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압사

虎壓寺

1 개요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 2동 호암산(虎巖山)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종파사찰이자 조계사의 말사(末寺).

2 역사

사찰 명칭은 호랑이를 누르다라는 뜻을 가졌는데 호암산 및 삼성산 일대가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고 한성부과천현 등지에 호랑이로 인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점술가의 말에 따라 호랑이의 산세(山勢)를 누르기 위해 사찰이름을 지었으며 조선왕조 3대 임금 태종에 의해서 1407년 창건되었다.

3 위치

본래 경기도 시흥군에 속했었으나 이 지역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됨에 따라 영등포구에 속했었다가 1980년 구로구가 분리독립하면서 구로구 사찰로 편입되었으나 1995년 3월 금천구의 분리독립으로 금천구 사찰로 편입되어 여러번 행정구역이 변경되기도 하였다.

지리적으로 서울특별시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안양시와 인접해 있고 호암산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4 주요시설

주요시설로는 대웅전과 약사전, 요사 등이 있으며 약사전 내에 약사불 불상(佛像)과 석탑이 있다.

참고로 일주문과 사찰의 거리가 상당하다. 주차시설도 있지만, 워낙 경사도가 높고 커브도 심한데다 등산객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초보운전자에게는 난코스. 일주문 앞에 주차를 하고 10여 분은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는 게 속편하다.[1]

호압사 주차장에서 호암산 폭포까지 1km 구간에 나무테크로 되어 있는 호암 늘솔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할수있다.

5 여담

"호암산"과 "호압사"의 철자가 비슷하여 혼동이 많은 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호암산? 호압산? 호암사? 호압사?

전철역과 호압사로 연계되는 마을버스로는 독산역/금천구청역에서는 금천01번 (청색), 관악역에서는 안양 마을버스 6-3번이 있다.[2]
  1. 호압사에서 호암산 정상 국기봉 전망대까지 가는 등산코스도 호암산 등산코스 중 가장 빡센데 급경사 돌계단길에 바위가 많은 오르막을 타야 하는 상급코스다.
  2. 석수역에서 연계되는 금천11-1번은 운행적자로 2016년 9월 1일부터 운행을 중단하였다. (2017년 8월 31일까지 운행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