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매틱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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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매틱 드래곤은 화려하고 풍채가 좋으며 매혹적이다. 그 부정할 수 없는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냉담한 포스 드래곤과는 달리, 아주 호감이 간다. 그들은 삶의 원초적인 다 양함을 즐기며, 어떻게 규정할 도리가 없는 다양한 인간 개 개인의 유별난 개성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감히 유사 인간들의 사회에 가는 일은 드물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멀고 먼 둥지에 찾아온 방문객들을 즐기며, 자극을 하지 않는 한 그런 자들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다. 유아기 때는 작고 빛이 반사되는 비늘로 덮여있으며, 색색으로 뿜어 나오는 빛에 싸여있다. 그레이트 웜의 비늘은 아주 작고 섬세하지만, 그 겉의 느낌은 뱀의 그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다.(그 찬란하게 빛나는 비늘은 실제로는 거의 손상을 입을 수가 없지만.) 포스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거의 체취를 피우지 않는다.

Prismatic Drago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드래곤. 《에픽 레벨 핸드북 Epic Level Handbook》에 첫등장한 에픽 몬스터다.

타임 드래곤, 포스 드래곤과 함께 에픽 드래곤 중 하나이자 d20 SRD를 통틀어 가장 강한 몬스터다. [1] 번역시에는 주로 분광룡으로 번역된다.

다른 드래곤들이 스스로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다른 종족을 하찮게 여기는 것에 비해 프리즈매틱 드래곤은 다른 종족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그들을 존중(!)하며 설사 자신들보다 약한 이들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은 전투보다는 상대방의 결점이나 핑계 대는 등등의 짓에 대한 경험을 넓히기 위해 대화를 하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격이 이렇다고 해서 결코 약한건 아닌데 가공할 능력치는 둘째 치더라도 프리즈매틱류 주문들을 비롯한 빛을 이용하는 주문에 완전히 면역이며 실명시키는 효과도 통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매력 수정치 만큼의 굴절 AC 보너스를 제공하는 굴절의 힘을 타고나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공격을 초자연적으로 휘어버릴 수도 있다. 가장 무서운 능력은 바로 나이가 들면 프리즈매틱 월(에인션트)과 프리즈매틱 스피어(그레이트 웜)를 하루 세번까지 의지만으로 펼칠 수 있게된다는 것으로, 주문 자체도 굉장히 사기적일 뿐더러[2] 신중한 프리즈매틱 드래곤은 이 주문들의 강점과 상대방의 약점을 잘 살펴 공격하기 때문에 그 강력함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그 설정과 강력함을 보면 가지고있어도 무방할 듯함에도, 비늘에서 반사되는 빛만으로 프리즈매틱 스프레이의 효과를 일으키는 프리즈마사우루스의 프리즈매틱 에머네이션(Prismatic Emanations) 능력은 없다.

프리즈매틱 계열 주문들의 힘을 가진 드래곤답게 드래곤 브레스 또한 프리즈매틱 스프레이의 효과를 가진 숨결을 뿜어내며, 나이가 들면 자기자신의 비늘이 뿜어내는 빛으로부터 태양광을 모사해서 레이저로 쏘거나 폭발시킬 수 있다.

다른 드래곤들이 자신의 능력, 속성, 성격에 어울리는 거주지를 선택하는 것에 비해 프리즈매틱 드래곤은 자신의 취향대로 어디든 레어를 선택하는데 어떤 드래곤은 어떤 문명화의 상징이 있는 곳에서 아주 먼 정 착지를 선호하는 반면, 다른 다른 드래곤들은 항구 도시 바로 바깥에 있는 바다 동굴에 사는 것을 선택하거나 번잡한 교역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유적이나, 아니면 부락의 목초지 바로 너머에 있는 숲에 살기도 한다.

크기에 비해 먹는 양이 적은 것으로 추측되며 자원 고갈이나 지역 목동들을 화나게 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대개는 넓은 범위를 두고 조심스레 사냥한다. 어떤 종류의 고기도 먹으며, 사실은 빛 그 자체에서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힘없는 타종족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신사적인 드래곤이라 선한 성향처럼 보이지만, 성향은 선과 악이 아닌 대개 중립(Usually Neutral)이다. 프리즈매틱 드래곤처럼 마음만 먹으면 전우주를 뒤흔들어버리는 것도 시간 문제일 정도로 강한 존재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그 쪽의 편을 들게 되면 레드 드래곤처럼 자신의 탐욕을 위해 자기 이하의 존재들을 짓밟고 횡포를 부리는 악일 때에는 물론, 설령 그것이 골드 드래곤처럼 반대편을 용서치않고 적극적으로 때려부수는 선이라 할지라도 답이 안 나오는 위험한 존재가 되기 때문.

에픽 레벨 핸드북에서 붙일 수 있는 템플릿이란 템플릿은 죄다 붙여서 만든 스도내추럴 파라곤 어드밴스드 프리즈매틱 드래곤, 그레이트 웜(어드밴스 10회)라는 먼치킨 중의 먼치킨이 거론되기도 한다. [3] 다만 바하무트와의 모의전에서는 신과 필멸자 사이의 넘사벽 때문에 결국 디바인 블래스트[4]를 맞고 패배했다고.
  1. SRD 한정. 오피셜 D&D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통틀어서 본다면 타임 드래곤이 더욱 강하다.
  2. 프리즈매틱 월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 프리즈매틱 월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물질과 힘을 차단하는 장막이다. 프리즈매틱 드래곤은 그런 강력한 장막을 의지만으로 펼칠 수 있다.
  3. 이렇게 될시 도전지수(CR)가 100이 넘는다!
  4. Divine Blast. 29의 카리스마를 선결 조건으로 요구하는 디바인 어빌리티로, 대상을 보호하는 모든 방어막을 파괴하고 대상에게 시전자의 디바인 랭크+카리스마 수정치당 1d12의 피해를 준다. 바하무트같은 경우 디바인 랭크가 10, 일단 불멸자이기 때문에 규칙책에 따라 능력치가 상당히 유동적인 편이라 확정적인 NPC 데이터는 알 수 없지만 어찌 되었든 카리스마 수치는 29가 넘는다는 이야기이므로 카리스마 수정치는 최소 9, 따라서 최소 19d12의 피해를 주는 셈. 참고로 그레이트 웜 골드 드래곤의 보편적인 카리스마 수치가 32다. 어지간 해서는 19d12는 넘는 피해가 나오겠지만, 디바인 블래스트의 무서운 점은 사실 피해량 그 자체보다도 회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