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기쁘다 트리 오셨네에서 넘어옴)
이름변우민(卞宇珉)
출생1965년 2월 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1]
본관초계 변씨
가족2남 2녀 중 셋째(차남)
배우자 김효진, 슬하
신체178cm, B형
학력부산교대부속초등학교 졸업 (1977년)
부산 부곡중학교 졸업 (1980년)
부산 동래고등학교 졸업 (1983년)
울산대학교 화학과/일어일문학과 수학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안성캠퍼스) 학사 [2]

1 생애

교빈씨
대한민국의 남성배우. 1965년 2월 1일 부산 출생. 울산대학교에 진학하여 일어일문학, 화학 등을 공부하였으나,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학원에 나가서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였다. 당시에 부산에는 예능계 학원이 없어 오로지 혼자서 입시 준비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부산 사투리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매일 연필을 물고 노력하여 표준말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재학 중에 당시 중앙대학교 교수였던 김정옥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 이라는 영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한학기 등록금의 무려 10배가 넘는 돈을 개런티로 받아서 제일 먼저 부모님에게 내복을 사드릴 정도로 효자였다고 한다. 그 후 "서울시나위" "어둔 하늘 어둔 새" "남자 대탐험" 등의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인기있는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TV 와 은막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해 왔고 "풀 몬티"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SBS의 전설의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나쁜 남편의 대명사격인 정교빈 역으로 유명하다. 이 드라마는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고, 변우민의 결혼 때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변우민의 팬 및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결혼식에 찾아오거나 부조를 하였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엔 최고의 미남청춘스타였다.[3]

실제 성격은 드라마 속 인물인 정교빈과 다르게 대인배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일부 출연배우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자, 변우민은 우선 자신의 출연료 일부를 떼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다른 배우들에게 준 일화도 있다.

2009년 11월 인연만들기라는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배역은 정교빈과 같은 재벌 캐릭터지만, 정교빈과는 달리 어느 정도 개념이 제대로 정립된캐릭터였다. 부모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다른 집 여자와 결혼한다든지, 헤어질 쯤 되어서 여자친구는 자신의 딸을 임신하고 있다든지 이런 상황을 보면 캐릭터는 성숙되지 못한 21세기의 방황하는 한국의 도시 젊은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월이 한참 지나서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후 약간 성숙되어 돌아와서 자기 딸을 되찾아가려는, 다소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주는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나쁜 남편" 으로 워낙 엄청난 악역을 맡는 바람에 많은 후일담이 있다. 조형기는 한때, 아내의 유혹이 엄청 인기가 높은 대만에 가면 신변에 위협이 있을지 모르니, "변우민은 절대 대만에 가서는 안된다" 고 말했을 정도이다.

한때 잠시 노래도 부른 적이 있다. 노래 제목은 "꽃사슴" 인데, 출발 드림팀 에 이 노래가 나온 적이 있다.[4] 하지만 정작 제작진에게 어떤 음원을 넘겨줬는지 맨날 노래가 나오다가 테이프 늘어진 소리나 판이 튀어서 제대로된 노래가 나온 적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한때 파일럿이 되고 싶어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어한 적이 있었지만, 시력이 나빠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경비행기 조종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하늘을 날고 싶었던 간절한 꿈이 있었던 모양이다.

한때 배우 옥소리와 사귀었는데, 당시로선 굉장히 이례적인 스타 커플이었고 엄청난 열애 관계라 유명했지만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말았다. 이후 옥소리박철과 결혼했는데..... 그 뒤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준용과는 아유월드에서와 다르게 실제로는 서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하다.[5] 거기다가 변우민이 20세 아래의 여성과 결혼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최준용도 16세 아래의 여성과 교제 중이었다고... 그래서 변우민한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그리고 변우민의 결혼식 때 최준용이 사회까지 봤다.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서 마취과 의사 남도일 역할을 맡고 있다. 한석규, 진경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고 한다.

2010년에 결혼했으며, 2013년에 자녀가 태어났다.

최근에 "집 나가면 고생이다" 라는 변우민의 유명한 멘트가 장안의 화제였고, TV 에서 광고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가족으로 그의 위로 형과 누나 1명씩 있고, 아래로는 여동생 1명이 있는데, 변우민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대학교 동문. 매형과 매제도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직계 형제로만 서울대 동문이 다섯 명이나 된다. 변우민은 1985년 중앙대학교 연영과에 입학하였는데 같은 학과 출신으로는 영화배우 박중훈, 전인화, 조용원 등이 있다. 변우민의 아버지는 교육공무원으로 평생 일하고 정년 퇴임. 매형은 제주도에서 판사를 거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 형은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6] 여동생과 매제는 한국에서 교수로 활약 중. 형수도 미국에서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를 하고 있고, 여자 조카도 최근에 뉴욕의 변호사 시험을 합격하여, 집안에 법조인이 네 명이나 있다. 교육 쪽으로는 대단히 성공한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

취미생활로는 골프, 여행 등이 있다.

2016년 12월 25일 복면가왕기쁘다 트리 오셨네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으며 1라운드에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에게 패했다.

2 출연작

2.1 TV 드라마

방영 연도방송사드라마 제목배역 이름비고
2016년SBS낭만닥터 김사부남도일 역
2015년QTV영웅들
2013년MBC Queen네일샵 파리스우민 역
2010년SBS 드라마이글이글정교빈 역[7]
2009년MBC인연만들기강해성 역
2009년MBC탐나는도다장원빈 역
2008년SBS아내의 유혹정교빈 역
2006년MBC있을 때 잘해강진우 역
2005년KBS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최상태 역
2005년SBS진주 귀걸이서인후 역
2003년SBS백수탈출왕억수 역
2002년MBC매일 그대와최동민 역
2001년SBS로펌한통령 역
2000년SBS여자만세정석 역
1999년MBC하나뿐인 당신장재민 역
1998년KBS킬리만자로의 표범
1998년KBS맨발의 청춘
1998년KBS결혼 7년
1998년SBS순풍산부인과특별출연
1998년SBS삼김시대전재국 역
1996년SBS아빠는 시장님한시민 역
1996년SBS남자대탐험강영웅 역
1995년MBC아파트
1995년SBS째즈
1995년SBS국화와 칼재일교포 2세 변호사 마사오 역
1995년SBS고백
1990년MBC어둔 하늘 어둔 새
1989년MBC서울 시나위
1989년KBS세노야
1988년KBS순심이

2.2 영화

개봉 연도영화 제목배역 이름비고
2015년막걸스사장 역특별출연
1998년키스할까요?진보배 매니저특별출연
1997년캘리포니아
1997년체인지
1994년결혼이야기2유진우 역
1994년절대사랑
1991년하얀 비요일김현필 역
1990년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1988년청춘시대철수 역
1988년시로의 섬영훈 역
1987년화려한 변신
1987년실연클럽
1987년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

3 방송 진행

  • MBC 여기 젊음이 (1991년)
  • 91 MBC 강변가요제 (1991년)
  • 올'리브 빅마마의 오픈키친 (2004년)

4 홍보대사

  • 2010년 산림청 홍보대사
  • 2010년 심폐소생술 공익 캠페인 홍보대사
  • 2009년 하동군청 홍보대사
  • 2007년 태국 관광청 홍보대사

5 수상

  1. 출생당시 동래구였다.
  2. 연극영화학과가 서울로 올라온 것은 2007년부터이므로 그 이전의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안성캠퍼스 소속이었다.
  3. 변우민은 부산교대부속초등학교, 부곡중학교, 동래고등학교 출신인데, 그 당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닌 여고생들 사이에는 "부산 출신 배우 변우민을 모르면 간첩" 이라는 전설이 후배들에게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
  4. 전원석과 함께 부른 '세상보기'라는 노래도 있다.#
  5. 1996년 여름에 방영된 SBS 드라마스페셜 '남자 대탐험'이라는 드라마에서 재수학원부터 큰 의류회사 샐러리맨까지 동고동락하는 친구 역으로 나온 바 있다. 그 때 부쩍 친해졌다고.
  6. 변우민의 형(변우진) 은 1990년에 '나는 지금 몇시에와있는가'라는 책을 낸 적이 있고(책에 변우민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훗날 미네소타 주에서 한인회장을 지내는 등 유지가 되었다. 2016년 세계로타리클럽 총회에서 연사로 초빙되어 한국으로 와서 한국의 신문에도 기사가 난 바 있다.#
  7. 아내의 유혹과 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