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릿츠 하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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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섬귀 베도고니아의 등장인물. 모라와 콤비를 짜고, 흡혈귀 사냥을 하던 인물. 이름의 유래는 하노버의 흡혈귀라고 불렸던 실제 연쇄살인마 프리츠 하르만.

일본에서 당당하게 총기를 휴대하고, 군용 지프를 몰고 다니는 걸 봐선, 꽤나 연줄이 있는 듯 하다.

거의 반쯤 정신 나간 양아치 같은 성격.

흡혈귀를 굉장히 증오하고, 소우타 또한 '베도고니아'라고 비꼬듯 부르면서 어디까지나 서로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는 거라며 꽤나 건방지게 대한다. 소우타가 완전히 흡혈귀로 각성하면 죽일 준비를 항상 하고 있을 정도로 소우타를 그다지 믿지 않는다.

하지만 모라에게는 약해서, 소우타가 혼자 날뛰더라도 그냥 냅두려다가도 모라가 도와주러가자면 군말없이 도와준다.

보통 이런타입이, 나중엔 주인공과 기묘한 우정을 쌓고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는데, 그딴거 알짤 없다. 어느 루트를 가도 소우타와 서로를 인정하고 진정한 파트너가 되는 내용은 절대 없다. 그냥 끝까지 주인공을 부려먹을 뿐이다.

그의 실력은 좋으며, 흡혈귀 삼총사중 한 명인 지그문트 우피엘에게서 데스모두스를 빼앗아 올 정도인 걸 보면, 우피엘과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는 정도 인듯.

그들의 은신처에도 각종 기묘한 트랩을 설치 할 정도로 웬만한 군사전문가 저리가라 수준의 실력을 발휘한다. 해체된 부비트랩을 특수용병대 뒤에서 몰래 따라다니면서 다시 설치할 정도인걸 봐서는 정면으로 싸우는 것 보다, 잠입등을 통한 공작이 더 능한것 같다.

적의 본거지에서 개틀링 건을 난사하면서 "이거 총알이 얼마나 드는 거지, 탄은 공짜가 아니라고."라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짠돌이.

스토리가 포함된 내용

사실은 모라의 오빠. 모라가 검열삭제로 태어난 데 비해, 플릿츠는 엄연한 인간의 자식. 즉 둘이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가 다르다.

극렬 시스콘. 동생을 괴롭힌다고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 동생이 다쳤을 땐 회복이 빨라지라고, 자신의 피를 뽑아서 먹일 정도로 사랑한다. 그가 흡혈귀 사냥을 하는 것도, 흡혈귀를 전부 죽이고 모라가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 겠다고 할 정도. 텐도 소우지도 아니고, 거참...

모라 루트로 들어가면, 소우타와 모라가 사랑에 빠지자 모라를 잃을지도 모른다며 검열삭제를 할려고 할 정도. 이때의 광기가 울프강 폰 나하첼라에게 좋은 먹이가 되어 최면에 걸린뒤 흡혈귀가 돼버린다.

이때 다친 모라를 데리고 가선 드레스를 입혀놓고 둘만의 세계로 빠지려고 하는 등. 대표적인 얀데레가 돼버린다.

결국 인간으로 돌아온 소우타를, 모라의 식사거리로 만들어버린다며 공격해오지만, 모라에게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