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

학생들이 학생회의 운영에 보탬하기 위해 내는 돈.

1 총학생회비

총학생회에서 걷는 회비이다. 지로를 보내기도 하나 등록금에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1] 도 많다

2 과 학생회비

일반적으로 학회비라고 부른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2or4년치 기준) 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있다.[2] 술값이 많이 들어가나 보다 국산차 대신 외제차가 좋은건가?
대체적으로 학생회비가 1년 기준으로 4~5만원이 넘는다면 어디에 쓰이는 지 한 번쯤은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한 학기에 만 원씩만 받아도 잘 쓰는 곳이 있다.) 만약 더 받는다면 이 돈을 과연 어따 쓰는지..? 그 학굔 학생회 관리도 안하냐? 쓰레기대 클라스 학생회비가 20만원이 넘는 경우 나머지는 전부 학생회 지들 더러운 주머니로 횡령착복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학회장 한 번 해먹으면 차 한 대 뽑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학과 행사나 mt, 학술제가 있는 경우 학교 행정실에서 얼마 정도 돈이 내려오거나 단과대학별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은 학생회비는 지들이 해쳐먹는 비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1 문제점

지식iN이나 디씨 대학갤에 검색해보면 전문대에 불만이 더 많으며, 지방대로 갈수록 불만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좋은 대학들은 좋은 대학에 왔다는 생각에 불만이 적은건지 아니면 정말로 불만없게 운영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3][4][5] 그냥 돈 안내도 뭐라 안하던데..)[6]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학마다 제도가 비슷한지 불만인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간략하게 줄여보자면 왜 내는지 모르는 거액의 현금을 회계도 불분명하고 일면식도 없던 곳에 내야하는데 그곳이 현금을 안 좋은 곳에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 들리고 정작 자기에게 혜택은 없고 더욱이 행사 때마다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학생들 자비로 해야하는 단체에 그것도 반강제적으로 납부를 해야 한다는 것.

2.1.1 자율성 논란

웬만한 대학들은 학회운영과 자금조달&자금사용 모두 비공식적으로 운영되고, 걷은 돈을 OT, MT, 체육대회 등 거의 과에서 술 마시고 놀기 위해 쓰므로 '내는 것은 자유'로 운영되어야 하겠으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집행부 선배들이 무조건 걷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내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사물함과 장학금 배정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수정되기 전 글을 살펴보면 이러한 행동은 위로는 숭실대까지도 한다고 써있다. 그보다 윗 대학들도 한다. 실제로 학과규칙에 명시된곳도 많다 ex)전북대학교) 이외에도 학과로 일괄배송된 신규발급 학생증 수령방해, 대자보에 미납자 명단 걸어두기, MT참석시 추가금 제출요구 등을 한다고 한다. 모 대학에선 신입생이 학회비는 자율이니 안 내겠다고 하자 선배가 우리 과는 자율이 아니다라고 개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다.
게시판에 학회비 미납자 얼굴 공개…네티즌 "너무했다"(디씨뉴스)
"새터 불참시 불참비내라…안 내면 학교생활 불이익" 학생회 공지 '비난'-디씨뉴스 (네이트리플1 리플2)

일부 대학에서는 분명 비공식적 자금인데 교수들이 집행부랑 학회비를 나눠먹는지, 성적을 깎거나 장학금 수혜대상에서 제외시키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소수이어야 한다. 대부분은 뭘 모르는 신입생들에게 날리는 협박이어야 한다. 자율이라고 말하면서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경우 추가바람 신입생 입장에서 선배의 강압적인 요구를 받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

2.1.2 투명성 논란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 학회비를 집행부 술퍼먹는데 개인용도로 쓰는것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대체적으로 학회비를 어떻게 쓰는지 정산내역을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시비가 붙어 살인사건이 난적도 있다. 학생회비 90만원에 살인 참극…네티즌 '충격'(디씨뉴스)

2.1.3 납부방법 논란

대체로 집행부가 신입생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시전하여 4년치(전문대는 2년치)를 다 내도록 하고 있으나 사실 학회비의 용도와 투명성이 의심된다는 걸 아는 2~4학년한테 학회비를 받아낸다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에 1학년 신입생에게 많은 양을 걷어 1~4학년이 1년동안 같이 쓰는 구조이다. (이게 인습이 되어서, 만약 1~4학년한테 모두 걷는 구조로 바꾸려면 4년치를 누군가 대주지 않는 한 인습을 바꾸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신입생들의 납부율이 저조할 경우 선배들까지 피해를 보는 구조이나 웬만한 대학 과선배들은 신입생들에게 하는 충고 중 하나가 "학회비 내지마"라는 점에서 학회비에 대한 선배들의 신뢰는 어지간히 안좋은 모양이다.

어차피 집행부는 매년 바뀌고 3~4학년이 맡는 경우가 많으므로 납부구조 상 1~2년만 버티면 낼 일은 없을 수도 있다.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다만 낸 학생들한테 눈총은 받을수 있으므로 조심. 특히 남자의 경우 1학기나 2학기만 마치고 2년간 군대를 갔다오면 내가 냈는지 안냈는지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 복학하면 나랑 친한 사람도 없어서 그렇지 (복학생 항목 참조)

대학 과(課) 학회비 고액징수.."문제점 많다"(미디어다음) - 국민일보 (네이트리플)

2.1.4 협박, 공갈, 강요, 폭행으로 금품갈취 논란

말이 자율납부지 사물함 안 준다, 아싸 만든다, 학교생활 피곤해진다, 장학금 안준다. 등의 일진들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금품갈취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경찰들은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신경도 안쓴다.

웬만하면 행사 참여 안한다는 신입생에게 협박해서 학생회비를 걷지는 말자.
신입생이 독하게 마음 먹고 협박하는 선배들을 경찰에 고소하면 협박+독촉+금품갈취로 데꿀멍감이다. 물론 신입생의 학교생활도 그만큼 힘들어지겠지만... 몇몇 극소수지만 진짜 협박에 시달리다가 열받은 신입생이 학생회비를 내라고 닦달하는신입생에게 맡겨둔 돈 찾는것도 아니고 선배를 경찰에 고소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대자보에 이름을 붙이는 범위를 넘어서 사진까지 붙이는건 엄연히 빼도 박도 못한 초상권 침해 범죄다. 이름만 쓰는것도 문제 있지만...

극단적인 경우 학생회비를 안내고 버티는 신입생을 때렸다가 폭행죄로 삥뜯으려던 학생회비의 10배를 폭행 합의금으로 물어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세금 운운하면서 학생회비를 내라는 경우도 있는데 학생회비는 절대 세금이 아니다 차라리 조폭들의 자리세, 보호비나 일진들의 파티 티켓강매랑 비교하면 몰라도...

행사 참여를 안하는 학생들에게 학생회비를 내라는건 문제가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불참비까지 내라는건 진짜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다.

2011년 충남대 모 과에선 신입생에게 과티를 8만원대에 강매하면서 "안 내는 사람은 아싸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회비 안냈다고... 이런 짓을 하는 대학선배도 있다. (SBS단독)대학 선배가 신입생 때려 턱뼈 골절[7]

2.1.4.1 4년치 구라

학회장들이 4년치를 미리 걷으면서 하는 소리가 "학회비 한꺼번에 내는 게 좋다. 매년 내려고 할 경우 학회비가 올라서 학회비를 두세배 더 내는 경우가 생긴다."라고 말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자네의 학회비에 곱하기2를 해보라. 그걸 내년에 신입생들한테 걷겠다고? 하여튼 조금만 생각하면 낚이지 않을 수 있다.

2.1.5 협박하면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학교생활이 피곤해질지도 모르지만 돈 없어서 안간다는데 안와도 무조건 내라고 한다면 경찰에 신고하는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엄연히 협박, 금품갈취를 경찰이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학교문제니 알아서 하라고 쌩까는 무관심한 경찰도 있겠지만... 이러면 민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자!
일단 돈을 낸 다음에 협박으로 금품갈취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학교생활이 좀 피곤해지겠지만...

2.1.6 결론

안 내도 된다. 물론 당장 신입생 생활이 조금 고달플 수도 있지만 어차피 그 알량한 학생회 관련 활동 좀 안 했다고 당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 같은가? 엠티 가고 싶으면 그냥 그 해당 금액만 내고 가면 된다. 당신의 그 잘난 학생회 선배라는 놈들이 앞으로 당신의 앞길을 막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지부터 생각해 봐라. 그냥 그럴 바에야 친구는 딴 데 가서 만들어도 된다. 학생회와 얽히지 않는 건 오히려 긍정적인 일일 수도 있다.[8]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하면 바로 법에 호소하자. 좀 귀찮긴 해도 불의를 용납하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그리고 결정적인것은, 자신이 학과행사 등에 참여하지 않을거라면 당연히 낼 필요가 없다.이경우엔 학회장에게 확실하게 행사불참을 짧고 굵게,단호하게 말해두는것이 좋다.
  1. 등록금 고지서에 명시된 금액은 학교별로 5천원~7천원 가량 되는데, 이 금액도 무조건 내야 하는건 아니다
  2. 서울대는 최대 만원을 넘지 않으며 그것도 학생회와 관련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절대 돈을 걷지 않는다. 역시 이름값하는 대학교
  3. 이런 곳일수록 기본적인 감사가 이뤄지지 않는 곳 내지는 투명성에 불만만 있지 정작 학생회를 감시하지 않는 곳일 가능성이 크다. 이를 알 수 있는게 학과총회. 총회라는 것 자체가 학생회의 예산을 심의하고 전 학기 결산을 감사받는 자리. 총회제도가 없거나 있어도 개강파티 전 요식행위 정도인 경우. 불만이 없는 대학이나 과는 최소힌 총회 등에서 빡빡한 영수증들을 직접 보여주며 예결산만 한두시간 하기도 한다.
  4. 근데 그런 대학의 진짜 문제는 학생회비 징수에 가장 불만인 사람들이 정작 총회를 안와서 정족수 미달...
  5. 이 때문에, 일부 학교는 총학 차원에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KAIST 좋은 대학이 운영 잘하는 거 맞네
  6. 실제로 똥군기가 존재하는 지방대나 전문대를 제외하고 서울 상위 대학교들은 그렇게 강압적으로 징수하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로 서울대 간호대학 졸업반지 징수 사건때 서울대 출신 디씨유저가 서울대에선 그 어떤 과를 막론하고 함부로 돈 걷어서 쓸 수 없는데 어쩨서 이런일이 발생했냐고 충격을 토로했다.
  7. 어느 대학교인지는 직접적으로 밝히진 못하는듯?...근데 들어가서 댓글보면 바로 알 수 있다.
  8. 생각보다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별로 없다. 어차피 다 성인들이고 초중고학생들 마냥 집단괴롭힘을 시전하는 순간 짭잘한 부수익 + 사회 쓰레기 청소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취업난이 심각해서 아웃사이더로 학교생활하면서 스펙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