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철도)

1 개요

광물, 시멘트, 컨테이너, 경질유 등 화물을 적재하여 철도로 수송하기 위한 철도차량이다.

화물 전용 철도차량이지만 상황이 막장인 경우에는 화차에 사람을 탑승시킨 사례가 있다. 독소전쟁이나 한국전쟁의 예로 독소전쟁 당시 기록영화 등을 보면 소련군 병사들이 아무리 봐도 객차라고 보기 힘든 유개화차에 탑승한 채 전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추축군도 사용한 바 있다. 막대한 병력을 이동시키다 보니 기존의 객차만으로는 턱도 없어서 화차까지 동원한 것이었다. 또한 홀로코스트 당시 나치는 유대인들을 말 그대로 짐짝처럼 화차에 태워서 수용소로 이동시키도 했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에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화물차에 실어서 보낸 적이 있어 신문에도 오르고 문제가 된 적도 있다.

2 국내

1960-80년대 산업화의 주역으로 전국 모든 노선을 가리지 않고 운행 중이다. 국내에서 지금도 운행되고 생산중인 화차는 거의 다 30년도 더 전에도 존재한다. 특히 무개차나 양회화차를 1970년대 기록영상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2.1 무개차

지붕 없이 바닥과 벽만 있는 화차로 무연탄이나 수입 유연탄, 자갈을 수송하는 용도다. 2010년까지만 해도 분진을 방지하기 위해 덮개를 씌웠다. 그러나 현재는 대다수가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수입산 유연탄 분채탄으로 경화제를 도포하여 덮개를 씌우지 않고 운행한다.

  • 무개차
코레일과 한국광해관리공단[1]에서 보유 중으로 코레일 소속 무개차는 50000~51000, 583000~584000호대에 배속되며, 광해공단 소속 무개차는 951000호대에 배속되었다. 583000호대, 584000호대 차량은 컨테이너 수송용 일명무개컨테이너로 개조되어 신광양항 ~ 동산, 신광양항 ~ 청주, 신광양항 ~ 군산 구간을 운행하였다. 하지만, 차량의 노후화로 2014년 05월경 운행중지되어 신광양항,순천역에 유치되어있다가 전라선 덕양역으로 근거리열차에 편성되어 이동하였다. 아직 일부차량이 청주역 측선에 유치되어있으며, 컨테이너수송용으로 개조되지 않은 차량은 일부차량만 운행할뿐 일부역에 유치되어있다.
  • 호퍼형 무개차
  • 자갈차
자갈만을 수송하는 용도로써 철도 건설 현장이나 보수 현장에 투입된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보유 중이다. 코레일 소속 자갈차는 590000호대에 배속되어있다. 주로 자갈차가 자갈을 적재하러 가는곳은 정선선 선평역, 영동선 분천역, 동해남부선 나원역, 호남선 노령역이 있다

2.2 유개차

추가 바람

2.3 평판차

바닥만 있는 화차로 컨테이너나 군수물자를 수송하는데 쓰인다.

2.4 조차

  • 유조차
  • 양회차

2.5 차장차

승무원의 호송이 필요할 경우에 편성되는 차량. 차내에는 무전 송수신 설비와 승무원이 앉을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구형 무궁화호 일반실 좌석이나 통일호 특실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한편 유개화차나 소화물차, 객차에서 개조된 차장차는 남은 여유 공간에 행낭이나 소화물을 싣기도 했다.

2.6 특수 화차

  • 소화물차
  • 우편차
  • 토페도카 - Topodo car, 약칭은 TLC, 용선차로써, 제철소 용광로에 나온 쇳물들을 용선과정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차이다.
  • 슈나벨카 - 초고압 변압기를 수송할때 운송하는 화차로써, 국내에는 2대가 운영중에 있다.
  1. 약 300 여 대의 화차를 코레일에서 불허한 것으로 코레일 소속과는 형태가 약간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