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모


아이돌 시절


현재

"한때는 더많이 사랑하는게 지는거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어. 근데 아니더라.더 많이 사랑하는게 이기는거더라."

1 개요

한번 더 해피엔딩여주인공. 장나라가 연기한다.
전직 1세대 걸그룹 출신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대표.
26살에 결혼했다가 짧은 결혼생활 후에 이혼한 돌싱이다.

2 작중 행적

2.1 1화

아이돌 시절, 인기많은 센터라고 거만하게 구는 구슬아에게 춘향이 역도 뺏겨, 무대에서 밀치기에 발 밟기까지 당하자 참고 참던 분노가 폭발해 무대 뒤에서 날아차기를 날렸다.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둘이 머리채 붙잡고 드잡이질을 한 결과 엔젤스는 해체.현재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백다정과 함께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인기아이돌 그룹멤버였지만 사실상 쩌리였던 20대 때완 달리, 다행히 결혼정보회사 사업은 상당히 번창. 나름 업계 2위의 탄탄한 중견기업사장님으로 성공했다. 본인 왈 철저히 재혼커플만을 공략하는 전략이 잘 먹혀들어갔다고본인도 한번 갔다온게 함정 그래도 간간히 기자들로부터 멤버들의 근황을 묻는 인터뷰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아예 쩌리멤버였거나 무존재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긴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머리채잡고 해체했는데 모르면 그게 더 이상한거긴 하지만(...)

스타셰프인 남자친구의 직장동료를 통해 그가 직접 호텔 레스토랑을 전세내고 룸에 장미꽃까지 뿌려두었음을 전해듣고 프로포즈를 기대하며 꽃단장 하고 찾아갔으나, 가던 도중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게 된다.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자기 애를 가진 다른 여자에게 정착하기 위해 한미모를 정리한 것. 심지어 현장을 덮쳐보니 애인의 다른 여자는 다른사람도 아닌 구슬아.

빡침과 쪽팔림이 뒤엉켜 절규한 끝에 애인한테 선물로 받았던 목걸이를 바다에 던져버리지만, 그 목걸이의 가격이 3천만원이었다는 걸 생각해내고 다시 바다로 뛰어든다.아힝ㅠ내 삼천마넌에헹 하는장면이 참 귀엽다 그런데 수혁이 그걸 '실연해서 자살기도하는 여자'로 오인하고 구하러 들어갔다가 정작 자기가 물에 빠져서 그걸 건져내느라 목걸이는 포기(...). 수혁을 데려다 주다가 그가 자신의 앞집 사는 남자임을 알게된다.

배신당한 슬픔을 술로 달래다가 마침 찾아온 수혁과 함께 대낮부터 폭탄주를 마시게 되는데, 그러던 와중에 수혁이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연극 도중 도망쳐 자신에게 굴욕을 준 '로미오'였다는 걸 기억해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숙취에 괴로워 하다가 집 안에 널려있는 속옷들+고동미의 전화를 통해 필름이 끊긴 동안 자신이 수혁과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게되고 경악한다.

2.2 2화

술에서 깬 미모는 어렴풋이 술김에 했던 행동들을 기억해내며 혼인신고를 철회하고자 콜센터에 연락을해 철회를 문의하나 억지 강제로한것이 아니면 혼인신고 철회가 불가능하다고해 고민하다가 수혁과 함께 직접 철회를 하고자 길을 나선다. 구청에 도착한 미모와 수혁은 철회해달라고 말하자 다행히 만취한상태로 신고를 하려고 억지로 떼쓰는걸 의식있는 9급 공무원으로써 거절.. 했다고한다. 그 배경에는 수혁이 술취해서 전화한 절친 구해준 덕분에 다음날로 미뤄진것이었고 그 선택에 9급 공무원은 안도한다.

이 해프닝이 끝나고 카페에서 미모와 수혁은 "사귀다가 헤어진것도아니고"라며 황당하고 어이가없어하며 술이 빚은 헤프닝 정도로 정리한다.그리고 과거를 회상. 이혼을 할 무렵 그 끝도 카페 였다며 지금과 다른점은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던 눈물이 있었다. 라고 마음으로 말한다. 그후 미모가 만들어준 초대박 커플의 결혼식장에 가 전 남편을 만나고 전 남편의 약혼녀까지 만난다.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쉽게 다가갈수 없고 전 남편이 눈길을 돌리자 처음본 남자분에게 공황장애가 와서 팔짱좀 껴달라며 돌아간다.

그리고 고민끝에 전 남편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며 전 남편이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속이 타들어가는 미모는 뽀뽀 라는 반려견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전 남편의 약혼녀가 알러지가있다며 외국으로 입양보낸다고 할때 발끈하며 화낸다. 결국 언성이 높아지다가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가 뭔지 알고싶어서 왔다고 말한다. 그에 남편은 함께있을때 행복하지 않다.고 말을하며 틈이 많은 여자 혼자서도 잘먹고 잘사는 내 존재감이 느껴지지않는 그런여자. 라고말한다. 지금 약혼녀는 자신을 가치있게 한다는 말에 울컥하며 차라리 속 시원하게 말을해. 원초적인 여자 만나서 다시한번 뜨거운 영혼 불살라 보고싶었다고 그럼 내가 깔끔하게 사과할께 75A라 미안했다고. 라고 언성을 높이자. 그동안 자격지심만 늘었어? 우리는 이래서 헤어진거야. 자기생각만 맞다고해 보고싶은대로 보고 믿고싶은대로 믿어. 그게 헤어진 진짜이유야. 라는 말이 돌아오며 추억은사라지고 억울함만 남은상황이 되었다.

반려견 뽀뽀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미모는 거품목욕을하며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침대에서도 어지러움증은 계속되어 결국 속옷차림에 응급실에 실려간다. 응급실에서 구해준을 다시 만나며 이석증 이라는 증상이라며 미모를 안심시키고 치료해주며 속옷차림인 미모에게 자신의 의사가운을 입혀준다. 그 모습에 미모는 구해준에게 반한다. 그리고 로비에 홀로 앉아있던 미모에게 구해준이 음료수를 건네며 미모 반대편 의자에 앉는다.미모는 그모습에 구해준을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해준은 부담감을 느끼는듯 어쩔줄 몰라한다. 그때 미모는 그쪽한테 빠졌다면.. 나 미친건가요? 라고 말한다.

2.3 3화

2.4 4화

3 트리비아

  1. 사실 이건 그룹활동 당시 인기서열 문제도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극중에선 자신에게 들어온 배역역할을 상대 남자배우가 구슬아 아님 안된다는 이유로 교체되기도 하는 등 대놓고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옆에서 깐족대면서 어그로 끄는 구슬아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