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 mm

(7.62×39 mm에서 넘어옴)

1 총알

수치상 애매한 구경같지만 야드파운드법으로 바꾸면 0.30"로 똑 떨어진다. 이는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는 영미권에서 선 개발 되었다가 후에 프랑스에서 개발한 미터법이 널리 보급되면서 발생한 일이다. 야드파운드법에 의거하여 30구경, 30 캘리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총알하면 바로 떠오를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1, 2차 세계대전 동안 주력소총탄으로 사용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용 중이다. 5.56mm탄의 등장으로 개인화기용 소총탄으론 사용이 많이 줄었으나 각종 저격총과 기관총탄으로는 아직도 적절히 사용되고 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계기로 소총탄으로의 사용도 다시 늘어가는 추세다.

권총탄 토카레프와 M43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탄도곡선이 아름답게(=직선에 한없이 가까운 포물선으로) 떠 주시는 명작들이다. 권총탄은 논의의 여지가 없고, M43의 탄도곡선은 200미터만 벗어나면 일단 안습이 된다고 보는게 좋다. 거기다가 그걸 쓰는 총도 정밀도하곤 좀 거리가 있으니…

관통력도 뛰어나 2번의 경우 도입 당시 미국에서 행해진 테스트에서 800m 떨어진 M1 철모를 깨끗하게 관통했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2km 밖에서도 인마 살상이 가능하다. 그래서 저격용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많이 쓰이지만 방탄 장비등의 발달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저격 거리가 늘어난 점 때문에 .338 Lapua Magnum등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AK-47 소총이 탄피의 길이가 거의 절반이라서 반동이 훨씬 낮은 7.62×39mm탄을 사용하고 있어, 7.62×51mm NATO와 많이들 혼동하기도 한다. 또한 주로 독일에서 사용한 7.92mm(7.92×57mm Mauser, 7.92×33mm Kurz)와 혼동하기도 한다.

1.1 30-06 스프링필드


30-06[1] Springfield(7.62×63mm)
미국이 양 세계대전에서 주력으로 사용한 소총탄. 뒤의 06은 제식 채택된 연도인 1906년을 가리킨다. M1903 스프링필드와 함께 제식으로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1903년에 채택된 총의 총알이 1906년에 채택되었다니 뭔가 이상할 법도 한데, 원래 M1903의 총알은 .30-03이라는 총알이었다. 그런데 .30-03이 장거리 탄도 문제로 인해 3년만에 .30-06으로 대체되었고, 결국 .30-06이 M1903의 총알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 시절 군용 소총탄답게 강력한 대인저지력과 관통력, 사정거리, 명중률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반동이 커서 자동총기에 쓰기에는 불편했다. 결국 돌격소총 발명 이후에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소총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총기로 스프링필드 M1903, M1 개런드, M1917, M1918 그리고 M1919 등이 있다.

북미지역에 오랫동안 애용되었기에 퇴역한 이후에도 민수용으로도 인지도가 좋으며 아직도 수렵용으로 인지도가 높다. 참고로 7.62×51mm보다 운동에너지가 약 10% 이상 강하다. 사실 M-14에 30-06쓸려니 내구성이나 반동제어가 뭐같아서 반동을 줄이는겸 탄피길이를 파격적으로 줄이려고 만든것이 7.62×51mm 지만… 결과물은 운동에너지를 10%정도 줄여 어느정도 반동을 줄였으나 탄피길이는 무려 6분의 1이나 깎아내었다!! (탄피가 짧아질수록 노리쇠왕복거리가 줄어드니 급탄부의 설계를 좀더 여유롭게 할수 있었다) .300윈체스터 메그넘 수준으로 아주 반동이 강한것도 아니면서 .308WIN(7.62×51mm 미국 민수용시장내 명칭)보다 약간더 높은 원거리사격능력을 가지기에 아직도 쓰는사람이 많다. 특히 4000J이 넘어가는 강력한 위력 덕분에 곰을 상대하는데 쓰이는 가장 대중적인 소총탄 중 하나이다.

1.2 7.62×51mm NATO. .308WIN


7.62×51mm의 다양한 총알종류들 (.308 Winchester)라고도 불린다.
SA80을 망친 탄
(물론 7.62mm를 인치로 바꾸면 .300인치이다.)
(민수용은 .308인치를 그냥 7.62mm로 친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30-06탄을 기초로 개량된 탄으로 NATO 표준 탄약이다. 민수 버전은 308 구경 윈체스터(Winchester)로 NATO가 정식 채용하기 2년 전에 미리 공개되었다. 스프링필드와 비교하면 전체 길이가 짧아져서 휴대성이 조금 높아졌다는게 차이점. 물론 그런 만큼 탄도는 좀 짧아진 편.

한동안 NATO 국가들의 제식 소총/기관총의 탄약자리를 혼자 독점했으나… 실전투입 결과 제식 돌격소총에 부적합했다. 30-06탄에서 위력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동이 세서 자동사격, 하다못해 반자동으로 속사만 하는데도 명중률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문제점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BAR에서 딱히 나아진게 없는 셈. 때문에 베트남전을 기점으로 해당 탄약을 사용하는 돌격소총들의 시가전 및 근거리 교전 능력에 관한 의문점이 제기되어 5.56mm탄종이 등장하자 더부살이 혼용되는 굴욕도 당하고, 결국 돌격소총용 탄약으로서는 잠정 퇴출되었다. 물론 GPMG, 저격 소총의 실탄으로는 퇴출같은거 없이 대량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5.56탄이 일발일발의 대인저지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떠오르자 기존 5.56탄 전용 총기들을 7.62탄을 쓸수 있게 만들어서 내놓은 물건들도 꽤 되는 편. 저격총의 표준적인 탄약으로 쓰일정도로 사거리 또한 5.56mm에 비할바 없이 길기 때문에 교전거리가 긴 아프가니스탄 같은 전장에서는 5.56mm보다 호평받는다. 다만 이는 교전거리가 길수밖에 없는 아프가니스탄의 지형적 특성에 의한 특수한 경우이고 아직까지 서방 돌격소총 사용탄종은 5.56mm가 꽉 잡고있다. 애초에 7.62mm NATO탄이 돌격소총에게 천대받은 이유가 속사시 제어가 힘들어 명중률이 잘 안나온다는 태생적인 문제 때문이었으니…

이 실탄을 사용한 총기들 중 대표적인 총기로는 M60, FN MAG(M240) 등의 다목적 기관총과 울궈먹기의 대가 M14, 레밍턴사의 M700, FN 사의 SCAR-H 및 FN FAL, H&K사의 G3, HK417, 호와 공업의 64식 소총62식 기관총 등이 있다. 단, 일본의 경우 장약량을 줄인 약장탄을 표준으로 사용한다. 부실한 내구성 때문은 아니고, 당시 일본인의 체격을 고려하여 위력을 타협한 것이다. NATO 표준탄을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지만 총알이 폭발한다는 루머가 있다.

다음은 모델당 특징이다.

모델명탄두질량(g)총구속도(m/s)운동에너지(J)특징
M59 ball9.78453470with pointed FMJ bullet
M80 ball9.58503380with pointed FMJ bullet
M118 ball11.158153695with pointed boat-tailed FMJ bullet, for sniper rifles

다음은 7.62×51mm NATO 및 .308 윈체스턴의 모델들이다.

모델명특징
M59보통탄(BALL)
M60고압탄(High Pressure Test)
M61철갑탄(Armor Piercing)
M62예광탄(TRACER)
M63모의탄(DUMMY)
M64Grenade[2]
M80보통탄(BALL)
M80A1보통탄(BALL)
M82공포탄(BLANK)
M118매치탄[3]
M160파쇄성탄자(Frangible)
M172모의탄(DUMMY)
M276예광탄(TRACER)
M852매치탄
M948분리철갑탄(Saboted Light Armor Penetrator)
M959분리철갑예광탄(Saboted Light Armor Penetrator Tracer)
M973훈련용 보통탄
M974훈련용 예광탄
M993텅스텐 철갑탄

실제 군용으론 쓰이지 않지만 고폭소이탄 같은 특수탄종도 존재한다.

사족으로 미국내 민수용 총기시장에선 .308WIN(윈체스터)로 통한다. 그렇지만 사실 7.62×51mm NATO와 .308 윈체스터 민수용 탄은 규격이 약간 다르다. 이는 군이 7.62mm NATO탄을 규격화 하기 전에 이미 .308 윈체스터 탄이 민수용으로 나오면서, 서로 탄피 두격과 약실 압력이 미묘하게 다르게 정해버렸기 때문이다. 출처 사실 위력으로 말하면 민수용 .308이 조금 더 센 편이다.
요즘 나오는 7.62mm NATO탄 총기는 대부분 .308 윈체스터를 소화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지만, 구식 군용 7.62mm 총기에서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좀 오래된 7.62mm 총을 샀다면 불용 군수품 7.62mm 나토탄을 쓰도록 권장된다. 구식 총에 민수용 .308 넣으면 보통 탄피가 변형되고 가스압이 탄피 쪽으로 새서 탄피에 흔적이 남으며, 심하면 탄피가 찢어지고 약실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한두 발 쓰는 거면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지만 수천발 넘게 쏘면 확실히 탈이 난다.

사족 2. 전쟁영화 풀 메탈 재킷을 보면, 교관 하트먼 상사갈굼으로 결국 맛이 간 뚱보 고문관사고를 칠 때, "…Seven-six-two millimeters… Full-metal-jacket…!" 이라는 대사에서 이 총탄이 언급되고 있다. 더군다나 사용된 총기가 M14이니까…

사족 3. 헤일로 시리즈에선 개발후 60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현역이며 제식소총인인 MA5 돌격소총의 탄약으로 사용되고있다(…). 레알 장수만세 물론 재질은 게임내 등장하는 티타늄A로 만들어서 훨씬 좋지만…

1.3 7.62×54mmR

500px
다양한 종류의 7.62×54mm R (R=Rimmed)[4]


러시아가 189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는 총탄. 원래는 제정러시아 시절의 제식 소총 모신나강용 총알이었다. 위력은 스프링필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탄피의 뒤가 돌출되어 나온 '림'방식 탄피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원래 볼트액션 소총들의 차개에 걸리기 위한 부분인데, 미국, 독일 등에선 살짝 홈을 파 단차를 없앴으나 당시 러시아는 공업기술 부족으로 이렇게 쓸수 밖에 없었고 미친듯이 대량으로 생산해 재고를 구석구석 쌓아 놓게했던 강철의 대원수의 선견지명(?) 덕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금까지 쓰고있다.

이 방식은 대용량 탄창을 쓰는 자동 화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시모노프의 AVS-36 소총을 들 수 있겠다. 무리하게 림탄을 기준으로 자동화기를 개발하다보니 당연히 내부구조가 복잡해질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자동사격시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설계조차 없었다. 연사력도 상당한데(분당 800발) 무게는 BAR의 절반수준이었으니… 게다가 격발후 탄피가 약실에서 제법 오랜시간 동안 체류하게 되기 때문에 격발불량이 자주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저격수들에게 지급했던 이력까지 똑같다 칼라시니코프 옹이 괜히 천재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근성의 소련에선 DP-28(데그챠레프)나 PKM, 항공기용 ShKAS등의 기관총이나 Dragunov, SV-98등의 저격 소총에까지 사용했다. 소련판 발칸포 GShG-7.62에 까지 사용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이 구세대 탄약때문에 자동화기 설계가 상당히 어려워지자 데그챠레프는 자쿠 머신건독특한 방식의 원반 탄창을 사용하기도 했다.

단, 탄약의 위력만큼은 보장된다고 한다. 라푸아를 포함한 각종 탄약 회사들의 기술자들은 현재까지도 쓸만큼 이 탄약이 제 할일은 충실히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다음은 모델당 스펙이다.

모델명탄두질량(g)총구속도(m/s)운동에너지(J)특징
M189113.76102550with round-nose FMJ bullet
L9.78603587with pointed FMJ bullet (M1930 light ball)
D11.97953760with pointed boat-tailed FMJ bullet (heavy ball)
B30118153650with armor piercing bullet
7N19.568203214with pointed boat-tailed FMJ bullet, for sniper rifles

1.4 7.62×39mm M43

500px
여기저기 널려져있는 7.62×39mm. M43은 1943년에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제식채용은 1949년.

소련이 1943년에 개발한 총탄. 본래는 반자동 소총 SKSRPD를 위하여 개발되었으나, 자동소총인 AK-47과 그 후속 개량형인 AKM이 사용하는 탄으로 더 유명하다. 디자인은 3번의 탄피 길이를 절반으로 줄이고 탄피의 림을 림리스로 만들고 탄두중량을 줄인(약 8g) 것. 기존 소총탄을 개인화기로 자동사격할 경우 반동과 진동으로 제대로 쏠수가 없기 때문에, 탄피 길이를 줄이고 화약을 적게 넣어 반동을 적당한 수준으로 줄였다.

당연히 위력은 기존의 7.62×54R 보다 약하지만 그만큼 반동이 줄었고 길이도 조금 줄어들고 급탄신뢰성이 상승했다. 당장 PK기관총과 SVD를 만들때 7.62×54R 의 림이 얼마나 빡씨게 했는지를 생각하자. 덤으로 부피가 줄어든만큼 7.62mm치고는 많은 탄을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K74의 탄이 5.56mm와 비슷한 소구경 고속탄인 5.45mm M74로 바뀌면서 소련 등지에서는 주력 자리에서 퇴출되었지만 AK-47이 워낙 많이 살포되었기에 보급되었기에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일명 세계에서 가장 널리퍼진 소총탄 혹은 빈자들의 소총탄.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정말 지겹도록 볼수있는 탄종이다. 핀란드산 Rk 95, 미국산 SR-47 등에서도 이 탄종이 사용되었는데, 미국산의 경우에는 중동에 전쟁하러 나가는일이 하도 많다보니(…). 적의 탄약을 노획해서 쓸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작되었다.[5] 미국에서는 자국의 7.62와 구분하기 위해 7.62mm Russian이라고도 부른다. 다 같은 7.62mm 구경이라는 점 때문에 가끔 군부대 자료에도 7.62mm NATO 탄으로 오역하곤 하는 탄종. 참고로 7.62mm Soviet 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총탄이다. 7.62×54mmR와 헷갈리지 말자.

탄피의 테이퍼각이 큰 편이라 탄창의 형태가 좀 바나나스럽게 휘어져있다.

동구권에서 많이 이용되는 탄약이라 이런저런 변형이 많은 편이다. 아래 항목은 각 탄약의 명칭 및 간단한 정보. 탄자질량이나 속도 등 상세사항은 알려진것만 기재한다. 빈 항목은 열의있는 위키니트 여러분들의 추가바람.

러시아제. 러시아제 탄약이 항상 그렇지만 명칭이 꽤 복잡하다…

모델명탄두질량(g)총구속도(m/s)운동에너지(J)특징
57N2317.97182,036표준 FMJ탄.
57N231P7.577181,951예광탄.
57N231PM17.557181,946개량형 예광탄. 발사후 50~120m쯤 날아간뒤에 예광제가 인화한다.
57N231U12.55293562아음속탄. AK-47에서 PBS-1소음기와 함께 쓰인다.
57X231---공포탄.
7N2387352,130철갑탄. 1990년대에 개발되었다.
BZ---철갑소이탄. 탄자 앞부분에 소이제가 충진되어 있다.
Blended Metal Technology7.3g9453240

중국제. 대체적으로 M43탄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중시한 개량을 거친게 특징.

모델명탄두질량(g)총구속도(m/s)운동에너지(J)특징
Type 56 ball---탄자내부에 납과 함께 연철탄심을 같이 사용하지만 연철이라서 장갑관통효과는 낮은 편. 덕분에 철갑탄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Type 56 tracer---예광탄.
Type 56 incendiary---소이탄.
Type 56 incendiary tracer---소이예광탄.

유고슬라비아제. 탄자형상이 변경된게 특징. 텀블링이 쉽도록 개량한것으로 판단되지만 장거리에서 탄속저하가 원본보다 큰 편이다.
640px
왼쪽 끝이 M43.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M67이다.

모델명탄두질량(g)총구속도(m/s)운동에너지(J)특징
M67---위의 사진 참고.
M761.7700-송탄통 사용식의 Sub Calibur탄. 알루미늄 탄자를 사용하며, 100m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명중률이 나온다. 즉, 연습용 탄.
M78---예광탄.
M82---철갑예광소이탄.
M83---철갑소이탄. M82와 동일하지만 예광제는 들어있지 않다

1.5 7.62×25mm 토카레프


7.62×25mm Tokarev

러시아제 권총탄으로 2차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이 탄환은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원래 독일제인 7.63mm마우저 탄의 러시아 생산형으로, 제정 러시아가 마우저의 권총탄을 사용하는 권총들을 수입하면서 도입되었다. 실제로 이 두 탄환을 사용하는 총은 아무 문제 없이 탄환을 바꿔 쓸 수 있고, 이 탄환을 사용하는 러시아제 총으로는 이른바 TT 권총PPSh-41(따발총)가 유명하다.

나강 리볼버의 7.62mm탄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강 1895 리볼버는 7.62×38mmR를 쓴다.

그리고 이 토카레프는 권총탄 주제에 탄피가 일반적인 원통형이 아닌 소총탄과 닮은 병목형이며, 다른 권총탄에 비해 구경은 작아 대인저지력이 약간 부족하다고 하지만 9mm와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초구탄속이 빨라 의외로 방탄복에 대한 관통력이 다른 권총탄에 비해 약간 높다.

1.6 .30 Carbine


7.62×33mm. 운동에너지 1,300J 정도로 권총탄과 소총탄의 경계에 걸쳐있다. 생긴것도 라운드노즈에 스트레이트탄피라서 딱 서부시대 리볼버에 쓰이던 탄처럼 생겼다.[6] 주로 M1 카빈에 사용되는탄. 즉, 당신도 예비군훈련에 참가해서 이걸 쏴볼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현재 M16으로 모두 교체되서 못본다.)

1.7 그 외의 7.62mm 탄

  • 7.62×45mm : 체코슬로바키아제 Vz.52에 사용된다. 7.62×39mm M43을 기반으로 개량한 물건이며, 길어진 탄피길이만큼 운동에너지와 탄속은 상승했지만 그렇게 얻어진 이득보다 보급계에 가해지는 단점이 더 컸고, 체코슬로바키아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하면서 사장되었다.
  • 7.62×38mmR : 나강 1895 리볼버에서 사용되었던 탄약. 위력 자체는 9mm 파라벨럼보다 낮은편.
  • .300BLK (7.62×35mm) : .300 AAC Blackout. 7.62×39mm - 9X39mm 와 비슷한 관계로 일종의 5.56mm 넥업탄약이다. 기존의 5.56mm 사용 총기의 부품을 대부분 공유하면서 소음감소 및 저지력증대를 위해 AAC사에서 개발한 탄약. 일반전투시에 사용가능한 초음속탄과 소음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아음속탄으로 나눠지며, 탄피지름 및 탄약전체길이가 5.56mm와 같기 때문에 STANAG 탄창을 그대로 이용가능한 장점이 있다.
  • 7.62×53mmR : 핀란드제 소총탄. 러시아의 7.62×54mmR를 참고하였으며, 상위 호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총기에 무리를 줄 수 있다.

1.8 7.63×25mm 마우저

독일제 권총탄으로, 이 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우저 C96이 있다.
.357 매그넘 탄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권총탄 중에서 가장 빠른 탄속을 지니고 있었으며, 추후 소련이 독일제 권총들을 수입하면서 이 탄을 참고하여 7.62×25mm 토카레프를 도입하게 된다.

2 게임 이름

Brigade E5 : New Jagged Union의 후속작인 게임 "7.62mm"(곱하기 몇이 없다는 것을 주목하라). 대략 시나리오는 거액의 자금을 들고 남미 지역으로 먹튀한 러시아인 사업가를 추적하기 위해 용병을 파견한다는 것인데…

제목은 7.62 이지만 7.62 탄 총기들만 나오는게 아니라 별의별 총기들도 많이 나오며, 총기 개조(주로 악세서리 부착이지만)가 가능하다거나 하는 시스템들은 거의 전작을 그대로 계승했다.

게임 자체는 전작처럼 레인보우 식스 방식의 게임이다. 단 FPS가 아니라 TPS 이지만… 좋은 평 못듣고 사장된 전작인 브리게이드 E5보단 낫지만 이쪽도 여전히 좋은 평은 못듣고 있다. 요구 사양 답지 않은 그래픽이라든지.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이 뜻으로 쓰는 사람은 없기에, 무시해도 좋다.

  1. Thirty-aught-six(서티 앗 식스)로 읽는다.
  2. 총류탄 발사용 공포탄
  3. 저격에 적합하게 명중률을 높인탄
  4. Russian 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C.I.P.(Commission Internationale Permanente pour l'Epreuve des Armes à Feu Portatives)에 따르면 'Rimmed'가 맞다
  5. 실제로도 현지 미군 전투병력이나 PMC등이 탄약 문제 때문에 적의 AK를 노획해서 쓰는일이 적지 않았고, 이들은 이 소총탄이 매우 쓸만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6. AutoMag III, 레이징 30C 등 실제로 사용가능한 권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