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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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婚需

결혼할 때 들어가는 준비물 또는 자금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농경사회를 거친 모든 사회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로 혼수가 없다고 알려진 서양도 근대화를 거치면서 조금씩 사라진 것이지 원래는 있었고 지금도 오랜 전통을 가진 집안에는 남아있다. 외환위기 이후 집 등 혼수를 장만하다가 빚을 지게 되는 허니문푸어가 생겨나고 있다.

현대 한국 문화에서는 남성을 마련하고 여성이 혼수를 마련한단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고구려에서는 신랑 집에서 술과 돼지고기만 받았다고 하는데, 이 이상 받으면 딸을 물건 사고팔듯 팔아넘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수치였다고 한다.

고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기본적으로 데릴사위제에 가까워, 남자가 여자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이 기본이었다. 그러나 가부장적이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조선 정부에서 뜯어 고쳐버린다. 그럼에도 조선 중기까지는 여자 집에서 혼례를 올리거나, 친영(남자 집으로 가는 것)을 하지 않고 일정 기간 처가에서 지내는 등 조정의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다가 후기 들어서 자리잡아 대한민국 시대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과거의 여성의 혼수는 인도 공화국의 지참금과 같은 제도였다. 만일 혼수가 시가(媤家) 식구들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족하면 시집살이를 더 가혹하게 시키는 등 많은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이래서 딸을 시집보낼때에는 우리딸 잘 봐달라며 빚을 내서라도 좋은것을 주면서도 시가 식구에게 굽실대는 모습을 보고 '딸가진 죄인'이라는 말이 나왔나 싶다.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의 집에 들어가 살기만하면 되었으므로 남성은 따로 집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현대에는 가족문화가 바뀌면서 과거 주거지를 제공했던 남자가 자연스레 집을 구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집값의 폭등으로인해 집을 구해야하는 남성들의 부담이 커지자 혼수대신 집을 함께 사는등 혼수문화가 많이 달리지고 있다. 최근의 경우에는 이마저도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이있어 대출을 받아 같이 갚아나가는 형태로 많이 바뀌고있어 남성이 집, 여성이 혼수라는 인식이 점차 깨어져나가는 추세이긴하다.

서양의 경우는 결혼을 가족간의 결합보다는 개인의 결합으로 보는 인식으로 많이 이동하였기 때문에 집안에서 보태주는 경우가 잘 없어서 혼수를 여자가 마련해온다 그런 인식은 잘 없다. 서로 합의해서 알아서 준비한다. [1] 그것보다 서양은 결혼을 안 하고 동거형태로 사는 경우도 워낙에 많은지라.

반대로 인도 공화국이나 아프리카 등에선 아예 지참금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2 昏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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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Coma. 의식불명 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건강에 따르면 급성 질환으로 인해 의식 장애가 발생하면 의식은 각성(alert)-기면(drowsy)-혼미(stupor)-반혼수(semicoma)-혼수(coma)의 순서로 장애가 나타나고, 그 역순으로 회복된다고 한다.

다음의 내용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위의 각 단계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각성은 정상인이 깨어 있을 때와 같은 상태이다. 기면 상태에서는 각성이 감소하므로 소리나 통증 등의 외부 자극이 없으면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주의력의 결핍과 혼돈이 나타나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지만 자극을 주면 느리고 적절하게 반응한다.

혼미 상태에서는 비교적 강한 통증 자극을 주거나 환자를 지속적으로 심하게 흔들어야 깨울 수 있다. 환자를 깨우면 눈을 뜨기는 하지만 적절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며 자극을 제거하면 곧 수면과 같은 상태에 빠지게 된다.

반혼수 상태는 아주 심한 자극을 주어도 깨우기 어렵지만 반사적 움직임을 보인다.

혼수 상태는 자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아주 심하게 자극을 주어도 환자를 깨울 수 없는 상태이다. 자발적인 움직임이 없고 극히 심한 통증 자극을 가해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혼수 및 의식 혼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병적인 변화(혹은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질환)에 의한 경우, 뇌종양이나 뇌부종 등으로 인해 뇌탈출(뇌헤르니아)이 발생하여 뇌줄기(숨골, 뇌간)가 압박을 받는 경우, 그리고 각성 상태의 유지에 필요한 뇌줄기 및 시상에 발생한 다양한 병적인 변화에 의해 혼수 및 의식 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3 자이먼 혼수

베냉 출신의 미국인 배우.
  1. 라고 말하기엔 없다고는 못 한다. 특히 상류층들... 다만 한국보다는 허례허식이 덜한 편이다. 애초에 결혼을 집과 가구 모두 갖춘 상태에서 하려는 마인드가 강한 한국과 비교하기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21세기 들어서 헬리콥터 부모랑 20대에도 부모 손을 빌리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서 사회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