 다리로 상대의 머리를 감싼 다음, 그 반동을 이용해서 상대를 반대편으로 내리찍어버리는 기술이다.

개발자는 스캇 스타이너. 자타공인 '90년대 최고의 프로레슬링 기술' 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임팩트 면에서 이 정도로 강렬한 기술은 지금도 드물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기술이 이 정도로 유명한 것 자체가 이 기술의 임팩트를 말해주는 것.

최초에는 머리를 바로 매트에 내리찍어버리는 기술이었지만, 너무 위험한 탓에 점점 안전하게 변형되었다. 동시에 기술의 위상도 추락해서, 처음에는 사용하면 바로 핀폴을 따내는 피니쉬에서 지금은 그냥 기본기 대우를 받는다.(...) 워낙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다보니 조금 식상해진 측면도 있고. 하지만 아무나 쓸 수 없는 기술이라 나오면 박수를 받을 수 있다.

피니쉬로 사용하는 선수들은 턴버클 위에서 사용하는 설붕식 프랑켄슈타이너, 앞이 아닌 뒤로 굴려버리는 리버스 프랑켄슈타이너[1]등의 변종으로 사용한다. 특히 3단 턴버클 위에서 사용하는 프랑켄슈타이너는 박력 만점. 엘릭스 스키퍼는 뉴스쿨이란 이름으로 로프 위를 걸으면서 사용했는데 TNA시절 철창 위에서 사용하여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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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사샤 뱅크스에게 사용한 설붕식 리버스 프랑켄슈타이너.사샤 뱅크스의 착지가 완벽하진 못했지만 여성 경기에서 ㅎㄷㄷ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직후 베일리는 피니쉬를 연결하며 NXT 위민스 챔피언쉽을 따낸다.

현시대 프로레슬링은 루차도르의 등장으로 허리케인라나가 남발되는 상황이라 고유성을 약간 잃었으며 프랑켄 슈타이너라고 하면, 상대를 턴버클 위에 걸쳐놓고 쓰는 프랑켄슈타인(일본식으로는 설붕식 프랑켄슈타이너)을 말한다. 이쪽이 높이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다. 하지만 이 기술의 원조 스캇 스타이너는 헤비급 체격으로 이 기술을 스탠딩으로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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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근육바보가 아닌 힘+기술을 겸비한 사기유닛 시절. 심각한 등부상이후 급격히 쇠락한 것이 그의 커리어를 망쳤다.

빅맨들이 많은 WWE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테크니션이나 경량급들이 많은 TNA, ROH나 일본레슬링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루차계 기술인 허리케인라나와의 차이는, 마무리가 폴 자세로 연결되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하지만 요즘은 WWE 해설진들의 영향으로 일단 접수자의 머리를 다리로 잡고 굴리는 기술은 죄다 프랑켄슈타이너로 부르는 경향이 있는 듯.

1.1 가공 매체에서의 프랑켄 슈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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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오빠에게 행복잡기 시전중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종종 사용되는 기술로, 어쩐지 여성이 남성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야 당연히... 덧붙여서 여성이 남성에게 사용하면 행복잡기로 분류한다.(...)

어느 개그만화에선 이거에 당하자 거시기를 물어서 풀어버리는 전개도 있었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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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프리큐어의 한 장면.
미스미 나기사(=큐어 블랙)이 실제로 작중에서 이 기술을 선보이기도....

1.1.1 KOF 시리즈에서의 프랑켄 슈타이너

KOF 시리즈의 등장 인물인 클락 스틸이 사용하는 커맨드 잡기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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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는 96에서 딱 한번 ←↙↓↘→ + B였다가 97부터 대대로 →↓↘ + B or D.

아주 잠깐동안 뜸을 들이다가, 상체를 낮추고, 발을 올려서 상대를 머리를 잡는 잡기기술. 상대가 잡히면 1의 프랑켄 슈타이너와 마찬가지로 양 발로 상대의 목을 잡은 후에 그대로 상체를 뒤로 젖혀서 휙 내리 찍어 버린다.

클락의 대표적 기술 슈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과 비교해 보았을때, 아르헨틴보다 발동속도도 느리고, 잡는 거리도 부족한 편이지만 이쪽은 무적시간이 있어서 활용도는 제법 된다. 대공이나 구르기 캐치 등...여담이지만 잡기 실패 시에는 근접 강킥 비슷한 모션이 나가는데 물론 공격판정 같은 건 없고 딜레이덩어리다. 특이하게도 96부터 계속 실패모션이 있어왔다. 대신 하단이 무적이라 열풍권 같은 지면장풍이나 하단 타격기를 피할 수 있다. 물론 이것들 피하려고 일부러 쓰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참고로 기술을 사용한 직후에 플래싱 엘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무슨 플래툰마냥 양 손을 벌리고, 하늘을 보면서 "헤이~!"라고 외치는데, 이게 의외로 간지가 나고, 중독성이 있어서 낭만을 아는 사람들은 늘 잡은 후에 플레싱 엘보를 사용하지 않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헤이~!"라고 외쳐주기도 한다. '98같은 경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프랑켄 슈타이너로 KO시키고 화이트아웃되는 화면을 스킵하지 않으면 화면이 전환되지 직전에 뜬금없이 헤이[3]하는 소리가 들려 가끔 플레이어가 놀랄 때가 있다.

단, 상기한 '기술 시전 후 "헤이~"를 외치는 행위'를 실제 행동으로서 대전에서 쓰면 체어샷상대가 기분 나빠할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이면 자제하자...

1.1.2 철권에서의 프랑켄 슈타이너

철권의 등장 캐릭터인 이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이며 KOF 시리즈의 클락의 그 기술과 비슷한 모션의 기술이다. 다만 킹은 공중에서 1바퀴 돌아서 상대를 낚아챈다. 임팩트도 있고 대미지도 강한 편이라 초창기인 1편과 2편에서 자주 애용했지만 그 이후, 여러가지 유용한 신 기술들이 추가되면서 별로 쓰이지않게되었다.

1.2 프랑켄 슈타이너와 관련된 인물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 철인 28호 FX의 등장인물

철인 28호FX에서 나오는 프랑켄 박사의 복제인간. 자세한건 프랑켄 슈타이너(철인 28호 FX)를 참조.
  1. 참고로 이렇게 사용하면 수직낙하기 수준의 살벌한 모양이 나온다.
  2. 뉴스쿨이란 이름의 유래는 언더테이커의 주력기인 올드스쿨로 로프 위로 걸어간다는 점이 유사하다.
  3. 화이트아웃될 때에 슬로우모션이 걸리면서 음성도 느려지므로 괴이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