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1 덴마크의 공영방송

옛 이름이 Danmarks Radio. 지금은 그냥 DR이라 부른다. 1925년 개국.

2010년에 Borgen이란 정치 드라마를 방영했는데, 155만명[1]을 안방에 모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여세를 몰아 2011년에 시즌 2가, 2013년에 시즌 3까지 제작되어 16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또한 해외에도 수출되어 영국 BBC 등에서 방영되고 관련 상도 수상하는 등 여러모로 국제적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사실 '더 킬링' 이라는 히트작을 내놓았던 제작진이 제작한지라 현지에서는 방영 전부터 화제였다고. 의회내각제 하의 현재 덴마크를 배경으로 권력을 잡은 여성 정치인 비르기트의 정치 일대기를 다룬다. 한국에서는 종편 JTBC와 케이블 채널 CNTV가 '여총리 비르기트'[2]란 제목으로 시즌2까지 방영한 바 있다.

2013년에 여기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벌거벗은 여자의 몸을 품평(?)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낸 것. 그러나 연출에 세심하게 신경 썼는지 정작 봐도 하나도 안 꼴린다

2014년에는 1864년 덴마크와 프로이센 사이에 있었던 2차 슐레스비히 전쟁을 다룬 사극 드라마 1864를 방영했다. 이 전쟁은 덴마크가 처참하게 깨진 전쟁이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Borgen과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153만명이 시청했으며 BBC에서도 방영했다. 한국에서는 케이블 채널 CNTV에서 2015년 9월에 방영했다.

공영방송인 만큼 여기도 당연히 수신료를 걷어간다. 라디오로 한정되는 라디오 라이센스와 TV와 인터넷, 모바일에 모두 적용되는 미디어 라이센스로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신료는 2014년 미디어 라이센스 기준으로 1년에 2436 크로네(약 47만원)를 징수한다. 평균적으로 수신료가 높은 편인 유럽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비용이다.[3] DR:SHOW ME THE MONEY!!! 그래서 국가규모에 비하면 방송사 규모는 꽤되는 편이다.

2 닥터의 약어

3 Dynamic Range

진폭이 규칙적, 혹은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신호에서 진폭의 최대치와 최소치를 나타내는 단어.

음향학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재생된 음원의 최대(피크) 음량과 평균(RMS) 음량 사이의 차이로 정의해서 데시벨(dB) 단위로 나타낸다. 원래는 음향 전문가들만 생각하면 되는 개념이었지만 대중 음악의 스튜디오 믹싱 방향이 최대한 고음량을 추구하는 식으로 전개되면서, 대중들도 아래와 같은 정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람의 귀는 음량이 큰 소리를 들었을 때 더 또렷하게 듣는다는 원리에서 착안하여, 80년대부터 대중 음악을 녹음할 때 기본 음량을 늘리면서 대다수 청자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제는 음악가들이 서로 곡의 음량을 늘리려는 경쟁을 하다가 그만 곡의 피크 음량이 WAV 규격에서 지원하는 것보다 훨씬 커져버리자, 피크 부분이 제대로 양자화되지 못하고 고주파 잡음 등으로 기록되어 원곡의 음질을 해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4]

곡의 음량이 크고 악기 소리가 거칠기 마련인 헤비 메탈 분야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심했는데[5], 결국 러쉬의 Vapor Trails와 메탈리카의 Death Magnetic은 이런 음량 경쟁의 희생자가 되어 정말 극성팬이 아닌 이상 듣는 것이 귀 아픈 고문인 앨범이 되어버렸다.[6] 해외에서는 일련의 사태를 음량 전쟁(Loudness War)이라 부르면서 대중 음악가들에게 자중을 촉구하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 음량이 다른 악기나 소리가 다른 소리에 묻히지 않도록 각 녹음 트랙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조절하는 컴프레서나 리미터등이 쓰이고 있고 제대로 쓰면 음량을 늘리면서도 고주파나 잡음을 억제할 수 있지만[7], 다이나믹 레인지 자체가 줄어들면서 음의 질감이나 공간감이 희생되는 사례가 부지기수였다.

다이나믹 레인지를 원곡으로부터 측정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된 후로는 곡마다 다이나믹 레인지를 데시벨 단위로 나타내는 DR Rating이 측정되고 공유되게 되었다. DR 레이팅이 높을수록 곡의 피크 음량이 잘리거나 억제되는 일이 없이 제대로 녹음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정식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지만[8], 음질을 숫자 하나로 손쉽게 가늠할 수 있어서 일부 청취자들 사이에서 DR Rating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등 종종 쓰이고 있다.

다만 DR 레이팅 하나만으로 음질을 가늠하기는 좀 뭐한 것이, 장르마다 청자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최소 DR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렷하게 소리가 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면서도 음량을 크게 늘릴 필요가 없는 클래식 음반에서는 보통 DR 12가 최소 한계지만, 음량을 크게 늘려야 하는 락과 메탈은 2000년대 이후에는 DR이 보통 5~6이고, 7 이상은 유별나게 믹싱에 신경을 썼다고 얘기해주는 식이다.[9]

(보통 CD에서 DR 5 정도로 기록되는 곡도 LP판에서 음원을 추출하면 DR 12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LP판을 녹음할 때는 최대 음량의 한계가 없어서 원곡의 피크 음량이 비교적 잘 보존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극성팬이 아니면 플레이어를 구하는 것도 일이잖아? 힘들거야, 아마.)

4 Damage Reductio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피해 감소"라고 번역된다.

물리 공격의 피해를 일정량(보통 5~25 가량) 줄이는 능력. 줄여서 DR이라고 부른다. AD&D 이전에는 특정한 파해법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비마법적 공격에는 절대로 피해를 받지않는 충격과 공포의 능력이었으나, 3rd부터 그 능력이 너프되어 피해를 일정량만 감소하기 때문에 큰 대미지를 가하면 좀 깎이긴 해도 어거지로 때려부숴버리는 식이 가능해졌다. 이게 더 합리적이기도 한 게, D&D 클래식 시절의 언데드 몬스터인 와이트는 저 레벨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만나 볼 만한 에너지 드레인 능력+비마법적 공격 무시 능력을 가진 언데드로서, 저 레벨 캐릭터의 대표적인 벽이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와이트는 어디까지나 중하급 언데드일 뿐이며 그 위로도 스펙터나 뱀파이어 등의 고오급진 언데드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 능력 때문에, 드래곤조차도 발톱과 이빨로는 중하급 언데드에 불과한 와이트를 어떻게 해볼 수 없다는 괴이한 문제가 존재했었다. 3판 이후로 DR 개념으로 바뀌며 이 문제가 해결된 것.

3rd 당시에는 마법 무기에만 뚫리는 피해감소의 경우 무기의 인핸스먼트 보너스를 일일이 계산해서 피해 감소를 관통했지만 3.5에서는 그냥 매직/에픽 정도로만 구분하도록 변경되었으며 동시에 3rd 당시 이상할 정도로 높은 피해 감소를 가진 생명체들[10]이 대부분 5~30 정도로 밸런스 정리되었다.

DR의 표기법은 "DR <수치>/<파해법>"이다. 해당 DR을 파해할 수 있는 방식의 공격을 받을 때는 DR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콜드 아이언제 무기로만 뚫리는 10점의 피해 감소"는 간단히 "DR 10/Cold Iron" 이라 적는다. 파해법에 항목이 여러개 다다닥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or로 나열되어있으면 or로 표기된 항목 중 하나만 충족시켜도 DR을 무시할 수 있고, 반면에 and로 표시되면 항목의 조건을 전부 충족시켜야 뚫을 수 있다. 파해법에 "-"로 기입되어있으면 DR을 뚫을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 예제 1: DR 20/magic => 강화 수치 +1 이상인 모든 마법 무기가 약점.
  • 예제 2: DR 10/cold iron or good => 선(Good) 속성 혹은 콜드 아이언 재질 무기가 약점.
  • 예제 3: DR 15/epic and adamantine => 에픽급(순수 강화 수치 +6 이상) 아다만틴제 무기만이 약점.
  • 예제 4: DR 10/- => 약점 없음. 모든 물리 공격의 피해를 10만큼 덜 받음.

그러니까 같은 DR이라도 파해가 얼마나 쉬우냐에 따라 급수가 다른데, or가 붙으면 붙을수록 누덕누덕한 느낌인 반면 and는 더 붙을수록 고급스러운 DR이 되고, 최고급 DR은 파해법이 없이 "/-" 로 기입된 DR이다.
그러니까 DR /adamantine이 그냥 커피면 DR /-은 TOP

만약 피해 감소를 통해 공격의 피해 수치가 0이 될 경우, 공격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서 그 공격의 특수 능력(상처로 전달되는 독이나 질병, 몽크의 스터닝 공격)까지 같이 없어질 수 있다. 이 규칙의 예외는 접촉 공격으로 전달되는 특수 능력, 접촉 자체로 해악을 입히는 에너지 드레인, 그리고 물리 공격을 매개체로 삼은 에너지 계열 공격(플레이밍 버스트 옵션 따위), 그리고 피해에 관계 없는 공격(흡입 독) 등이다.

DR은 높으면 높을수록 체감 위력이 막강해지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DR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뚫리지 않은 가장 높은 수치의 DR 하나만이 적용된다. DR을 중첩시켜서 더하는 행위는 규칙상에 중첩된다고 별도 명시된 것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3.5판 기준으로 대충 이런 종류가 있다.

  • DR/magic: 마법무기에 뚫리는 피해감소. 3.0판까지는 DR x/+1~+5급에 해당. 가고일이 마법 무기에 취약한 타입의 DR을 가진 대표적인 예이며, 마법주문이나 아이템에 의해 부여되는 DR도 DR/magic인 경우가 많다.
  • DR/재질: 무기 재질에 따라 피해입는 경우. 골렘 같은 딱딱한 크리쳐는 아다만틴 재질에 약하고, 달에 큰 영향을 받는 라이칸스로프뱀파이어는 은제 무기에 관통되고, 페이같은 초자연적 존재는 콜드 아이언 무기에 관통되는 재질 DR을 갖는다.
  • DR/가치관: 가치관 DR의 경우 악마처럼 악한 존재는 선한 무기에 관통되고, 반대로 천사는 악한 무기에 관통된다.
  • DR/피해타입: 물리 공격은 slashing, piercing, bludgeoning 3종의 피해 타입이 있다. 좀비는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이기 때문에 절단 무기에 의한 피해에 약하므로 DR 5/slashing을 받는다. 반대로 스켈레톤은 내장이나 근육이 없으므로 타격 피해에 약하여 DR 5/bludgeoning을 받는다.
  • DR/epic: 원래 3.0판에서는 DR x/+6 급의 고 인핸스먼트 마법무기에 대한 DR이었는데, 3.5판에서 epic이라는 카테고리로 바뀐다. 어보미네이션같은 에픽급 초월적인 존재는 에픽급 마법 무기에 관통된다.
  • DR/-: 약점이 없는 최고급 DR이다. 하지만 에픽급 이전에는 대략 3~5 정도로 매우매우 짜게만 받을 수 있다.

전사들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DR을 가진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주요 재질 DR과 피해타입 DR을 해결할 수 있는 무기를 예비로 장만하는 것이 기본 소양이다. 마법 DR, 가치관 DR은 주문사용자가 해결해줄 수 있다.

물론 여러 속성의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해서 항상 맞는 무기만을 쓴다는 보장은 없다. D&D 기반 PC 게임을 하거나 던전 크롤링을 할 때는 이런 정보를 캐릭터가 상식처럼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몬스터 매뉴얼의 정보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알면 스포일러가 되는 정보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약점을 알고 있다고 해도 캐릭터가 이를 기억할지 여부는 결국 DM이 이를 어떻게 허용하냐에 달려있다. 기본적으로, 적절한 형태의 Knowledge 체크(DC는 몬스터의 HD)를 통해서 몬스터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혹시 두 개 중에 무엇인지 헷갈리면 둘 다 쏴버리면 된다. Urban Savant라는 상위직을 통해서 일부 분류의 몬스터 약점을 파악할 수도 있다.

피해 감소는 총피해가 아닌 일격일격의 피해를 모두 감소시키기 때문에 공격을 여러번 먹이는 것으로 제대로 된 화력을 뽑는 공격에는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예를 들면 헤카톤케이레스.[11]

DR은 마법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파이어볼 마법 따위의 피해에는 DR 적용 불가. 마법으로 만들어낸 피해는 물리 피해 타입일 지라도 DR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물론 간접 피해라면, 예를 들어 텔레키네시스로 사물을 투척하는 경우라면 적용되겠지만.)
플레이밍, 플레이밍 버스트, 프로스트, 아이시 버스트, 쇼크, 쇼크 버스트 같은 에너지 속성 피해를 추가로 가산하는 타입의 마법무기 옵션은 DR에 영향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들은 에너지 레지스턴스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1 플레이밍 롱소드로 피해를 입히면 1d8+1 롱소드 절단 피해 +1d6 화염 피해를 입힌다. DR 5/slashing이 있는 캐릭터는 롱소드 절단 피해에서 5점을 덜 받지만, 1d6 화염 피해는 다 받는다. 만약 화염 저항 10이 있는 캐릭터라면, 1d8+1 절단 피해는 받겠지만 1d6 화염 피해는 10점까지 무시할 것이다.

사물은 생명체의 피해 감소 대신 강도(Hardness)를 가지고있다. 이 쪽은 기본적으로 DR/-와 비슷하지만 물체의 강도를 무시하고 파괴한다고 명시된 특별한 주문[12]이나 특별한 마법물품이 아닌 한, 마법적인 피해도 감소시킨다. 다만 강도를 가진 사물이나 크리쳐가 특정 속성의 공격에 취약함(vulnerable)이 있다면 그 피해는 하드니스를 적용받지 않는다.
하드니스는 주로 던전 내에서 문 파괴나 사물 파괴에 사용된다. 한가지 재밌는 점으로, D&D에서 곡괭이(pick)는 가벼운 것이 1d4 피해, 큰 것이 1d6 피해. 그런데 돌의 하드니스는 8이다. 게다가 사물은 크리티컬 면역. 깨트리라는거야 말라는 거야[13]
정말 극히 일부지만 생명체가 하드니스를 가진 경우도 있다. 주로 DR로도 충분치 않을 정도로 아주 강력한 생명체나 생명체보다는 사물에 가까운 몸을 가진 생명체가 그러하다.

가디언 타나리 몰리듀스같은 일부 강력한 근접전 캐릭터는 피해 감소를 무시하는 능력을 가지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그런 밸런스 붕괴급 능력을 가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14]

참고로, 가치관 DR은 찬찬히 뜯어보면 좀 묘한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클레릭 5레벨 주문인 정의로운 힘(Righteous Might)은 덩치가 커지고 힘과 체력이 강해지고 피부가 질겨지며 피해감소 3/evil을 올려준다. 즉, 정의로운 힘을 사용하면 악에게 약해진다. 아니, 정의로운 힘이라면 악을 때려잡아야 할 거 아니야? 악에게 강해야 할 것 같은데 악에게 약해지는 것이 가치관 DR의 오묘함.
단, 이는 가치관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의로운 힘을 사용하면 악에게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상에 대해서 3점을 막는 보호막이 생기는 것이고, 악은 그만큼 선과 싸우는 법을 알기에 해당 DR을 뚫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함이 올바르겠다.

DR/Magic~Epic이나 가치관 DR을 가진 몬스터의 경우, 선천적 무기로 가하는 공격은 DR을 뚫을때 자신의 DR 옵션과 동일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가고일은 DR/magic을 가지므로 가고일의 내추럴 무기인 손톱은 마법 무기인 것처럼 DR을 뚫을 수 있다.
재질 DR에 이것이 허용되지 않는 까닭은, 재질 방어구로 때리면 재질 무기처럼 간주하지 않느냐는 어거지를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추가 규칙서인 Magic Item Compendium(MIC)을 사용하면 원하는 재질로 무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Metalline(가격: +2), 그리고 아예 1회 타격한 대상을 다시 때릴 때 10라운드간 모든 DR을 무시하는 Transmuting(가격: +2) 옵션이 있다. 몽크: 뭐라고? 내 주먹을 마법 무기로 만들어서 한번 걸어볼까? 그러라고 만든 직업이 있습니다

5판에선 심플하게 표준적인 약점/내성/무효 시스템에 통합되었다. 예를 들어 "비마법적 참격/관통/타격 대미지 무효/내성" 같은 식으로 처리되어 저기 걸리는 대미지 타입은 대미지를 전혀 주지 않거나 반감하는 식이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특이한 DR을 가지던 몬스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몬스터는 그냥 깡HP를 많이 보유하는 식으로 재처리되어있다.

5 Damage Resistance

폴아웃 시리즈의 방어력 수치 중 하나이다. 위의 D&D의 DR과는 약자만 같지 개념도 본 용어도 다르다. D&D의 절대치로 대미지를 깎아버리는 DR 개념과 달리, 이 쪽은 각 속성마다 퍼센트 수치가 존재하여 그 퍼센트만큼 대미지를 상대적으로 깎아준다.

물론 시리즈에 따라서는 D&D의 DR과 똑같은 개념인 DT (Damage Threshold)와 병존했으며, 둘이 같이 있을 경우 DT를 우선 적용한다. 사실 클래식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AC까지 있는 난장판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폴아웃 시리즈/방어력 시스템을 참조할 것.

6 DR(Digital Radiography)

FPD(Flate Panel Detertor)를 이용하여 영상을 획득하는 방식을 말한다.
DR은 디지탈이라는 용어와 같이 여러가지 편리하고 우수한 영상을 획득하고 사용하며 보존하게 해준다.
DR의 특징으로는
낮은 선량으로 우수한 영상획득이 가능하고
영상의 컴퓨터 처리나 전송이 가능하며
우수한 영상 획득 및 영상처리 속도가 빠르다.
DR은 동작방식에 따라 간접변환방식과 직접변환방식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중간매체를 통해 X-Ray를 빛으로 변환한 후 전기적인 신호로 다시 변환하는 방식이 간접변환방식으로 안정적이고 가격이 저렴하다.
직접변환방식은 간접변환방식보다 가격이 비싸나 영상이 우수하다.

7 한국의 1세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 약자(Dragon Raja)

8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본명은 Daniel Rousseau.

집사 같은 옷차림을 한 흑인으로(흑집사?) 식스의 자동차 기사로 첫등장. 5개의 손가락 중 새끼손가락에 속한다. 온화하게 웃으며 다가오지만 사실 엄청 난폭하다. 인간들이 본질을 제대로 못본다며 마구 두들겨 팰 정도. 원래부터 인간들을 진드기라 부르며 깔보고 있다. 트럼펫을 들고다니지만 본인은 재즈를 무엇보다 싫어한다. 좋아하는 음악은 아악.

그의 능력은 을 다루는데 특화 된 새로운 혈족으로 조상이 고대 중국의 치수를 담당했던 자들. 이 물을 다루는 힘으로 고관이 되었고 지배자를 뒤에서부터 조종하는 막강한 권력자가 된 다음 그 곳의 부를 탕진한 다음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살아왔다(왜 흑인의 조상이 중국인인지는 묻지 않기).

'본질이 눈에 보인다.'는 본인의 말버릇처럼 물의 흐름을 알고 이를 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 스스로를 용이라 부른다.[15] 양팔의 X의 강화세포를 이식하기도 했다.

너무 잘난 자신에 대해 고민하다 식스를 만났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게되어 식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10만명을 죽이겠다고 약속한다. 새로운 혈족의 지배 후 식스 다음에 자신이 있을 거란 잘난 척을 한다.

일본에 잠입해 도쿄에서 강을 강제로 범람시켜 물바다로 만들어 엄청난 사상자를 낸다. 작중 묘사로는 인류 사상 최대의 테러. 수많은 인간들의 사망으로 수수께끼가 급속도로 줄어드는것에 분노한 네우로가 등장하여 싸우게 되고, 역시 막강한 마인인 네우로에게 양손을 잘리고 온갖 고문을 당한 뒤 항복을 선언하지만 네우로는 그냥 DR을 강에 던져버린다.

이후 카사이 젠지로에게 구조당하지만 뇌에 접힘선이 생긴[16] 녀석은 새로운 혈족이 아니라 인간이라며 식스에게 버려지고 카사이의 능력으로 타죽는다. 그리고 카사이는 DR이 타죽는 광경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식스에게 전송한다.

제뉴인의 말에 따르면 5개의 손가락 중 제일 약하다.(…) 사실 나머지 다섯 손가락이 네우로에게 항복하느니 자살을 택했다는 걸 고려하면 전투력은 몰라도 정신력은 가장 약한 것 같긴 하다. 작중 여러번 나오지만 새로운 혈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치지 않는 악의이기 때문에 최약체로 평가받아도 크게 문제는 없다. 클리셰를 비트는 것이 특징인 네우로에서 특이할정도로 충실하게 클리셰를 따라갔다.

하지만 DR 자체가 새로운 혈족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해 나온 캐릭터이고 이후 나머지 손가락들은 테러보다는 네우로 죽이기에만 집중한터라 작중에서 보여준 것만 치면 새로운 혈족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네우로가 피해를 1/10로 줄였는데도 대형 홍수로 1만 명 가량의 사람을 죽였다. 카사이 젠지로도 테러를 하고 다니긴 했는데 카사이의 경우는 피해자 수치를 보여주진 않았기 때문에 애매.
  1. 시즌 1 마지막화 기준. DR1과 DR HD(HD 전용 채널) 시청률 합산 결과. 얼마 없는 것 같지만 덴마크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다!!
  2. 사실 제목이 스포일러다 (...)
  3. 1위는 스위스. 1년에 TV와 라디오 수신료가 385유로(56만원) 거기에다가 수신료를 비싸게 받아먹는주제에 광고도 한다
  4. 클리핑이라고 한다. 피크 음량 부분의 음량 정보가 규격의 한계 때문에 기록되지 못하고 최대 음량으로 대패처럼 밀려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원곡 자체에 무슨 수를 써도 잃어버린 정보를 복원시킬 수는 없다. 그저 보정을 하면서 잡음 부분을 없애고 음량만 조절할 수 있을 뿐이다.
  5. 90년대 초부터 5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에 곡의 평균 음량이 무려 10dB이 넘게 증가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져서 음량이 한계치까지 늘어나게 된다.
  6. 러쉬는 팬들에게 이 건 도저히 아니라고 하도 비판을 많이 들어서 이후 앨범에서 곡의 음량을 조금 낮추고 2013년에는 Vapor Trails를 다시 믹싱해서 발매하였다.
  7. 클리핑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량을 제한해서 최대 음량과 비교했을 때 여유를 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이 여유 음량을 헤드룸(Headroom)이라 한다.
  8. 해당 알고리즘을 고안하고 배포하는 단체에서는 각 곡마다 DR 레이팅을 최소한 12 이상 확보하고 모든 CD마다 평균 음량을 동일하게 맞출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참여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9. 대표적인 예로, Wintersun의 앨범 Time I(2012)은 대단히 많은 효과음과 트랙을 집어넣었음에도 음질이 참 좋다는 칭찬이 많은데, DR을 측정해보면 평균 DR이 무려 9이고 음량 그래프에서는 피크 음량이 한계 음량보다 낮게 녹음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DR이 5~6 수준인 심포닉 메탈 앨범과 동일 음량에서 비교해서 들어보면 후자의 오케스트라가 뭉개져서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0. 예를 들면 일정 HD를 넘긴 스도내추럴 생명체
  11. 100개의 팔로 100개의 검을 휘두른다는 컨셉이라 피해 감소를 가진 생명체를 때리면 피해 감소×100만큼 화력이 떨어진다.
  12. 소닉 계열 주문 중에 결정체 타입의 크리쳐나 사물의 하드니스를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런 언급이 없는 한, 기본적으로 소닉 피해라 해도 사물 강도를 무시하지는 못한다. 다만 속성 피해 중 산성이나 음파 피해 타입은 사물의 hp를 그대로 깎는 점 때문에 사물 파괴에 더 유리한 편. 전격이나 화염 피해는 사물에 대한 공격에 쓸 때는 하드니스 적용하기 전 피해를 절반으로 감소시켜 하드니스 만큼 깎아내고 hp 피해를 입힌다. 냉기 피해는 1/4로 감소시켜 하드니스 깎고 hp 깎는다.
  13. 빠루같은 경우 보통은 그냥 몽둥이(1d6 피해) 취급이지만 그래도 문을 부수는 용도로 사용시 힘에 환경 보너스를 주는 것에 비해 곡괭이는 그조차도 없다. 사실 무기 항목의 곡괭이는 밀리터리 픽 계열이니까 돌 부수는데 별로 효과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곡괭이 자체적인 보조 규칙은 없지만 D&D에는 DM 판정에 따른 재량 규칙이 있다. 특정 공격에 대해 취약 규칙을 이용하면 곡괭이로 돌 깨는 것이 가능해지긴 할 것이다. 애초에 D&D에서 이런 세세한 곳까지 현실성을 논하는 게 에러다.
  14. 예외로 에픽 레벨 핸드북에 등장하는 파멸의 철퇴(Mace of Ruin)은 모든 강도와 피해 감소를 무시하고 컨스트럭트에게도 치명타를 가한다는 엄청난 옵션을 가지고도 SRD만으로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15. 애초에 DR이라는 이름 자체가 DRAGON에서 따온거기도 하고
  16. 즉, 한 번이라도 굴복하고 꺾인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