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파트8: 제이슨 테이크스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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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제작비는 500만 달러로 미국 극장 흥행으로만 한정해도 1430만 달러 이상을 벌며 흥행에는 성공했다. 이후 2000년대에 나온 10편인 "제이슨 X"가 북미 흥행 성적은 8편보다 낮았으나, 해외 수익이 추가돼서 8편보단 높은 흥행 성적을 거뒀지만 제작비는 이쪽이 훨씬 덜 쓴 1400만 달러나 된다.

이미 갈 데까지 간 작품이라 크리스탈 캠프가 아닌 맨해튼(...)에서 살인을 한다. 7편에서 다시 호수 속으로 가라앉은 제이슨이 전기 충격(?)으로 인해 되살아나 맨해튼으로 와서...쇼를 한다.

예를 들면 제이슨이 항구에 와서 두리번거리다 간판에 그려진 자기 얼굴(정확히는 하키마스크)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라본다. 이를 두고 무슨 상업적인 것에 대한 풍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길거리에 있는 불량배들의 오디오를 발로 차버린다. 불량배들이 화내며 덤비려고 하자 제이슨이 가면을 벗어 다 썩은 맨얼굴을 보여주고 그냥 가버린다.(당연히 불량배들은 겁에 질려 달아난다) 이처럼 살인마 제이슨 부히스의 코미디 연기가 돋보여버렸다.

사람 많은 지하철도 무단으로 타서 전철에서 사람들을 그냥 지나가지 않나,맨주먹으로 자기를 때리는 사람 주먹에 한참동안 묵묵하게 맞아주다가 그 사람이 지쳐 때리는 걸 멈추고 더 이상 못 하겠으니 맘대로 하라고 포기하자, 한 주먹으로 그 사람 모가지를 날려버리는 장면은 되려 웃긴다. 결국 그 다음 후속이 된 제이슨 고즈 투 헬: 더 파이널 프라이데이에선 이런 코미디성은 죄다 집어치고 마구 죽이는 제이슨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