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 히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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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 Hidalgo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 등장하는 인물.

가족 관계는 부인으로 힐더 히다르고, 외동딸인 마누엘라 히다르고가 있다.

작중에서는 성스러운 뱀들이라는 이름의 마약 거래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인데다 전직 엄브렐러 과학자와 접선하게 되어 미국 정부의 정보망에 걸려서 레온 S. 케네디잭 크라우저가 남미 어딘가에 있는 하비에의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

마약 거래를 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은거하게 되었고 장기매매에 개입했다는 정보만 드러나고 있었다. 레온 일행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댐의 수문을 열어서 마을을 침수시키고, BOW를 투입하여 레온을 저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챕터를 진행할수록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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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더가 남미 지역의 풍토병에 걸려서 치료하려 했으나, 현대 기술로는 불치병이라 T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사용했다. 하지만 알렉산더와 비슷하게 적응에 실패하여 힐더는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버렸고, 외동딸인 마누엘라마저 같은 병에 걸리게 되었다.

결국 어느 미국인이 알려준 방법[1]을 이용해서 마누엘라에게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주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소녀들의 장기를 이식하여 감염을 막았던 것. 그 때문에 장기밀매와 인신매매 등에 손을 뻗게 되었고, 미션 초반에 나오던 실종된 소녀들의 시신도 레온 일행이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힐더마저 사망한 뒤, 하비에는 정원에 배양하고 있던 베로니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과 융합하여 레온 일행을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힘에 매료되어 이성도 잃었다가 결국 베로니카 바이러스에 흡수당해서 나를 죽여줘라는 유언만 남기고 사망.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가족에 엮여있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 사람의 경우는 조금 비뚤어진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 코베에서 나오던 알렉산더 애쉬포드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1. 크라우저 엔딩에서는 웨스커가 이 사람으로 언급된다. 알렉시아의 케이스처럼 15년을 버티는 것인데.. 동면이 아닌 장기이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