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더비 매치

1 개요

K리그를 위주로 내셔널리그까지 포함하여 한국 축구의 더비 매치를 정리를 해놓은 문서이다. 여러가지 더비 매치가 있는데 그중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치르는 더비,언론 내지는 지역 기관의 억지로 만들어진 더비도 있다. 그리고 굵게 처리한 더비는 FIFA의 이목을 끈 것이다.

K리그 더비 매치는 대체로 리그 내적인 갈등요소로부터 기인한 더비가 많다. 이를 두고 정치사회적 혹은 경제적인 경쟁 요소가 전혀 없고 오로지 리그 내적으로만 라이벌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K리그가 흥행부진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설득력이 없다. 일단 포항과 울산의 인접지역간에 형성된 더비인 동해안 더비나, 가전 라이벌인 모기업간의 경쟁관계가 모태가 된 지지대 더비 등이 K리그 최고(最古)의 더비인 것부터가 반례가 되고, 그 외에도 아래의 호남 더비나 군경 더비 역시 축구 외적인 요소에서 기인한 더비이다.

무엇보다 더비 매치 문서를 읽으면 알 수 있듯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더비는 로컬 더비를 말한다.. 즉 다른 거 필요없이 인접지역에 위치한 팀끼리의 대결이 불붙으면 그게 더비인 것이다. 따라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슈퍼매치나,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성남 FC의 마계대전, FC 안양부천 FC 1995의 동병상련 더비 등이 더비가 안 될 이유가 없다. 즉 이 팀들 사이에 리그 내적으로 라이벌리를 형성하는 요소가 물론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연고지가 인접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더비를 형성할 충분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연고지가 가깝다는 것이 축구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할 말은 없다. 수원과 서울, 서울과 인천이 같은 행정구역이 아닌데 무슨 로컬더비냐 하겠지만 로컬더비냐 아니냐의 기준은 인위적으로 선이 그어진 행정구역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타인-위어 더비의 경우도 세인트제임스 파크와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는 서로 다른 행정구역상에 있고, 이러한 예는 전세계 로컬더비를 살펴봐도 수두룩하다.

또한 리그 내적인 라이벌리 형성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당장 KBO 리그만 봐도, 방송사에서 나름 밀어줬던 라이벌리인 엘넥라시코나, 2000년대 후반 리그에서 가장 치열했던 매치업인 SK와 두산의 호구 매치가 어디 정치사회적인 배경이 있어서 형성됐던가? 또한 2000년대 후반 EPL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이었던 맨유와 첼시의 대결 역시 맨유의 아성에 첼시가 도전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그 과정에서 무리뉴와 퍼거슨의 설전이 양팀간의 관계의 불을 지핀, 전형적인 '리그 내적으로 형성된 라이벌리'이다. 이러한 사례들만 봐도 '리그 내적인 사건을 계기로 형성된 더비이기 때문에 흥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없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불만 당기면 언제라도 폭발할 듯 준비된 화약고와 같은 강성 서포터즈들이 설치는 K리그 구장의 더비매치라니. 농담으로라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가라고 권할 수가 없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애초에 서포터즈들의 응원석과 일반관중의 응원석 자리가 일반적으로는 겹치지 않는데다가 와서 서포터즈가 뭘하든 신경 안쓰고 경기만 조용히 보다가 가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홈팀이 골을 넣으면 서포터즈고 일반관중이고 가릴것 없이 다같이 일어나서 기뻐한다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축구장을 찾아왔다가 그 구단의 매력에 빠져서 팬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걸 감안하면 위의 말은 완전히 헛소리다. 그리고 모든 구장에서 강성 서포터즈가 설치지는 않는다. 이제는 그렇게 하면 리그 흥행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해서 오히려 구단에서도 꺼려하고 팬들도 싫어하는게 강성 서포터즈이다.물론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모 소모임이나 인천 서포터즈 모 소모임은 답이 없는 사고를 종종 치긴 한다... 맨 앞 부분은 왠 K리그 악질까가 써놓은듯한 내용이지만 넘어가자

물론 정치/사회/경제적인 요소가 더비에 들어가야 흥행할 수 있음은 맞다. 그러므로 연맹에서 그런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스토리를 포장해주는게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연맹이 그런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 안 되면 팬들이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을려나?

2010년대 들어 정치인들이 축구를 본격적으로 홍보에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정치인들이 인공적으로 더비를 만드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2 현재 존재하는 더비

2.1 검빨 더비

검빨 더비
포항 스틸러스FC 서울
포항연고서울
포항스틸야드경기장서울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포항 스틸러스FC 서울간의 더비. 홈 유니폼 색상이 양팀 모두 검정과 빨강을 교차하여 사용하는 공통된 특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만 이건 두 팀 팬들이 붙인게 아니라 타 팀 팬들이 붙인 명칭이다.

2004년까진 평번한 사이였으나 박주영의 입단 이후 사이가 급격하게 험악해졌다. 박주영과 그의 모교인 청구고등학교에 엄청난 투자를 했지만 한푼도 못 건지고 뺏긴 포항 스틸러스박주영을 거의 공짜에[1] 뺏겨버리자 이전부터 수도권 구단에 이적료 없이 유망주를 뺏기는 사건이 많았던 포항팬덤은 폭발했고 리그 전체를 봐도 이 사건을 계기로 드래프트 제도가 부활하게 만들었다. 주의할 점은 양 팀 팬덤은 검빨 더비라는 말을 정말 싫어한다. 두 구단 간 스토리가 꽤 흥미진진하고 전력도 강한만큼 타 팀 팬들이 붙여준 검빨을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붙여줄 법도 한데 슈퍼매치, 썰전/전설과 달리 이쪽은 언론에서 새로 명칭을 만들어 주려는 움직임이 없다. 16시즌 언론보도를 보면 오히려 검빨더비라는 명칭을 언론에서도 밀어주는 모양새다.

2013시즌까지만 해도 슈퍼매치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4년들어서 주목도가 급격히 올라갔다. 14시즌 리그, FA컵, 아챔에서 무려 7경기를 벌여 1승 4무 1패, 승부가 갈린 경기는 모두 1골차라는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서울이 FA컵과 아챔에서 모두 승부차기로 포항을 꺾으면서 정말로 라이벌리가 생겼다. 황선홍 감독은 이후 서울만은 어떻게든 이기려고 했고 최용수 감독이 예의 너스레로 황선홍 감독의 선전포고에 맞서면서 이 둘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지고 있다. 15시즌에는 리그에선 포항에 밀리던 서울이 FA컵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박주영의 멀티골을 앞세워 포항을 꺾으면서 한층 더 재밌어졌다. 황선홍 감독이 15시즌을 마지막으로 물러나면서 흐지부지 되는거 아닌가 하는 말이 나왔으나 후임 최진철 감독 역시 취임하면서 최용수만은 조용히 눌러주겠다고 먼저 저격하고 나와서 최진철 감독의 실적에 따라 괜찮은 이야기가 뽑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2016년 6월 21일 서울 최용수 감독이 장쑤 쑤닝으로 적을 옮기고 후임으로 2015시즌까지 포항의 감독이였던 황선홍 감독이 부임했다. 포항은 멘붕중이고 서울은 황당할 뿐. 이걸로 두 팀간 스토리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2.2 경인 더비

경인 더비
인천 유나이티드FC 서울
인천연고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경기장서울월드컵경기장
39전 8승 14무 17패역대 전적39전 17승 14무 8패
28전 5승 10무 13패K리그28전 13승 10무 5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3전 1승 0무 2패FA컵3전 2승 0무 1패
8전 2승 4무 2패K리그컵8전 2승 4무 2패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의 더비.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 팬 사이의 갈등과 명승부 열전과 언론의 관심이 모여 만들어진 더비이다. 더비가 이뤄질 때 마다 명경기가 형성되며 최근 FA컵 2015 결승전에서 만나 FC 서울이 3:1로 꺾고 우승하였다.

자세한 내용은항목참조.

2.3 공삼이 더비 / 032 더비

공삼이 더비
부천 FC 1995인천 유나이티드
부천연고인천
부천종합운동장경기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1전 0승 0무 1패FA컵1전 1승 0무 0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공삼이(032)는 전화번호의 지역번호를 의미한다. 부천시와 인천광역시는 모두 지역번호를 032로 사용한다.

2003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이후, 부천 SK vs. 인천 유나이티드는 032 더비로 수년간 명승부를 펼쳤다. 링크 하지만 2006년 부천 SK가 연고이전을 하게 되고 이후 그 부천의 팬들에 의해 부천 FC 1995가 만들어졌다.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천시에 유소년축구교실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부천 팬들과 인천 팬들의 반발로 결국 취소되었다. 그 외에도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천에 경기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어그로를 끄는 행동이 많았다.

그리고 2013년 부천 FC 1995가 K리그에 참가하면서 032 더비가 다시 실행될꺼라는 기대가 생겼다.. 하지만 문제는 전력차. 재미있는 것은 인유의 김봉길 감독의 아들인 김신철이 부천에 신인지명되면서 프로리그에서 두 부자의 기묘한 관계가 시작되게 됐다. 근데 아버지는 짤렸다(...) 그리고 2015년 FA컵 32강전에서 인천-부천 경기가 만들어지며 10년만에 032 더비가 부활되고말았다. 결과는 인천의 2:0 승리. 인천 김도훈 감독의 부임 첫 승이기도 했다.

2016 시즌은 2016년 9월 4일 기준으로 두팀의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인천은 잘못하면 강등권인 클래식 12위를 기록하고있으며 부천은 안산무궁화가 우승할시 자동승격할수 있는 2위를 기록하고있다. 즉 인천이 잘해서 강등권을 벗어나고 부천이 2위상을 기록해 클래식에서 만나던가 두팀다 삽질해 챌린지에서 만나던가 하지않으면 2017시즌은 FA컵에서밖에 못본다.

여담으로 농구에도 신한은행KEB하나은행의 032 더비가 존재한다.

2.4 공성전

공성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북 현대 모터스
수원연고전북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북 현대 모터스의 더비. 그 동안 언론에서는 공식적으로 두 팀끼리 더비매치라 칭하지는 않다가 수원성과 전주성의 대결이라는 뜻에서 '공성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양팀끼리의 앙숙 관계는 꽤 역사가 길다. 최강희 감독이 수원에서 코치생활을 하다 석연치 않게 퇴임 당했고, 또한 1992년부터 시작된 차범근 감독과 최강희 감독의 불편한 관계에서 비롯된 악감정은 2008시즌 전북이 빅버드에서 수원을 5대2로 대승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수원 출신의 조재진이 전북 소속으로 수원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그랑블루 앞에서 주먹감자를 먹였던 사건[2], 수원에서 방출당한 루이스를 전북이 낼름 주워다가 리그 최강의 용병으로 키워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사연, 아챔 우승의 주역이었던 염기훈이 최강희 감독 몰래 수원 이적을 추진하다가 수원 보내주세요 징징 괘씸죄로 울산으로 팽 당했던 사건그리고 계획대로 수원의 별이 되었지, 전북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유리몸김형범이 수원전에서 부상당해 시즌아웃 당하고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또 다시 수원전에서 복귀하자마자 다시 병원으로 실려갔던 경기[3], 전북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서정진이 강력한 요청 끝에 수원으로 이적한 사례 등등 수원과 전북의 악연은 수원vs서울의 관계를 능가할 정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라이벌 관계 항목 참조.

애초에 수원은 전북을 '촌북'이라 비하하며 라이벌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 전북은 만년 중하위권 팀인데다 전북 자체 성적만 놓고 봐도 유독 수원에게만 승점자판기나 다름 없었기 때문.

하지만 수원은 최근 들어 전북에게 밀리는 성적 때문에 전북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양팀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으로 대등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두 팀의 앙숙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비는 무슨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런던 올림픽이 끝날때까지도 이기지를 못하는데
통산 성적은 아직도 수원이 10승은 더 했다는게 함정

양팀의 대결에 FC 서울까지 포함한 3팀의 물고 물리는 더비도 최근 리그의 손꼽히는 승부 중 하나. 여기선 위에서 나왔듯이 전북이 12연속 무패로 수원을 압도 하다가 2013년 3월 30일 전주성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연속무패 기록은 깨졌다.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한마디로 수원>서울>전북>수원>서울...의 극단적인 순환 형태이다. 하지만 이런 세 팀의 상성 관계는 2014 시즌 이후에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바뀌었다.

2013년 6월 26일 2골을 넣은 라돈치치의 활약과 더불어 수원성의 5:4 난타전 그리고 2014년 7월 전주성의 3:2 명승부에 이어, 2015년 7월 26일에는 전주성의 2:1 경기가 팬, 전문가의 의견일치 올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고 양팀 모두에 격찬이 쏟아지면서, 이른바 "공성전"이라는 별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2.5 군경 더비

군경 더비
상주 상무안산 경찰청
상주연고안산
상주시민운동장경기장안산와스타디움
9전 6승 2무 1패역대 전적9전 1승 2무 6패
9전 6승 2무 1패K리그 챌린지9전 1승 2무 6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상주 상무안산 경찰청간의 더비. 2부리그의 엘 클라시코[4]. 2013년 경찰 축구단의 2부리그 합류와 상주의 강등으로 인해,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군경더비가 등장하였다.[5] 게다가 2013시즌 국대급 선수들의 대규모 입대로 인해 K리그 클래식의 구단들보다 빵빵한 스쿼드를 가지게 되었다. 상주의 경우 이근호, 김진규, 하태균 등의 선수를 임대입대시켰고, 경찰청의 경우에도 정조국, 오범석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입대시켰다. 그리고 두 구단 모두 이호를 입대시켰다. 울산 이호는 상주, 대전 이호는 경찰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경찰측이 연고지가 없이 방황하는 도장파괴범 신세인데다가, 2년 주기로 갈아엎히는 스쿼드 때문에 고정팬층이 자리잡기 힘든 양팀의 성격으로 기대만큼의 화제는 되지 못하는 더비.

2014 시즌에 상주 상무가 1부로 승격하면서 양팀간의 경기는 당분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4 시즌 상주 상무가 클래식 최하위를 기록하고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경찰청이 광주 FC에 패하면서 챌린지 2015시즌에 다시한번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안산의 이흥실감독이 군경 더비라 하지말고 경군 더비라고 불러달라면서 상주 디스를 시작했다. 이게 무슨 연고전-고연전도 아니고.

2015 시즌 상주 상무가 챌린지에서 우승하면서 2016 시즌은 보기어려워졌다. 그리고 안산은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망신거리..

2016 시즌 각각 좋은성적(상주는 3위, 안산은 1위)을 기록하고 있지만 안산 무궁화가 아산으로 재창단 형식으로 이전 함에 따라 상주가 강등되지 않는한 2017시즌은 못만난다.

결국 상주가 클래식 스플릿A로 가면서 2017시즌은 FA컵이 아닌이상 못만나게 됬다.

2.6 깃발 전쟁

이 문단은 깃발라시코(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깃발 더비
성남 FC수원 FC
[[성남시|]]연고수원시
탄천종합운동장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3전 1승 1무 1패역대 전적3전 1승 1무 1패
2전 0승 1무 1패K리그 클래식1전 1승 1무 0패
1전 1승 0무 0패FA컵1전 0승 0무 1패

사실 이 더비관계는 어느 언론사가 메이어 더비란 가칭과 함께 처음 얘기를 꺼낸거고, 그전까지 어떤 누구도 생각 못한 것이다. 이들은 수원 FC가 한국 내셔널리그의 수원시청 축구단 시절, 성남 FC가 성남 일화 천마시절 FA컵에서 2번정도 만난적은 있지만[6], 인지도는 아예 없다. 당연히 당사자인 성남 FC, 수원 FC팬들은 물론 대다수 K리그 팬들조차 생뚱맞다는 반응. 이 더비가 나온 이유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시의원들에게 있는데 이들이 성남 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가장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소식. 두 시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에, 작년부터 이재명시장이 성남 FC를 적극 지원, 활용하면서 성남시와 시장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가니 그걸 바라보던 염태영시장, 시의원들이 질투심에 배가 많이 아팠단다(....)

성남시-수원시 양쪽 시청, 시의회간 경쟁의식 정확히는 수원시의 일방적 열폭 덕택에 어떤 수원시청 관계자는 "수원 더비보다 성남전이 훨씬 중요하다. 성남은 무조건 이겨라"라고 대놓고 팀에게 얘기했을정도. 아마 신분당선 문제로 성남시에게 한 수 접은 수원시가 축구로 벼르는 게 아닐런지.. 아직 한 언론사가 내세울뿐인 가칭 더비지만 어째 수원더비보다 이게 더 더비의 의미가 커보인다. 기분탓이겠지.. 그리고 트위터로 이 두시장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어 슬슬 더비 밑밥이 깔리고 있는중.

팬들 사이에서는 깃발 더비, 깃발라시코 등등 부르는 명칭이 나뉘어 있다.

성남 FC 측에서 칭한 더비 명칭은 깃발라시코 [7] 이다. 성남FC 페이스북 링크

첫경기는 1:1로 비겼다.

두번째 경기는 수원 FC가 성남 FC를 2:1로 이겼다.

2.7 동병상련 더비

동병상련 더비
부천 FC 1995FC 안양
부천연고안양
부천종합운동장경기장안양종합운동장
16전 4승 6무 6패역대 전적16전 6승 4무 4패
16전 4승 6무 6패K리그 챌린지16전 6승 6무 4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연고이전의 희생자였지만 시민구단으로 되살아난 FC 안양부천 FC 1995 간의 더비. 버스 간격이 길긴 하지만 양 지역 모두 31-7번, 8906번 버스로 오갈 수 있으며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팀들의 대결이다. 서포터들의 열성으로 보자면 명실공히 K리그 챌린지 최고의 더비. 하지만 이 두팀 서포터들은 이 동병상련 더비란 명칭 자체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가까운 거리의 수원과 함께 예전부터 시가전에 육박하는 서포터즈간 다툼으로 유명했던 안양과 부천이 다시 만났으니 분위기는 안 봐도 뻔하다. 관련기사 기사에서 보이듯 시즌 초에도 안 좋았던 분위기가 2013년 6월 안양에서 펼쳐진 양팀간의 경기에서 끝내 서포터간 폭력 사태가 빚어지며 극에 달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양 팀 서포터즈들은 왕년의 그 분위기를 되찾으며 철천지 원수가 되어가고 있는 중.

공교롭게도 두 팀 다 창단 과정에서 똑같이 잡음이 있었기에 서로 그 점을 집요하게 까면서 맞붙고 있다. 대충 안양 레드측에서는 부천을 '부천 TNT 1995', '목천(목동+부천)'이라 까고 있으며 부천 헤르메스측에서는 안양을 '흡패충', '안양 KB', '폭력 서포터'라 까고 있는 중이다.[8]

2.8 동해안 더비 / 영남 더비

동해안 더비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
포항연고울산
포항스틸야드경기장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 간의 더비다. 대구 FC경남 FC가 창단되고 나선 전자를 동해안 더비라 부르고 후자를 신 영남더비라 부르자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후발주자인 두 팀은 서로 라이벌 의식이 그리 강하진 않기 때문에 여전히 영남 더비라 하면 이 두 팀간의 대결을 가리킨다. 포항울산7번 국도로 연결되기 때문에 7번 국도 더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구 FC강원 FC가 잇따라 창단하면서 일부 몰지각한 언론에서 강원 vs 울산(또는 포항)의 경기를 동해안 더비, 대구 vs 울산(또는 포항)의 대결을 영남 더비로 부르는 바람에 좀 헷갈리게 되었지만, 이는 경북, 경남의 지방 언론(또는 어떻게든 더비를 붙이고자 하는 일부 언론) 한정이고 여전히 영남 더비하면 포항과 울산의 경기를 일컫는다.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에 이어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목할 경기로 다루기도 했다. 사실상 슈퍼매치와 함께 K리그 2대 더비 중 하나1990년부터 이어온 K리그 제1의 더비.

2013년 K리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당시 1위이던 울산과 2위이던 포항이 맞붙었는데 울산이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희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것도 모자라 0:0으로 끝나기 직전이던 후반 추가시간 95분에 김원일의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컵의 주인이 순식간에 뒤바뀌는 명승부를 연출하면서 명불허전 한국 축구 최고의 더비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듬해 개막전에서 또 (더블 챔프) 포항 대 울산의 경기가 열렸다. 여기서는 울산이 승리, 무적 포항의 좌초를 알렸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 더비 문서 참조.

2.9 부산 더비

부산 더비
부산 아이파크부산교통공사
K리그소속리그한국 내셔널리그
부산광역시 연제구연고부산광역시 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경기장구덕운동장
1전 1승 0무 0패역대 전적1전 0승 0무 1패
1전 1승 0무 0패FA컵1전 0승 0무 1패

이 둘은 지금까지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가. 2016시즌 FA컵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9]

첫 부산더비는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교통공사를 3:0으로 이겼다.

2.10 수리산 더비 / 4호선 더비

수리산 더비
FC 안양안산 무궁화 FC
안양연고안산
안양종합운동장경기장안산와~스타디움
16전 6승 3무 7패역대 전적16전 7승 3무 6패
16전 6승 3무 7패K리그 챌린지16전 7승 3무 6패
0전 0승 0무 0패FA컵0전 0승 0무 0패

챌린지 판 메이어 더비
제2의 깃발더비이자 안양과 안산의 더비.
제종길 안산시장이자 안산무궁화 FC 구단주가 2016년5월 14일 열리는 안산과 안양의 경기에서 패한팀 구단주가 이긴팀의 유니폼을 입고 하루동안 집무를 보고 등번호는 경기결과를 새기기로 요청한걸 이필운 안양시장이자 FC 안양 구단주가 수락하면서 시작됐다. 두팀다 지하철 4호선 (안양은 범계역, 안산은 고잔역)에 위치해 있어 '4호선 더비'라고 불리기도 하고, 수리산을 끼고 있어 '수리산 더비'라고도 불리게 됐다

결과는 2:1로 안산이 이겼다.

2016년 7월 9일에 열린 2차전은 1:0으로 안양이 이겼다.

2016년 8월 10에 열린 3차전은 3:3으로 비겼다.

안산 무궁화 FC는 2017시즌 아산시로 연고이전을 하고 새로 안산시가 한국 내셔널리그의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를 인수해 안산 시민축구단으로 창단하게 되면 새로 시작하게된다.

2.11 수원 더비

이 문단은 수원 더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수원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
수원연고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7전 4승 1무 1패역대 전적7전 1승 1무 4패
4전 2승 0무 1패K리그 클래식4전 1승 0무 2패
3전 2승 1무 0패FA컵[10]3전 0승 1무 2패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의 1996년 이후 K리그 최초의 로컬 더비'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2016시즌 영상 가이드 - K리그 클래식 2016 - 새롭게 바뀌는 점은?

1996년 지역명을 구단명에 포함시킨 완전지역연고제의 도입 이후 역대 최초로 같은 연고지의 두 팀이 격돌하는 더비이다. 물론, 수원 FC의 과거 수원시청 시절 내셔널리그 시절에도 더비라고 하기엔 너무 일방적인 팬층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분위기가 났지만, 정식으로 K리그 참가로 인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더비가 되었다. 울산 현대 vs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와 유사한 관계.[11] 그리고 이 로컬 더비에 프로야구까지 열리게 된다면 종로경수산업도로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고 버스철이 난무할 것이다. 근데 KT가 생긴다고 달라질까? 현대 유니콘스를 기억한다면... 그러나 2015년 3월 14일 kt wiz 홈 개막전날 장안구청 사거리 교통마비는 현실화 되었다

결국, 2012년 프로화 이후 수원 FC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2013년 K리그 챌린지의 창설로 실업팀에서 2부리그로 참가한 수원 FC는 2015년 K리그 승강 결정전에서 클래식 팀의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승격을 확정하면서 2016년 K리그 클래식 사상 최초로 로컬 더비가 열리게 되는 역사를 만들게 되었다.

단, 두 팀의 접점은 연고지가 같다는 것뿐이지 더비라 부르기엔 아무 스토리도 없어서 뻘쭘한 면도 있다. 생각이 있다면 더비 협약식 같은 뻘짓은 안 하겠지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12]

사실 이 둘은 잘만 하면 헬라스 베로나 vs 키에보 베로나의 베로나 더비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세리에 A 무대에서 우승도 하고 인기도 엄청나던 세리에 A의 터줏대감 헬라스 베로나와 하부리그에서 변변찮은 모기업과 베로나의 작은마을 키에보를 연고로 해서 어쩔수없이 팬층이 적을수밖에 없던 키에보 베로나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13]. 이들의 첫 더비매치도 양팀이 세리에 B에 있을때인 1994년에야 이루어졌고, 세리에 A에서의 더비매치는 키에보가 승격한 2001년에야 이루어졌을 정도로 더비의 역사가 굉장히 짧다. 참고로 지방 도시의 한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 클럽이 상위 카테고리로 승격 한 것과 이미 그 지방내 존재하던 빅 클럽과 더비관계가 된것은 긴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도 이게 처음이다. 그래서 헬라스 베로나 서포터들은 키에보따위가 뭔 라이벌이고 뭔 더비냐고 멸시했었다.[14] 하지만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 B=>세리에 C1 강등을 반복하며 휘청거리는사이 키에보가 세리에 A에서 자리잡으며 현재 양팀의 위치는 많이 역전된편. 단 인기는 아직도 헬라스 베로나가 더 많다.

K리그 클래식에서의 첫번째 수원더비는 2016년 5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여담이지만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는 서로 상대편의 구장을 쓴 적이 있다. 수원 삼성은 빅버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수원종합운동장을 썼고, 수원 FC는 수원종합운동장의 보수 관계로 2014 시즌 한정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했다.

2.12 슈퍼매치

슈퍼매치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
수원연고서울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서울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22전 11승 6무 5패K리그22전 5승 6무 11패
15전 4승 3무 8패K리그 클래식15전 8승 3무 4패
5전 ?승 ?무 ?패FA컵5전 ?승 2무 ?패
8전 2승 2무 4패K리그컵8전 4승 2무 2패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간의 더비 경기. 클래식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관중을 모으는 경기이다.

K리그에서 가장 관심 높은 경기 중 하나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에 Asia's Top Derby라는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냈을 정도로 대내외 적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라이벌 매치로 인정받고 있다. 관중수도 많아서 매 경기 3~4만 정도는 기본으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3위 기록과 4위, 8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안티 많기로 K리그에서 1, 2위를 다투는 만큼 타 팀 팬들에게는 개패전이라 불리기도 하며, 이외에 수도권 더비[15], ㅅㅇ 더비, 혹은 라이벌을 라이벌이라 부르지(인정하지) 않는다 하여 홍길동 더비 등으로 불리운다. 서울 서포터들은 닭잡는 날이라고 부르고 수원 서포터들은 2010년부터 서울과의 경기를 북벌(北伐)이라고 부른다. 축구에서는 전통적인 라이벌전을 "더비"라고 칭하기 때문에, 극성 팬들은 매치라는 단어를 어색하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서울과 수원 이외의 팬들은 수도권 더비라는 용어 대신 "슈퍼매치"라고 새로 단어를 만들어 부르는 건 대한민국의 여러 스포츠 언론들이 수원과 서울 양 팀을 띄워주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싫어한다. 물론 언론이나 축구계 관계자들은 개의치 않는다.

재미있는 것은 양측 서포터들은 "언론이 만들어낸 더비"라며 자기팀 선수와 스태프들이 라이벌 의식 불태우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부정하려 드는데[16] 사실 그래 놓으면서도 서로 하는 짓은 영락없는 라이벌이다. 슈퍼매치 한번 벌어지면 양팀 팬들 깽판으로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들이 뒤집어지고 이때는 수원팬이 때렸다가, 다음에는 서울팬이 때렸다는 식으로 경기장에서 폭력시비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과거에는 삼성그룹과 LG그룹 사이의 자존심 대결로도 불렸지만 LG에서 GS가 분리되고 GS가 축구단 운영을 맡으면서 그 부분은 많이 약해진 상태.

피파에서도 이 더비를 소개할때 "서로를 라이벌, 더비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 희한한 관계"라고 소개했었다.
수원, 전북, 서울 K리그 빅 3팀의 물고 물리는 더비들 중 하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010년 중반부터 7승 2무로 압도적으로 앞서다 2013 시즌 서울이 홈에서 2-1로 승리하며 10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같은 해 전북의 서울 징크스와 수원의 전북 징크스도 깨져서 2013 시즌은 포켓몬 진화의 해가 되었다.[17]

2015년 희대의 경기가 번갈아 펼쳐젔다. 5eou1(4월 18일), 3uw0n(9월 19일) 경기가 바로 그것. 모두 수원에서 열린 경기로, 저 문자에 나온 팀이 완패, 두 팀 팬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11월 7일 상위스플릿에서 열린 15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는 양팀 모두 빠른 템포로 쉴세없이 공방을 이어가는 와중에 윤주태의 4골 원맨쇼와 수원의 맹추격으로 아드레날린이 대폭발하는역대급 경기로 뽑혀나왔다. 이 경기 후 몇몇 서울 서포터들은 이날 경기의 스코어를 빚대어 수원을 4망 3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2.13 연고이전 더비

연고이전 더비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
서울연고제주
서울월드컵경기장경기장제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2000년대에 연고지 이전을 단행한 구단인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의 대결. 일부 누리꾼 간에서는 연고이전한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를 각각 비하하는 의미의 '북패' '남패'라는 패륜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라는 의미에서 '패륜 더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울이 압도적으로 강한게 특징. 최용수 체제의 서울이 13시즌부터 항상 시즌 초반에는 힘을 못쓰다 중간부터 치고 올라가는데 아무리 부진해도(...) 제주에게만은 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징크스도 2015 시즌 드디어 깨져서 제주가 리그에서 서울에게 1승을 챙겼다.

2.14 영호남 더비

영호남 더비
대구 FC광주 FC
대구연고광주
대구스타디움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챌린지?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대구 FC광주 FC간의 더비이다. 대구광주프로야구에서 줄창나게 싸운다고 그걸 축구에다 갖다붙이는 좀 억지스런 더비라 보면 된다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게, 이 더비는 한국 최초 시민구단간 더비다. 잘 성장하면 시민구단의 본보기가 되는 경기로 발전할 수 있다.
2011시즌 광주에서 창단 첫 경기가 열렸는데 그 당시 상대가 대구였다. 그러다 보니 대구팬들은 올해야말로 1라운드 무승 깬다[18] 하며 들떴는데 아뿔싸. 광주가 3-2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몇 달 뒤 대구에서 펼쳐진 블루아크 원정에서도 광주 선수들은 대구 홈관중들에게 물을 먹였다. 시작은 어떻든 스토리가 만들어져 간다.

2012년에도 11월 28일 전까진 광주가 대구 상대로 무패행진[19]을 이어가고 있었다. 다만, 2012년 시즌의 경우 대구가 광주에 비해 전체 순위에선 앞서고 있다. 2012년 11월 28일에 대구가 광주를 2:0으로 꺾고 처음으로 이기게 된다. 게다가 30분 뒤 강원이 성남을 이겨주면서 결국 대구가 광주를 2부리그로 강등시켰다.

2013년, 광주가 승격이 좌절되고, 대구가 강등이 확정되면서 2014 K리그 챌린지에서 광주의 보복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서 와, 챌린지는 처음이지? 하지만 14시즌 대구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대구가 경기를 뒤집어버리며 2011년의 복수를 해준다. 하지만 광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클래식 승격(...)

사실 위에 억지스럽다는 얘기와는 달리 서포터간 악감정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12시즌 대구-광주 경기에서 광주의 강등이 확정되는 순간 대구 서포터들이 광주 서포터들에게 "2부로 꺼져라 홍어새끼들아" 일베충???!!!! 등의 비방을 한 전적이 있기때문. 정확한 발언은 아니지만 홍어가 나온거는 확실하다고 한다. 그러나 1년만에 대구도 내려왔고(...) 홍어드립친놈 광주서포터에게 죽었는지 살았는지 추가바람 광주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른바 "광주의 기적"을 만들며 승격에 성공하자 대구가 뻘쭘해진다.

15시즌 내내 선두를 지키던 상무가 제대 폭풍에 휘청인 사이 대구가 나름 개념있는 구단주와 조광래-이영진 체제 하에서 챌린지 1위를 탈환하며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광주는 잔디의 팀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남기일 매직을 잘 지켜가며 클래식 승격팀 최초로 잔류에 성공했기 때문에 16시즌에 두 팀이 클래식에서 만날 경우 본격적으로 더비도 불을 뿜고 주목도 많이 받게 될 전망이었지만.... 대구가 막판 5경기 대삽질로 K리그 챌린지 정규시즌 1위=>정규시즌 2위로 떨어지고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에게 패배하면서 2016시즌은 보기 어려워졌다.

2.15 오리지널 클라시코

오리지널 클라시코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안양
수원연고안양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안양종합운동장
1전 1승 0무 0패역대 전적1전 0승 0무 1패
1전 1승 0무 0패FA컵1전 0승 0무 1패

안양 LG 치타스의 연고이전과 FC 안양의 창단으로 인해 지지대 더비는 구 지지대 더비(지지대 더비)와 신 지지대 더비(오리지널 클라시코)로 분류된다.

결국 새로운 형태로 지지대 더비가 부활했다. 안양시의 시민구단 창설에 대해서는 FC 안양 문서 참조. 수원 팬과 안양 팬 모두 눈 뜨고 지켜봐야 할 듯.

따라서 양 도시 팬들은 다음과 같은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데, 그만큼 박 터지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쉽고 빠르며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FA컵에서의 격돌. 안양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거나 수원이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어도 같은 리그에서 더비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엇갈리면

FC 안양이 2013 FA컵 2라운드에서 K3리그의 청주 직지 FC를 연장혈투 끝에 이기면서 18일의 추첨 결과에 따라 수원과 붙게 될지, 서울과 붙게 될지, 아님 다른 팀이 상대가 될지 알 수 없을 노릇이다 싶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라운드 추첨 결과 안양 홈에서 지지대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

양팀 서포터들의 협의로 장외 서포팅, 과열응원 등 과격행위를 자제하기로 했으며 더비 명칭도 오리지널 클라시코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 지지대 더비 색채를 지워버리기 위해 더비 명칭을 바꾼 것은 이해하지만 왜 굳이 외국어를 써야 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며[20] 일부 반 하이랜더 성향을 지닌 개인지지자 중심의 팬들은 하이랜더가 주도해서 예전부터 자신이 쓰던 명칭을 협의 없이 밀어붙였다며 반감이 있기도 한다. 더욱이 이는 영어 단어인 Original과 스페인어 단어인 Classico의 합성어인 명칭 자체도 국적불명의 이상한 명칭이다. 스페인어에도 Original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스페인어 문법상 Classico Original이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어느 나라 말인지도 불분명하고 문법에도 맞지 않으며 익숙하지도 않은 이상한 명칭을 서포터들 협의 하에 결정해 버린 것. 연고지 이전한 팀과 2013년에 창단한 팀간의 더비가 어디가 Original하고 어떻게 Classic한지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계속 지지대 더비라 부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팀 서포터간 협의를 했다는점에서도 까이는 면이 있고..

다만 이에 대해서는 지지대 더비라는 명칭이 당시에는 팬덤에서 대중화되어 있는 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러한 명칭은 당시 모 축구 싸이트에서 '제안'하면서 널리 퍼지게 된 것이며, 이 전에는 그 누구도 지지대 더비라고 하지 않았고, 그저 '수원전', '안양전'으로 부를 뿐이었다. 치토스 먹으러 가자랑 닭날개 먹으러 가자라는 말은 했다만 수원과 안양의 팬 입장을 존중할 필요성도 역시 충분히 존재하는 셈이다.

2.16 전설 더비

전설전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
전북연고서울
전주월드컵경기장경기장서울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일명 러비더비, 의지더비. 승리의 의지불태우자!
죽쒀서 개준더비

티아라 더비 사건을 정리한 글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간의 대결. 2010년 3월 14일 티아라초청한 서울의 홈경기 때 티아라의 복장이 녹색도 아닌 형광녹색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유니폼 색이었기 때문에 서울팬들은 모두 멍한 표정과 야유를 보냈고 그 상황을 보던 전북팬들은 모두 환호를 보냈고 상황을 모르던 티아라는 원정팬인 전북팬들에게 인사를 보내며 퇴장 이 사건으로 인해 생겨 버린 매치. 결국 티아라의 저주탓인지 서울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심우연이 골을 넣고 권총 자살 세레머니를 하며 서울팬의 복장을 긁었고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우스갯소리로 티아라 더비, 러비 더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소속사는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티아라는 본의 아니게 전북의 여신(?)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티아라 더비 약 1년 후에는 전북이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티아라를 유니폼까지 직접 보내주며 초대가수로 부르기에 이른다! 그런데 3년후 창원에서 비슷한일이 일어났는데... 당시상황(비공개)

그 후 김승용, 심우연 <> 하대성, 이현승 트레이드를 한 후 심우연[21]하대성이 전북과 서울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국대로 간 최강희감독과 FC서울 최용수감독, 박태하코치와의 국대 차출 갈등 등으로 갈등이 심화되며 라이벌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위의 슈퍼매치와 함께 3왕자의 물고 물리는 더비들 중 하나. 여기선 서울이 7연속 무패행진을 하며 압도하고 있다 2013시즌 어린이날 매치때 전북이 홈이서 무승을 끊어냈다.

다만 지금은 티아라가 시궁창급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언론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명칭이다. 다만 서울과 전북의 사이의 경쟁심리가 급격하게 가열되어 새로운 대결 구도가 자리잡기 시작한건 맞다. 빙가다 감독이 물러나고 최용수 감독이 취임한 지금도 양 팀은 서로 경쟁의식을 내비치며 이슈를 꽤 많이 만들었다. 2015년 당시에는 "전북은 그린라이트, 서울은 레드라이트"라는 문구로 전북-서울/서울-전북 더비를 나타내기도 했고, 2016년 K리그 개막전에서 해설위원들이 "전북-서울, 서울-전북" 을 줄여 "전설/썰전"이라고 표현했다.

2.17 작계전투 / 계작살 더비

작계전투
성남 FC수원 삼성 블루윙즈
성남연고수원
탄천종합운동장경기장수원월드컵경기장
8전 3승 4무 1패역대 전적8전 1승 4무 3패
8전 3승 4무 1패K리그 클래식8전 1승 4무 3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성남 FC수원 삼성 블루윙즈 간의 더비. 원래 성남 일화 천마수원 삼성 블루윙즈 간의 더비였다가, 성남 일화 천마가 성남 FC로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면서 성남 일화 천마의 마스코트였던 '천마' 역시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마계대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한편, 성남은 시민구단으로의 전환과 동시에 마스코트를 천마에서 성남시의 상징동물 까치로 바꾸면서, 새로운 더비 매치의 이름을 변경한 필요성이 생겼고 성남 FC에서는 새로운 더비 매치의 명칭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에 축구팬들은 수성전, 작계전투, 윙 클라시코(…) 등을 제안했다.

더 이상 성남 일화 천마 시절의 라이벌 관계가 이어지지 않아서 사라진 더비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2015 시즌을 앞두고 김두현이 수원을 떠나 8년만에 친정팀 성남 FC로 돌아오면서 '김두현 더비'라는 이야기가 슬슬 언론에 회자되기도 했다. 그리고, 성남 FC가 리그 3라운드 수원과의 탄천 홈경기를 앞두고 "계작살(鷄鵲殺)"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정작, 수원은 따로 신경 안 쓰는 듯 하지만 문제는 성남이 개작살났다.

이와 같이 형태는 달라졌지만, 두 팀의 묘한 관계는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성남의 시민구단 전환 이후 라이벌이라는 느낌이 많이 희석되고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성남 FC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2 : 0 완승을 거뒀다. 수원의 입장에서는 분하고 원통할 듯...

2.18 제철가 더비

제철가 더비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포항연고전남
포항스틸야드경기장광양축구전용구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간의 더비. 둘 다 포스코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것 외에는 딱히 라이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전남은 포항보다 전통이나 그동안의 성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더 그렇다. 하지만 더비는 역시 더비인지 전남은 포항만 만나면 잠재능력까지 다 끌어내는 것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포항을 밀어붙이는 양상이 많이 펼쳐진다. 안그래도 전남의 스타일 자체가 초창기부터 뻥축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울산 현대뻥축에 약한 포항은 전남에 고전하는데다 전남은 포항만 만나면 깡축구를 구사하니 전력차를 떠나 포항 입장에선 치가 떨릴 정도 그래서 이 더비는 서로간의 난타전이 벌어져 화끈한 골 잔치 아니면 엄청난 전방 압박으로 인한 짠물 축구 둘 중 하나다. 모기업명인 포스코 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2.19 챌린지판 슈퍼매치

챌린지판 슈퍼매치
서울 이랜드 FC수원 FC
서울연고수원
서울올림픽주경기장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5전 2승 1무 2패역대 전적5전 2승 1무 2패
4전 2승 0무 2패K리그 챌린지[22]4전 2승 0무 2패
1전 0승 1무 0패K리그 승강플레이오프1전 0승 1무 0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누리꾼들에 의해 '보급형 슈퍼매치'라고도 불리지만 해당 팀 팬들은 FC서울수원 삼성의 아류같아 보인다는 이유로 이러한 별명을 싫어한다. 슈퍼매치의 팀과 같은 연고지의 두팀인 서울 이랜드 FC수원 FC와의 경기이다. 2015 정규시즌 전적은 2승 2패. 다만 챌린지 2015 준플레이오프에서 3:3으로 비기면서 정규시즌 3위인 수원 F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결국 수원 FC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2016 시즌은 FA컵에서 볼 수 밖에 없다.

서포터적 색깔 자체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서울 이랜드 팬들과는 달리 수원 FC 서포터에서는 서울 이랜드에 대한 악감정도 상당하다. 첫경기에서 서울 이랜드팬들의 5:1, 5:1 드립에, 서울 원정에서 골라인 오심사건등 여러 건수가 터졌기때문. 여기에 서울 이랜드 일부 팬들의 수원 FC 서포터에 대한 비하도 끼어있어서 당연히 수원 FC 서포터가 좋아할리가 없다. 근데 왜 니네는 더비 더비 외치는데? 그것도 서포터적 색깔 아니던가? 그냥 빼라, 건방지게

다만, 2016년 수원 FC가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챌린지판 슈퍼매치라는 단어가 맞지 않게 되었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야 할 듯 하다.

하지만 2016 8월말 수원 FC가 인천과 같이 챌린지로 강등되기 일보직전이다. 만약 수원 FC가 챌린지로 강등되고 서울 이랜드가 6위이하의 성적으로 (안산무궁화는 1위부터 4위를 한다해도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클래식으로 승격할수가 없다.) 챌린지에 잔류하게되면 다시 더비가 시작된다. 일단 서울 이랜드 FC는 K리그 챌린지 2016 시즌을 6위로 마쳤고 수원 FC는 2016년 11월 2일 K리그 클래닉경기결과에 따라 강등될수도 있다.

2.20 청주 더비

청주 더비
청주CITY FC청주 FC
청주시 흥덕구연고청주시 상당구
흥덕축구공원경기장용정축구공원
1전 1승 0무 0패역대 전적1전 0승 0무 1패
1전 1승 0무 0패K3리그1전 0승 0무 1패
0전 0승 0무 0패K3 어드밴스리그0전 0승 0무 0패

청주 FC청주 시티 FC 간의 더비이다. 2015년에 프로 축구단 창단을 추진하던 SMC엔지니어링이 창단이 무산되자, 2016년에 K3리그천안 FC를 인수하여 청주 시티 FC로 재창단하면서 K3리그에서 성사된 더비이다

2016년 정규리그 시즌 종료 후, 청주 시티 FC청주 FC 간 통합안이 확정되면서 청주 더비는 사라지게 되었다. 통합 후 청주 시티 FC는 프로화되어 프로팀으로서 전환될 예정이고, 기존 청주 FC는 2군 개념으로 아마추어팀으로서 K3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런데 청주 시티 FC가 2017시즌 이후로 프로팀전환을 미루면서 청주 FC가 K3 어드밴스리그로 잔류할시 2017시즌 다시 열릴수 있다.

결국 청주 FC가 승격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평창 FC에게 승리하면서 K3 어드밴스리그 2017시즌에 다시한번 열리게되었다.

2.21 축구수도 더비

축구수도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대전 시티즌
수원연고대전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대전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수원 삼성 블루윙즈대전 시티즌 간의 더비. 그러나 축구수도 더비보다는 고속도로 더비, 나들목 더비가 더 유명한 편.[23]

대전은 만년 하위팀이지만, 성적에 따라 관중이 꽤 많이 들어오기도 하는 편이다. 특히 최전성기인 2003년에는 평균 관중 1만 9천여명, 시즌 총 관중 42만 명, 평일 최대관중 4만 3,000여명이라는 놀라운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우며 축구특별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 표현이 전통적으로 축구 수도를 자부하는 수원의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양팀간의 라이벌 의식이 생겨났다.

하지만 실제로 따지자면 그 이전부터 사이는 원래(…) 안 좋았다.[24] 2001년에 수원-대전 서포터간 난투에서 등장한 쇠파이프사건도 있고, 거기에 전통적으로 풍부한 자본력으로 유명 선수들을 끌어모아 상위권을 달리던 수원이 은근히 하위권에 속하는 대전과의 경기, 특히 특히 퍼플 아레나 원정에서 고전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경우가 2007년까지는 꽤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예를들어 2003시즌부터 2006시즌까지 수원은 대전에게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었다.[25] 그러나 이 시절에도 수원이 지는 경우보단 무재배가 많았기에 수원의 전력강화에 따라 대전이 수원을 못 이기는 걸로 역전될 가능성이 충분했고 실제 2008 시즌부터는 그렇게 되었다.

2008 시즌 개막전에서 대전이 에두에게 무너지며 완패한 후 양쪽의 천적관계는 완전히 뒤집혀 수원이 대전을 압살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K리그에서 대전에 상대전적 밀릴 팀은 별로 없다 이후 대전이 온갖 내우외환으로 나락에 떨어지고 2013 시즌 강원, 대구와 함께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면서 당분간은 라이벌로 부르기는 조금 민망해졌다.

여담으로 상기한 축구수도 운운 말고도 대전은 수원에게 선수 이적건으로도 당한 것이 있어서 수원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건하, 이관우, 배기종 등이 있다.

대외적으로 양 팀의 라이벌 구도가 가장 확고했던 시기라면 2007년 10월 14일에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이다. 양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이 절정에 달한 시합으로 대전의 상징이던 이관우배기종이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마찬가지로 수원의 레전드였던 고종수가 대전의 유니폼으로 바꿔입고, 여기에 수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호감독까지 대전의 사령탑으로서 격돌하는, 실로 드라마틱하고 아이러니한 역사적인 매치이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그 경기는 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그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수원의 시즌 1위와 대전의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이 좌우되는 아주 중요한 일전이었다. 결국 3만 8천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후반 15분 슈바의 결승골로 대전이 1:0으로 승리하면서 6강행 티켓을 따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수원은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게 되고, 플레이오프에서 포항에 패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전이 가파른 내리막길을 타면서 관심이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2013 시즌이 끝나고 대전이 2부로 강등되면서 양팀간의 경기는 당분간 보기 어려울 전망이라 생각했지만, 대전이 K리그 챌린지 2014에서 우승하면서 양팀간의 경기가 다시한번 이루어지게 되었다.

2015년 4월 26일 대전은 이전까지 1무 6패 2득점 15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지고 경기력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수원 원정에서 이전까지 부진했던 아드리아노가 2골을 넣으며 수원을 2:1로 이기면서 시즌 첫승을 거둔다!!! 그리고 아직까지 1승도 못거두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수원에 1:2 패... 그리고 월척 아드리아노는 다른 ㅅㅇ 팀에 가버렸다. 대전은 11위 부산에도 크게 밀리며 다음 시즌 챌린지 직행이 유력하다. 상주하고 비슷한 상황인데, 상주는 군인 팀이잖아?

결국 대전이 챌린지로 강등되면서 2016 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워졌다.

2.22 클래식 더비

클래식 더비
포항 스틸러스성남 FC
포항연고성남
포항스틸야드경기장탄천종합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포항 스틸러스성남 일화 천마간의 더비. K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성남과 K리고 최고(最古)의 구단인 포항은 팀이건 팬이건 자존심도 굉장히 센편인데 1995년 챔결 명승부를 비롯해 붙었다하면 박터지는 경기들을 펼쳤다. 그러다가 차경복 감독 말기부터 김학범 감독 시기까지 성남은 포항을 상대로 단 1승도 하지 못하는 승점 자판기 역할만 전담하면서 더비의 의미가 흐릿해졌다가 신태용 감독 부임후 포항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시 불붙었지만 포항이 황선홍 감독을 선임한 후에는 2011년 FA컵 4강을 제외하면 포항이 3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다. 심지어 포항의 승리는 전부 다득점 승리. 게다가, 성남이 늘 그렇듯이 응원 분위기는 언제나 포항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탄천 종합운동장은 이미 제3의 스틸야드(…) 수준. 심지어 07년 챔결에서는 1만 2천 관중 중 노란색을 보기가 정말 힘들었다. 탄천에서 했는데도.[26] 결국 성남은 우승에 실패.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뒤에 벌어진 2014년 전적은 포항의 2승 1패(탄천에서 성남이 3:1 승리)로 여전히 우위.그렇지만 포항은 (잇따른 부상 발생 및 이명주의 이적 뒤) 극강자리를 봉동이장의 전북에 내주고 끝내 리그 4위로 주저앉는다. 반대로 비슷한 옷의 팀은…
2015년엔 포항이 성남을 잡고 있지만, 6월 스틸야드에선 성남이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9월 현재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6년에는 스플릿B에서 잔류싸움을 벌이고있다.

2.23 패드립응징 더비

패드립응징 더비
대구 FCFC 안양
대구연고안양
대구스타디움경기장안양종합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대구 FCFC 안양간의 더비.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조롱하며 대구 FC를 불전동차라고 패드립을 친 FC 안양 서포터스(당시 안양 LG의 서포터스)와의 악연으로 2014년 대구 FC가 K리그 챌린지로 떨어진 후 성사되었다.

불전동차 드립의 자세한 내용은 K리그/사건사고 25번 문서 참고

명경기는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대구 FC가 당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던 FC 안양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잡아내며 FC 안양의 플레이오프를 좌절시킨 경기를 꼽을 수 있겠다.

2.24 현대가 더비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전북 현대 모터스
울산연고전북
울산문수축구경기장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울산 현대(현대중공업)와 전북 현대 모터스(현대자동차)간의 더비다. 부산 아이파크도 현대가인데[27] 두 팀 모두 범 현대그룹 회사들을 모기업으로 하는 구단들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왕자의 난 이전에는 울산 현대의 모기업이 현대자동차였던 것도 적용되는 듯. 그때는 전부 현대그룹 계열사라 같은 회사나 다름없었지만... 참고로 K리그 팀들 중 부산 아이파크의 경우도 현대 계열이긴 하지만(현대산업개발) 부산은 원래 대우그룹에서 소유하던 구단이었고 1997년 외환 위기때 현대에서 인수한 것이기 때문에 현대가 더비에 포함하지는 않는 것 같다.[28]

사실 2006년 AFC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이전까지의 울산과 전북의 관계는 포항과 전남과 비슷하기는 고사하고 훨씬 치우친 관계였다. 울산은 김정남 감독의 지휘와 압도적인 스쿼드, 빵빵한 지원으로 2005년의 우승을 비롯해 꾸준히 상위권에 랭킹하였고, 전북은 그냥 쩌리팀에 불과하였다. 라이벌 의식이 생길래야 생길 수도 없었다.[29]

하지만 2005 시즌 중 전북에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이 해 전북은 현대중공업 그룹의 가족인 미포조선을 FA컵에서 꺾고 우승하며 같은 시즌의 리그 우승팀인 울산과 함께 2006 아챔에 가게 된다.

2006 ACL에서 울산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행운까지 같이 따라주며[30] 우승후보답게 4강에 무난히 진출한다. 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전북은 계속해서 역전쇼를 만들어내며[31]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하였다.

그 후 4강 대진표가 울산 vs 전북으로 나왔을 때 웬만한 축구팬들의 반응은 울산 우승 ㅊㅋ였다. 울산의 우승을 위해 전북이 양보하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다!

1차전에서 전북은 홈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모두의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 하였지만, 2차전에서 울산의 홈에서 4:1로 바르며 도합스코어 6:4로 전북이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사고를 치게 되었다. 결국 전북이 결승 1차전에서 알카라마를 2:0으로 이긴 후 2차전에 0:2로 끌려가며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제칼로의 득점으로 종합전적 3-2, 팀의 첫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마지막인 ACL우승이자 ACL 개편이후 최초의 K리그 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두 팀의 입장이 뒤바뀌었기 때문에[32] 차츰 라이벌 의식이 싹트는 듯 하다.

2011년 챔피언결정전에서 6위부터 시작해서 서울, 수원, 포항을 꺾고 올라온 울산과 정규리그 1위인 전북이 맞붙게 되면서 마지막 챔피언십이 현대가 더비로 끝마치게 되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신흥 강호로서 군림하는 전북과 과거 '아시아의 깡패'로 군림했던 역사를 재연해려는 울산이 2012년 리그와 FA컵, 아챔 무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33] 자존심 경쟁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정작 팬들끼리는 사이가 좋고, 팀끼리도 라이벌 의식을 그렇게 느끼는 편은 아니다. 전북은 수원/서울, 울산은 포항 때문에 타팀(...)들에 악감정 신경쓸 새가 없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거리낌 없이 울산을 형님네라 부르기는 전북 팬들을 볼 수도 있고, 양팀 경기에서 악마의 응원가 잘 있어요#.2가 울려 퍼져도 N석과 S석에서 서로 손 흔들어주며 인사 나누며 헤어지는 광경이 자주 펼쳐질 정도.

2.25 호남 더비

호남 더비
전남 드래곤즈전북 현대 모터스
전남 광양연고전북 전주
광양축구전용구장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클래식?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전북 현대 모터스전남 드래곤즈간의 더비.
호남 지역에 있는 구단들이라서 언론이 붙여준 이름이며, K리그 초창기 전북 버팔로와 전남 드래곤즈 모두 호성적을 기록하진 못했기 때문에 팬들의 주목도는 많이 떨어진다. 때문에 영남더비나 슈퍼매치 같은 분위기에 익숙한 젊은 팬들은 '이게 무슨 더비'냐 싶겠지만, 양팀간 라이벌 관계는 언론에서 호남 더비라고 띄워주기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 전북 서포터즈 '매드 그린 보이즈(MGB)'는 지금은 좀 온건해졌지만 K리그 최고 강성 서포터즈로 악명 높았고, 전남의 이른바 '광양아재'들의 자부심과 극성 역시 뒤지지 않았다.[34]

대표적인 사건이 2003년, 브라질 용병 마그노가 전남과 계약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 쓰러 광양을 찾았는데, "이런 깡촌에선 선수생활 못하겠다."며 도망가고 전북과 계약을 한 사건이다. 근데, 광양이나 봉동이나 다를 거 없는데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7월27일 광양 경기에서 마그노가 구단버스에 탑승하던 중 팔꿈치로 'Magno BoBo(마그노 바보)'라는 피켓을 가지고 있던 전남 서포터의 얼굴과 접촉하는 사건이 있었다. 전남 서포터는 고의로 가격했다고 폭행죄로 고소했고 마그노 측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우연히 팔이 닿은거라며 반박하였다. MGB에선 '자해공갈단적 행동'이라며 규탄하였으며 전남의 서포터즈 '위너드래곤즈'는 전북 구단이 자본의 힘으로 거짓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하였다. 그리고 하필 1주일 후인 8월 3일, 전주에서 전북과 전남의 경기가 있었다. '전남 써포터 위너드래곤즈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위너드래곤즈 회장은 8월3일 홈경기시 M.G.B 앞에 고개숙여 사과하라.'라고 하였고 전남 구단은 원정 팬들을 위해 경호원까지 대동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평화롭게 돌아갔을 리가 있나.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때 전북 팬들이 돌을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고 전북의 대표적 비칭 중의 하나인 돌북이란 별명이 이때 붙었다. 수원/서울전이 아니라는게 큰 함정

그 전에도 이미 신병호의 신의손 골 사건[35] 등으로 양 팀 서포터간의 충돌사건 등 피차 감정이 쌓이고 쌓일만한 스토리는 많았다.

사실 전북-전남 양팀이 2009년에 '더비를 만들어 보자'며 합의하고[36] 프리시즌 매치격으로 가진 경기조차 전남이 새로 영입한 용병선수를 전북이 담가버릴 정도로 두 팀은 맞붙었다 하면 격렬했다. 여담으로 그 용병 선수는 부상이 워낙 심각해서 아예 전남과의 계약이 해지되어 본국으로 돌아갔다. 안습

게다가 2011년에 전남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염동균이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는데, 전남이 사전에 승부조작 가담 여부를 알고도 전북에 이적시킨게 아니냐라는 루머[37]가 양팀간의 라이벌 의식을 부추겼다.

2012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의 정성훈을 전남의 김신영과 트레이드하였는데, 전북이 시망한 트레이드가 되어 양팀의 라이벌 의식이 더 거세졌다.

양팀의 창단 당시 형편이 거의 정반대가 되어, 전남은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셀링 클럽으로 성격이 바뀐 반면 전북은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리그 최고의 큰손으로 군림하면서 균형추가 한쪽으로 기운 감이 있으나, 충분히 스토리 텔링이 될 여지가 있다.

2014년 전남이 노장 이적생과 영건들의 조화를 이루며 돌풍을 일으켜 K리그 상위 스플릿 경쟁에 뛰어든만큼 리그 우승(전북)과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전남)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공산이 컸으나 전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 무산되었다.

2015년 4월 26일 광양에서 열린 호남 더비에서 전남이 2:1로 승리했다. 그런데 이날 전북의 패배는 리그 22경기 무패 대기록을 마감하는 것이었다.
6월 28일 전주에서 열린 호남 더비에서 양 팀은 2:2로 비겼다. 전남은 인천 성남 서울을 차례로 꺾으며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리고 있었고, 기세를 타고 전반전 2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시청하던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이후 교착상태가 계속되면서 승부의 추가 조금씩 전남으로 기울자 최강희 감독은 후반전 에닝요와 신예 장윤호[38]를 차례로 투입했고 결국 전북은 2분만에 2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슈팅 18:12 유효슈팅 5:5 코너킥 4:5 프리킥 14:15 기록이 보여주듯 더비 매치에 걸맞는 난타전을 벌였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슈퍼 매치가 탐색전만 벌이다 허무하게 0:0으로 끝난 것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게시판 댓글은 온통 서정원 최용수 두 감독에 대한 비난이 달렸다.정작 90분 내내 맞불을 놓은 노상래 최강희 두 감독 칭찬은 눈에 안 띄는게 함정

3 과거에 존재했던 더비

3.1 자동차 더비 (1984~1997)

자동차 더비
부산 대우 로얄즈울산 현대 호랑이
부산도시울산
구덕운동장경기장울산종합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 전적?전 ?승 ?무 ?패

모기업이 대우자동차현대자동차였던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 호랑이(현 울산 현대)간의 더비 경기이다. 몇몇 일부 팬들만 더비라고 우기지만 당시 축구계나 팬들, 언론들은 전혀 더비로 생각을 안 했던 소위 동대문더비와는 달리[39] 자동차 더비는 당시 언론 지면상에서도 자동차 맞수라고 소개될 정도로 공인된 더비였다. 1998년 울산 현대의 모기업이 현대중공업으로 바뀌고 대우 로얄즈는 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되면서 더비의 역사는 끝나게 되었다. 출범 당시의 약속과 달리 프로야구에는 전자, 제과, 이동통신 등 모기업과 연관된 더비가 많은데 반해 K리그의 모기업을 맡는 대기업 간에는 경쟁하는 동종 회사가 거의 없고, 시도민 구단의 비중도 높아 앞으로도 동종업계의 국내 최상위 대기업이 격돌하는 축구 더비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굳이 따지면 패륜 더비의 GS와 SK가 에너지 기업간의 더비라는 이칭을 가질 수도 있지만 배구단과 달리 GS 칼텍스는 FC 서울의 셔츠 프린팅에서 등 뒤에 숨은지 꽤 오래 되었다. 오일뱅크는 뭐... 대회 스폰서니까

3.2 동대문 더비 (1990~1995)

동대문 더비
유공 코끼리일화 천마
서울도시서울
동대문운동장경기장동대문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 전적?전 ?승 ?무 ?패
동대문 더비
유공 코끼리LG 치타스
서울도시서울
동대문운동장경기장동대문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 전적?전 ?승 ?무 ?패
동대문 더비
일화 천마LG 치타스
서울도시서울
동대문운동장경기장동대문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 전적?전 ?승 ?무 ?패

1990년에서 1995년 사이 일화 천마(현재 성남 FC), LG 치타스(현재 FC 서울), 유공 코끼리(현재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 연고팀이었을 당시 동대문운동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벌인 세 팀간의 대결이다. 말 그대로 같은 도시나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팀끼리의 경기를 뜻하는' 더비라는 용어 정의에 충실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최초의 동일 연고지 팀들간의 더비였다.

언제부터인가 K리그에서는 서울이나 수원같은 동일 도시 연고팀이면 혹은 경상도나 전라도같은 동일 지역이면 연고팀이면 유럽이나 남미에서 더비라고 부르고 격렬한 경기를 펼치고 더비 매치라고 부른다니까 우리도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는 설정을 먼저 하고 여기에 맞춰서 작위적으로 경기들을 더비화 시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유럽과 남미 등 유명한 더비들 역시 초창기에는 일개 같은 연고지 팀들간의 경기이었다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치열한 라이벌 의식으로 격렬하게 맞붙는 더비 매치로 발전했던것처럼 동대문 더비도 일화 천마 vs LG 치타스 관련기사 - 서울연고지 일화-LG 자존심 대결 / 유공 코끼리 vs 일화 천마 관련기사 - 일화.유공 우승向方 가를 최종 혈전 / LG 치타스 vs 유공 코끼리 관련기사 - 新라이벌탐방 : LG 치타스 VS 유공 코끼리 이렇게 3개 구단들 사이의 경기들이 자연스럽게 더비 매치로 발전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1996년에 서울 연고팀들이 없어지면서 구 명맥이 단절되었다. 그러나 앞으로 FC 서울 vs 서울 이랜드 FC의 서울 더비로 다시 그 명맥이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40]

한편 동대문 더비라는 명칭은 1994년 PC통신의 축구커뮤니티에서 축구팬들이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동대문 더비 유래 증언

3.3 마계대전 (2000~2013)

마계대전
성남 일화 천마수원 삼성 블루윙즈
성남연고수원
탄천종합운동장경기장수원월드컵경기장
50전 17승 16무 17패역대 전적50전 17승 16무 17패
2전 1승 0무 1패ACL2전 1승 0무 1패
33전 12승 11무 10패K리그 클래식33전 10승 11무 12패
2전 2승 0무 0패K리그 챔피언십2전 0승 0무 2패
3전 1승 1무 1패FA컵 전적3전 1승 1무 1패
9전 2승 3무 4패K리그컵9전 4승 3무 2패
1전 0승 1무 0패슈퍼컵1전 0승 1무 1패

계마대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남 일화 천마수원 삼성 블루윙즈간의 더비다. 마계(馬鷄)는 성남의 상징인 천마(天馬)와 수원을 비하하는 닭(鷄)을 뜻한다. 국축갤 유저였던 성남팬 샤다라빠동명의 만화를 차용해 만든 단어로 추측된다. 두 팀 모두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있고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다 한창 시절 리그와 컵 대회를 둘이서 양분하다시피 했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구단들이라 중요한 경기마다 만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라이벌 의식이 생겨났다. 경기 내용이나 수준도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좋은 편이다. 성남의 경우는 K리그에서 인기가 적은 구단이라, 수원과의 관중 대결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3.4 지지대 더비 (1996~2003)

지지대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안양 LG 치타스
수원연고안양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장안양종합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컵?전 ?승 ?무 ?패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 간의 더비. 이렇게 붙여진 이유는 수원과 안양 사이의 1번 국도를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인 지지대 고개(수원-의왕 경계)에서 유래한다.'지지대 더비'라는 명칭을 작명한 사람의 글 수원과 안양은 별 생각없을 것만같은 경기도 내에서는 지역민의 라이벌 의식이 대단한 지역인데다가, 하필이면 각 구단의 모기업이 삼성그룹LG그룹이었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이 더욱 가열되었으며, 이 팀들의 전력도 각각 리그 우승을 다투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더비가 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 거기에 서정원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 FC에서 국내로 복귀할 때 친정팀인 안양이 아닌 수원으로 가면서 팀의 레전드를 뺏겼다는 안양 서포터스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는 지지대 더비를 완성시킨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그 이후에도 유명한 "오늘은 치토스 X먹는날"[41]이라든가 "X친 닭은 먹기 싫다", 치토스 봉지를 바닥에 깔아두고 그랑블루들이 밟고 지나가거나 이를 본 치타스 팬들이 분노해 패싸움이 일어날 뻔했다는 이런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자랑했었다. 치타맨이 당시에도 유명했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과거형을 쓴 이유는 2003년을 끝으로 LG가 서울로 패륜질 연고이전함에 따라 FC 안양이 생기기 전까지는 더 이상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안양 서포터즈들은 시민구단 창단을 시도해봤지만 돌아온 것은 시청의 싸늘한 반응 뿐이었다고... 그리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도 지지대 더비의 정통성을 내세워서 FC 서울과의 라이벌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

4 미래가 기대되는 더비

이 가운데 3개는 역사적 악연이 덧붙여진 치열한 매치로 확정되었다.

4.1 FC 안양 vs FC 서울

성사될 경우 슈퍼매치, 동해안 더비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서포터즈 충돌이 예상되는 매치

K리그판 북런던 더비[42]

FC 안양 창단 이후, 안양 팬들이 고대하고 있는 더비. 안양이 자신들에게 연고 이전의 배신감을 안겨준 FC서울을 상대로 복수심에 불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 구단의 역사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된, 진정한 의미로 최초의 숙명적 더비매치일 수밖에 없는데 전력 차이가 큰게 흥행에 우려되는 점이 변수일 것이다. 이 두팀이 맞붙게 된다면 일단 경찰부터 배치해야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질듯 경기내용보다 양팀 서포터의 충돌이 더 걱정 경기결과가 스포츠뉴스가 아니라 사건사고로 보도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게 문제 모 FC 서울팬은 안양갈때 방검복을 입고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가겠다 카더라.

2014년에는 시즌 초반인 4월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에서 12팀 중 11위, FC 안양이 챌린지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 더비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치러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여름이 되자 FC 서울은 어김없이 강등권에서 한참 벗어나 스플릿 A에 안착, 최종순위 3위를 차지했고, FC 안양은 챌린지에서 DTD의 조짐을 보이다가 최종순위 5위가 되어 승강 플레이오프도 치러보지 못했다.

2015시즌 FA컵에서도 안양은 탈락하고 서울은 16강에 올라가면서 만나지 않았다. 또한 안양이 재정 문제가 터지면서 챌린지 최하위권으로 추락해 승격은 꿈도 못꾸는 상태. R리그(2군 리그)에서 마저도 안양이 참여하지 않는 바람에 못 만난다.

2016시즌 FA컵은 안양은 16강 이상 가야 서울을 만날수 있지만 김해시청을 이긴다면 32강 상대가 전북 현대다 안양은 FA컵은 마가 낀듯... 설마 축협의 조작은 아니겠지? FA컵 32강에서 전북 현대에게 1:4로 패하면서 이번에도 FA컵에서는 만나지 못했다.

4.2 부천 FC 1995 vs 제주 유나이티드

위와 같은 맥락으로 부천 vs 제주의 더비도 엄청난 혈전이 될 것이다. 부천 FC 1995가 챌린저스 리그에 있던 시절에도 두 팀이 FA컵 등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었고, 부천 FC의 K리그 챌린지 참가가 확정되어 승강을 통한 K리그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일본 J리그에서도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스폰서였던 전일본공수의 경영난으로 인해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흡수 합병되어 사라지자 플뤼겔스 팬들이 독자적으로 요코하마 FC를 창단해서 참가, 2007년에 J1로 승격해서 1년동안 요코하마 F. 마리노스요코하마 FC의 "요코하마 더비"를 성사시켰던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부천과 제주가 같은 리그에 묶이게 될 경우 요코하마 더비와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제주 유나이티드의 서포터 풍백이 부천 FC 1995의 서포터 헤르메스에게 이미 몇 번이나 연고이전에 대해 사과를 했기 때문에, 폭력사태가 일으킬(일어나서도 안되지만) 명분이 없다.

게다가 부천 감독들 면면을 보면 전부 다 SK(동대문, 목동, 부천, 제주 통틀어서)와 어떻게든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불미스럽게 퇴장하긴 했지만, 초대 감독 곽경근은 부천 SK 레전드 공격수였고, 그 뒤를 이은 최진한 감독도 동대문 시절 럭키금성에서 유공으로 이적해 활약한 바 있으며, 15시즌 팀을 이끄는 송선호 감독대행은 SK의 동대문 시절 활약한 원클럽맨 레전드에 제주에서 코치직도 역임했다. 창단식에서 시장이 대놓고 FC 서울을 공격했던 FC 안양과 달리 부천의 수뇌부는 제주에 적대감을 가질 이유가 상대적으로 적다. 더불어, 이 더비는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천 1995의 제주도 전지훈련 때 연습경기로 이미 비공식적으로 첫 경기를 가졌다. 곽경근 감독이 부천 SK의 출신이다보니 제주도 전지훈련 때 제주 유나이티드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 첫 더비를 정식경기로 치르지 않았다며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았다.

2016년 기준으로 K리그 1군에서는 부천이 챌린지, 제주가 클래식이라 만날 수 없고, R리그에서는 부천은 수도권이고 제주는 비수도권에 섬팀인 데다가[43] 제주 자체가 R리그를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만날 수 없다. 일단 FA컵을 기대하자.

그런데 2016 FA컵 32라운드에서 제주가 광주에게 패하여 FA컵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부천은 포항을 이겼다.)

그런데 2016년 9월 4일 현제 부천이 자동승격이 가능한 2위다. 안산무궁화가 삽질을 해서 4위를 기록하던지(물론 부천이 1위를 기록하면) 안산이 챌린지 우승을 하면 2위인 부천이 자동승격할수 있다(안산 무궁화는 아산으로 연고 이전으로 재창단을 해 2017시즌도 챌린지에서 시작한다 (가칭)안산 시민축구단도 창단하면서 챌린지에서 시작한다고 선언하면서 안산 무궁화가 우승할시 2위팀이 자동승격한다.)

4.3 천안시청 vs 성남 FC

역기 위와 같은 맥락으로 천안 vs 성남의 더비도 엄청난 혈전이 될 것이다. 2014년 연맹 주도로 비연고지 자선 경기가 천안에서 개최되었는데 대진이 하필이면 천안에서 연고이전을 하여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성남 FC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였고 이 때문에 천안 올드 축구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으며 더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다만 천안시청 축구단이 장기적으로 프로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실업축구인 내셔널리그에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역시 FA컵 경기 이외에 성사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4.4 FC 서울 vs 서울 이랜드 FC

서울 더비
FC 서울서울 이랜드 FC
서울특별시 마포구연고서울특별시 송파구
서울월드컵경기장경기장서울올림픽주경기장
0전 0승 0무 0패역대 전적 [44]0전 0승 0무 0패
0전 0승 0무 0패FA컵0전 0승 0무 0패
1전 0승 0무 1패R리그[45]1전 1승 0무 0패

서울 더비. 서울에 복수의 프로팀이 창단되어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형성되던 가운데, 이랜드그룹에서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하는 프로팀을 창단함과 동시에 2015년 K리그 챌린지 진출을 선언하여 서울 서북권의 FC서울과 동남권의 서울 이랜드 FC 간의 서울 더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5시즌이 진행 중인 현재 서울 이랜드는 자타공인 챌린지 돌풍의 팀으로 자리잡았으며, 클래식 승격의 꿈도 머지않아 보여 클래식에서 서울 더비가 열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 유나이티드의 경우 협동조합으로 구단 형태를 전환하고 K리그 챌린지 참가를 희망하고 있지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서울 이랜드가 홈구장으로 결정한 올림픽 주경기장은 과거 서울 유나이티드의 홈이었으며 지금도 구단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서유가 홈 구장을 새로 선정할지[46], 아니면 K리그판 밀란 더비잠실 더비 같은 한지붕 두 가족 살림을 하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단 2015시즌은 서울 이랜드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와 비기면서 3위인 수원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함에 따라 2016시즌 클래식에서는 볼수 없게 되었다.

다만 R리그에서 FC서울과 서울 이랜드가 같은조에 편성되면서 간접적으로 서울더비가 열리게 되었다. 2016년 3월 29일에 처음 맞붙게 된다. 장소는 구리 GS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렸으며 서울 이랜드 FC가 1:0으로 이겼다.

2016 FA컵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성균관대에게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하면서 탈락해 서울 더비를 볼수 없게 됐다.

4.5 충북 더비

충북 더비
청주CITY FC충주 험멜
청주연고충주
청주종합운동장경기장충주종합운동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챌린지?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청주시청주 시티 FC가 프로화를 선언하고 K리그 챌린지 참가를 추진하면서 기대되는 더비이다. 청주 시티 FC가 프로화에 성공하여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게 되면, 충청북도 충주시를 연고로 하는 충주 험멜과의 더비가 성사되게 된다.
일단 2017시즌은 FA컵에서 볼수 밖에 없다. 이유는 청주시티 FC의 프로화는 2017 시즌 이후에나 될거기 때문에...

4.6 매수범죄 더비

매수범죄 더비
경남 FC전북 현대 모터스
경상남도연고전라북도
창원축구센터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승 ?무 ?패역대 전적?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K리그 챌린지?전 ?승 ?무 ?패
?전 ?승 ?무 ?패FA컵?전 ?승 ?무 ?패
K리그에서 심판 매수 범죄를 저지른 유이한 구단들인 경남 FC전북 현대 모터스의 대결. 매수범죄가 적발된 이후 두 구단은 각각 매북과 매남으로 불리기 시작하였으며 두 구단의 대결 역시 매수범죄 더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경남 FC가 아직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있는 관계로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다.
  1. 이적료는 없었지만 박주영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와 청구고등학교에 지급한 발전기금과 우선협상권 문제로 인해 포항에 지급한 위약금 5천만원으로 퉁쳤다. 그나마도 위약금은 지급 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2. 수원 서포터즈는 유난히 조재진에게 이를 간다.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조재진이 공을 잡을 때마다 당시 그의 애인이었던 여가수 백**의 이름을 콜하기도(...)
  3. 그 경기 후 전북 팬들이 수원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4. 이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두 팀 다 군인, 경찰 신분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선수진 자체는 국가대표들로 도배가 되어있기 때문. 네임벨류로만 놓고 보면 1부리그에 해당하는 K리그 클래식 팀들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호화롭다. 다만 군복만 입혀 놓으면 모두 말년병장이 된다는 게 문제
  5. 단 이집트리그에서 군경더비가 있기는 하다.
  6. 2004년 32강전 3:1 수원시청 승리, 2012년 32강전 5:1 성남 일화 승리.
  7. 깃발+엘 클라시코의 합성어(...)인듯. 이재명 성남시장이 트위터에 "이긴 팀의 시청기를 진 팀 시청에 걸기" 투표를 트윗한 것에서 유래한듯.
  8. 다만, 냉정하게 보면 FC 안양은 국민은행 까치의 역사를 계승하지 않기 때문에 연고이전이라고 할 수 없다.
  9. 단 이더비는 현제 FA컵에서밖에 볼수없는 더비다.부산 아이파크는 프로팀인 K리그 소속이고 부산교통공사는 실업팀인 내셔널리그 소속이다.
  10. 수원 FC가 내셔널리그에서 수원시청으로 활동할 당시 기록
  11. 그러나 울산은 둘다 모기업이 같은 현대중공업그룹 산하팀이기 때문에 형제구단이라 아무리 연고지가 같다고 하더라도 더비나 라이벌 의식이 생길수가 없다.
  12. 거기다가 이 두팀에서 뛰는 염기훈권혁진은 동서지간이다.
  13. 1999-2000시즌 기준 평균관중 헬라스 베로나 18141명, 키에보 베로나 2680명.
  14. 키에보 베로나 문서에 나오는 헬라스 베로나 서포터들의 당나귀 드립도 이런 정서에서 나온거다.
  15. 문제는 수도권 연고지의 프로팀들이 FC 서울, 서울 이랜드 FC(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수원), 인천 유나이티드(인천), 부천 FC 1995(부천), 고양 자이크로 FC(고양), FC 안양(안양), 성남 FC(성남), 안산 무궁화 FC(안산) 이렇게있다.
  16. 실제 이 항목만 해도 슈퍼매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몇몇 이용자들이 아래쪽 '언론이 만든 더비' 대목으로 날려버린 적이 있다.
  17. 양 팀의 색깔(서울-적색, 수원-청색, 전북-녹색)과 상성(서울<수원<전북<서울)이 포켓몬스터의 스타팅 포켓몬인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이 세 팀을 포켓몬에 비유하는 유머가 널리 퍼졌다.
  18. 2016년 드디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2:0으로 이기며 1라운드 징크스가 깨졌다.
  19. 43라운드 전까지 세 번 모두 비겼다.
  20. 예전 하이랜더 걸개 보면 Original Classico라고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다. 즉, 급조된 이름이 아닌 미리 생각한 이름인 셈.
  21. 스트라이커였으며 이적한 후 서울전에서 골을 넣고 인터뷰에서 "서울에서의 나는 죽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정작 포텐은 센터백으로 포지션 체인지하고 터졌지만.
  22. K리그 챌린지 2015 시즌 기준.
  23. 양팀 구장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이 얼마 안떨어져있다.
  24. 사실 전북-울산처럼 같은 계열사 아닌 다음에야 축구판에 사이좋은 팀은 없다.
  25. 프렌떼 트리콜로에선 서울은 절대 라이벌이라 하진 않지만, 대전 시티즌은 공식 라이벌이라고 못 박아 두고 있다. 물론 이건 연고이전 구단인 서울을 인정하기 싫은 심리 때문이다. 이들이 슈퍼매치 때 매치때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애시당초 대전이 수원의 라이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서울을 인정하기 싫었던 수원팬들이 의도적으로 강조한 면이 적잖이 있다.
  26. 제2의 스틸야드란 불명예는 문수구장이 갖고 있다.
  27. 양팀 구단주는 정주영의 아들이나 손자이지만 아이파크 정몽규 구단주의 아버지는 정세영 현대자동차 창업자이다. 정세영 회장은 전문경영인이라 불러도 좋을만큼 탁월한 역량으로 현대차를 그룹의 핵심계열사이자 은퇴 이후는 차치하고 일단 세계적인 메이커로 성장시켰으나, 그놈의 왕자의 난 이후 정말 전문경영인 같은 신세가 되어 왕회장 시절엔 현대아파트만 짓던 현대산업개발만을 맡게 되었다.
  28. 하지만 인위적이라고 무시하기도 힘든 것이, 현대가에 얽힌 상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일단 한번 불길이 붙으면 정말 살벌한 더비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정몽규 부산 구단주가 한 때 전북 구단주를 맡았던 시절이 있을 정도로 전북과 부산이 오너가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부산팬들은 투자도 잘 안하는 현대산업개발에 커다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올드 팬들이 대우시절을 그리워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29. 또한 전북선수들은 좀만 잘한다 싶으면 울산으로 이적하다보니 2005년까지 전북은 울산의 산하 위성구단(...) 이미지밖에 없었다.
  30. 16강에선 동남아 2팀이 기권하고 한 팀은 J2리그팀이라 사실살 자동 1위로 8강에 진출하였고, 8강에선 사우디의 알샤밥을 홈에서 6-0, 원정 1-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31. 8강도 1차전을 지고 2차전을 이겨 4:3으로 역전승
  32. 클럽월드컵에 간 전북 덕에 현대차는 뜻하지 않은 홍보효과를 누리게 되었고,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 체제가 현대차의 전북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며 리그에서도 성적이 나기 시작했다. 반면 울산은...
  33. 결국 리그 5위, FA컵 4강, 아챔 우승
  34.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2년 준공했다. 더구나 광양이 광양제철에 의존하는 바가 크고, 문화시설 또한 많지 않아서 축구사랑이 각별하다.
  35. 이 골 하나 때문에 신병호는 은퇴할 때까지, 심지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에도 전북 원정경기만 오면 '손'병호부터 시작해 온갖 야유와 막말을 들어야 했다.
  36. 당연히 골수팬들한테 죽도록 까였다. 더비가 뭔 협의로 이루어지는가? 일본에서도 이런경우가 있는데 이른바 FC 도쿄 vs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일명 "타마가와 클라시코"고 명칭부터 모든게 양팀 프런트들의 협의로 이루어진거라 당연히 일본의 모든 서포터들이 까고있다. 이건 자기팀 서포터들도 깐다.(.....)
  37. 염동균이 아웃되는 바람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던 전북은 골키퍼 포지션이 취약해서 고생 많이 했다.
  38. 전북 유스 출신이다
  39. 심지어 동대문운동장을 홈으로 쓰던 3개팀은 관중마케팅 및 입장권 발매를 공동으로 할 정도로 라이벌의식 같은 게 없었다.
  40. 참고로 위키백과에서는 더비(축구)항목에 동대문더비와 서울더비를 서울더비로 묶고 첫번째 항목을 동대문더비로 서울더비를 FC 서울 대 서울 이랜드 FC로 적었다.
  41. 수원측에선 이걸 경기장 안 현수막으로 걸어놓기도 했는데 왼쪽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압권이다. 굳이 말하자면 푸른색 닭이 치토스(안양 LG 치타스의 혐칭)를 검열삭제 하는 장면(....)
  42. 둘 다 역사적인 악연을 끼고 있어서 꽤 흡사하다. 1919년, 1부리그 꼴찌팀인 토트넘과 2부리그 3-7위였던 반슬리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날, 버밍엄 시티 그리고 헐 시티가 입후보해 승강 투표가 열렸고 결국 아스날이 이 투표에서 승리해 아스날이 1부리그로 승격되었고,아스날 대신 2부 리그에서 뛰게 된 토트넘은 아스날과 질기고 질긴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안양과 서울의 더비 역시 이런 역사적인 악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더비.
  43. R리그는 수도권 팀끼리, 비수도권 팀끼리만 맞대결을 펼친다.
  44. R리그 기록 제외.
  45. 비공식.
  46. 대안으로는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이나 효창운동장 등이 있다. 현재 사용중인 마들스타디움은 프로구단이 사용하기엔 적합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