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송

설송장공주(雪松長公主)[1]

가장 왼쪽의 인물. 정형돈?[2] 참고로 이건 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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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매우 살벌했던 당시 이명박을 비난하는[3] 군중대회에 잡힌 김설송.
진짜 김설송인지 동명이인인지는 밝혀지진 않았다.
사진속 시간인 2010년 즈음 김설송의 나이는 30대 중후반 정도 였으므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1 기본 정보

이름 김설송(金雪松)
출생 1974년 12월 30일, 평양
본관 전주 김씨
가족 아버지 김정일, 어머니 김영숙의 2녀 중 장녀
종교 없음

2 소개

김정일의 맏딸로 태어난 순서로는 김정남 다음의 2번째이다. 김일성김정일과 직접 맺어준 전처 김영숙[4]의 소생이다. 김정일이 유부녀였던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만든 김정남, 김영숙과 이혼한 후에 자신이 직접 선택한 후처 고용희[5]와 사이에서 낳은 김정철, 김정은과는 이복남매 사이이다.

3 트리비아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과를 졸업하고 아버지 김정일의 비서실장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편인 신복남도 숨은 실세로 알려져있다.

대외적인 노출로 11년 김정일과 함께 백화점을 시찰하였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 그리고 11년 영국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는 김설송을 장성택, 김정남과 함께 유력한 차기 주자로 지목하였다. #

2013년 1월에는 북한의 유력자로 여겨지는 김경희(김정일의 누이동생이자 장성택의 아내) 사후 김설송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4월 보도된 모 언론 기사에 따르면 김정일의 원래 후계자, 현재 북한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 중인 사람이라고 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김정일은 자식들 중 김설송의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하여 북한의 인트라넷이나 해커 부대 등 모든 IT관련 업무를 김설송에게 맡겼고, 죽을 때도 김정은의 뒤를 김설송에게 맡기고 죽었다 한다. 원래 김정일은 김정남이나 김정철에 실망하여 대신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김설송을 후계자로 삼고 싶었으나 여자에게 후계자 자리를 주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의 부담으로,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의원이 대선주자가 되어 여성 통치자가 부상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그러나 알다시피 이명박한나라당 경선에서 승리, 이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김설송 후계 계획이 무산되고, 대안으로 김정은이 부상했다는 것이다.[6]

그밖에 그동안 대한민국이나 서방에서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추정했던 장성택, 김경희 등은 사실은 바지사장에 가깝고, 군부의 실권자 최룡해장성택 라인이 아니라 김씨 일가 라인이라고 본다. 후계자에서 밀려난 후로도 김정일의 유언 대필 및 유언집행자로 지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 보도 이후 반론도 나왔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박사[7]의 반론에 따르면 장성택의 힘이 김설송보다 약하지 않으며, 현재 장성택이 대외적으로 모습을 감춘 것은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2013년 12월 벌어진 장성택의 숙청에 개입했다는 설이 있으며,덕분에 김경희 Ver.2 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김설송의 공식직책은 노동당 비서실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
  1. 황제의 고모를 대장공주(大長公主), 황제의 누나와 여동생을 장공주(長公主)라 부름.
  2. 왼쪽의 인물이 김설송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3. 그냥 비난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욕설과 저주를 했다.
  4. 후에 김정일과 이혼한다.
  5. 자꾸 김정일의 후궁이라고 써놓는 위키러가 있는데, 전처와 이혼 후에 정식으로 결혼했기 때문에 이나 후궁이 아니라 후처다. 아무리 나무위키가 정식백과사전은 아니지만 사실만 써놓기 바란다.
  6. 참고로 이 기사를 작성한 시사in 남문희 대기자는 대북관계에서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여러 기사들 때문에 여러가지 비판이 나온 적이 있다. 워낙 폐쇄적인 북한이다 보니, 뚜렷한 근거보단 추측성 기사가 많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7. 이 사람도 2000년대 중반이후 북한전문가로 언론기사에서 자주 인용되는 사람이다.