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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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맨 위를 보면 담양군이 시로 승격해 있는 게 보이지만 넘어가자.

1 구 화순현 지역

1.1 화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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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만연산에서 바라본 화순읍 야경.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40,949명

화순군의 중심지이다. 읍사무소가 삼천리에 있다. 화순군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화순읍에 몰려 산다. 화순읍의 인구는 주민등록상[1] 인구는 40,949명으로[2] 전라남도에서 광양시 광양읍과 함께 인구가 4만이 넘는 유이한 읍이다.

화순읍내는 화순읍 한 가운데를 흐르는 만연천을 중심으로 서쪽의 관공서와 5일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행정 중심의 구 시가와 동쪽의 광덕지구라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베드타운 성격의 신 시가로 나뉘어 있고, 화순중에서 화순역까지 길가에 소규모로 아파트가 연결되어 있는 지역을 따로 나누기도 한다.

먼저 만연천 동쪽의 광덕지구의 경우는 말 그대로 화순읍의 중심. 지도 로드뷰를 본 사람이나 여길 직접 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형태이다.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도 다 여기로 몰려있다. 햄버거 체인으로는 유일하게 롯데리아가 있다. 원래는 롯데리아맥도날드가 길 하나를 두고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2006년에 맥도날드가 철수를 하고 2007년에 롯데리아 역시 잠시 문을 닫았다. 2009년까지 던킨도너츠가 자리를 잡았지만, 역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지 철수하고 다시 롯데리아가 돌아왔다. 치킨집 체인으로는 맘스터치, 굽네치킨, 또래오래, BBQ, 네네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오꾸닭 등이 있는데, 그 중 화순성심병원 일대에만 우려 6곳이 밀집해있다. 일단 화순읍에서는 치킨집이 제일 많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피자집 체인으로는 미스터피자, 피자스쿨, 난타5000 등이 있고, 빵집 체인으로는 파리바게트뚜레쥬르가 있는데, 파리바게트는 KB국민은행 사거리 근처에 하나, 화순전남대병원 안에 하나, 롯데슈퍼센터에 하나, 총 3곳이 있고, 뚜레쥬르하나로마트 안에 있다. 또한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편의점 수도 상당한데, 먼저 미니스톱은 화순읍에 5곳, CU 역시 5곳이 있고, 세븐일레븐은 전대병원 지하와 도곡, 능주고등학교 앞에있지만, 아쉽게도 , GS25는 1곳이 한국아델리움 상가에 위치해있다. 베스킨라빈스 31 역시 화순읍에 있고, 엔제리너스 커피와 카페 드롭탑 등 각종 커피 체인점 역시 화순읍에 모여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업종이 속속들이 들어와서 굳이 광주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점이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것이 부족해서 진짜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대부분은 광주가서 구매한다.

화순의 유일한 SSM으로는 롯데슈퍼센터가 있다. 처음에는 빅마트라는 마트가 들어섰지만, 빅마트가 망하고 롯데마트가 빅마트를 인수해서 롯데슈퍼센터로 바뀌었다. 하지만 광덕지구와는 접근성이 영 좋지가 않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재래시장으로는 화순경찰서 사거리에서 하나로마트 쪽으로 가면 화순전통시장이 있다. 5일장의 형태로 되어있으며 3과 8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린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1박 2일에만 두 번 출연하고, 각종 TV프로그램에도 나왔으며, 이 장날이 열리는 날만큼은 일대 주변 도로가 헬게이트가 열린다. 전통시장 바로 아래에는 하나로마트가 있지만 거리가 있어 난전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광덕지구라는 이름답게 아파트들도 상당히 늘여져있는데, 대부분이 부영아파트다...[3]

만연천 서쪽의 경우는 구 중심지였으나 2000년 이후로 화순읍이 커지게 되자 대부분의 시설들이 동쪽의 광덕지구로 몰려간 바람에 지금은 오래된 주택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하지만 행정기관들은 전부 이 곳으로 몰려있다. 그리고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오면 제일 먼저 접근하는 곳이 이 구 시가지이다. 이곳에는 화순군청, 화순군법원 등기소,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지구, 만연사, 동구리호수공원[4], 화순시외버스터미널, 롯데슈퍼센터[5], 화순전통시장, 하나로마트 등의 시설들이 있다.

그리고 화순중에서 화순역까지 따로 늘어서있는 아파트단지의 경우는 대부분이 2000년대 후반에 세워진, 그야말로 새 아파트들의 상당수가 여기로 몰려있다. 하지만 주변에 시설은 하나로마트와 롯데슈퍼센터 등의 몇 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상황. 특히 화순역 일대의 아파트단지들은 심히 안습... 대중교통편은 나쁘지 않지만 광덕지구보다는 불편하고, 무엇보다 여기에서 광덕지구까지 걸어서 20분가량이다(...) 화순선이남의 택지지구화가 화순고 바로 옆에 세워지는 산이고운 아파트를 시작으로 진행을 서서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곳에서의 광덕지구와 같은 유구한 시설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제 화순읍내에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화순선 이남의 화순평야 일대와 화순중~화순역 일대. 일단 제일 먼저 떠오르고 있는 곳은 바로 화순선 이남의 화순평야 지대이다. 대리교차로에서 서양로방향으로 쭉 가보면, 도로가 계획적으로 깔려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 중에는 고려병원교차로와 고인돌공원교차로를 잇게 하려는 흔적도 있고, 심지어 22번 국도와 더 연결하려는 흔적도 있다. 즉, 이 일대도 얼마 지나면 주택지구와 상업지구등이 들어선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우선 이 곳에 제일 먼저 첫발을 디디는 아파트는 바로 화순고 바로 옆에 공사중인 산이고운 아파트. 현재 화순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가격을 자랑하며 공사를 했고, 정식 입주는 2016년 11월 부터 가능하다.[6] 또한 한양건설에서 산이고운 아파트 바로 옆에 6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그것도 화순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견본사진을 보면 10동이 넘는 아파트 단지라고 한다.[7] 이렇게 산이고운과 한양립스 아파트를 시작으로 화순에 주택단지들이 들어서면, 인구증가로 읍내인구가 5만이 될 수도 있고, 이 것으로 인해서 시로 승격도 할 수있다!

한가지 유의점은 편의점을 제외한 화순읍내의 모든 은행의 ATM은 24시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아무리 광덕지구가 발달을 했다 하더라도 농촌은 농촌인지라(...) 대부분의 가게들도 오후 10시가 되면 문을 닫는 곳들도 상당수. 그래서 심야시간에 급히 필요한 것이 있으면 편의점으로 가자.

화순읍내에서 광주를 가는 막차는 각 노선마다 다르니 주의하는 것도 좋다. 화순교통의 경우는 오후 9시 30분~오후 10시 사이에 광주로 가는 막차가 오고, 지원151번의 경우는 화순읍내 도달시간이 오후 10시 20분경. 지원152번은 오후 11시, 지원150번 역시 151번과 비슷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주를 가려고 하다가 막차를 놓치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한다.
화순읍내의 도로는 상당히 좋은편, 22번 국도29번 국도로의 접근성이 아주 우수하고,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오면 교리교차로에서 전대병원쪽으로 빠지면 서양로라는 도로가 시작이 되어있는데, 그 도로가 화순읍내 외곽을 거의 둘러싸고 있다. 대부분이 왕복4차선이고, 왕복2차선도 있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불법주정차 단속 CCTV가 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있으니, 이왕이면 공영주차장가서 주차하자. 공영주차장도 잘 되어 있다.

1.2 동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 3,581명

화순읍 동쪽에 있어서 동면. 면소재지는 장동리. 장동리에 소규모의 농공단지가 있으나 이 지역은 놀랍게도 탄광촌이다. 그래서 탄광촌이 한창 잘 살던 시절에는 화순읍이 아닌 동면에 영화관까지 있었다! 흠좀무 복암리 등지에서 아직도 석탄을 캐내고 있다...라지만, 현재는 활동이 뜸하다. 대한석탄공사 전용선인 화순선이 지난다.[8] 백용리에 충의사가 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학생교육원이 이곳에 있다. 농공단지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화순 내에서 인구가 세번째로 많다

2 구 동복현 지역

2.1 동복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1,811명

면소재지는 독상리. 옛 동복현의 중심지로 현 면사무소 자리가 옛 동복현 관아가 있던 자리이다. 100년 전만해도 상당한 번화 지역 이었는지 화순군 내에서 가장 빨리 초등학교가 세워졌으며,[9] 면 소재지에 위치한 동복 교회에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여성 야학이 시작되었다. 동복현 지역은 화순군 서부와는 달리 보성강 유역. 광주광역시의 보조 상수원인 동복수원지가 동복면 바로 옆 이서면에 있어서 안개 피해를 받는 편이다. 연월리 지석묘, 동복향교가 있고, 여기 구암리에서 김삿갓이 말년을 보내고 최후를 맞았다. 화가 오지호 역시 동복면 출신이며 기념관도 이곳에 있다.

22번 국도 운알터널을 통해 순천시 주암면과 연결된다.

2.2 남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2,421명

면소재지는 사평리. 남면이라는 이름보다 사평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곳으로 사평 기정떡이 유명하다.[10] 유마사, 사평폭포가 있다. 그러나 곽재구의 시에 나오는 사평역은 이 곳에 없다.[* 남광주역을 모티브로 쓴 시라 한다. 낚이지 말자. 광주 지원151번 시내버스와 보성군 농어촌버스가 이곳까지 들어온다. 15번 국도를 통해 보성군 문덕면과 접한다.

2.3 북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 : 1,813명

면소재지는 이천리. 화순의 최북단에 위치한 면. 화순온천이 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여기다가 리조트를 지어놓았다. 금호고속 시외·고속버스 차량의 차적도 여기로 되어있다. 서유리에는 공룡발자국화석지가 있다. 담양군 대덕면이나 곡성군 오산면으로 가는 국도가 갈라지는 곳이다. 금호고속 직행버스가 옥과를 거쳐 북면의 이천리(북면 소재지), 수리를 거쳐 백아산 자연휴양림을 낀 노치리까지 운행하며아쉽게도 차적지인 금호리조트는 안 간다, 곡성군 농어촌버스도 다닌다. 백아산에는 천연 동굴이 있고, 백아산 막걸리도 유명하다. 매년 겨울철만 되면 눈썰매장을 소재로 지역광고를 그렇게 때려대던 백아산 관광목장'관광'과 '목장'은 훼이크고 그냥 한우식당도 여기에 있다. 쌍구년도 시설이지만서도 어째 잘 굴러간다 요새는 산 위에 하늘다리라는 것도 생겼는데, 그것도 사실 백아산 관광목장의 자본이 투입된 거다. 참고로, 백아산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라서 그런지, 예전에는 모 시멘트 공장이 여기서 석회석을 캐가려다 주민의 반대로 무산이 되기도 했다.

15번 국도를 통해 곡성군에 진입할 수 있으며, 원리 교차로에서 887번 지방도를 통해 담양군 남면으로 갈 수 있다.

2.4 이서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1,024명

면소재지는 야사(...)리. 서쪽은 무등산국립공원 자락, 동쪽은 동복호가 자리잡은 곳에 있는 그야말로 깡시골. 교통이 정말 불편하다. 고향이 이쪽에 있는 사람들은 뱅뱅 돌아가는 산 루트[11]때문에 멀미날 지경. 화순적벽, 물염정이 있다. 여담으로, 화순군내에서 제일 인구 수가 적은 동네이다. 이서중학교는 폐교된 지 오래, 초등학교는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로 남아있다. 215번의 종점지인 영평마을에 이 학교가 있다. 화순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연혁에 이서분교 폐지 관련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 바,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에는 크고 아름다운(...) 풍력 발전소가 설치되었다. 현재는 잘 돌아가고 있으며, 큰재에서 넘어와보면 옆에 크고 아름다운 발전기들이 보인다. 화순교통 군내버스가 여기로 오면 이서행이라고 한다 카더라

897번 지방도를 통해 담양군 남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3 구 능주목 지역

3.1 능주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3,720명

면소재지는 석고리. 구 능주목[12]의 중심지. 오히려 근대 이전에는 "목'으로서 지금의 화순읍보다도 큰 고을이었고, 독립적인 군으로 오랜기간 존속하였으며 1908년에는 화순군을 병합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14년 동복군까지 통합되면서 화순군으로 명칭이 환원되고 능주는 면 이름으로만 남게 되었다. 관아터가 면사무소 앞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그에 따라 현재 능주면사무소 역시 새로 건축이 되어 한옥 모양의 면사무소가 되어있다.

정암 조광조가 유배를 왔던 곳이며 능주향교, 영벽정, 능주삼충각, 주자묘 등이 있다. 주자묘는 신안 주씨[13]의 시조이자 남송의 대문학자 주문공 주자의 증손인 주잠이 주자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주잠이 1224년 남송에서 고려로 망명하여 나주에 정착하다가 이후 원 세조가 고려로 망명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화를 피해서 능성현으로 피신했다. 이후 능성 구씨촌의 구존유의 사위가 되었으며, 그 아들들은 고려의 신하로서 벼슬을 하였다. 주자묘는 이후 주자를 비롯한 6명이 배향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신안 주씨의 후손들이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 주자묘가 상당히 의의가 있는 것이, 현재 중국에도 없는 주자의 사당이 유일하게 이 곳에 있다는 것과 주자를 모신 사당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오오 능주 오오 그래서 요즘 중국인 관광객들이 광주의 정율성생가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능주면소재지 일대의 도로가 심히 좁아서 차들이 이동하는데 심히 안습할 지경이고, 장날이 열리면 이 불편함은 배가 된다... 그러니 능주 시가지에서는 그냥 걷는 것이 오히려 좋다.

여담으로 화순에서 둘밖에 없다는 세븐일레븐편의점이 이곳에 있다.

학부모들에게는 전남 7대 명문고로 꼽히는 능주고등학교가 유명하다. 생길 당시에는 지잡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명문이 됐다고...

복숭아가 특산물으로 여름에는 29번 국도 한켠에서 복숭아 판매를 하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다. 그 것때문에 능주농협이 아예 도로변에 하나로마트를 개업했다(...) 또한 광주 버스 지원152능주역까지 들어온다. 하지만 서부경전선이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지만, 보성을 가려면 유일한 수단으로는 기차밖에 없기 때문.

29번 국도가 능주를 관통하며, 화순군 내에서 제일 면적이 작다.

서로 이름을 거꾸로 하면 같아지는 정남리와 남정리가 같이 있다. 심지어 둘이 붙어 있다.

3.2 한천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1,537명(한천면:1,024명+한천면영외출장소:512명)

면소재지는 한계리, 출장소는 동가리. 화순의 정중앙에 있으나 인지도는 화순에서 바닥을 기는 곳. 서부 골짜기를 영내, 동부 분지지대를 영외로 부르며 서로간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다르다. 영내는 한천면의 중심지로 능주 생활권[14], 영외는 사평 생활권이다. 그리고 영외에는 동가리에 출장소가 있다. 영내와 영외는 군내버스가 다니지만, 영외에서 영내로 군내버스가 다니지 않는다![15] 이 곳에도 탄전이 있으나 현재는 폐광. 뗀석기가 발견되면서 구석기 문명이 영산강에서 여기까지 확장되었다. 이름은 금오산의 찬 샘물에서 비롯되었다. 822번 지방도가 면 가운데를 동서로 지나며 죽수서원, 한천자연휴양림이 있다.

3.3 청풍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1,159명

면소재지는 차리. 이양면과 더불어 화순에서 개발이 아직 안된 지역 중 하나. 세청면(世淸面)과 신풍면(新豊面)을 짜깁기 해서 만들었다. 화순의 서남쪽 끝에 있다. 화학산이 있으며 곰치재를 통해 장흥군 장평면과 연결된다. 현재 장흥과 화순을 잇는 839번 지방도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한다.[16]

산세가 상당히 험한 편이며, 이것은 저 위에 의림지 있는 동네에 있는 또다른 청풍면이랑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이양면과의 경계는 이양철교 이북에서는 지석천을 경계로 했는데, 좌안이 청풍면, 우안이 이양면이다. 그 탓에 옛 입교역을 낀 풍암리는 이양면 소재지로 가는게 더 편한데 엉뚱하게도 청풍면 소재지까지 대장정을 해야하는 사태가 터졌다.

3.4 춘양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2,087명

능주면 남쪽에 위치한 면. 옛 단양면과 부춘면에서 한자씩 따왔다. 면소재지는 석정리. 경전선이 지나지만, 있던 역들은 죄다 문을 닫았다. 대신리 일대에 수백여기의 고인돌이 발굴되었는데 이 곳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인돌 채석장 유적이 발견되어 고고학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고창, 강화에 있는 고인돌군과 더불어 화순군 춘양 대신리 ~ 도곡 효산리 고인돌군 일대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베네딕도회 화순수도원이 위치해있다. 건물을 보면 왠지 수도원 같지가 않은데, 원래 관광농원이었던 곳을 매입하여 리모델링만 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3.5 이양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2,015명

춘양면 남쪽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오류리. 청풍면과 더불어 화순에서 개발이 아직 안된 지역 중 하나. 중심마을인 오얏골을 한자로 바로 바꾼건데, 면명에서는 자두(李)가 배(梨)로 바뀌었다.바보녀석들 화순에 있는 면들 중에서는 꽤 넓은 편에 속한다. 경전선 이양역이 있다. 국사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쌍봉사를 기억할 것이다. 이 절이 바로 이 곳에 있다. 면의 동부 지역은 묵곡출장소로 묶여있었다가 지금은 폐지. 보성군과 접한다.

3.6 도곡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3,100명

능주면 서쪽에 위치한 면. 옛 오도면과 대곡면에서 1자씩 따왔다. 면소재지는 효산리. 중심지는 효산리와 천암리로 나눠져 있다. 효산리에는 면사무소, 농협이 있고, 천암리에는 중학교가 있다. 도곡온천이 있으며 온천 주변으로 각종 식당카페, 모텔들이 세워졌으나 외환위기를 지나며 폐업하는 곳도 생겼다. 대곡리에서 청동기 마을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고인돌도 많아 꽤 오랜 세월동안 사람이 거주한 지역인듯. 822번 지방도를 통해 나주시 남평읍과 접한다. 양동호/양승수 가옥도 이곳에 있다.

3.7 도암면

2014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1,578명

도곡면 서쪽에 있다. 면소재지는 원천리. 옛날의 도장면(道莊面)과 호암면(虎巖面)에서 유래한다. 운주사 하나로 설명 끝. 강진군에 있는 도암면과는 또 다른 곳이다. 용강리에서 널무덤(土壙墓,토광묘)이 4기 발견되었고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818번 지방도나주시 다도면과 접한다.

중장터에서 행산리까지 이르는 골짜기가 행정구역이 상당히 특이한데, 분명히 같은 골짜기에 있는 같은 마을인데도 어느 집은 화순, 어느 집은 나주, 이렇게 골짜기가 양분되어 있다. 그래서 화순교통나주교통이 사이좋게(?) 행산리까지 운행한다.
  1. 실제로는 교육 등의 문제로 광주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화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실거주 인구는 더 많다.
  2.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는 나주시시 동 지역(구 나주읍+구 영산포읍)이 3만 8천명밖에 안 된다.
  3.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남 명문고 중에 하나인 능주고등학교와 관련이 있다고들 한다. 마침 능주고등학교의 재단은 부영이 세운 재단인 학교법인 우정학원이다.
  4. 처음에는 주변에 저수지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화순군이 이 일대를 정비하고, 공원으로 단장을 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5. 화순의 유일한 SSM이다. 처음에는 빅마트라는 마트가 들어섰지만, 빅마트가 망하고 롯데슈퍼센터로 바뀌게 되었다.
  6.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2억, 바로 윗동네인 광주가 비슷한 면적에 3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다.
  7. 지금까지 화순읍내의 아파트들은 전부 8동을 넘는 아파트들이 하나도 없다.
  8. 화순읍 내에 가끔 석탄공사의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9. 동복초등학교 1908년 7월 31일, 능주초등학교 1908년 10월 1일. 일부 백과사전에서는 1908년도 개교로 소개하고 있으나 이는 보통학교 인가 기준으로 능주초등학교를 인가 기준으로 보면 1911년 개교가 된다.
  10. 사평 기정떡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탓에 화순 근처에서도 기정떡집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때도 있었다. 물론 다 시망트리...
  11. 화순읍내에서 이서면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안양산로를 타서 이서면으로 진입하는 것이고, 하나는 217-1번의 노선을 따라서 가는 방법이 있다. 안양산로 루트는 화순읍내에서 가장 빨리 이서면을 갈 수 있는 도로이긴 하나, 산을 오르락 내리락한다(...)대신 큰재까지 올라왔을때 경치가 끝내준다 정 편한 길로 간다면 217-1번이 다니는 길로 가면되지만, 역시 산길(...)
  12. 인조의 모후(인왕후로 추증)가 여기서 태어나서 격상되었다.
  13. 신안은 중국의 하남성 낙양에 있는 지명이며, 이후에 능성(현재 화순군 능주면)을 본관으로 하여 능성 주씨가 되었다.
  14. 특히 한천면 모산리는 한천면사무소보다 능주 시가지가 더 가깝다.
  15. 영내는 218번이 다니고, 영외는 217번 동산행이 들어온다.
  16. 다만 재를 넘어서 장평면 소재지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봉림리 쪽과 연결된다. 장평면 소재지로 가려면 한번 꺾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